자게에 적을려다가, 좀 더 공들여서 적고 전략게에 남기는게 좋을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WPL의 유저수가 적다 보니, WPL 관련 고찰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WPL AOF에 관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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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3

2023.06.13 05:19:58

 

 

 

  자게에 적을려다가, 좀 더 공들여서 적고 전략게에 남기는게 좋을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WPL의 유저수가 적다 보니, WPL 관련 고찰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WPL AOF에 관해 적어봅니다.

 

 

망고 AOF랑 WPL AOF 둘 다 해봤으며, 이 글에선 WPL 마스터방 AOF 에 대해서 다룰겁니다.

망고와 WPL 의 큰 차이점 몇가지 있습니다. 첫번째 매 핸드마다 레이크를 안가져간다는 겁니다. 그것 때문에 잭팟이 상대적으로 금액이 적다고 느껴지지만, 핸드레인지를 타이트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AOF 매니악을 상대할 때, 유효하게 작용합니다.

 두 번쨰론, 한도가 70억. 즉 바이인이 7억이니, 10바인을 잃게 되면 더 이상 게임을 할 수 없습니다. 그라인딩이 안된다는 거죠. 마지막으론 항아리 대신 빙고가 있습니다. 빙고를 맞추면 최대 1바이인 (8BB)에서 100바이인 (800bb) 사이 값을 얻을 수 있으나, 망고가 100바이인이 0.3%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체감상 더 낮아 보입니다.

 

본격적으로 매니악들의 AOF 릭, 나의 전략, WPL AOF를 하면 안되는 이유 순서대로 적어보겠습니다.

 

 

 

 

가. 매니악들의 AOF 릭

  AOF 매니악들은 말그대로 좋아 보이는 핸드는 모두 셔브하거나, 지나치게 타이트 하거나, 빙고를 맞추기 위해 빙고핸드들을 셔브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릭'을 가지고 있는데 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너무나도 셔브 빈도가 높습니다.

대부분 8bb로 aof 진행하는데, 가장 큰 바인비를 가진 마스터 aof는 10bb(7억/ 싯가 4.5콩)로 진행합니다.

셔브하는 스택이 늘어남에 따라 8bb보다 더 타이트한 레인지로 셔브 해야하는데, 그런거 신경 없이 막 셔브해서 대부분 돈을 잃습니다.

 

2. 상대 셔브에 로우 파켓으로 너무 콜 많이 함.

로우파켓으로 상대방의 셔브에 콜은 더 높은 파켓에게 지고, 투오버도 플립에다가, 이기더라도 레이크로  이득을 보기 힘든데 폴드를 하지 못합니다. 장기적으로 -ev 콜을 너무 자주하여서 이득을 볼 수 없습니다.

 

3. 24s 67o같은 정크 핸드를 이용합니다.

멀티웨이에서 타이트한 사람들이 올인을 하면 A나 K이 많이 빠져있을꺼라 예상하여 흔히 암살카드라고 하는 이상한 로우핸드들로만 이루어진 카드로 IP에서 콜을 하는데, 장기적으로 손해인 결정입니다.

본인의 예상대로 카드구성이 이루어 져도 가장 승률이 높지 않으며, 예전 이긴 기억을 바탕으로 -EV인 행동을 많이합니다.

 

나. 나의 전략

  저는 매니악들을 상대로 단 하나의 전략을 들고갑니다. 딱히 많은 전략이 필요없습니다.

1. 타이트한 핸드레인지

앞서 말했듯이, 매 핸드마다 레이크가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핸드를 많이 기다립니다. 제가 사용하는 핸드레인지는

마방 4링 AOF 기준, CO (A2s+, A9o+, 89s+,44+), BTN (A5o+, 56s+ 22+) SB (KTo+, Q9s+) 로 셔브레인지를 가져가고, BB(A3s+, A5o+, 55+, KTo+, QTs+)로 콜레인지를 가져갑니다. 이는 저의 감에 따른거지 솔빙해서 나온 값이 아닙니다. 다만 이렇게 해도 매니악들 상대로 수익이 난다는 것이 중요한겁니다. 또한 이 핸드레인지를 기준으로 빌런이 저의 기준에서 얼마나 벗어나있는가 분석하여 익스플로잇 합니다. 즉 제시된 핸드레인지를 참고하는 것이지 그대로 이용하는건 아닙니다. 예시로 기준에서 매우 벗어난 매니악의 셔브에 대응해서 k6o도 IP에서도 콜을 하고, 좀 더 넓게 셔브합니다. 

 

 

또한 플립은 되도록 피하고자 합니다. 위에 매니악들이 저지르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다만 테이블 분위기에 따라 스틸을 위해 마지널 핸드들로 셔브를 하다가 만나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aof 초반 상대의 전략에 맞춰 제가 대응한다면, 상대도 저의 전략에 맞춰 조절하기 때문에 그 부분까지 고려하여 레인지를 구성해야합니다.

 

그리고 빙고를 맞춰서 빙고 금액을 먹기 위해 기회가 남았을 때, 거의 모든 핸드로 셔빙합니다.

빙고 기대값이 얼마인지 모르나, 기대값이 최소 금액인 바이인의 8bb라고 치면, 빙고의 기회가 왔을 떄, 하나 남았을 때, 그 카드가 뜨면 약 35%의 에퀴티만 가져도됩니다. 10bb를 제가 팟에 넣었을 때,  상대와 나의 20bb 그리고 이겼을 때 받는 빙고값 8bb로 28%의 기대값이 있으니 10/28(bb)로 생각합니다.

 

 

 

더 적을게 있는데 기억이 나지 않아 기억나는대로 적겠습니다.

 

 

 

 

다. 하면 안되는 이유.

 

  하면 안되는 이유는, 사실 없습니다. 뭐 방수 좋은곳에서 하면 수익이 나는데, 왜 하면 안되냐? 이는 논리적이진 않은 부분을 다루고자 합니다.

 

 

1. 멘탈의 문제.

  본인이 아무리 타이트하게 해도, 볼륨을 높이지 않으면 결국 단기간에 많은 금액을 루징할 수 있습니다.

결국 ako vs 정크핸드 들도 무조건 ak이 이기는게 아닌데, 생각보다 그런걸 자주 당하게 될겁니다. 그 이유는 언더독, 즉 WPL에서 매니악을 통해 정크핸드들을 만나는 비중이 다른 플랫폼보다 높으니, 빈도가 높아지고 멘탈도 바사삭 될겁니다? 하지만 이를 이겨내면 장기적으로 위닝할것입니다.

 

2. 짜치가 있다.

제가 지인을 통해 제보받은바에 의하면, 핸드를 공유하거나, 잭팟 그라인딩을 위해 잭팟 핸드로 셔브하면, 다른 사람이 콜을 해주며 잭팟 기대값을 높이는 일종의 짜고치기가 있다는 심증이 있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WPL aof 지금은 하지말라고 돌려서 말한적이 있는데, 검증된건 없지만 아무래도 aof 특성상 짜치가 있을거라 예상이 됩니다. 뭐 이 부분들은 개인이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하며 뭐 적을 멘트를 안적어 놔서 모르겠지만, aof 하면 할 수록 빌런을 익스플로잇 하는 부분에 있어서 홀덤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사진 같은게 없어서 가독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 적었으며 끝까지 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만 다들 굳런, 위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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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3.06.13 06:23:47

@꽈아앙

2023.06.13 12:46:48

2023.06.13 12:50:12

2023.06.13 14:36:25

2023.06.13 16:39:07

2023.06.14 23:29:10

2023.06.16 11:30:36

2023.06.16 12: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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