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Sklansky(미국의 프로 포커 플레이어이자 작가)가 생각해낸 기본 정리가 아니다.

이것은 포커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에 당신이 고려해야만 하는 변수들이다. 핸드 레인지, 팟 에퀴티, 폴드 에퀴티가 바로 그것들이다.

핸드 레인지란, 주어진 핸드에서, 포지션과 액션들에 기반하여 상대가 가질 수 있는 핸드들의 집합이다. 

팟 에퀴티란 전체 팟에서의 당신의 몫이다. 폴드 에퀴티는 쇼다운 없이 당신이 이기는 빈도의 퍼센티지이다.

마지막으로, 당신의 기댓값(EV)는 특정 핸드에서의 평균 승률이다.

하이 스테이크 플레이어들은 핸드에 대해서 얘기를 할 때마다 앞서 말한 이 변수들과, 뒤의 챕터에서 논의될 조합론을 사용한다.

이 플레이어들은 상대의 추정된 핸드 레인지를 상대로 당신의 핸드의 에퀴티를 계산해주는 PokerStove라 불리는 무료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당연히 당신은 당신의 에퀴티가 높은 핸드로는 컨티뉴를 해야 하고, 낮은 핸드로는 일반적으로 폴드를 해야 할 것이다.

에퀴티는 체크, 벳, 폴드를 결정하기 이전에 당신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어야 한다

폴드 에퀴티는 기본적인 수학으로 구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음은 +EV인 벳이나 푸쉬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얼마나 자주 폴드를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공식이다.

X = 손익분기점이 되는 폴딩 빈도, P = 현재 팟 사이즈

L = 최대 손실, W = 최대 이익

V = (콜을 당했을 때)상대의 에퀴티

H = (콜을 당했을 때)나의 에퀴티

Ex) 서로의 스택이 20BB인 상황에서 CO의 2.5BB 오픈 레이즈를 상대로, Hero(BTN)가 셔브하였다. 콜을 당했을 때의 Hero 에퀴티가 40%라면, SB의 폴딩 빈도가 몇 이상이어야 Hero는 이익일까?

풀이) P = 1 + 0.5 + 2.5 = 4, L = 20, W = 21.5, V = 0.6, H = 0.4

식에 대입해보면, 0 = X*4 + (1-X)(-20 * 0.6 + 21.5 * 0.4) 

=> 0 = 4X + (1-X)(-3.4)

=> 3.4 = 7.4X

=> X = 약 0.46

P.S.  Ex 부분은 읽으시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이해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제가 직접 만든 예시입니다. 이미지 첨부도 서적 내에 있는 것을 캡처해서 첨부한 것입니다. 책의 배치와 비슷하게 해보고자 했는데 잘 안 되네요... 읽다가 이해 힘드신 부분, 개선했으면 하는 사항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