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내용과 RYE Tournament Masterclass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1. 레잇레지의 장점 (1) ICM value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다 다들 알다시피 ...

mobilebanner

조회 수 6160

추천 수 24

2023.04.22 09:04:25

mqdefault.jpg

 

(영상 내용과 RYE Tournament Masterclass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1. 레잇레지의 장점

 

(1) ICM value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다

다들 알다시피 ICM에 의하면 토너 초반의 칩 한개의 가치보다 토너 후반의 칩 한개의 가치가 더 높기 때문에 레잇레지를 할 경우 더 높은 가치의 스택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1.jpg예시1 : 10명이 참가하는 $10 싯앤고에서 처음부터 참가하는 대신, 5명이 탈락한 뒤에 11번째 플레이어로서 토너먼트에 레잇레지하면 스택의 ICM value가 기존의 $10에서 $10.87로 8.7% 상승한다.

 

 

2.jpg

예시2 : 33명이 참가하는 $10 토너먼트에서 18명이 탈락한 상황에서 토너먼트에 레잇레지하면 ICM value가 $10에서 $12.17로 무려 21.7% 상승한다.


레잇레지하는 시점에 탈락한 플레이어의 수가 많을수록, ITM과 가까울수록 이러한 ICM value의 상승폭은 더욱 커지게 된다.


(2) 온라인의 경우 볼륨을 늘릴 수 있어 시간 대비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토너 레귤러가 다른 레크들에 비해 가장 경쟁력이 있는 상황은 바로 토너 중후반부의 ICM Pressure 하에서의 상황이다. ICM pressure에 익숙한 유저가 다른 토너들을 동시에 레잇레지 하면서 더 많은 테이블을 돌린다면, 토너를 처음부터 참여하는 것에 비해 ROI는 낮아질지 몰라도 시간 대비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마치 러캐에서 한 테이블만 돌리는 것보다는 약간의 ROI 감소를 감수하고 멀티테이블을 돌리는 것이 시간 대비 수익 측면으로는 더 이득이라는 것과 맥락이 비슷하다. (물론 토너먼트 자체의 레이크를 고려해서 수익이 마이너스가 되지 않게 적당히 볼륨을 늘리는 게 좋을 것이다)


(3) 기타 부수적인 장점들로는 체력소모가 덜하다, 딥스택 게임에 자신이 없을 경우 레잇레지를 하면 바로 숏스택게임을 할 수 있다 등이 있다.

 


2. 레잇레지의 단점

(1) 자신의 스킬엣지를 적극 활용하기 힘들다
다른 플레이어들에 비해 스킬엣지(실력)가 있는 플레이어의 경우 처음부터 참여하는 것이 ROI가 높을 것이다.
특히 토너먼트에는 200bb 이상의 딥스택 게임에 익숙치 않은 레크 플레이어들이 많은데, 처음부터 레지를 한다면 이들한테서 많은 밸류를 얻을 수 있다.


(2) 투에/망고의 경우 얼리버드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얼리버드의 중요성을 간과하는데, 토너먼트의 참가자수에 따라서 얼리버드의 중요도는 매우 커질 수 있다.


3.jpg

예시 : 바이인이 1$이고 레이크가 8%인 토너먼트에 100명이 참여했다면, 상금풀은 92$이다. 이 때 얼리버드로서 토너먼트에 미리 참여했다면 버블 프로텍션 대상자 수는 2명이므로 1$*2=2$의 상금이 상금풀에 추가되는 효과가 난다. 이것을 레이크에 대한 백분율로 나타내면 25%의 레이크백을 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얼리버드의 혜택은 토너먼트 참가자수 대비 버블프로텍션 대상자가 많을수록 극대화된다. 투에/망고의 경우 토너먼트 참가자수가 10명일 경우 무려 상금풀의 10.9%에 해당하는 상금이 추가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우승만 노릴 거면 레잇레지는 좋지 않다
애초에 이 글에서 레잇레지로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것은 ICM 측면에서 바라본 것이다. 자신이 이 토너먼트를 무조건 우승해야한다면(ex. 1시트만 주는 새틀) ICM이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무조건 처음부터 레지해서 플레이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3. 절대 레잇레지 하면 안 되는 토너먼트

 

"바운티토너"

 

(1) 바운티토너의 경우 상금풀이 정규상금+바운티상금으로 이루어져있는데 탈락자가 대거 발생한 상황에서 레잇레지를 할 경우에는 이미 상당 부분의 바운티상금이 빠져나간 상태이기 때문에 상금기댓값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2) 또한 탈락자가 대거 발생했기 때문에 토너먼트의 평균 스택은 레잇레지를 했을 때의 스타팅스택보다 높아진다. 즉 다른 사람들의 스택이 나보다 많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그들의 바운티를 노리기가 어려워진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바운티토너를 레잇레지하는 것은 바닥에 돈을 뿌리는 것과 같은 행위이다.
한편 이걸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바운티토너를 얼리버드로 참여하면 나중에 레잇레지로 상금 손해를 보면서 들어오는 사람들한테서 추가적인 밸류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4. 결론
-레잇레지를 하면 ICM 측면에서 이득을 볼 수 있으므로 잘 활용해보자

-바운티토너는 무조건 처음부터 참여하자

스크랩

bookbanner

댓글 수

 

20

2023.04.22 09:52:09

2023.04.22 09:54:07

2023.04.22 11:00:14

2023.04.22 12:28:43

2023.04.22 19:16:17

2023.04.22 20:19:26

2023.04.22 22:04:04

2023.04.23 00:44:07

2023.04.23 02:14:07

2023.04.23 05:00:26

2023.04.24 14:32:38

2023.04.25 04:25:47

2023.04.25 23:03:40

2023.04.29 23:08:04

댓글 작성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클릭 시 로그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글 수

 

1,295

검색

Copyright 2014. Pokergosu.com all rights reserved.

SUPPORT : [email protected]

한국 지역 게시글 중단 요청 : [email protected]

마케팅 대행사 - (주)에브리봇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69 12층

POKERGO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