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 프로 포커 플레이어인 JNandez87의 PLO Launchpad 영상중 PLO의 기본에 관한 내용입니다.

littlefish님이 진행한 공동구매 영상이며, 번역해주신 자막을 따와서 정리한 글입니다. (허락받았습니다)

오마하를 입문하려고 하시거나, 오마하를 플레이하지만 아직은 감이 안 잡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작성했습니다.

4. RFI 기초

오늘 우리는 GTO 기반의 해답을 나타내는 차트와
추가적인 정보를 활용한 익스플로잇의 차이에 대해 깊게 탐구해볼 것입니다

테이블 상황에 따라 핸드를 오픈하거나 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지금 바로 이걸 알아보겠습니다

상대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가 있다면 전략이 달라지고
그것이 어떻게 달라지고, 왜 달라지고, 정확히 어떤 콤보가 달라지는지 알아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것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플레이하는 사이트에서 홀덤 매니져를 사용하고
프리플랍 차트를 이용해  프리플랍에 훨씬 더 강해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우선 한 가지 영역에만 집중할 것입니다

공부할 영역을 선택하는 법은 여러분의 홀덤 매니져 스탯을 보고
현재 여러분이 어떤 빈도로 플레이하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이것을 자기 인식이라고 합니다

어떤 수치가 솔버나 프리플랍 차트와 크게 다르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저는 제 RFI 스탯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즉, 제가 오픈을 하는 상황인데
이것은 제가 "크러슁 PLO 100" 강의를 진행하며 쌓은 스탯인데
지금까지 3700개의 핸드가 있습니다
이제 필터 설정에 들어가서 제가 오픈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를 보겠습니다

"히어로 이전의 프리플랍 액션"에서 "오픈이 나오지 않음"을 체크하고
우리가 설정한 것은 오픈 레이즈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 뿐인데
앞에서 아무도 레이즈하지 않았고 우리가 각각의 스팟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포지션 별 RFI 스탯을 확인할 수 있는데
UTG에서는 17.3%를 오픈하고 있고
MP에서는 24.9%
CO에서는 31.1%
버튼은 52.4%, SB에서는 44.7%입니다
전부 GTO 빈도와 아주 비슷한데, GTO 빈도는 프리플랍 차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
"프리플랍 6max 스탯"에 들어가면 됩니다

여기에 RFI 수치가 나와있고, 이것을 홀덤 매니져의 스탯과 비교해보면
각각 18, 22, 30, 47, 34%로
특별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SB에서의 RFI 뿐인 것 같은데
저는 익스플로잇을 위해서 44.7%를 오픈하고 있고
SB 오픈을 상대로 많은 플레이어가 BB에서 오버폴드하기 때문입니다

지난번에도 이야기했는데, 플레이어 풀의 경향과 약점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PLO 100방의 풀에 맞추어 플레이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즉, CO, BTN, SB에서 더 자주 오픈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UTG에서의 RFI 하나에 대해서만 다룰 것인데
이제 해당되는 핸드들을 여기서 볼 수 있는데
카드 순위대로 정렬하면 높은 카드들이 가장 위에 나오고
낮은 카드들이 가장 밑에 있습니다
저는 오픈 레인지의 시작점을 알아보기 위해 이 핸드들을 대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어차피 AAxx는 모두 오픈하니까 생략할 수 있고
익스플로잇과는 관계가 없는 핸드입니다

저는 애매한 핸드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보려 하는데
예를 들어, AKQJ 레인보우는 UTG에서 오픈을 해야 할까요?

여러분에게 애매한 느낌이 드는지를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만약 그렇다면 오른쪽 클릭을 해서 표시를 해두세요

저는 여기에 "RFI 보정"이라는 항목을 만들었는데
여러분 스스로도 새로운 항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애매한 핸드들을 여기에 넣으면 되는데
제가 미리 해놓은 것은 데이터베이스를 살펴보고 12개의 흥미로운 핸드를 마킹한 것인데
오픈을 해야할지 확실히 몰라서 고민되는 것들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마킹된 핸드만을 클릭해서 볼 수 있는데
'RFI 보정' 항목을 선택합니다
이제 12개의 핸드가 나옵니다

3벳이나 콜드콜, 방어 등등 다른 상황에서도 차트와 비교해 똑같은 작업을 하면 됩니다
이제 차트에서 RFI 섹션은 바로 보겠습니다

먼저 중요한 질문들을 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AKQ 레인보우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이 핸드의 GTO 결과를 찾아볼 것인데
여기에 있는 UP 섹션으로 가서
페어가 없는 핸드들 중에서 레인보우 핸드들 중 가장 위에 있는데
"연결된 브로드웨이 핸드"가 있고
아직 차트에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핸드를 빨리 찾으려면
옆에 탑 레인지와 바텀 레인지 핸드들이 예시로 나와있습니다
이걸 보고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AKQJ의 경우에는 UTG에서 이 항목에서 18%를 오픈하고 있습니다
오픈하는 가장 약한 핸드는 AKJ9, AQJ9, AJT8 등이고
또 오른편에서도 AKQJ을 오픈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맞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네, 여기에 AKQJ이 보이네요
그래서 오픈하면 됩니다

실제로 오픈해야 할지 알아보려면 지난 영상들에서 다룬 개념들을 적용해봐야 합니다
보정에 대해 생각해야 하고, 에퀴티 분포와 넛 가능성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솔버의 결과를 보면 A가 포함된 핸드가 얼리 포지션일 수록 가치가 높은데
남아있는 플레이어들의 3벳 레인지와 콜드콜 레인지를 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론의 문제점은, 실제로는 많은 플레이어들이 너무 콜을 많이 하고
특히 로우스테이크에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넛 가능성이 낮은 핸드 몇몇을 포기해야 하는데
넛 가능성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낮은 방에서는 콜이 많이 나와 멀티웨이 팟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틸을 위한 오픈을 줄이고 넛 가능성이 높은 핸드 위주로 오픈해야 합니다
UTG에서도 스틸을 위해 오픈을 할 수 있는데, 지금 핸드가 바로 그 예입니다

이상적인 환경에서는 AKQJr 은 오픈했을 때 충분한  폴드 에퀴티가 있는데
대부분의 로우스테이크 플레이어 풀에서는 아닙니다
물론 테이블에 따라 다른데, 테이블을 보고 스틸을 하기 좋은 상황인지 보겠습니다

왼쪽은 레귤러로, 28/20/9.8 의 스탯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가지 이유로 이 플레이어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데
그는 레귤러이고, MP에 있기 때문입니다

MP는 SB를 제외하고 가장 타이트하게 콜드콜하는 자리고
상대는 아주 많이 폴드할 것입니다

CO와 BTN은 아주 타이트한데, CO의 VPIP와 PFR은 16/7이고
BTN도 22/16으로 타이트합니다

더 세부적인 스탯을 보면 버튼의 콜드콜이 8% 뿐입니다
그래서 버튼은 많은 핸드를 폴드하고 있습니다

블라인드 자리를 보면 우선 SB에 아주 루즈한 플레이어가 있고
사실 보시다시피 이 핸드로도 실제로 방어를 했습니다
91%의 VPIP를 보면 예상할 수 있는 플레이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오픈하기 좋은 상황인데, 앞의 세 플레이어들은 많이 폴드할 것 같고
SB가 거의 항상 콜을 하고, 300BB 스택에서 IP에 있으므로 좋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핸드는 91%의 레인지를 상대로는 강합니다

솔버에서는 이런 내용을 찾을 수 없는데, 솔버는 상대가 91%의 레인지를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테이블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좋은 오픈이었는데, 왜 그런지 정확한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또 알아야 할 것은 3벳을 상대로 AKQJ은 항상 폴드해야 하고
다시 한번 프리플랍 차트를 확인해보면
OOP와 IP에서의 3벳 상대 폴드 수치가 각각 100%입니다

그래서 3벳이 나오면 우리는 이 콤보들을 항상 폴드하고 3.5BB를 잃게 됩니다
그래서 만약 AKQJ이 있는데, 왼쪽 자리에서 어그레시브한 3벳이 나온다면
상대가 매니악이더라도 이 핸드는 에퀴티 실현이 쉽지 않아서 그냥 프리플랍 폴드가 좋습니다

이제 두번째 핸드를 보겠습니다
AKQ8ss에 다이아몬드 3장입니다

이제 UP 섹션에서 SS 핸드로 가서
이 핸드는 "연결된 A하이 브로드웨이, A 수딧" 항목에 속합니다

이 중 85%를 오픈하고, 바텀 레인지는 AQT6 트리플 수딧으로 AKQ8보단 확실히 약합니다
특히 블락커 상으로 A와 K이 훨씬 낫습니다
프리플랍에 더 많은 폴드 에퀴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핸드는 쉽게 오픈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핸드들의 문제점은 트리플 수딧이기도 하고 연결성이 높지 않아서
AKQ8도 그렇다고 볼 수 있고, 이 범위에서 AJT9나 AJT2 정도는 비교적 연결성이 좋지만
AKQ8을 비롯한 많은 핸드는 3벳을 상대로 폴드해야 합니다

이 항목에서 59%를 3벳 상대로 폴드하고 있고
그리고 이 중 트리플 수딧 핸드는 아주 적은 수가 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프리플랍 레인지를 이미 잘 알고 있어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데
여러분의 경우엔 폴드하는 레인지와 콜하는 레인지의 차이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이 중 왼쪽에는 트리플 수딧 핸드들이 많고, 오른쪽에는 싱글수딧 핸드들이 많은데
물론 간단한 분류 하에선 모두 싱글수딧 핸드지만
보다 정확하게 하려면 싱글수딧, 트리플 수딧, 모노톤 핸드를 각각 구분해야 합니다

여기선 트리플 수딧 핸드들은 대체로 폴드고 싱글수딧 핸드들은 대체로 콜합니다
그래서 레이즈폴드해야하는 이 핸드는 어그레시브한 테이블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왼쪽을 보면 vpip가 타이트한 플레이어들이 많고
각각 20, 18, 24 입니다

여기서도 MP가 레귤러라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데 콜드콜이 5% 미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틸하기 좋은 상황으로 보이고
그래서 오픈을 했고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AK54가 있는데 많은 경우에 저평가당하는 핸드입니다
연결성이 좋고 위장되어 있는 핸드이기도 하고 블락커도 좋습니다

차트의 항목에서 이 핸드를 찾아보면
13번 항목에 있는데
"연결성 없는 A하이, 두장의 브로드웨이, A수딧" 입니다
즉, AK89, AK54 등등 두 장의 콤보가 포함된 핸드라는 뜻입니다

이 중 15%를 오픈하고 있는데, 모든 트리플 수딧 핸드들을 폴드합니다
트리플 수딧 핸드들을 얼리에서 오픈하려면 AKQ8처럼 좋은 블락커로 폴드 에퀴티가 커야 합니다

여기서 바텀 레인지는 AK64로
AK64는 AK54ss보다 약한데, AK54가 연결성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GTO 상으로는 무조건 오픈해야 합니다

이번에도 폴드 vs 3벳 수치를 보면 74%를 폴드합니다
그래서 이 중 많은 핸드를 폴드하는데, 휠카드를 포함한 싱글수딧 핸드의 경우
오른쪽에서 보이듯이 레이즈하고 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핸드는 프리플랍에 3벳을 당하더라도 콜하는 핸드이고
이제 테이블을 봐야하는데, 언노운 플레이어들이 좀 있고
CO의 플레이어는 알고 있는데, 레귤러입니다

버튼은 잘 모르겠는데 여기서 오픈레이즈는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레이즈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보이지 않네요
3벳을 당하면 약간 애매해지기는 하지만, 주로 콜해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정황을 보고 판단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콤보들을 완벽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 사항들을 이해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여기서는 핸드의 연결성과 싱글수딧 여부입니다

AK가 UTG에서 좋은 블락커라는 것도 알아야 하는데, 이것은 상황과 메타게임과는 무관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생각을 해야 합니다

다음 핸드는 AQT8로, Ac가 없는 가운데 우리는 이 핸드를 오픈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넛 가능성이 없어졌습니다

멀티웨이 팟이 될 가능성이 클수록 넛 가능성이 필요한 상황인데
그래서 루즈패시브한 테이블이라면 이 핸드를 오픈할 수 없고
일반적이거나 타이트한 테이블이라면 여기서 오픈해야 합니다

지금은 CO를 제외한 모두가 아주 타이트합니다
CO의 VPIP이 44/30/11.8 로 아주 높은데
VPIP이 어떤 식으로 높은지 알아봐야 합니다

경험 상, 루즈한 플레이어들은 모든 포지션에서 40% 씩 오픈하기도 하고 콜드콜도 많이 합니다
이 플레이어의 40% VPIP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 보겠습니다

팝업 창을 보면 BB에서의 콜드콜 빈도가 86%로 특히 높은 것이 보입니다
하지만 MP,CO,BTN,SB에서의 콜드콜은 그렇게 높지가 않네요
BB에서만 아주 많은 핸드를 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플레이어가 콜을 많이 할 것이라 볼 수 없고, 아마도 폴드할 것입니다
그리고 테이블의 나머지는 아주 타이트해서 오픈레이즈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BB가 방어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간에 포스트플랍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AQ76도 비슷한 상황이라서 생략할 것인데, 차트를 보시면 알겠지만 오픈하는 핸드입니다

그런데 이 테이블은 아주 루즈한데, 우선 CO의 VPIP이 71%고
MP의 VPIP이 49%입니다
VPIP가 50이 넘을 경우, 비록 자리가 MP일지라도 보통 더 자세히 관찰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넛 가능성이 필요한데
넛 가능성이 있고 충분히 강한 핸드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VPIP이 72%인 아주 약한 플레이어를 상대할 때는 팟에 최대한 들어가는 것이 좋고
그래서 상대가 3벳을 아주 많이 하지 않는 이상 이 핸드를 오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되면 OOP에서 3벳 팟을 플레이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로우스테이크에서는 테이블에 따라 팟 참여를 결정해야 합니다
지금은 줌이기 때문에 매 핸드마다 이 플레이어를 노릴 수가 없고
테이블이 이동되기 때문에 이 플레이어를 계속 만나게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테이블을 보고 오픈할 핸드를 선택해야 하고
약한 상대와 팟을 플레이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물론 포스트플랍 전략에 익숙해지면 레인지를 조금 더 넓힐 수 있습니다
상대가 3벳을 아주 많이 하지 않는 이상 여기서 폴드한 것은 실수입니다

A772 또한 오픈이 맞는데
원페어 더블수딧 섹션에서 보면 A하이 미들로우 페어 중 86%를 오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벳을 상대로도 거의 폴드하지 않는데 7%를 폴드하고 93% 콜합니다
왜냐하면 페어가 있는 핸드는 헤즈업이나 3웨이 상황에서 다 플레이하기 괜찮고
넛 플러쉬 드로우 또한 좋기 때문입니다

테이블을 보면 특별히 위험한 플레이어가 없고, 그냥 오픈레이즈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음 핸드는 KKT4로, 이렇게 약한 KK는 보통 애매한 핸드가 되는데
중요한 내용이므로 원페어 싱글수딧 섹션으로 가서
47번의 KKxx~QQxx 항목을 보면
42%를 오픈하고 있고 KK를 보통 QQ보다 훨씬 더 많이 오픈합니다
그리고 바텀 레인지는 KK75입니다
그래서 KKT4는 거의 확실히 오픈입니다

여기서 낮은 수딧을 가진 KKJ5도 오픈이라서 KKT4도 오픈하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3벳 상대 폴드 수치가 85%라서
핸드의 보정 차원에서, 3벳에 콜할 수 없는 KK로 오픈하기 좋지 않은 테이블은
3벳 수치가 높은 테이블이 될 것입니다

이 테이블에서 버튼은 상당히 활발하지만 샘플이 크지 않습니다
MP도 참여율이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오픈이 애매한 경우에 저는 BB도 확인하는데
만약 BB가 VPIP이 높다면 우리도 참여하는 것이 좋고 더 루즈하게 오픈할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언노운이 많고 VPIP들이 대체로 높아서 폴드가 낫다고 보는데
샘플이 너무 낮아서 상대가 어느 정도로 어그레시브하게 3벳하는진 모르겠지만
폴드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KKT4가 3웨이~4웨이 팟에서 그렇게 좋지는 않은데
넛 수딧이 없고, 우리의 페어는 A한테 지기 때문에
폴드 에퀴티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프리플랍에 좋은 핸드는 아닙니다
그래서 폴드가 좋다고 봅니다

Q998도 흥미로운 콤보인데
테이블을 보면 MP와 CO가 레인지가 넓은 편이고
버튼은 레귤러라서 루즈하지 않을 것이고, 블라인드도 상당히 타이트합니다

그런데 Q998같은 핸드의 문제점은 A를 블락하지 않아서
5명이 뒤에 남아있기 때문에 UTG에서 오픈할 때는 A블락커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A가 없는 경우에는 3벳에 콜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
물론 항상 콜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가 AA를 블락하지 못하기에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T987처럼 낮은 콤보로는 아주 조심해야 하는데
특히 지금은 트리플 수딧이고, AA를 블락하지 못하고
또 상대의 콜드콜 레인지에 KQJT,QJT9처럼 우리를 도미네잇하는 핸드가 많습니다

그런 핸드들은 싱글수딧이라면 매우 자주 콜할 것이고, 더블수딧이면 3벳할 것입니다
그리고 콜드콜하는 경우에 우리보다 높은 스트레이트 드로우를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싱글수딧 런다운 중 최상위만 골라야 해서 트리플 수딧 핸드는 우선 제외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갭이 있는 핸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 콤보는 폴드해야 하는데
차트를 잠시 확인해보면 19번 항목에 런다운이 있고 40%를 오픈하고 있습니다
이 중 바텀 레인지는 8654인데, 사실 이는 T987보다는 나은 핸드입니다

UTG 레이즈에 대한 콜드콜 레인지에는 Q하이나 J하이 런다운의 비중이 커서
T987은 CO나 BTN에서 콜드콜한 핸드에 도미네잇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오른쪽에서 오픈레이즈하는 핸드들을 보면
연결성이 높고, JT98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트리플 수딧이 아닌 싱글수딧 핸드들입니다

그래서 싱글수딧이고 하이카드일 수록 좋고
낮은 카드들은 좋지 않아서 이번 핸드는 폴드입니다

다음은 9975로 이 핸드는 오픈해야 하는데
낮은 더블수딧 핸드들은 3벳에 콜할 수 있어서 오픈을 자주 합니다
말했듯이 A 블락커가 없는 핸드면 3벳에 콜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로우스테이크에서는 주의할 것이 9975같이 매끄럽지만 넛 가능성이 없는 핸드가
루즈한 환경의 UTG에서 오픈한다면 넛 가능성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3벳 핸드와 하나 또는 다수의 상대로부터 방어하는 핸드들을 볼 것인데
상황에 따라 항상 달라집니다
넛 가능성이 더 중요한 상황도 있고 매끄러운 핸드가 중요한 상황도 있습니다

이 예시에서는 루즈한 테이블이 많기 때문에 넛 가능성이 보다 중요하고
9975는 GTO 상으로 오픈이 맞지만 이런 테이블에서도 오픈할 수 있는지 따져보자면
MP는 스택이 100BB 이하라서 REC일 가능성이 크고
CO도 마찬가지고 BTN은 60%를 플레이하는 아주 어그레시브한 플레이어입니다
 

BB도 레인지가 아주 넓어서 3~4웨이 팟에 자주 놓이게 될 것이고
3벳을 당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 상황은 이 핸드에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GTO 상으로 오픈은 맞지만, 추가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폴드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블페어 영역에서 8877을 보면
더블페어 핸드는 레인보우라도 매우 자주 오픈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런 핸드로 플랍에 셋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의해야 할 것은, GTO대로라면 우리는 대부분 헤즈업 팟을 플레이하고 3웨이 팟이 가끔 나옵니다

하지만 루즈한 테이블에서는 4웨이 팟도 자주 나오고
4웨이 팟에서는 헤즈업과 3웨이 팟에 비해 8877의 가치가 보다 낮아지는데
8877로 만든 셋은 탑셋이 아닐 가능성이 크고
헤즈업이나 3웨이 팟까진 괜찮을 수 있지만
항상 3웨이나 4웨이 팟에 놓이게 된다면 레인보우는 폴드하고 싱글수딧부터 플레이해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5563을 보면 이 핸드도 차트 상으로는 오픈이 맞는데
지금은 조정이 필요하고 시청자 여러분 중 대부분은 이 핸드를 오픈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핸드를 오픈하기엔 환경이 너무 루즈해서 GTO상으론 맞지만 여러분의 상황에선 아닙니다

UTG의 RFI 상황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고
여러분이 주도적으로 스스로의 핸드를 공부해야 하고
필요한 정보는 차트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차트를 활용해서 경쟁자들로부터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이런 상황들에서 훨씬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