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ing Equilibrium에서 솔버의 전략, 합리적인 익스플로잇 전략을 벗어나 하이스테이크를 크러슁하는 Stefan11222의 전략에 대해 가설을 세우고, 분석을 하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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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0 19:47:46

Finding Equilibrium에서 솔버의 전략, 합리적인 익스플로잇 전략을 벗어나 하이스테이크를 크러슁하는 Stefan11222의 전략에 대해 가설을 세우고, 분석을 하는 영상이 있었는데 홀덤치긴 싫고 포고인들도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어서 번역을 해봤음. 오역, 생략, 의역 다수 있으니 그냥 보셈.

 

 

1.gif

핸드 1. 

 

라이너스(BU) AKo / 스테판(BB) J4dd

Pre: BU or 2.45bb, BB c

Flop: BB x, BU b 1.5bb, BB r 10bb 

Turn: BB x, BU x

River: BB b 18.6bb, BU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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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플랍은 스탠다드한 플레이. 플랍에서 스테판은 바텀페어+FD로 큰 레이즈를 한다. 위 사진을 보면 솔버는 이렇게 엄청난 레이즈를 자주 하진 않지만(6.4%) 게임이론 측면에서 합리적 전략으로 보인다. 

 

 

 

 

 

2.jpg

 

라이너스는 콜하고, 턴은 5c. 스테판은 첵한다. 그런데 솔버는 이 스팟에서 베팅을 선호하지만 베팅과 첵의 EV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에 어떤 것을 해도 괜찮아 보인다. 라이너스는 첵백하고

 

 

 

3.jpg

리버는 3h. 

스테판은 J4dd로 75% 팟 벳을 한다. 솔버는 퓨어첵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플랍xr, 턴 첵백을 한 상황으로 짐작해볼때 높은 에퀴티를 가지진 않았지만, 라이너스의 레인지에 있는 몇몇 첵백하는 핸드(몇몇 브로드웨이 핸드들)를 겨냥해 블러프한 것으로 보인다. 

 

다이아를 들고 있다는 것은 라이너스의 폴드레인지를 블락한다는 것이므로, 좋지 않은 블러프 핸드가 된다. 그렇다면 스테판은 왜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 

 

 

확실히 말할 순 없지만 한 가지의 가설을 세웠다. 스테판의 전략은 그가 생각할때 상대의 레인지에 있는 가장 유력한 클래스의 핸드들을 겨냥해 내 특정 핸드의 EV를 최대화 하는 것이라는 가설이다. 

 

이는 상대 레인지의 한가지 클래스를 겨냥하지 않고 모든 클래스를 겨냥하는, 그리고 나의 특정 핸드만 고려하는 것이 아닌 내 레인지 전체를 고려하는 GTO 타입의 전략과는 동떨어진다. 

 

스테판은 상대의 핸드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스트렝스를 가진 상대의 여러 핸드 클래스(넛, 마지널 페어, 낫띵 등등으로 묶어서 생각하면 편할듯)들을 이전 스트릿의 액션을 토대로 추측, 타겟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스테판은 빌런의 핸드 클래스의 가정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빌런의 액션을 통해 이 핸드클래스들을 업데이트 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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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핸드를 예시로 생각해보자.

헤즈업 SRP, K 하이 플랍이기 때문에 IP는 넓고 작게 C벳을 할 것이다. 그렇기에 내가 가진 4x를 프로텍트하고 폴드에퀴티를 맥시마이즈 하기 위해 큰사이즈를 사용 할 거야. 더군다나 난 FD를 가지기에 많은 아웃츠를 가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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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라이너스가 플랍에서 큰 레이즈를 콜했기에, 라이너스의 레인지는 대부분 Kx류일 확률이 높다. 그리고 내 핸드는 페어+FD로 많은 에퀴티를 가지고 있기에 첵을 해서 팟컨트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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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라이너스가 턴에 첵백하고 리버가 4 liner 카드가 떨어지자, 생각을 하게 된다. 턴에 라이너스가 높은 SPR을 가진 IP에서 베팅하지 않았기에 스트레잇, 셋, 혹은 쇼다운벨류 없는 아주 약한 핸드를 가지고 있진 않았을 것이다. 약한 Kx, 언더페어, 7x, 나보다 좋은 키커를 가진 4x 를 가질 확률이 높으니, 이런 핸드들을 타게팅해서 블러프 해야겠다.  

 

가장 유력해보이는 상대 레인지의 핸드클래스에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는 것인 것이다.

 

그럼 이제 이 가설을 다른 핸드를 통해 시험해보자. 

 

2.gif핸드 2.

라이너스 (BU) 44 / 스테판 (BB) KQo

Pre: BU r 2.45bb, BB r 12bb, BU c

Flop: BB x, BU b 9.5bb

Turn: BB x, BU b 24.4bb, BB c

River: BB b 84bb, BU c

 

프리플랍은 스탠다드한 플레이,

플랍에서 스테판은 클럽 없는 KQ으로 첵하고 라이너스는 작게 스텝, 스테판은 콜한다. 

 

GTO측면에서 보면 이 콜은 괜찮아 보인다. 클럽을 가지고 있는 채로 콜하는걸 더 선호하지만 첵을 상대로 팟을 스틸하고 싶어하는 상대의 대부분의 핸드들을 이기고 있기 때문이다.

 

 

8.jpg

턴은 4. 라이너스는 FH가 됐다.

스테판은 첵하고 라이너스는 50% 팟 벳을 한다. 사진을 보면 솔버는 더이상 이 핸드로 콜하지 않는다. 퓨어폴드한다. 게임이론적 측면에서 보면, 상대가 더블베럴 했기에, 내 핸드의 에퀴티는 굉장히 낮아졌고 그리고 내 레인지에 이 핸드보다 콜할만한 더 좋은 핸드들이 많기에 (A 하이, FD 등) 이 핸드는 그냥 포기해야겠다. 라고 결정할 것이다.

 

그런데 Theory of 스테판을 따르자면, 상대는 작은 사이즈로 두번 벳 했기 때문에 FD나 클럽 한장을 가진 핸드 등 약한 핸드로 여전히 베팅을 많이 할 수 있고 내 핸드는 그런 핸드들을 상대로 이기고 있기에 콜한다.

 

리버는 Qs.

스테판은 탑페어로 동크 잼한다. (솔버는 아무것도 동크잼하지 않는다) 

 

 

10.jpg

 

상대의 미스된 FD, SD를 상대로 블러프를 인듀스하기 위해 첵을 하는 것이 좋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GTO 너드들은 버스트된 드로우 핸드들로 리버에 블러프를 하지 않기에, 스테판은 타게팅하는 상대의 핸드클래스를 '드로우' 류에서 '마지널'(JJ TT 99 77 66 A3s K3s K4s 등) 한 핸드들로 옮긴 것이다. 이런 마지널한 핸드들은 IP에서 편안하게 첵백하고 에퀴티를 현실화시킬 것이지만, 이런 핸드클래스에 엄청난 압박을 준다. 

 

 

3.gif

핸드 3. 

라이너스 (BU) ATo / 스테판 (BB) Q9o

Pre: BU r 2.45bb, BB r 7.35bb, BU c

Flop: BB b 2.2bb, BU c

Turn: BB x, BU b 13.3bb, BB r 36.2bb, BU c

River: BB x, BU Allin, BB c

 

프리플랍에 스테판이 OOP에서 작게 3벳.

플랍 A high 보드에서 작게 베팅하고 라이너스 콜.

 

 

 

11.jpg

턴에서 스테판은 첵하고 라이너스는 투페어로 75% 베팅을 하고, 스테판은 3배 레이즈한다. 그런데 솔버를 보면 스테판의 핸드로 레이즈하지 않고 콜만 한다. 

 

스테판의 레이즈 목적은 프로텍션이다. Jx, Kx, 수딧커넥터 FD들을 상대로 말이다. 솔버는 스테판이 가진 핸드로는 이런 행동을 하진 않지만 KK, 다이아를 가진 Q9 JJ 등 비슷한 새기의 핸드들로 비슷한 액션을 한다. 솔버가 이 핸드들로 레이즈하는 이유는 이 핸드들이 더 많은 에퀴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리버에서 라이너스는 셔브, 스테판은 콜한다.

솔버는 Q9o를 퓨어폴드하고 콜을 한다면 엄청나게 많은 EV를 잃는다. 상대의 블러프 레인지를 많이 블락하기 때문이다. 스테판의 이 핸드는 상대의 블러프 핸드들을 이기긴 하지만 GTO적 측면에서 이 핸드보다 블러프 캐치를 할만한 더 좋은 핸드들이 많기에 Q9o는 쉽게 포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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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 4.

라이너스 (BU) 98o / 스테판 (BB) AKo

Pre: BU r 2.45bb, BB r 7.35bb, BU c

Flop: BB b 7.33bb, BU c

Turn: BB b 14.6bb, BU c 

River: BB x, BU jam, BB c

 

모든 액션이 스탠다드이다. 리버 스테판의 콜을 제외하면 말이다.

솔버에서는 이 핸드를 콜하면 엄청나게 많은 EV를 잃는 것으로 나온다. 이 핸드보다 더 좋은 블러프캐쳐가 많고 (KQ, KJ, QT 등 스트레이트와 FH를 블락하는)

 

Theory of 스테판적 측면에서 보자면, 스테판은 단순히 상대의 블러프 핸드들을 이긴다고 생각해 콜한 것을 보인다. 이런 스테판의 액션을 본다면, 본인의 레인지를 무시하는데, 적절한 빈도를 어떻게 맞출까? GTO적 측면에서 익스플로잇 당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몇몇 블러프캐쳐를 콜하고 몇몇은 포기해야한다. 어떤 핸드를 콜할지, 폴드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블라커와 카드리무벌 등이다. 

 

스테판이 어떤 기준으로 콜하고 폴드하는지 우리가 알 수 있다면 굉장히 재밌을 것이다. RNG일까? 아니면 그냥 상대가 블러프가 많다고 생각하면 콜을 더 라이트하게 하는 것인지? 

 

5.gif

핸드 5.

라이너스 (BU) J9hh / 스테판 (BB) K6dd

Pre: BU r 2.45bb, BB r 7.35bb, BU r 22bb, BB c

Flop: BB x, BU b 13bb, BB r 31bb, BU r 64bb, BB c 

Turn: BB b 43bb, BU c 

River: BB x, BU jams, BB c  

 

굉장히 딥한 상황의 마지막 핸드이다. 스테판이 OOP에서 3b, 라이너스가 4b하고 스테판이 콜한다. 

플랍은 작은 c벳, 스테판의 2.3x 첵레이즈. 

 

스테판이 미들페어로 xr를 하는 것을 우리는 이전에도 봤다 (작은 샘플이긴 하지만) 4벳팟이지만 딥하고 헤즈업이라는 상황, 그리고 라이너스가 인간솔버라는 점을 감안해 많은 쓰레기, 낮은 에퀴티 핸드들이 많을 것이고, 이 핸드들이 플랍에서 작게 벳한다는 걸 스테판이 안다. 그렇기에 이 핸드들을 상대로 xr 함으로써 내 미들페어 핸드를 프로텍트하는 것이다. 

 

 

 

13.jpg

라이너스는 TP+FD로 3뱃을 한다. 솔버는 이 핸드로 3벳을 자주 하진 않는다. 그런데 EV를 보면 콜하는 것과 레이즈하는 것이 EV가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라이너스는 마지널한 핸드로 폴라라이즈를 너무 자주하는 상대를 상대로 노드락을 했을 수도 있다. 

 

 

14.jpg

 

턴은 Kh. 스테판은 40% 팟으로 동크한다. 이미 이 핸드는 정석적인 라인을 많이 벗어났고, 레인지가 굉장히 좁기 때문에 솔버가 크게 의미는 없지만

 

Theory of 스테판으로 봤을때 상대가 플랍에서 3벳했을 QQ, Jx, 65 등을 타게팅해 동크한 것으로 보인다. 라이너스는 콜만하고 리버로. 

 

스테판은 리버에서 첵, 라이너스는 J하이 플러쉬로 셔브, 스테판 콜. 

이젠 솔버를 봐도 서로의 레인지에 아무런 콤보도 남아있지 않아 분석할 수 없다. 

 

그렇지만 프리플랍에 4벳, 플랍에 3벳, 턴에 벳콜 한 것으로 보아 라이너스의 셔빙레인지는 대부분 플러쉬일 것이고 스테판의 투페어는 퓨어 블러프캐쳐가 된다. (포붕이 사빌라: 그럼 왜 콜했지??) 

 

 

 

스테판의 이러한 전략은 수익적이지 못한 것일까? 스테판의 그래프를 보면 그렇진 않아보인다. 만약 스테판이 정말 이런 가설을 토대로 생각하고 플레이한다면, 무엇이 그를 이렇게 강하게 만든 것일까? EV를 극대화 하기 위한 전략 중에서는 상하관계가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하관계에 있는 모든 요소들을 섭렵하려 하고, 이는 사실 불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전략 단순화와 집중(의역했음 걍 알아먹으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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