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 8 or Better는 우리가 속히 말하는 하이&로우 게임이다. 게임 명칭에서 알 수 있듯 8하이 이하의 로우 및 하이 핸드로써 팟이 나뉜다. 즉, 로우로 절반의 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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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 8 or Better는 우리가 속히 말하는 하이&로우 게임이다.

 

게임 명칭에서 알 수 있듯 8하이 이하의 로우 및 하이 핸드로써 팟이 나뉜다.

 

즉, 로우로 절반의 팟을 결정하며 나머지 절반은 하이로 결정하는 스플릿 게임인 것이다.

 

우리가 통상 말하고 플레이 하는 PLO는 하이 쪽만 담은 게임이며 믹스게임을 할 때면 PLO 하이나 PLO 스트레이트 하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모든 리밋 포맷이 그렇듯 오마하 8 or Better 또한 레이즈 횟수가 정해져 있고 이는 리밋 홀덤과 동일하다. (*사실 모든 리밋 포맷이 싱글 베팅 - 리-레이즈 - 3벳 - 캡으로 진행된다)

 

로우가 불가능한 보드에서는 당연히 하이쪽으로 팟의 100%를 결정한다. 

 

 

 

토너먼트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 Omaha 8 or Better라고만 명칭하면 리밋 포맷을 뜻하며 앞에 Pot Limit을 더하면 베팅 구조가 PL이라는 걸 뜻한다.

 

ex) $10,000 Omaha 8 or Better -> 리밋 포맷

ex) $10,000 Pot Limit Omaha 8 or Better -> 팟리밋 포맷

 

 

캐쉬게임 같은 경우 본인의 경험상 팟리밋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8 or Better 만을 플레이 한다면 리밋 포맷이라 생각하면 된다.

 

만약 캐쉬게임이 믹스게임으로 PLO 스트레이트 하이 및 8 or Better, 2개의 게임으로 진행된다면 8 or Better 또한 팟리밋으로 진행 될 가능성이 높다.

 

 

본인이 8 or Better 캐쉬게임 그라인딩을 했던 카지노에서는 킬 팟이라고 해서 특정 플레이어가 하이 및 로우 팟을 다 먹으면 스테이크가 2배로 올라가는 특수한 룰이 있었다. 해당 팟을 먹은 플레이어는 2배로 올라간 스테이크 기준 프리플랍에서 1BB를 내야하며 스트래틀처럼 옵션을 가져갈 수 있다. 몇몇 카지노에서는 HALF KILL이라고 해서 스테이크가 1.5배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이는 본인의 개인 경험이며 미국에 위치한 모든 카지노가 이러한 룰을 가지고 있는 지는 확실치 않다.)

 

 

 

 

 

 

오마하 게임 자체가 보드의 3장, 그리고 자신이 가진 2장의 카드를 조합해 핸드 랭킹을 메기는 데 이는 8 or Better도 똑같다, 그저 로우가 더해졌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예를 들어 내가 A24K을 가지고 있고 보드가 358KK으로 깔렸다면 나의 핸드는:

 

로우:(A-2)-(3-5-8) 

 

하이: KKKA8 (A-K)(K-K-8)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보드가 359KK으로 깔렸다면 나의 핸드는 로우를 가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로우는 8이하의 3장의 카드로만 조합해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오마하 8 or Better에서 초보자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로우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 지인데 하이와 똑같이 보드의 3장, 그리고 내가 가진 로우 카드 2장을 조합해서 만든다고 생각하면 쉽다.

 

 

즉, 보드가 가령 KK829, QT829 등 보드에 2장의 로우 카드밖에 없다면 내가 가진 핸드에 3장의 로우 카드가 있다 해도 로우를 가질 수 없다. 

 

 

 

 

로우 핸드의 랭킹은 항상 마지막 로우 카드가 중요하다. 

 

사람들은 종종 역으로 로우를 읽는 데 A-2-3-4-8은 2-3-4-5-7 보다 좋지 못한 로우이다. 왜냐하면 전자는 8 로우이며 후자는 7 로우이기 때문에 더 낮은 로우를 가진 후자가 이기는 핸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 로우를 좀 더 읽기 어려운 예를 하나 들어보겠다.

 

나의 핸드는 A23K 이며 보드가 238KQ으로 깔렸다면 우리는 어떤 로우를 가지고 있을까?

 

 

 

 

 

정답은 '로우를 가지고 있지 않다'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핸드가 가진 그 어떠한 2장의 로우 카드 조합 및 보드의 3장 조합에 있어 5장의 로우를 메이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어보자.

 

나의 핸드는 A34K 이며 보드가 3478K으로 깔렸고 상대는 256K 핸드를 가지고 있다. 둘 중 누가 더 좋은 로우를 가지고 있을까?

 

 

정답은 '상대'이다.

 

왜냐하면 내가 가질 수 있는 베스트 로우는 A-3-4-7-8이며 상대가 가질 수 있는 베스트 로우는 2-3-4-5-7이기 때문이다. 즉, 나의 8 로우보다 상대의 7 로우가 더 좋다는 것이다.

 

 

 

조금은 어려워보이지만 플레이가 익숙해지면 대부분 빠르게 적응하기에 문제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프리플랍에서 어떠한 타입의 핸드를 플레이 해야할까?

 

당연히 로우와 하이를 모두 메이드 할 수 있는 핸드를 주로 플레이 해야 한다.

 

AA2K, 23KQ, AA35, A3KQ, A4JT 등 하이와 로우를 메이드 할 수 있는 카드 말이다.

 

 

8 or Better 에서도 대략적인 프리플랍 핸드 랭킹이 있는 데 짧게 나열해보면:

 

당연히 AA 콤보에 로우를 더한 핸드 콤보가 가장 강하다

 

ex) AA2x, AA3x 

 

 

그 뒤를 이어 넛 로우 핸드 및 하이를 커버하는 핸드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ex) A2QK, A23K, A24K 

 

 

 

 

다시 말하지만 이 같은 하이로우 게임에서는 로우 및 하이를 모두 이길 수 있는 핸드를 플레이 해야하는 데 수딧을 지닌 여부 또한 중요하다.

 

왜냐하면 오마하 같이 프리플랍 핸드 콤보가 무수히 많은 게임에서는 상대를 도미네잇 하는 동일 수딧을 지니는 게 후에 포스트 플랍 플레이를 함에 있어 리버스 잠재적 오즈라던지 로우 카드만을 가졌다고 해도 플러쉬 드로를 가짐으로써 하이 쪽 에퀴티도 바라볼 수 있는 등 이점이 많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8 or Better 캐쉬게임의 경우 8-Max를 기본으로 하지만 내 경험 상 9-핸드, 심지어 10-핸드로도 진행되기에 본인이 다이나믹이나 게임에 익숙치 않다면 꼭 지켜야 될 룰이 있다. 

 

바로 'A' 카드의 보유 여부이다.

 

 

A 카드가 강력한 이유는 하이에서도 대부분의 가장 강한 핸드를 메이드 할 수 있고 로우에서도 가장 강한 로우를 메이드 할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본인이 초보자이며 게임을 플레이 하는 플레이어의 수가 많다면 항상 넛을 메이드 할 수 있는 component를 지니는 게 좋다.

 

PLO 하이에서도 그렇듯 팟에 참여한 플레이어가 많으면 많을 수록 넛을 메이드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굉장히 크기 때문이다. 일종의 넛 어드벤티지라고도 하는 데 이는 동일하게 매우 중요한 측면이다.

 

 

앞서 리밋 홀덤에서도 말했듯 오마하 8 or Better 또한 대부분 리밋 포맷으로 진행되기에 리밋 포맷의 모든 게임이 그렇듯 프리플랍 핸드 자체의 순수한 강함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항상 멀티웨이를 플레이 함에 있어 상대를 도미네잇 하는 핸드 콤보를 지니는 게 좋다. ex) A2 vs A4, A5, 넛 플러쉬 드로 vs 세컨 넛 플러쉬 드로 등

 

 

이는 A4K7, A5K9, 34KQ 45KJ 등 로우 및 하이를 메이드 할 수 있는 핸드 콤보라 해도 넛 로우 및 하이를 메이드 하기 힘들며 수딧이 없다면 더더욱 플레이를 삼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리밋 홀덤에서도 비슷한 뉘앙스를 설명한 적이 있는 데 내가 가진 핸드의 Nut component가 적으면 적을 수록 리-레이즈를 해서 헤즈업으로 최대한 플레이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내가 A4KQ 같은 핸드를 가졌는 데 앞에서 림프라 레이즈가 나왔다면 아이솔레이션이나 리-레이즈를 해 상대와 최대한 헤즈업을 플레이 해서 다른 플레이어의 팟 참여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멀티웨이로 가면 갈 수록 어느 한 쪽의 팟을 가져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나 넛 로우 콤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말이다. 

 

반대로 A234 같이 한 쪽의 완전한 Nut component 만을 가졌다면 최대한 많은 플레이어들을 끌여 들여 팟을 키우고 넛 로우를 메이드 했을 시의 벨류를 맥시마이즈 해야 한다. 여기에 Axs을 가졌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물론 해당 핸드 콤보의 플레이를 항상 저렇게 해야 되는 건 아니다. 본인이 강조하고 싶은 측면은 본인의 핸드가 멀티웨이로 플레이 해야 하는 게 좋은 지, 아니면 최대한 헤즈업으로 플레이 해야 하는 지에 대한 판단 및 현재 자신이 플레이 하는 테이블 다이나믹을 생각해 적절한 밸런싱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후자의 예에서 매번 A234를 림프나 콜로만 플레이 한다면 실력이 좋은 플레이어들은 이를 리딩하며 그로 인해 포스트 플랍 벨류를 많이 가져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모든 포커 게임이 그렇듯 레이트 포지션에 위치할 수록 오픈 레이즈를 더 넓은 레인지로 가져갈 수 있겠지만 이러한 포커의 기본적인 측면을 너무 세세히 들어가면 포지션 별 하나하나의 프리플랍 콤보를 언급해야 하며 이는 몇 페이지로도 부족할 수 있는 측면이기에 앞서 설명한 측면을 잘 생각해서 프리플랍 플레이를 가져간다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이다. 이보다는 8 or Better 게임이 가지는 특수한 다이나믹에 대한 개인적인 노하우? 팁을 드리고 싶다.

 

 

 

 

바로 234x 등의 넛 로우가 아닌 로우 핸드 플레이 및 하이핸드 플레이이다. 

 

 

이는 이론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측면이기에 본인의 개인적인 팁 정도로 가볍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오마하 8 or Better 게임을 8-핸드, 9-핸드, 10-핸드로 플레이 함의 의미는 덱에 남은 카드가 얼마 안된다는 것이며 이는 해당 게임에 있어 가장 중요한 A 카드의 trace가 어느정도 가능함을 뜻한다.

 

 

무슨 말이냐면 게임을 플레이 하는 10명 중 몇몇은 속히 말하는 니트로써 거의 모든 경우에서 A가 포함된 핸드로만 림프하거나 레이즈를 하는 데 이는 딜러가 쥐고 있는 덱에 A가 포함될 확률이 낮아 진다는 것이다. 즉, 2345 같이 보기에는 연결도 잘 되어 있고 꽤나 좋은 로우를 메이드 할 수 있는 핸드라 하더라도 A가 깔리지 않는다면 넛 로우를 메이드 할 수 없는 핸드 플레이를 삼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ex) 니트 레이즈에 또 다른 니트의 리-레이즈 스팟

 

 

이런 경우 열이면 아홉 2장, 혹은 3장의 A가 빠지기 때문에 234x, 23xx 등의 핸드가 가지는 벨류가 급격히 낮아진다.

 

 

 

이를 좀 더 확장해서 생각해보면 로우 카드 위주로 림프나 프리플랍 레이즈를 하는 플레이어들이 앞에서 많은 액션을 준다면 뒷 포지션에서의 하이 카드 핸드의 벨류가 상승한다는 것이다. ex) TJKQ, 9TJQ

 

이러한 온니 하이카드 핸드의 경우 평소와 같은 다이나믹이라면 대부분의 경우 플레이 해서는 안되지만 앞서 예로 든 특수한 다이나믹 및 액션이 일어난다면 이러한 핸드의 팟 참여가 좋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앞서도 말했듯 본인의 개인적인 경험이며 이론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기에 가볍게 보고 넘겨줬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프리플랍 플레이는 빅블라인드 디펜스이다. 

 

초보자들이 종종 저지르는 실수가 '멀티웨이가 되면 될 수록 팟 오즈가 좋으니까 디펜스를 더 자주 해야지'이지만 사실 그 반대로 플레이 해야 한다.

 

왜냐하면 참여자 수가 많아지만 많아질 수록 내가 가진 핸드가 다수의 Nut component를 지니지 않는이상 리버까지 핸드를 홀드해 절반, 혹은 전체 팟을 가져가기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오히려 세컨 넛, 써드 넛 등을 메이드 함으로써 벨류를 퍼다줄 공산이 높기에 오히려 멀티웨이 스팟에서는 빅블라인드 디펜스를 타이트하게 가져가야 한다. 하지만 반대로 일반적인 싱글 레이즈를 상대로는 굉장히 넓은 레인지로 디펜스 해야 한다. 서로가 가진 핸드 에퀴티가 비슷하며 특히나 하이로우로 나뉘는 포맷이기에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스플릿 팟이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대략 80 ~ 90% 정도의 빈도로 디펜스 해야하며 트립이나 레인보우 등의 최하위 핸드를 제외하면 대부분을 디펜스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을 서술하고 있기에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는 점 참조바랍니다.

*후에 언급되는 전략 중 일부는 업스윙 포커 믹스게임 코스를 참조 했습니다.

*오마하 8 Or Better의 경우 Big O라 불리는 5장으로 플레이 하는 8 Or Better 포맷을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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