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영향있는 실수들 중 하나부터 시작해보자 - 당신의 포커 핸드와 사랑에 빠지는 것.

우리는 모두 다운스윙을 싫어하고, 원하지 않고, 그렇지만 마주할 수 밖에 없어. 다운 스윙을 피하는 방법은 없지. 오직 다운 스윙을 똑바로 대하는 방법 뿐이야. 난 두려운 다운 스윙에 대해 얘기할거야.

RYE 커뮤니티는 최근에 계속해서 쭉쭉 뻗어 나가고 있어. 하지만 모든 성공에는 얘기 되어지지 않는 스토리들이 있지. 매일 걷어 차여지고, 수익 그래프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그런 이야기들 말이야. 가끔은 이런 일들이 몇 주간 혹은 몇 달간 지속되기도 하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제대로 그라인딩을 해 나가야해. 이렇게 계속 해나갈 의지가 있는지는 의문이 들겠지만 말이야. 다운 스윙이 얼마나 큰지 혹은 작은지에 상관없이 기억해야 할 것이 있어.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거야.

이 글에서 나는 내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 내가 그라인딩 했던 수백만의 포커 핸드들을 통해서 얻은 경험 말이야. 나는 너희들의 눈을 뜨게 하고 싶어. 다운 스윙이 찾아왔을 때 말이야. 아, 착각 하지마. 이 글은 너가 평소 알던 "다운 스윙을 어떻게 다루는가"에 대한 글이 아니야. 그것보다는 좀 더 모멘텀을 끌어 올리고 다운스윙에 대비해 더 잘 준비할 수있고, 어떤 식으로든 다운스윙에 덜 타격을 입게 하기 위한 글이야.

사랑에 빠지는 것 -

가장 영향있는 실수들 중 하나부터 시작해보자 - 당신의 포커 핸드와 사랑에 빠지는 것 말야.

이건 비기너들에게서 가장 전형적으로 일어나는 실수이고 심지어 어느정도 실력이 되는 플레이어들 한테서도 일어나. 지금 나는 프리플랍에 대해서만 얘기 하는게 아니야. 포스트 플랍에서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도 주장하는거야.

너가 셋을 맞췄을 때, 너의 심장은 쿵쾅거리고 넌 이미 너의 지갑으로 돈이 흘러 들어 가는 것이 보일거야

사람들은 대부분의 일상에서의 상황과 전혀 공격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차분하고, 침착하고, 릴렉스 하라고 주장하는걸 좋아해. 하지만 포커에서는 똑같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지. 틸트를 유발하고, 고통을 주고, 좌절감 혹은 공격성을 유발하는 것이 포커에서의 결과, 석아웃 혹은 배드빗이 아닌 경우가 매우 많아. 이건 "너무 높은 기대감"과의 갭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 이건 매크로 레벨에서 적용 가능해(예를 들어 "난 포커에서 돈을 쓸어 담을거야") 혹은 마이크로 레벨에서 적용 가능하지.(예를 들어 "난 저 녀석의 모든 스택을 쓸어 담을거야. 내 AA로 말이지.")

너가 셋을 맞췄을 때, 너의 심장은 쿵쾅거리고 넌 이미 너의 지갑으로 돈이 흘러 들어 가는 것이 보일거야.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더 많이 우리의 핸드와 팟에 더 많은 애착을 갖게 돼. 우리가 그래야만 하는 것보다 더 말이지. 현실에서 우리는 아마 80%에 해당하는 팟에서 이길거야. 우리는 팟을 전혀 이길 수 없다는 걸 예상해야 돼.(*때때로 질 수도 있다는걸 알아둬야 한다는 의미인듯) 사실, 그 순간에 우리는 아무것도 이기지 못 했어. 아무것도 말이지. 아무것도.

이렇게 큰 기대감을 부풀어 올리는건 너 스스로를 더 민감하게 만들 뿐이야. 좌절감, 절망, 분노 그리고 그 결과 틸트로 이어지도록 말이지.

사람들은 1등 상금을 주시하고 이미 머릿 속에 그리고 있어 자신들이 얼마나 큰 결과를 이루게 될 것인지 말이야.

다음번에 너가 AA 혹은 KK를 받으면, 아무런 기대감 없이 그 핸드를 플레이 해봐. 그리고 최악을 대비해봐. 이건 너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라는게 아냐. 하지만 너의 기대감을 현실에 맞게 맞추라는거야. 너는 AA로 대부분의 시간동안 오직 80%만 이길 수 있어. 그러니까 5번 중에 한번 넌 지게 될거야. 그리고 포커의 신은 그걸 균등하게 분배하지 않아. 아주 많은 플레이어들이 놓치는 점이지. 그리고 너가 전체의 팟을 이겼을 때(100%라고 치자) 너는 EV보다 높은 런을 갖게된거고, 너가 이긴 모든 팟들 중에서 오직 80%의 팟만 너에게 속하는거야. 그리고 너는 이제 이 예측(기대감)을 다음번에도 똑같이 적용해야 하는거지.

딥 런에도 똑같이 적용돼. 사람들은 1등 상금을 주시하고 이미 머릿 속에 그리고 있어 자신들이 얼마나 큰 결과를 이루게 될 것인지 말이야. 심지어 그 돈을 어떻게 다 쓸지 상상하기도 해. 일단 그런 기대를 마음속에 담아두게 되면, 그 외의 다른 결과ㄴ들은 널 주저앉게 할거고 너의 집중력은 사라지게 될거야. 내가 파이널 테이블에서 부담감 없이 플레이 하는 비법 중 하나는 내가 얼마나 큰 상금을 얻게 될지 전혀 모른다는 거야. 대부분의 페이아웃 스트럭처는 같고 너가 ICM 스팟에서 자신감을 느낀다면 너는 똑같이 행동하면 돼. 부담없이 플레이 하는 것의 장점은 이게 굉장히 너의 게임에 이득이라는거고 초반에 탈락하더라도 너가 쉽게 회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는거야. 테이블이 2개 혹은 3개 남았을 때 페이 점프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두는건 좋아. 하지만 파이널 테이블에서 모든 탈락 너에게 새로운 페이 점프를 의미하는건 아냐. 넌 숫자들을 알아야할 필요가 없어. 만약 너가 상금에 대해서 너무 의식하고 두려워 한다면 그건 너한테 너무 높은 스테이크에서 플레이중인거야.

너가 빅 핸드를 가지는 순간마다 오직 80% 혹은 90%의 팟만 너에게 속한다는걸 그려봐. 그리고 5번 중의 한번은 너가 지게 될거라는걸 어쩔 때는 연속해서 그것이 일어날 수 있다는걸 머릿 속에 그려봐.

너가 틸트로부터 고통받고 있을 때 그리고 너가 쉽게 실망할 때 (너의 빅 핸드가 넘어가는 경우지), 이 조언이 아마 너에게 도움이 될거야. 너가 빅 핸드를 가지는 순간마다 오직 80% 혹은 90%의 팟만 너에게 속한다는걸 그려봐. 그리고 5번 중의 한번은 너가 지게 될거라는걸 어쩔 때는 연속해서 그것이 일어날 수 있다는걸 머릿 속에 그려봐.

당연하게도, 이 조언이 틸트를 치료할 수는 없어. 하지만 너는 예측하면서 마음을 단련시키기 때문에 더 큰 저항력을 갖게 될거야. 이건 덜 극적인 다운스윙을 유도할거야. 너의 집중력이 더 빠르게 회복될거니까. 이 마음 속의 작은 해킹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너는 고도의 게임 자아 의식이 필요할거야.

이게 무슨 의미인지,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단련할 것인지"에 대해서 다음에 쓰게될 글들 중 하나에서 다루도록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