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Finding Equilibrium의 영상을 가져왔습니다. 에리얼이 포커를 하면서 HUD를 통해 에리얼의 Leak를 찾고 그에 대한 보완을 하는 컨텐츠를 진행하는데요. 많은 초보자분들의 첵레인지가 굉장히 약해서 고전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첵레인지를 강화시키기에 도움이 되는 글 같아서 가져와봤습니다.

에리얼의 HUD를 통해 턴 Cbet, 프로브, 어그레션이 Pluribus에 비해 너무 높고, 턴-첵레이즈가 0인걸 볼 수 있다.

턴 첵레이즈가 0인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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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얼에게 첵레이즈 레인지가 없다면, IP인 상대가 베팅을 훨씬 넓게 가져가면서 EV를 쉽게 가져갈 수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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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얼의 첵레이즈 빈도를 각 스트릿별로 봐도, Pluribus에 비해 아주 부족한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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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바로 에리얼에게 제시한 아주 간단한 게임플랜 때문이다.

드라이한 하이플랍에서는 레인지벳을 하고,

그외의 다른 플랍에서는 모두 폴라된 레인지로 베팅을 하기 때문에 OOP에서 첵레이즈를 가져가기에는 첵레인지가 매우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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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 슬로우플레잉을 에리얼에게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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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플레잉은

1. 상대에게 블러프를 유도할 수 있다.

2. 첵레이즈를 통해 팟을 키울 수 있다.

3. 첵레인지를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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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장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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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슬로우플레잉을 너무 자주하고 싶지는 않다. 왜냐면 마이크로스테이크에서는 피쉬들을 상대로 최대한 많은 EV를 뽑는게 목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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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완벽하게 균형잡힌 GTO 슬로우플레잉을 구사하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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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몇몇 조건이 들어맞는 상황에서 슬로우플레잉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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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1. OOP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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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론측면에서 IP인 플레이어는 슬로우플레이를 할 동기가 OOP보다는 적다. 슬로우플레이는 강한 핸드로 하는 것이고, 강한 핸드로는 팟을 키우고 싶다. 그러나 IP가 강한 핸드로 슬로우플레이를 한다면 그 스트릿의 액션을 닫는 것이기 때문에 팟을 키울 기회를 날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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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에서 강한 핸드로 벨류를 최대한 뽑아내고 싶다면 슬로우플레이 하는 것이 아닌 작은 벳을 통해 상대에게 콜할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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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OOP는 IP와 달리 매 스트릿에서 액션을 닫을 기회가 없기 때문에 첵을 하던 벳을 하던 IP가 벳/레이즈를 함으로 인해 팟을 키울 기회가 남아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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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솔버는 IP에서 폴라되게 플레이하고 (슬로우플레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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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P에서는 머지되게 한다. (슬로우플레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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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IP는 폴라된 레인지로 베팅하고 미디엄 핸드들로 첵을 하는 것에 있어서 턴 카드나 리버 카드에 따라 레인지가 캡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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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2. IP에게 좋은 보드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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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강한 핸드의 궁극적 목표는 팟을 키우는 것이다. 그리고 IP가 어떤 액션을 할지 컨트롤할 수 없다. 그렇기에 IP가 벳을 할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슬로우플레이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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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P에게 좋은 보드라면 IP는 벳을 해서 다시 액션을 여는 위험부담을 안는 대신, 미디엄 핸드로는 첵백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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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를 하나 봐보자.

SB에서 에리얼은 AA를 들고 오픈, BB는 콜

플랍 1/2팟 벳. BB는 폴드

솔버를 본다면 이 상황에서 벳을 하는 것이 이상한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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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의 게임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의 전체적인 전략이 잘 들어맞고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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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얼이 실행중인 전략은 드라이한 하이 플랍에서를 제외하고 폴라된 레인지로 베팅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솔버를 통해 방금 상황을 살펴보면 머지된 전략을 사용한다.

강한 핸드들로 상당한 양의 첵을하고, 중간 핸드로도 상당한 베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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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서 셋, 오버페어, 탑페어를 따로 분류해서 살펴보면 38%의 빈도로 첵을 가져가고 있다. 그리고 가장 낮은 EV R은 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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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 어드벤티지가 OOP에게 있지만 BB가 셋, 투페어 등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약 우리가 첵을 했다면 BB는 베팅을 자주할 수 있는 팟일 것이다.

솔버로 살펴본 결과 SB가 첵을 했다면 BB는 실제로 50% 넘게 베팅을 한다.

탑페어, 미들페어, 드로우, 에어 등을 베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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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 첵- BB 1/4팟 벳을 했다면

솔버는 SB로 모든 셋, 오버페어, 탑페어 등을 첵레이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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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가 에리얼에게 줄 과하게 단순화한 지침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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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조건이 맞아떨어졌을때

1. 20%를 첵하고 (강한 핸드 + 드로우)

2. 100% 첵레이즈 vs 스몰-미디엄 벳

3. 콜 vs 큰 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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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침들은 완벽한 GTO는 아니다. 슬로우플레잉을 할지 말지 결정할때는 블라커, 프로텍션, 레인지, SPR 등등이 더 고려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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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예시를 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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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에서 TT으로 오픈, BTN이 콜드콜.

플랍 90%팟 사이즈 벳 - 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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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콜드콜러 상대로 솔버는 굉장히 패시브하게 플레이한다. 특히나 로우 보드에서는 말이다. IP 콜드콜러의 레인지가 굉장히 타이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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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얼이 벳한 것처럼 하지 않고 첵을 했다면 솔버는 BTN에서 65%넘게 베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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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의 1/4팟 베팅을 맞은 MP는 거의 모든 셋, 오버페어, 탑페어 등을 첵레이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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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또 다른 예시를 봐보자.

SB에서 QQ로 오픈 BB는 방어.

플랍 1/2팟 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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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버도 이 스팟에서 QQ으로 베팅을 많이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레인지를 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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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가 레인지어드벤티지를 가지고 있지만 B v B라서 서로의 레인지가 넓고 BB는 이 보드에서 사연이 많기에 오토폴드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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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SB의 강한 핸드들의 Check EV R은 0.2%로 굉장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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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무튼 에리얼은 벳을 선택했고

턴에서 1/2팟 벳. 그리고 BB는 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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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핸드로 베럴하는 것은 역시나 괜찮지만, SB는 첵 빈도를 더더욱 높여 85%를 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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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페어를 페어시키는 미들카드는 BB에게 좋은 카드이고 BB는 SB에 비해 트립스 어드벤티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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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턴에서 SB가 벳하지 않고 슬로우플레이 했다면 BB는 50% 넘게 벳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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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가 첵을 하고 BB의 1/3팟 벳을 맞는다면 15%로 첵레이즈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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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예시다.

BB에서 AJ으로 방어.

플랍 첵-첵

턴 1/2팟 벳 - 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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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버에서도 역시 이 벳은 괜찮다. 그렇지만 솔버는 전체 레인지의 76%를 첵하고 AJo의 50%를 첵한다.

JTTr 같은 드라이한 플랍에서 IP는 대부분의 핸드들을 Cbet 했어야 하지만 하지 않았다. Cbet을 하지 않았을 때 IP가 가지고 있을만한 확률이 가장 높은 핸드들은 바로 Ax 그리고 언더파켓페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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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IP가 턴에서 A를 맞았을 확률이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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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턴에서 에리얼이 벳하지 않고 첵을 했다 치자.

턴에서 상대의 1/3팟 벳을 맞았을때 투페어인 AJo은 첵레이즈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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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IP가 풀팟으로 베팅을 했다면 첵레이즈 하는 대신 콜만 한다. 이를 통해 우리의 간단한 지침들이 크게 GTO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건

1. OOP일때

2. 보드가 IP에게 유리할때

지침

1. 강한 핸드와 드로우의 20%를 첵해라

2. 첵레이즈 vs 작거나 중간 벳 사이즈

3. 콜 vs 큰 벳

영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