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 프로 포커 플레이어인 JNandez87의 PLO Launchpad 영상중 PLO의 기본에 관한 내용입니다.

littlefish님이 진행한 공동구매 영상이며, 번역해주신 자막을 따와서 정리한 글입니다. (허락받았습니다)

오마하를 입문하려고 하시거나, 오마하를 플레이하지만 아직은 감이 안 잡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작성했습니다.

-우선 하나의 개념을 소개하고, 그 개념에 대한 오해로 인해 플레이어들이 하게 되는 실수를 설명합니다.

알려줄 총 10 가지 개념이 있고 그 개념에 대해 설명한 다음, 우리가 피해야 할 자주 나오는 실수를 보여줍니다.

1.7 리버에서의 무리한 히어로 콜

- 리버에서의 지나친 히어로 콜은 돈을 잃는 지름길이다.

(Hero calling too many rivers is an easy way to loose a lot of money)

이것은 제가 지난 몇 년간 사람들에게서 본 가장 큰 리크입니다.

저는 많은 플레이어들을 1대 1로 코칭해왔습니다.

그리고 데이터베이스를 보고 리크를 찾아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는데 저는 리크를 찾기 위해 여러 가지 빈도를 들여다보았는데 C-bet 빈도, 빅 블라인드에서 방어하는 빈도, 3벳 빈도 등등이 있었고 게임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 개선해야 할 점이 여기저기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무엇보다도 리버에 너무 많은 콜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리버에서 콜 하는 것의 문제점은 리버 벳은 보통 사이즈가 크다는 것인데 프리플랍 레이즈, 플랍 벳 또는 경우에 따라 턴 더블 배럴에 대해 비례적으로 사이즈가 커집니다.

그래서 리버에서의 실수는 큰 손실로 이어지는데 리버 벳이 게임에서 가장 큰 벳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버에서 큰 벳이 나온다면, 어떤 핸드로 콜을 할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리버 벳에 너무 많이 콜을 하는 이유는 상대가 리버에 도달하는 핸드 중 블러프로 돌릴 수 있는 핸드의 범위를 너무 넓게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들여다보겠습니다.

우선 리버에서 히어로 콜을 하기 위한 기준 조건은 홀덤에 비해 훨씬 더 높습니다.

리버에서 스트레이트나 플러쉬, 심지어 풀 하우스 조차도 블러프 캐쳐에 불과한 경우가 많습니다.

리버에 큰 벳이 나왔는데 우리의 핸드가 넛이 아니라면, 우리의 핸드는 대부분 블러프 캐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상대가 어떤 핸드를 블러프로 돌릴지 질문해봐야 합니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리버에 블러프 핸드를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은데 이전의 스트릿을 에쿼티 높은 핸드들로만 선형적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플랍에 C-bet을 하거나 컨티뉴 할 때 팟에 대한 에쿼티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플러쉬 드로우 블락커가 아닌 진짜 플러쉬 드로우를 가지고 있고 플로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스트레이트 드로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쿼티가 낮고 블락커 가능성만이 있는 핸드로 체크레이즈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플레이하지 않는데 여러분은 리버에서 밸런싱을 갖추기 위해 이렇게 플레이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 에쿼티대로 직선적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리버에 많은 블러프를 가지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리버에 오버폴드하는 방법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핸드를 폴드해야 하고 블러프 캐치를 하기 좋은 상황이 오기를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의 PLO 커리어 초반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아주 큰 리크를 갖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리버에 충분히 폴드해야 하고,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1.8 SPR

- 셔브 할 수 있는 레인지에 SPR이 큰 영향을 미친다.

(Stack to pot ratios have a big influence on stack-off ranges)

SPR이란 무엇일까요?

SPR이란 ‘스택과 팟의 비율 (Stack to Pot Ratio)’ 의 약자로 여러분의 스택 사이즈와 팟 사이즈 사이의 관계를 나타냅니다.

만약 팟에 100$가 있고 여러분의 스택이 400$라면 SPR은 4가 됩니다.

SPR을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하냐면 셔브를 하기 위해 필요한 에쿼티가 얼마인지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SPR을 항상 알고 있어야 합니다.

SPR이 2밖에 안 돼서 스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적은 에쿼티만이 필요하고 반대로 SPR이 4나 6 정도로 깊은 스팟도 있습니다.

스택 사이즈에 따라 어떤 핸드로 셔브 하는 것이 올바른지 알아야 합니다.

지금으로서는 SPR의 영향력이 크고, 이것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PLO의 중요한 스팟들에는 SPR이 낮은 3벳, 4벳 팟들에서 셔브 하는 결정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레인지 상대로 가지고 있는 에쿼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탑 페어와 백도어 플러쉬 드로우의 에쿼티는 얼마나 되는지 오버 페어만을 가지고 있을 때의 에쿼티는 얼마인지 그리고 셔브 하기 위해서 현재의 SPR에서 얼마의 에쿼티가 필요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먼저 다음 페이지에 ‘100BB 스택 셔브 차트’ 를 보세요.

여러분이 플레이할 때나 공부할 때 아주 중요하게 활용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왼편에는 폴드 에쿼티가 없다는 가정 하에, SPR 별로 셔브 하기 위해 필요한 에쿼티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오른편에는 폴드 에쿼티를 고려했을 때, SPR 별로 필요한 에쿼티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팟벳을 했는데 SPR이 2나 3.5나 4일 때 같이 3벳 팟과 4벳 팟에서 아주 흔한 상황들에서 셔브를 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에쿼티를 알려줍니다.

수학적인 내용이지만 PLO에 있어 아주 중요한데 SPR이 낮은 상황에서는 에쿼티를 파악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SPR 별로 셔브 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기준선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야 하고 각각의 핸드가 어느 정도의 에쿼티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이 내용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룰 것입니다.

1.9 3벳 팟에서의 벳 사이징

- 3벳 팟의 드라이한 보드에서 너무 작게 C-bet을 한다.

(C-betting too small 3-Bet pots on dry boards)

사람들이 중구난방의 사이즈로 3벳 팟에서 C-bet을 하는 모습이 계속 보이는데 올바른 벳 사이징을 정확히 알아내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벳한 후에 리레이즈를 상대로 어떻게 할지 몰라서는 안 됩니다.

사실 드라이한 AA처럼 중간 정도의 핸드로 애매한 사이즈로 벳을 했을 때 이런 상황이 종종 일어납니다.

추가적인 에쿼티가 없는 AA를 가지고 있을 때 왜 드라이한 보드에서 팟벳을 많이 해야 하는지 알아볼 것입니다.

지금으로서는 SPR이 낮은 3벳 팟에서 프리플랍 레이저가 팟벳을 하는 전략을 매우 자주 사용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핸드에 백업이 없는 경우에 드로우가 많은 보드에서 팟벳을 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는데 드라이한 보드와 아직 스트레이트가 없고 로우 카드가 많은 라이트한 보드에서는 큰 사이징으로 벳을 해서 상대가 플로팅을 해서 위험한 턴 카드에서 블러프 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많은 경우에 홀덤에서의 AA처럼 플랍과 턴에 작게 벳하고 리버에 셔브 하는 플레이를 할 수 없고 플랍에 팟 벳을 해서 상대가 에쿼티를 포기하게 만들든가, 상대가 셔브 하면 콜을 하게 됩니다.

피해야 하는 상황은 플랍에 너무 작게 벳을 해서 상대가 싸게 플로팅 한 후에 블러핑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마지널한 백업이 있는 오버 페어로 3벳 팟에서 팟 사이즈 C-bet을 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되는데 드라이하고 라이트한 보드에서 SPR이 3~4 정도인 경우입니다.

벳을 너무 작게 하면 상대가 좋은 가격으로 드로우를 완성시키거나 효율적인 블러프 기회를 얻게 됩니다.

알아두셔야 할 것은 작게 벳을 해서 상대의 반응을 살피는 것은 좋은 전략이 아니고 SPR이 낮은 팟일수록 보다 강력하게 플레이해서 크게 벳을 하고 에쿼티 실현을 막아야 합니다.

1.10 너무 많은 테이블을 플레이하지 마라

- 너무 많은 테이블을 플레이해서는 안 된다.

(Playing too many tables at once)

온라인 포커를 할 때, 테이블을 하나씩 계속 더해가다가 결국 집중력을 잃어버리기 쉬운데 더 이상 플레이를 하면서 배워나갈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라이브 플레이가 담긴 ‘크러싱 PLO 100’ 이나 ‘크러싱 PLO 200’ 같은 강좌를 보면 제가 테이블에서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노트를 기록하고, 핸드를 되돌아보고, 쉬는 시간도 가지고 천천히 핸드 하나하나에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생각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저는 발전할 수 있고, 테이블에서 항상 A-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이것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적당한 수의 테이블만을 플레이해야 하는 이유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너무 많은 테이블을 플레이하면 여러분의 의사결정 과정이 기계화됩니다.

여러분이 A-게임을 할 수 있는 테이블의 수를 기준으로 유동적인 레인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테면 첫 번째 세션은 준비운동 식으로 30분 정도로 하고 준비운동을 마치고 집중력이 고조된 다음 세션에 비해서 적은 수의 테이블을 플레이합니다.

그리고 피로가 쌓여 있는 하루의 마지막 세션들에서는 세션이 더 짧아야 하고, 테이블 수도 적어야 합니다.

그래서 특정 레인지 안에서 유동적으로 플레이해야 합니다.

그리고 테이블의 수는 항상 그 시점에서 여러분의 집중력과 피로도를 고려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시간적 압박에 눌리게 되면 창의적으로 생각하거나 상대를 잘 익스플로잇 하기 어려워집니다.

우리는 항상 자극을 원하고 지루함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지루함을 참아내고 다른 방법들로 여러분의 마음을 자극할 수 있어야 하는데 예를 들어 핸드를 되돌아보거나 마킹하고, 플레이어들을 마킹하고, 노트를 하고 여러분이 사용하려는 전략을 다방면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다른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가지는 진정한 엣지입니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그러지 못하고 표면상에서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나의 핸드에 대해서 생각을 하려던 참이면 또 다른 핸드가 나와서 곧바로 액션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생각을 더 이상 깊이 하지 못하게 됩니다.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진다면 게임을 하면서 발전하면서 동시에 여러분의 A-게임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많은 테이블을 플레이하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다른 창에서 코칭 영상이나 팟캐스트를 열어두는 것 또한 좋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당장 해야 하는 액션에만 완전히 집중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충분히 깊게 생각하지 못해서 스테이크를 올라가거나 상대에 대해 최대한의 엣지를 가지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텐데, 특히 요즘은 방해 요소가 정말 많고 하루에도 여러 차례 알림이 뜨거나, 핸드폰에 정신이 팔리기도 쉽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 가지에만 집중하는 법을 계속해서 배워나가는 것입니다. 특히 포커를 할 때는 그래야 합니다.

그래서 방해 요소들을 전부 피하고, 테이블에만 완전히 집중하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이게 너무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잠깐 쉬고 돌아오세요.

그래도 지루하다면 여러분이 사용할 수 있는 전략들을 더 공부하세요.

아직도 지루하면 상대에 대한 노트를 더 기록하고, 이미 플레이한 핸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세요.

플레이한 핸드를 되돌아보고, 그것에만 완전히 집중해보세요.

양보단 질을 중시해야 하고, 그라인딩만 하지 말고 크러싱을 해야 합니다. 

기본 개념은 이 10가지가 끝

오마하 붐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