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repare for your grind session

크러셔와 아닌 사람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가 세션 전에 준비를 하느냐 마느냐임. 세션 도중에 필요한 걸 챙기는 게 아니라 이전에 준비를 해야됨. 그렇게 세션 이전에 완전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가끔 이걸 어기고 '에이 그냥 카드나 치자' 할지도 모르지만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게임을 함으로써 돈을 흘리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함. 이는 너의 마인드가 포커모드로 돌입하기에 충분한 시간을 갖지 않음으로써 A-Game보다 못한 게임을 한다는 걸 말하고 경쟁이 심해지고 엣지가 중요해질수록 모든 핸드를 최상의 상태로 플레이 하는 게 더욱 중요해짐.

세션을 준비하는 데는 많은 방법이 있는데 세션을 시작하기 전에 관련 트레이닝 강좌나 각종 포커 관련 글들이나 컨텐츠들을 보는 방법이 있음. 그래서 워밍업을 하고 멀티테이블을 돌릴 때 수많은 결정들에 압도되지 않을 수 있음. 충분한 휴식 또한 당연한 거고 나도 최소 하루에 7~8시간은 잠을 잠. 좋은 환경에서 플레이를 하는 것도 중요한데 나 같은 경우는 항상 깨끗한 책상을 유지하고 조용한 환경을 위해 노래도 따로 안 들음. 간혹 듣는다면 온전히 A-Game을 위해 페이스를 조절하기 위함임. 에너지바, 과일, 물도 항상 따로 준비를 하여 A-Game을 위해 준비를 함. 그 외에도 각자의 방법에 따라 운동을 하거나 명상을 하는 등의 방식들도 도움이 됨. 

2. Study smarter not harder and plan ahead. Consistency is key

나는 수많은 시간동안 핸드를 리뷰하고 솔버를 보면서 이러한 시간들을 생산적으로 쓰지 않아 실력이 늘지 않았었음. 그러나 당시에는 시계를 보고 단순히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하면서 이제 남들을 크러슁 할 거라고 생각했음. 하지만 실질적으로 중요한 건 그런 시간들로부터 뭘 얻었냐는 거임. 단순히 시간을 많이 투자한 건 의미가 없음.

아래는 그라인딩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예시임.

1. 일주일에 6일동안 플레이

2. 하루에 2~3세션

3. 한 세션당 1시간 30분에서 2시간 동안 플레이

4. 한 세션이 끝날 때마다 3핸드 정도를 30분 정도 리뷰하고 공부

반업 같은 경우는 주중 월요일 ~ 수요일에는 오후에 한 세션정도 플레이하고 목요일에 따로 공부를 하는 걸 추천. 그리고 방수가 좋고 게임이 많이 돌아가는 주말에는 최대한 볼륨을 넣어야 됨.

공부를 하는 방식으로는 pio 솔버를 추천하는데 이걸로 충분하지는 않음. 솔버는 게임은 펀더멘털을 잡아주긴 하지만 익스플로잇은 아님. 본인의 세션을 녹화해서 보는 걸 추천하고 공부를 할 자료를 찾을 때는 오래된 자료들이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함. 포럼 같은 경우는 핸드리뷰를 하고 토론을 하기에는 좋지만 잘 모르는 검증되지 않은 사람의 리뷰를 받는 것을 경계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