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용어 설명] ⒱헤즈업(Heads-up) : 1:1로 게임을 하게 된 상황을 말함. ⒲오프수트(Off-suit) : 수딧(Suited)의 반대로, 핸드의 두 카드 무늬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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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18:58:56

 

[제2장 용어 설명]
⒱헤즈업(Heads-up) : 1:1로 게임을 하게 된 상황을 말함.
⒲오프수트(Off-suit) : 수딧(Suited)의 반대로, 핸드의 두 카드 무늬가 서로 다른 것.
⒳컷오프(Cut-off=CO) : BTN의 오른쪽 자리에 있는 포지션.
⒴하이잭(Hijack=HJ) : CO의 오른쪽 자리에 있는 포지션.
⒵하이 카드(High card) : 핸드의 두 카드 중 서열이 높은 카드. 또는 맞는 족보가 아무 것도 없어서,

자신이 가진 핸드의 두 카드 중, 높은 쪽의 숫자를 지닌 카드로 승부하는 것.
===
⑴오버카드(Overcard) : 핸드의 두 카드의 숫자가, 플랍의 어느 카드보다도 높은 상황의 핸드를 칭하는 말.
⑵오버페어(Overpair) : 오버카드인 상황에 더해서 핸드가 포켓 페어인 경우.
⑶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 : AA의 별칭. 더 짧게 줄여서 에어라인이라고도 말하기도 함.
⑷래그(Rag) : 기본적으로는 9보다 낮은 카드이자,

아무런 가치가 없는 카드.

그리고 보드의 카드가 조화롭지 않아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을 래그드(Ragged)라고 한다.
⑸팟 커미티드(Pot-committed) : 이미 팟에 많은 금액을 넣어서, 더이상 팟을 포기할 수 없게 된 상태.
⑹칩 리더(Chip Leader) : 테이블에서 가장 많은 칩을 보유한 플레이어.


============================================

 

 

◆ 스몰블라인드의 플레이

 

 내가 SB로, 내 차례 전까지 전원이 폴드했을 때,
고려할 요인이 몇 가지 있다.

 

  • ⒱헤즈업(Heads-up)이다.
     
  • 이 라운드도, 그 이후의 라운드에도 정말 포지션이 좋지 않다.
     
  • 이미 절반의 블라인드를 놓은 상황이다.

 

 SB인 나에겐 포지션이 없기 때문에,
가장 경험이 적은 엉터리 플레이어를 대함에 있어서도,
기대치가 마이너스인 상태에서 플레이하게 된다.
그렇기에 SB에서 나의 목표는, 피해(Loss)를 억누르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대가 어떤 플레이어인가라는 점이다.
토너먼트 초반에 혹시 기회가 있다면,
SB가 플랍을 싸게 보려고 할 경우의 BB의 액션을 보기 위해,
BB에 저스트 콜을 해본다.


 나같은 생각을 가진 플레이어는,
싸게 플랍을 보러온 SB에 대하여,
대부분 기계적으로 레이즈하기 때문이다.

 

 나는 블라인드가 올라가고 앤티를 내기 전에,
그가 이런 종류의 플레이어인지를 알아내고 싶다.

만약 강한 플레이어라고 알아냈다면, 폴드를 할 일도 많아진다.

왜냐면 포지션이 불리한 SB에서 그런 플레이어로부터

팟을 따내는 것은 용이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앤티가 없는 경우---
 

 혹시나 앤티없이 칩이 스몰블라인드와

빅블라인드만으로 플레이하게 될 경우,

나는 거의 신중하게 게임의 계획을 다시 잡는다.

받게 되는 약 60~65%를 플레이한다.

 

  • 에이스가 있을 경우 전부.
  • 포켓 페어 전부.
  • 수딧이라면 K가 있을면 전부(KdTd, Ks2s 등).
    ⒲오프수트(Off-suit)라도 K가 있으면 거의(KsTh, Ks6d).
  • Q과 6 이상의 카드.
  • J와 5 이상의 카드.
  • 대부분의 수딧 커넥터.
  • 대부분의 수딧 원 개퍼(6d4d, 7s5s 등).
  • 쓸모없는 핸드 몇 몇.

 

 나는 플레이한다고 정했을 때,
약 75%를 레이즈로 들어간다.
평균적인 레이즈는 BB의 약 3~3.5배다.


 남은 25%는 저스트 콜을 한다.

저스트 콜을 할 때에는 4번에 1번 꼴로,

상당히 강한 핸드로 콜을 하기로 한다.

만일 BB에 매번 레이즈를 당하더라도,

그래도 다시 이득을 보게 된다.

 

스몰블라인드에서 콜을 하는 플레이의 분석

 

25%

25%

25%

25%

자신의 핸드

약함

약함

약함

강함

액션

콜&폴드

콜&폴드

콜&폴드

콜&리레이즈

결과

짐(0.5BB)

짐(0.5BB)

짐(0.5BB)

이김(2BB)

합계= +0.5BB



---앤티가 있는 경우---

 

 토너먼트에 앤티가 발생하는 단계가 되었을 때,

만약 내 차례 전까지 전원이 폴드를 했다면,

SB로는 받은 핸드의 약 95%를 플레이할 것이다.

약 75%를 레이즈하여 약 15%는 약한 핸드로 저스트 콜을 하고,

약 5%는 강한 핸드로 콜한다. 남은 5%는 참가하지 않는다.

 

 SB에서 플레이하는 일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터프해서,

터무니없을 만큼의 경험이 필요하다.

되도록 칩 수량의 손실이 적은채로 끝나도록 최선을 다할 뿐이다.

 

 

 

◆ 빅블라인드의 레이즈

 

 SB에서 전원이 폴드하고,

SB가 저스트 콜을 하는 상황이 가끔 있다.

그럴 때 나는 패가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BB에서 레이즈를 하는 것을 생각한다.

SB는 포지션이 불리한 곳에서

플레이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뿐만이 아니라,

설령 내 레이즈에 콜을 한다고 해도,

플랍이 맞지 않으면 계속 플레이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만약에 SB가 교묘한(Tricky) 플레이어일 경우,

스몰 포켓 페어같은 핸드도 그저 첵을 한다.

 

 내가 레이즈를 해서 상대에게 리레이즈를 당해버리고,

폴드를 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은 곤란하다.

이 상황에서 블러프가 성공한다해도,

그 핸드를 보이는 일은 절대하지 않는다---

SB의 플레이어가,

내가 항상 좋은 핸드를 들고 있다고 생각하길 바라는 것이다.

 

 

 

◆ Raise the Limpers (림퍼에겐 레이즈해라)

 

 노리밋 홀덤으로 림퍼에게 레이즈를 하는 것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 중 하나다.

 

 그 기회는 빈번하게 온다.

EP인 플레이어가 림프를 하여,

다음 플레이어가 콜하고, 액션은 LP인 나한테 돌아온다.

 

 나는 프리플랍에서 림프하는 플레이어를

응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들이 약한 플레이어라면,

약한 핸드로 약하게 플레이하는 대가를 치르게 한다.

 

 EP에 위치한 림퍼가 갖고 있는 핸드란건 얼마나 좋은 것일까?

혹은 림퍼에게 저스트 콜할 플레이어가 갖고 있는 핸드는 뭘까?

여기서 레이즈를 해주면, 종종 그대로 팟을 따내게 된다.

 

 용기가 이 플레이의 열쇠다.

팟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좋은 핸드는 필요없다.

그저 상황의 인식과 타이트한 이미지,

그리고 방아쇠를 당길 용기가 있으면 된다.

 

 여기서 레이즈는 팟 사이즈의 레이즈를 채용한다.

 

 만약에 3명의 플레이어가 림프해오면,

팟에 블라인드의 4.5배의 칩---3명의 림퍼와 SB, BB의 액수---이

있기에, BB의 약 5~6배의 레이즈를 한다.

 

 만일 누군가가 레이즈에 콜을 하면,

그들이 어떤 핸드를 가지고 있는지 거의 알 수 있게 된다.

최악의 경우에도, 유리한 포지션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많은 플레이어는,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눈치챌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포지션이 있기 때문에,

그들이 콜을 하거나 반격해오는건 대체로 잘못된 행동이다.

 

 

 

◆ Chip Sandwich Play = Squeeze Play

 

 예를 들어, EP의 플레이어, 특히 루즈한 플레이어가 레이즈를 하여,

1명 이상이 콜을 했다고 하자. 팟이 크게 불어난다.

하지만, 그보다도 중요한 것은

오리지널 레이저에 대해 콜을 한 플레이어에게는,

콜에 비례할 만한, 또는 크게 리레이즈할 만큼의

좋은 핸드를 가지고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혹시 그런 패를 가지고 있다면, 스스로 레이즈를 해올 것이다.

 

 그리고 내가 액션을 할 차례가 온다.

 

 이같은 상황에서 내 차례가 왔을 때,

나는 큰 레이즈로 그들을 압축하여 으깨는 “샌드위치 레이즈”를 한다.

만약에 이 레이즈에 의해 오리지널 레이저를 내리는 것이 가능하다면,

대부분의 경우, 칩은 내 품으로 들어오게 된다.

 

 나는 이 플레이를 BTN에서 하기보다도,

블라인드에서 하는 것을 좋아한다.

BTN에서 레이즈를 한 경우,

블라인드에 굉장히 강한 핸드가 들어와서 반격해오면,

오리지널 레이저가 어떤 핸드인지는 전혀 관계없다.

자신의 핸드는 이제 끝장난 것이다.

 

 이 샌드위치 레이즈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내가 BB의 15배 이하의 칩 수(15BB 이하) 밖에 없을 경우이다.

 

 내가 SB에 있다고 하자.

루즈 플레이어가 EP에서 BB의 3배로 레이즈를 하여,

거기에 2명이 콜을 했을 경우, 팟에는 10.5BB의 칩이 있다.

이 같은 상황이라면, 나는 SB에서 87s로 레이즈 올인을 한다.

 

 처음 레이저는 매우 강한 레이즈로 콜할지 어떨지,

험한 판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된다.

비록 타이밍나쁘게 상대가 빅 핸드를 가지고 있었다해도,

---AK이라고 가정하고---콜을 당한 경우에도,

그렇게 나쁜 상황이 아니다.

 

 내 87S는 상대의 AK에 약 41%의 확률로 이길 수 있다.

오즈에 맞는 것이다. 15BB의 투자에 비해,

이기면 37BB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로우 키커와 A 혹은 K과 같은 도미네이트 당하기 쉬운 핸드로라면,

이 플레이는 하지 않는다.

되도록 승률이 25% 이하가 되어버리는 것은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올인하는 것으로 포지션의 불리함을 없애는 것이 가능하다.

이미 올인했기 때문에, 플랍 이후에 떨어질 일이 없는 것이다.

 

 

◎감수자 보충 설명

 

 대량으로 칩을 가지고 있을 경우,

이 전략은 그다지 유용하지 않다.
샌드위치 레이즈를 시도하여

오리지널 레이저에게 또다시 리레이즈 당한 경우,

넣어버린 12~15BB를 포기할지,

약한 패라면 또 다시 칩을 넣어야할지
고민해야 하는 힘든 선택이 따라오게 된다.

“사이에 있는 플레이어는 리레이즈당하면

대부분 내린다”라기 보다,

“타이밍 나쁘게 상대가 빅 핸드를 가지고
있었을 때도 내리지 않아도 된다”라는 것이,

이 플레이의 중요한 포인트인 것이다.

 

 

 

⒳컷오프(Cut-off=CO)에서 스틸하기

 

 “스윙어스(Swingers)”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다.

주인공인 마이크(배우: John Favreau)가,

금방 만난 아름다운 여성에게 전화를 거는 것을 며칠 있다 할지,

친구에게 조언을 받는다는 매우 훌륭한 씬이다.

 

 마이크 : “내일?”

 트렌트 : “아니.”

 수 : “내일하고 하루 더 있다가.”

 트렌트 : “그치.”

 마이크 : “그럼 이틀 후에?”

 트렌트 : “그래. 거기서 전화를 하는거지.”

 수 : “확실히 이틀이 맞네. 그게 일반적이지.”

 트렌트 : “전에 나도 이틀 기다렸고, 최근에도 모두가 이틀을 기다린다구.
하지만 반대로 사흘 후가 좋을지도… 그치않아?”

 수 : “응. 근데 이틀 후에 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

 트렌트 : “그치. 그래도 그 사흘 후란게 가치가 있는거지.”

 

 이같은 일은 플랍 전에 “스틸” 레이즈로 일어나는 것과 비슷하다.

BTN에서 스틸을 하는 것은, 현재에는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는 행동이다.

거기서, 블라인드는 리레이즈로 다시 스틸을 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나는 기꺼이 CO나, 혹은 무모하다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하이잭(Hijack=HJ)에서도 스틸을 한다.

BTN에서하는 스틸의 약 2배의 빈도로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확실히, 만약 상대가 약한 타이트라면,

나는 BTN에서도 스틸을 하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반복해서 말하지만,

BTN에서 레이즈를 하는건 누구나 하는 일이다.

CO에서 레이즈를 하는 쪽이 스틸을 더 성공하기 쉬운 가치가 있는 것이다.

 

 

 

◆ 프리플랍의 도미네이트

 

 양쪽 핸드의 ⒵하이 카드(High card)의 숫자가 겹치고,

키커에 우열이 있는 상태를 “도미네이트”라고 부른다.

이것은 Rocket과 Riverdance의 경쟁과도 같다

(Rocket은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무용단.

Riverdance는 아이리시 댄스를 바탕으로 한 춤을 추는 무용단.

양쪽 모두 미국에서 매우 유명하고 인기가 있다.)

 

 노리밋 홀덤에 있어서,

프리플랍에서 도미네이트를 피하는 것은

이기기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점이다.

 

(도미네이트하고 있는 예시) AcKd  vs  AhQs

 이 때 AKAQ에 비해 74%의 승률이 있으며, 완전히 도미네이트하고 있다.

 

(도미네이트되지 않은 예시) AcKd  vs  7h2s

 AK은 홀덤에서 가장 약한 핸드에 비해 67%의 승률 밖에 없다.

 

(도미네이트되지 않은 예시) AcKd  vs  QcJd

 이 때 AK은 65%의 승률이 있다. 72 상대보다 살짝 나쁘다.

 

 이런 예가 말하고 있는 것은,

상대를 도미네이트하고 있을 때,

혹은 적어도 도미네이트되지 않았을 때 팟에 칩을 넣고 싶다는 것이다.

그것이 많은 숙련된 플레이어들이

AQ, AJKQ 같은 핸드를 기뻐하지 않는 이유다.

 

 나는 AJ보다도 87s로 올인 콜을 하는 편이 좋다.

바보같다고 생각하는가?

여기서 내가 실행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이 있다.

 

 87sAA, KK, AK, AKs, AQs 전부와 대결해봤다.

그러자 87s에는 약 32%의 승률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럼 이번에는,

AJ로 앞서 대결했던 동일한 카드와 대결시켜보기로 했다.

AJ은 겨우 25.7%의 승률 밖에 없었다.

 

 추가 메모 : 내가 칩의 ⅓ 이상을 팟에 넣은 시점에서,

만약 내가 도미네이트되지 않은 것을 알고 있거나,

적어도 강한 확신이 있다면,

올인되더라도 오즈에 따라 남은 칩으로 콜을 한다

(도미네이트만 당하지 않는다면,

비록 어떤 패를 가지고 있더라도 콜을 한다).

 

 

 

◆ 상대가 레이즈했을 경우에 좋은 핸드로 플레이하는 방법

 

 프리플랍에서 누군가가 레이즈를 해왔고,

나에게 굉장히 강한 핸드가 들어왔다고 하자.

나는 그 경우에 리레이즈를 해야 하는가?

혹은 저스트 콜을 해야 하는가?

 

 여기에, 그 문제에서 고려할 몇 가지 요인을 설명해보겠다.

 

 

○포지션

 나에게 포지션이 있을 때는,

레이즈보다 콜을 하는 편이 많을 것이다.

만일 포지션이 불리한 상황이면(즉 블라인드에서 플레이하는 것이면),

불리한 포지션을 없애버리기 위해 분명 리레이즈를 하여,

팟을 그 자리에서 따내려고 할 것이다.

 

 

○대전상대는 어느 정도로 잘하는가?

 만약 상대가 예상하기 쉬운 플레이를 하는 플레이어라면,

저스트 콜을 자제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상대가 잘하는 플레이어라면 리레이즈를 하여,

프리플랍에서 팟을 따려고 할 것이다.

 

 일단 플랍이 열리게 되면,

보다 여러 종류의 핸드를 상대가 갖고 있을 가능성이 생긴다.

그리고 상대도, 그렇게 다양한 핸드를 연출하여 덤벼올 것이다.

교묘한 플레이어에 대해서는, 프리플랍에서 끝장내는 것이 좋다.

 

 

○그들의 핸드는 어느 정도로 강한가?

 만약 상대가 AK 또는 빅 페어(Big Pair. KK, QQ, JJ)로

내가 AA라고 한다면, 항상 리레이즈한다.

많은 상대는 이러한 핸드로 리레이즈 올인하는 것을 참을 수 없을 것이며,

나도 그들에게 콜을 하는 일이 기대된다.

 

 만약 상대가 KK, QQ 또는 JJ를 가지고 있고

⑴오버카드(Overcard)가 플랍에 떨어지면,

그들이 공포의 셋(Set)이라도 물러서지 않는 한,

그들이 플랍에서 큰 액션을 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들은 어떻게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하는가?

 플랍 이후, 자주 벳을 하는 것 같은 루즈 어그레시브한 상대에 대해서,

포지션이 좋을 경우에는 저스트 콜을 자주 하여,

함정에 빠지도록 유도한다.

 

 만약 상대가 원 페어만으로 팟을 적극적으로 가져가려는 플레이어라면,

나는 상대의 벳에 대하여 저스트 콜에 그친다.

내가 이미 ⑵오버페어(Overpair)가 있으니,

상대가 약한 원 페어를 완성시켰으면 하기 때문이다.

 

 만일 내가 AK에 상대가 JJ과 그 이하의 페어로

리레이즈할 것 같은 타입이라면,

나는 자주 프리플랍으로 저스트 콜을 한다.

 

 

○얼마나 칩을 갖고 있는가?

 만약 자신의 칩이 상대보다도 적다면,

상대보다 칩이 많을 때보다도 빈번하게 리레이즈를 한다.

그 상대에게는 나를 억지로 지게 할 수 있으며, 

그걸로 칩을 전부 잃을 일은 없을거란 사실을 느꼈으면 하기 때문이다.

 

 내가 리레이즈를 선택할 때,

대부분의 상대의 벳 금액의 약 3~4배로 리레이즈를 한다---

만일 상대가 BB의 3배로 레이즈를 해오면,

나는 BB의 9배를 리레이즈하는 것이 된다.

 

 만약 블라인드에서 리레이즈를 할 것이라면,

상대가 얼마나 걸든 간에 그것의 4배로 건다.

포지션이 불리할 경우에는, 재빨리 상대를 항복하게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 프리플랍의 올인

 

 노리밋 홀덤에 있어서 프리플랍의 올인은,

가장 강력한 플레이 중 하나다.

더불어 가장 위험한 플레이이기도 하다.

하지만 밑에서 기술한 상황 아래의 올인은,

절대 틀리지 않은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 베스트 핸드를 가지고 있고,
    상대가 콜을 해줄 것 같은 때

     
  • 약한 핸드를 가지고 있지만,
    상대가 폴드해줄지도 모른다고 느끼고,
    팟이 스틸을 가할 만큼 충분히 커져 있을 때.

     
  • 약한 핸드일지도 모르지만,
    올인에 대해 상대가 폴드해줄 것 같을 때.
    “폴딩 에퀴티”가 있다.
    그 기대치는 이미 팟에 넣어져 있는 칩에서 얻을 수 있다.

     
  • 상대가 무엇을 갖고 있더라도, 오즈가 맞을 때.
     
  • 내가 베스트 핸드이며,
    내가 어떤 벳에 대해서도 상대에겐
    콜을 할 정당한 오즈가 있는데도,
    올인하면 상대가 무서워하며 폴드해줄지도 모를 때.

 

 

 

◆ 4번째 레이즈(리-리-리레이즈)는 AA를 의미한다

 

 토너먼트 초반에 일어난 일이었다.

블라인드는 $100/$200. 나는 $24,000를 가지고 있었다.

그 단계에서 에버리지 스택보다 약간 높았고,

테이블에는 타이트 어그레시브한 플레이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EP에서 KK가 들어와서,

나는 평소대로 BB의 3배인 $600로 레이즈했다.

SB까지는 전원이 포기했다.

그는 타이트 어그레시브한 프로였고,

$1,400로 리레이즈를 해왔다.
 

 그리고 나에게 액션이 돌아왔다.

나의 지론 “베스트 핸드에서는 레이즈!”.

나는 확실하게 $4,500으로 레이즈를 했지만,

15초 후에는 그가 올인을 해왔다.

 

 나는 이 때의 킹스는 쓸모가 없어진다고

모두에게 알리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왜냐면, 당연하게도 그는

⑶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AA)을 뒤집어보였기 때문이다.

포켓 에이스다. 하지만 당시의 나는 아직 미숙했기에,

이 상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4번째 레이즈는 AA를 의미한다.

 

 지금은 이해가 간다.

나는 블라인드와 비교했을 때 칩을 많이 갖고 있으면,

KK로 레이즈를 하고, 리레이즈를 받게 될 경우,

3번째 레이즈(리-리레이즈)를 항상 한다.

그것에 대해 4번째로 레이즈(리-리-리레이즈)로

올인을 받게 되면 폴드를 할 수 있다.

 

 이건 다음 페이지의 표처럼,

약간의 계획을 자신의 머리로 짜내는 일이 필요해진다.

 

스택

BB

1번째 나의 레이즈

2번째 상대의 레이즈

3번째 나의 레이즈

4번째 상대의 레이즈

콜하기 위해선

팟 오즈

올바른 판단은

10,000

50

150

450

1,600

10,000

11,750

8,400

1 : 1.4

폴드

10,000

100

300

1,000

3,000

10,000

13,300

7,000

1 : 1.9

폴드

10,000

200

600

1,800

5,400

10,000

16,000

4,600

1 : 3.5

폴드

10,000

300

900

2,700

6,500

10,000

17,400

3,500

1 : 5.0

 

 만약 1 : 4.5 이상의 오즈가 있다면

(=자신이 1을 냈을 때 5.5배 이상의 오즈가 있다면),

콜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 이유로, 상대가 4번째 레이즈를 해서

KKQQ 또는 AK의 핸드를 버릴 만큼 실력있는 플레이어라면,

내가 AA일 때, 자주 3번째 레이즈에 저스트 콜을 한다.

플랍에서 3장의 ⑷래그(Rag)가 펼쳐졌을 때,

대부분의 경우 상대를 파산시키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상대의 입장에서 보자.

그들은 타이트 플레이어가 EP에서

레이즈를 하는 것을 보고나서 리레이즈를 했다.

그리고 내가 3번째 레이즈를 했을 경우,

그들은 어떻게 해야 내가 AA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판단할 수 있을까. 답은, “거의 할 수 없다”이다.

 

 물론 내가 루즈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상대가 루즈하지 않으며 합리적이지 않은 플레이를 해올 경우에는,

KK를 그런 상황에서 버리는 일은 마냥 자동적인 결단인 것이 아니다.

 

 

 

◆ 플레이어가 ⑸팟 커미티드(Pot-committed)라는 것을 알아내자

 

 프리플랍에서 보유 칩 수의 반 쪽을

팟에 넣은 플레이어가 있을 경우,

나는 그가 100% 팟 커미티드에 빠져있다고 본다.

기회만 온다면 그는 프리플랍에서 남은 칩을 투입할 것이고,

그렇지 않아도 플랍 이후에 그리 할 것이다.

 

 그런 플레이어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블러프를 하지 말아야한다.

포기하지 않는 상대에게 블러프를 하는 것은 의미없는 일이다.

 

 위대한 토너먼트 플레이어들은 스택의 ⅓ 을 투입했다고 해도,

지고 있다고 판단하면 포기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무리 위대한 플레이어라해도,

스택의 ⅔ 이상을 사용한 후에 폴드하는 것은, 대체로 틀린 행동이다.

 

 

 

◆ 1:1로 이끌어내기 위한 리레이즈

 

 나는 자주 숏 스택과 헤즈업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리레이즈를 한다.

 

 이 예시로 생각해보자.

 

 40BB를 보유 중이고 핸드는 AJ.

BTN인 내 차례까지는 폴드 뿐.

나는 BB의 3.5배로 리레이즈를 한다.

그리고 40BB를 가진 SB는 콜을 하고,

BB는 최후의 7BB로 올인을 했다고 하자.

 

 14BB가 팟에 있으며,

내가 콜을 하기 위해선 3.5BB의 비용이 더 필요하다.

내 칩 1에 비해 4배의 팟을 얻어낼 수 있는(“팟 오즈와 임플라이드 오즈” 참조)

그들이 포켓 에이스(AA)가 아닌 이상,

승률이 25% 이하로는 되지 않기 때문에,

확실하게 콜을 하게 된다.

 

 하지만 만약에 내가 콜을 한다고 결단을 내렸다면,

SB는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보자.

 그는 17.5BB를 이기기 위해서 추가로 3.5BB의 부담을 지게 된다.

1 : 5 의 오즈가 있는 것이다.

그는 어떤 카드일지라도 콜을 하는 것이 올바르다.

간단히 콜을 할 수 있으며,

플랍에서 나를 강하게 이겨버릴 가능성이 크다.

 

 나의 올바른 판단은 BB에서 리레이즈를 하는 것이다.

SB는 내 레이즈에 리레이즈할 만큼 강한 핸드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니 그가 내 리-리레이즈(3번째 레이즈)에 콜할 일은 거의 없다.

만약에 SB를 폴드시킬 수 있다면, BB를 고립시킬 수 있기에,

나를 이길 찬스가 커지는 것 뿐만이 아니라,

팟에서 1 : 4 의 오즈에 맞게 되는 것이다.

 

 이 플레이의 또다른 이익은, 설령 BB가 이겼다고 해도,

SB가 콜을 하면 얻게 될 3.5BB를 얻지 못하게 된다는 점이다.

되도록 상대를 숏 스택인 채로 놔두는 것이 특책인 것이다.

 

 나는 자신이 베스트 핸드라고 확신하여,

$300으로 레이즈를 할지 어떨지 고민했지만,

저스트 콜을 하기로 정했다.

SB는 콜을 하고, BB는 첵. 그리고 6명의 플레이어가 플랍을 보았다.

 

AsJs9d

 

 SB와 BB는 첵을 했다.

그리고 다음 플레이어가 $300을 벳을 한 순간, 

매우 혼란한 전쟁이 시작됐다.

 

 2번째 플레이어가 콜.

내 차례 전에 다른 1명이 $1,500로 레이즈를 하고,

내 차례가 왔다. 물론 9의 플랍 셋이었기에 나는 올인을 했다.

나는 AdJd의 상대에게 콜을 받았다.

나에겐 78.7%의 승률이 있었고, 그대로 승리했다.

나는 $12,000의 팟을 끌어모았다.

 

 프리플랍에서 레이즈를 했다면 $225 밖에 못 이기게 되어,

$5,000의 스택에 잔잔한 정도의 흑자로 끝났을 것이다.

저스트 콜을 하는 것으로, 자그마한 프리플랍의 수익보다도,

거대한 임플라이드 오즈를 따는 것을 고른 것이다.

행운인 것도 조금 있었기에,

테이블과 토너먼트의 새로운 ⑹칩 리더(Chip Leader)가 될 수 있었다.

 

 블라인드와 앤티가 자신의 스택과 비교했을 때 작을 경우,

나는 스몰 포켓 페어(2~6)와 미들 포켓 페어(7~J)로 될 수 있을 만큼 싸고,

될 수 있을 만큼 많은 상대와 플레이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내가 플랍에서 셋이 완성되고,

상대가 좋은 핸드(하지만 나보다는 약한 핸드)일

가능성을 커지게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페어로의 플레이는,

셋이 되면 굉장히 큰 팟을 따낼 수 있고,

보드와 엮이지 않더라도 작은 손실로 끝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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