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용어 설명] ⒜스택(Stack) :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칩 ⒝얼리 포지션(Early Position) : 프리플랍에서 가장 먼저하게 되는 쪽인 포지션. ⒞에버리지 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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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18:25:11

 

[제2장 용어 설명]
⒜스택(Stack) :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칩
⒝얼리 포지션(Early Position) : 프리플랍에서 가장 먼저하게 되는 쪽인 포지션.
⒞에버리지 스택(Average Stack) : 평균의 스택 수량.
⒟림프(Limp) : 레이즈하지 않고 BB만으로 콜을 하는 행위
⒠프리미엄 핸드(Premium Hand) : AA, KK, AK, QQ 등의 최상위권 핸드.
⒡수딧 커넥터(Suited Connector) : 8h7h, 7s6s 등 같은 무늬에 연속된 숫자로 이루어진 핸드.
⒢오픈 레이즈(Open Raise) : 자신이 팟에 처음으로 참가할 때 레이즈로 참가하는 것.
⒣싱글 레이즈(Single Raise) : 팟에서 레이즈를 한번만 한 것.
⒤리레이즈(Reraise) : 다른 플레이어의 레이즈에 다시 한번 레이즈하는 것.
⒥숏 스택(Short Stack) : 적은 스택. 또는 적은 스택을 가진 플레이어.
⒦마지널 핸드(Marginal Hand) : 플레이하기 애매한, 레이즈를 당하면 포기해야할 핸드.
⒧도미네이트(Dominated) : 어떤 핸드가 다른 핸드를 상대할 때 이길 수 있는 가망이 매우 적은 상태.
⒨수딧 개퍼(Suited Gapper) : 8h6h, 7c5c 등 커넥터와 달리 카드 사이가 비워져있는 핸드.
⒩로우 키커(Low Kicker) : 두 플레이어가 쇼다운했을 때 족보의 강약이 완전히 같을 경우,

족보를 완성하고 남게 된 카드를 비교해서 승패를 정하는데,

여기서 지는 플레이어가 가진 남은 카드를 말한다. 반대말은 하이 키커(High Kicker).
⒪스무스 콜(Smooth Call) : 상대의 벳에 대하여 레이즈할 수 있을만한 강한 핸드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함정을 파기 위해 일부러 콜을 하는 것.
⒫바이인(Buy-in) : 포커 게임의 참가비.
⒬캐시 게임(Cash Game) : 현금을 사용하는 포커 게임. 링 게임(Ring Game)이라고 하기도 한다.
⒭언더 더 건(Under The Gun=UTG) : 프리플랍 때 가장 처음 액션을 하는, BB의 왼쪽 자리에 있는 포지션.
⒮레인보우(Rainbow) : 플랍으로 깔린 카드들의 무늬가 전부 다른 것.
⒯도미네이션(Domination) : 가지고 있는 카드의 한 장이 겹치는 것.
⒰오리지널 레이저(Original Raiser) : 프리플랍에서 제일 먼저 레이즈했던 사람.


============================================
 

 

【제2장 프리플랍】

 

 일단 핸드에 참가하면 플랍 후의 많은 액션은,

거의 기계적으로 이뤄진다.

그렇기에 노리밋 홀덤에서 가장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것은 플랍의 이전이다.

 

 전달받은 2장의 카드로 플레이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소가 엮어지게 된다.

포커의 기본 대부분이,

어느 포지션에서 어떤 패를 플레이해야 하는지에 대한 표를 기재하고 있다.

이 책에서도 그런 식으로 나의 생각을 소개하겠다

(“스타팅 핸드” 참조)

 

 하지만, 주의사항 또한 첨가해두겠다---

포커는 수학에 의해서 베스트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

포커는 상황판단의 게임이기 때문이다.

 

 블랙잭에서는 “기초전략(Basic Strategy)”이라 불리는

올바르게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정석이 있다.

딜러의 공개 패와 자신의 카드의 강함을 비교하고,

히트(Hit), 스탠드(Stand), 스플릿(Split) 등

무엇이 베스트인지는 오즈로 결정된다(적어도 그렇게 해야한다).

 

 하지만 포커는 불완전 정보 게임(마작과 포커 등 상대의 패를 알 수 없는 것.

이에 비해서 바둑과 장기 등은, 플레이어가 서로 현재의 상황을

항상 완전히 파악 가능한 게임을 완전 정보 게임이라 한다)이며,

그렇기에 보다 복잡하다. “교과서”라고 적혀있는 것 이상으로,

고려해야 할 요인이 많이 있다. 여기에 그 몇 가지를 기재해두겠다.

 

  • 상대의 텔.
  • 자신의 심리 상태.
  • 자신의 ⒜스택(Stack)의 수량.
  • 테이블에서 만들어진 자신의 이미지.

 

 스타팅 핸드 표를 따라 기계적으로 플레이하는 것뿐이라면,

컴퓨터 프로그램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포커 플레이어는

여러가지 정보를 구사하여 상황을 분석하고,

자신의 결정을 내리는 법이다.

 

 예를 들어, 어느 게임에서는 AJ⒝얼리 포지션(Early Position)에서

레이즈를 할지도 모르고, 또 다른 게임에서는 같은 핸드로

같은 포지션에서 폴드할지도 모른다.

 

 따라서 소개하는 스타팅 핸드 표는,

거의 이하와 같은 특정 조건의 아래에서 플레이하는 것만 해당한다.

 

  • 자신이(BB, SB 제외) 처음에 참가하는 플레이어이다.
  • 자신이 상대에 대하여 잘 모른다.
  • 테이블 안의 플레이어 전원이 ⒞에버리지 스택(Average Stack)을 갖고 있다.
  • 블라인드가 스택에 비해 비교적 작은 편이다.

 

 만약 당신이 초보자라면,

먼저 표를 참고를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플레이할수록, 경험과 직감,

그리고 그 이하에 쓰인 것 같은 전략을 잘 살릴 수 있게 변화할 것이다.

 

 

 

◆ 상대를 잘 보고, 그리고 카드를 보라.

 

 나는 자신의 순서가 올 때까지, 절대 카드를 보지 않는다.

표시되는 즉시 카드를 보게 되면,

좋지 않은 패였을 때는 기가 빠지게 되어버리고,

좋은 패였을 때는 과도한 기대를 가지게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관찰을 게을리하지 않는 플레이어라면, 이 텔을 간단히 읽어내어,

참가할지 어떨지 판단을 잘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액션을 할 차례까지 카드를 보지 않음으로 인해서,

다른 플레이어의 관찰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플랍 이전에, 여러 상대들이 어떻게 나올지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으로,

귀중한 정보를 읽어내고, 그 후 게임에서 쓸모 있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 처음 참가하는 플레이어일 때에는 레이즈

 

 프리플랍에서 자신이 팟에 처음 참가하는 사람일 때,

⒟림프(Limp)를 넣는 일은 거의 없다.

만약, 받아낸 핸드로 플레이하려 결단했고,

자신의 앞에 아직 아무도 참가하지 않았다면,

나는 대부분 레이즈를 한다. 그 이유를 5개 나열해보겠다.

 

 

○참가자는 줄이기 위해서
 레이즈는, 플랍을 보려는 플레이어를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플레이어를 줄인다는 것은 자신의 핸드로 이길 기회가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 AA는 랜덤 핸드를 가진 1명의 상대에게는 85.5%의 승률이지만,
    4명이 상대하게 되면 55.8%까지 떨어진다.
  • 복수의 플레이어를 상대하는 것보다,
    한 명을 상대로 플레이하는 편이 상황 분석에 매우 용이하다.

 

 

○테이블 전체의 베팅을 지배하여, 컨트롤하기 위해서

 프리플랍 레이즈를 하는 것으로,

나는 이 팟을 이길 생각이 매우 있다고 다른 플레이어에게 알리게 된다.

내가 플랍 후에 실행할 어떠한 벳도,

내가 강한 핸드를 가지고 있다는 이미지를 밀어주게 될 것이다.

내가 이 핸드일 땐 이 테이블을 지배하게 된다.

혹시나 상대가 팟을 가지려할 생각이라면,

그들은 이런 나에게서 팟을 빼앗지 않으면 안된다.

 

 “레이저까지 첵”은 홈 게임에서 플레이하고 있을 때,

몇 번이고도 들어본 적이 있는 대사다.

그것은 내가 플랍 전에 레이즈를 할 때,

상대가 가지고 있길 바라는 심리다.

 

 

○상대의 핸드를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프리플랍에서 림프인을 하여,

빅블라인드(Big Blind=BB)가 첵을 한 경우,

BB는 어떤 패라도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 KQ같은 강한 핸드를 첵한 것인가?
  • 72를 가지고 있는 건가?
  • 33를 받은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플랍 전에 레이즈를 하여,

만일 상대에게 콜을 받는다고 한다면,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지고 상대가 핸드 랭킹 하위 ⅓ ~ ½ 이하의

쓸모없는 핸드는 갖고 있지 않다고 추측하는 일이 가능하다.

 

 

○상대에게 자신의 핸드의 강함을 알기 힘들게 하기 위해서

 ⒠프리미엄 핸드(Premium Hand)로밖에 레이즈하지 않고,

⒡수딧 커넥터(Suited Connector)와 스몰 포켓 페어를 림프인하는 플레이어는,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의 정보를 알려준다.

그렇게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그들이 림프인할 때 대부분 언제나 레이즈를 한다.

그러면 그들은 대체로 폴드할 것이다.

 

 만약 내가 65에도 AA에도 레이즈를 한다면,

매우 효과적으로 자신의 핸드의 강력함을 숨기는 것이 가능하다.

 

 

○블라인드를 얻어내기 위해서

 ⒢오픈 레이즈(Open Raise)를 하는 것으로,

플랍을 보지 않고 블라인드를 이길 수 있는,

다시 말해 스틸할 수 있는 찬스가 생긴다.

블라인드 스틸은 너무나도 좋다!

나는 블라인드를 스틸하는 것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토너먼트에 있어서,

블라인드 스틸은 이기기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감수자 보충 설명
 

 “자신이 첫 참가자라면 항상 레이즈로 참가한다”는 것은,

7인 이하의 소수 테이블과, (스택에 비해 블라인드가 커진)

토너먼트의 중반 이후라면, 대부분의 경우 최적의 플레이가 된다.

 하지만, 9~10명의 플레이어가 충분한 스택을 가지고 있을 경우,

EP에서 스몰~미디엄 페어로 림프인을 하는 것도,

이하의 경우에 따라서, 매우 유용한 방법이 된다.

 

  • 셋이 될지 어떨지, 싼 비용으로 플랍을 확인할 수 있다.
     
  • 레이즈를 당할지라도 ⒣싱글 레이즈(Single Raise)라면 콜할 수 있다.
    레이즈를 해서 ⒤리레이즈(Reraise)를 당한다면
    대체로 내리지 않으면 안되겠지만,
    림프인을 해서 싱글 레이즈가 들어갔을 경우엔 콜을 할 수 있다.
     
  • 상대의 핸드를 명확하게 만들어줄 필요가 거의 없다.
    플랍에서 셋이 되면, 베스트 핸드를 기다리는 것은
    자신이라고 거의 확신할 수 있다.
     
  • 참가자를 줄일 필요가 없다.
    다수를 상대하더라도 셋은 완성하면 대체로 베스트 핸드가 되며,
    역전될 걱정도 거의 없다. 참가자가 많으면 그만큼 팟도
    커지기 쉽기 때문에, 참가자를 줄일 필요가 없다.



 

◆ 림프

 

 상기되어있는 이유로, 나는 림프를 하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빈번히 림프를 해서 훌륭히 성공을 잡아내는 플레이어도 수없이 많다.

Daniel Negreanu, Gus Hansen, Eric Lindgren.

이들은 굉장히 빈번하게 림프를 하는 플레이어의 좋은 예다.

즉 몇 번이고도 얘기한 것처럼, 이기는 포커 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방법은,

하나 뿐만이 아니란 것이다.

 

 프리플랍으로 림프하는 것이,

레이즈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되는,

몇 가지 상황을 생각해보자.

 

  • 내가 매우 강한 핸드를 가지고 있어서,
    만약 림프를 하면,

    뒤의 플레이어가 레이즈해오는게 아닐까라고 생각되는 경우.
     
  • 매번 반드시 레이즈를 하는 사람과,
    올인할 기회를 노리고
    ⒥숏 스택(Short Stack)
    같은 테이블에 앉았을 때,
    이건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다.
     
  • 블라인드에 있는 플레이어는, 플랍 이후에 포지션이 나쁘다.
    만약 자신이 플랍 이후, 상대를 지게 할 자신이 있다면,
    그들을 지속적으로 플레이에 참가시켜, 큰 실수를 하게 만들면 된다.
    예를 들어 플랍 이후, 항상 오버벳을 하는 플레이어가 블라인드에 있을 때,
    MP과 LP으로부터 림프를 하는 경우도 있다.
    플랍 이전에 작은 플러스의 기대치를 희생하는 것으로,
    플랍 이후에 큰 임플라이드 오즈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팟 오즈와 임플라이드 오즈” 참조).
     
  • 림프를 하는 것으로 적을 놀린다.
    가끔 굉장히 강한 핸드로 림프하는 것으로,
    이후 ⒦마지널 핸드(Marginal Hand)라도 림프인하기 쉬워질지도 모른다.
    이 전략으로 당한 상대 플레이어는,
    다음 번에 내가 림프인했을 때 다시 레이즈하기 힘들어질 것이다.

 

 

 림프의 비율을,
“빅 핸드가 들어왔을 때 : 마지널 핸드가 들어왔을 때 = 1:4”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았다. 어째서일까? 수학적 분석의 결과다.

 

 내가 림프를 할 때,
상대는 나를 폴드시키려 BB의 5배로 레이즈한다고 가정하겠다.
5번 중 4번으로, 상대의 레이즈에 폴드하지 않으면 안될만한
그다지 좋지 않은 핸드라면, 나는 4BB와 같은 금액으로 진다는 것이 된다.


하지만, 5번째로 강한 핸드가 와서 레이저에게 리레이즈를 가하여,
(바라건대) 그 팟을 따냈다고 하자.
나는 그가 레이즈를 한 금액---거의 5BB와 같은 금액---의 칩을 따내게 된다.
그리고 진 4배치를 커버할 수 있게 되어,
순이익으로 1BB와 같은 금액을 얻게 된다.

 

 

20%

20%

20%

20%

20%

림프

림프

림프

림프

림프

폴드

폴드

폴드

폴드

리레이즈

짐(1BB)

짐(1BB)

짐(1BB)

짐(1BB)

이김(5BB)

합계 +1BB

 

 

 

◆ 적정 금액으로 레이즈하라

 

 만약 프리플랍에서 자신이 첫 참가자라면,

거의 매번 레이즈로 참가한다.

처음에 나는, BB의 3배로 레이즈를 했었다.

지금도 신인 플레이어에게는 그렇게 하라고 추천하고 있다.

 

 다만 나 자신은 기술이 상승하면서,

지금까지의 3배 레이즈보다 더 유용한 패턴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자신의 포지션

레이즈

얼리(EP)

x 2.5 ~ 3.0

미들(MP)

x 3.0 ~ 3.5

레이트(LP)

x 3.5 ~ 4.0

스몰블라인드(SB)

x 3.0

 

 (레이즈의 x3.0은, 빅블라인드 금액의 3배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블라인드가 5$/10$인 자신이 MP일 때는,

$30를 레이즈로 참가하게 된다)

 

 그럼, 포지션에 따라 레이즈의 액수를 변화시킬 이유를, 몇 가지 소개하겠다.

 

  • 포지션이 나쁠 때에는, 칩을 그다지 많이 놓지 않는다.
     
  • 강한 핸드일 때, EP부터 작게 레이즈를 하는 것으로,
    상대는 나와 싸울 마음이 들게 된다.
     
  • LP에서 빅레이즈를 하는 것은 남은 플레이어를 폴드시킬만한
    큰 압박을 가하여, 블라인드(의 플레이어)에게
    리레이즈를 시키기 힘들어진다.
     
  • 포지션이 좋을 때, 팟에 보다 많은 칩이 있다.

 

 나는 핸드의 강함으로는, 레이즈의 크기를 바꾸지 않도록 하고 있다.

매번 같은 사이즈로 레이즈하는 것으로,

상대가 벳 사이즈로부터 내 핸드를 읽는 것을 막고 있다.

블라인드 스틸을 노리고 J8S(수딧)으로 레이즈하고 있는건지,

또는 포켓 에이스로 레이즈하고 있는건지 알 수 없게 하기 위해서다.

 

 플랍 전의 레이즈는 참가자를 줄일 목적이 포함되어 있다.

만일 내가 3BB 레이즈에 효과가 없이,

많은 상대가 내 프리플랍 레이즈에 콜을 하는 것을 알았다면,

스타팅 핸드의 범위를 좁혀내서, 3BB 이상으로 레이즈한다.

표준적인 프리플랍 레이즈가, 블라인드의 10배가 될 경우도 있다.

 

 

◎감수자 보충 설명

 

 거꾸로, 버튼(Button=BTN)에서 레이즈 액수를

일부러 작게하는 프로도 있다. 블라인드의 2.5배 정도의

레이즈를 하는 것으로, 리레이즈를 받아 포기하게
되더라도 손실을 적게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전의 레이즈가 작기 때문에

리레이즈를 받게 되도 그렇게 큰 금액이

되지 않는 일이 잦고(포켓 페어 등),

핸드에 따라서는 리레이즈에 콜하기 쉬워진다.

혹시나 이 쪽의 레이즈에 콜을 받게 되더라도,

상대는 블라인드이기에 플랍 이후에는

유리한 포지션에서 싸우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 섹션에서는 자신이 첫 참가자일 경우의

레이즈 액수에 대하여 기술했지만,

자기 차례 전에 림프를 한 플레이어가 있을 경우에는,

그 사람 수 x BB 액수를 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전에 림프가 들어온 수가

0로 없다면 x3, 1명이라면 x4, 2명이면 x5가 된다.

 

 

 

◆ 림퍼(Limper)에게 콜을 한다

 

 자신이 팟에 참가하는 첫 플레이어일 경우,

림프로 참가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자기 순서 전에 림퍼가 있었을 경우,

특히 포지션이 좋을 때에는,

넓은 범위의 핸드를 기꺼이 콜로 참가한다.

 

 나는, 간단히 ⒧도미네이트(Dominated)되지 않을 핸드로,

기꺼이 콜을 한다. MP 혹은 LP에서 림프하는 플레이어가,

프리미엄 포켓 페어(AA, KK, QQ 등)를 갖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수딧 커넥터와 ⒨수딧 개퍼(Suited Gapper)

완전히 도미네이트되는건 흔한 일이다.

 

 더욱이 상대가 프리미엄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듯하니,

내가 스몰 핸드로 플레이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한,

빅 팟으로 변하는 일도 그다지 없다

(“빅 핸드는 빅 팟, 스몰핸드는 스몰 팟” 참조).

 

 림퍼에게 콜을 해서 최대의 가치를 얻게 되는건,

우위인 포지션을 이용하는 경우다. 그 이외에 가치가 있는 것은,

블라인드 포지션에 위치한 두 사람도 참가해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팟이 되고,

거기서 보드와 패가 강렬하게 부딪히는 순간이다.

그 결과 3, 4명을 상대로 할 수 있는 수딧 A

(A와 같은 무늬의 카드. As3s, Ah9h 등),

수딧 커넥터와 스몰 페어 혹은 미디엄 페어 등으로 콜을 한다.

 

 또 반대로,

QJ, QT, Q9, Q8, Q7, JT, J9, J9, T9, T8과 같은 핸드는

복수를 상대하기에는 매우 다루기 어렵다.

자기 차례 전에 림프한 사람이,

대체 무슨 핸드로 림프를 했는지 항상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들은 무엇을 가지고 있는건가?

그것은 레이즈를 할만큼 강하진 않고,

폴드할 만큼 약하진 않은 핸드다.

그들은 KQ, KJ, KT, QJ, QT, K9과도 같은 카드를

가지고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타입의 핸드에 대해서,

⒩로우 키커(Low Kicker)로 된 플랍 탑 페어는,

많은 칩을 지불하게 될지도 모른다.

 

 만약에 내가 플랍에서 페어를 맞았다면, 그 페어를 가진 유일한 플레이어가 되고 싶은 것이다.

 

 

 

◆ 포지션이 유리할 때는 ⒪스무스 콜(Smooth Call)

 

 노리밋 홀덤을 플레이를 시작했던 시절,

매우 소액의 ⒫바이인(Buy-in)⒬캐시 게임(Cash Game)으로 플레이하고 있었다.

한때 ⒭언더 더 건(Under The Gun=UTG)에서 AKS이 나왔을 때,

BB의 3배로 레이즈했다. 전원이 폴드해서 BTN의 플레이어 만이 콜,

블라인드도 폴드했다. AK이라는 꽤나 큰 핸드를 가진 나에게 콜해준 사람이 있어서 흥분했다.

 

 플랍은 J85⒮레인보우(Rainbow). 위장이 뒤집어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불리한 포지션에서 노리밋 홀덤을 플레이하는 일은

결코 유쾌한 경험이 아니라는 것을 그 때 알게 된 것이다.

 

 전 세계의 훌륭한 플레이어 전원이 노리밋에서

포지션이 좋지 않은 것을 싫어한다.

이 게임은 플랍 이후 액션이 처음인 플레이어에게 있어서 굉장히 어렵다.

 

 어느 플레이어가 레이즈를 하여 LP인 내 앞까지 전원이 폴드했을 때는,

상당히 광범위한 패로 콜을 하는 것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상대의 위장을 거꾸로 뒤집어서,

편하게 플레이할 수 없는 상황으로 밀어넣고 싶은 것이다.

 

 내가 좋은 포지션에서 상대의 레이즈에 콜을 했을 때,

A6으로 콜을 하는 것보다도 86S으로 콜을 하는 편이 많다.

A6으로 콜을 하는 것은, 플랍에서

탑 페어와 로우 키커 vs. 탑 페어와 하이 키커와 대전이 되었을 때,

불이익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86S으로는,

⒯도미네이션(Domination)이 일어나기 힘들다.

상대가 88보다도 큰 포켓 페어를 가지고 있지 않은 한,

나는 매우 좋은 상태가 된다.

여기서 나에게 일어나게 될 법한 좋은 상황 3가지는,

 

  • 그들이 플랍에서 좀처럼 싸우지 않은 채 첵을 하고, 내가 벳을 해서 팟을 딴다.
     
  • 플랍에서 약 30번에 1번, 나는 투 페어 혹은 그 이상을 만든다.
     
  • 플랍에서 굿 드로우를 성공하여, 오즈도 적합하다.

 

 이 플레이는 토너먼트 중반에서,

MP 혹은 LP에서 에버리지 스택의 플레이어가 레이즈해왔을 때,

BTN에서 콜을 한 경우 등에 특히나 효과적이다.

 

 이 플레이는 플랍 후, 보드와 다툴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첵을 하고,

다투게 된다면 벳을 할 수 있는,

매우 솔직한 스타일을 유지하는 플레이어에게 있어서 놀라울 만큼의 성과를 가져다준다.

 

 

◎감수자 보충 설명

 ⒰오리지널 레이저(Original Raiser)가 플랍에서 아무 것도 맞지

않더라도 벳하는 “컨티뉴에이션 벳(Continuation-Bet=C-Bet)”이라는
테크닉은, 지금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서 포지션이 유리하다 해서

매번 86S 같은 약한 핸드로 콜을 하여 아무 것도 맞지 않은 채,

벳을 당하면 매번 내리는, 그런 일을 반복하면 점점 칩을 잃게 된다.

 이번에 Phil이 제안하고 있는 플레이는 매우 고도의 기술이며,

어떻게 플레이할지, 혹은 플레이할지 어떨지를 정하는 것은

상대의 스타일과 핸드를 읽는 힘이 필요해진다. 초보자일 때는,

포지션이 유리하더라도 프리플랍의 레이즈에 대하여 수딧 커넥터같은 핸드는

내리는 것이 무난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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