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선 부분에서 A9o와 76s을 비교해봤다. (펩시 콜라와 코카콜라 어느게 맛있지?) 그렇다면 A9o는 76s보다 우선시 되어서 플레이를 해야하는 핸드인가? 란 질문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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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9 02: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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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부분에서

A9o와 76s을 비교해봤다.

2.jpg

(펩시 콜라와 코카콜라 어느게 맛있지?)


그렇다면 A9o는 76s보다 우선시 되어서 플레이를 해야하는 핸드인가? 란 질문을 놓고 설명을 해봐야한다.

 

우선 A9o의 경우 포텐셜이 76s보다 부족하다는것을 알수있다.

여기서 포텐셜이라는 설명을 앞선 부분에서 미약하게 나마 설명을 했는데, 다시 논해보자면

포텐셜은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핸드가 되겠다.

 

즉 지금 A9o는 76s보다 강하지만..

A9o는 원 핸드로 스트레이트나 플러쉬를 만들수밖에 없다.

A9o를 가지고서 T J Q K 보드에 A로 스트레이트를 연결하거나

5 6 7 8 보드에 9를 가지고서 스트레이트를 만들거나 하는 행동밖에 없는것이다.

 

그 반면 76s의 경우는 45 8, 345,589,89T  보드에서 스트레이트를 완성하게 되고

3장의 무늬만 있다면 플러쉬 또한 완성시킬수가 있다.

 

즉 A9o의 경우는 A원페어로 탑페어의 가치를 가질수있는 포텐셜은 있다고 하지만 그 이상의 강력한 핸드를

가지기엔 어려워 지고

76s의 경우는 7이나 6을 히트시킴으로써 원페어를 만들수있지만 가치 자체가 미약하다.

하지만 그 반대로 플러쉬나 스트레이트를 완성시킴으로써 엄청나게 강한 핸드를 만들어낼수가 있다.

 

즉 핸드 자체의 본질이 두 핸드간에 차이가 나는것이다.

chai.jpg

(두 핸드간의 우열을 논하기 이전에 다름을 이해해야 한다. )


A9의 포텐셜을 보자면

탑페어를 20%정도 만들고 세컨페어를 7.2% 건샷을 5.2%로 플랍에 만들어서 운영을 할수가 있다.

 

76s의 포텐셜을 비교해 보자면

탑페어 3.7% 세컨페어 14.4%정도를 만들지만 사실상 아무 의미없다고 볼수있다.

76을 들고서 보드에 7이 탑페어 핸드라고 한들 플랍에 올인 푸쉬가 들어간다는 행동은 쉽사리 생각하기 쉽지 않기때문이다.

 

그 반면에 매우 강력한 핸드인 스트레이트를 만들 확률의 경우

양차를 만날수있는 확률은 9.71%가 되고

건샷은 16.8%를 만들수가 있다.

(당연히 플러쉬 드로우도 있으며, 러너 플러쉬, 러너 스트레이트 등도 가능하지만 설명에선 너무 복잡할것 같아 배제한다.) 

 

포스트 플랍운영에 있어서 드로우는 두가지의 포인트가 있다고 누차 설명을 해줬는데

그것은 임플라이트 오즈와 폴드이쿼티에 따른 운영의 플레이가 추가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부분은 차후에 포스트 플랍 플레이 부분을 적게된다면 좀더 자세히 적어보겠다.

 

즉 두 핸드간의 의미하고 원하는 바는 전혀 틀린 핸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A9o의 경우는 플랍에 A나 9를 히트하고서 상대방의 블러프를 캐치해나가면서 SDV 즉 쇼다운 밸류를

이끌어내는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블러프로 활용을 할수도 있긴 하다.)

 

76s는 그반대로 SDV가 거의 없다 시피한 상황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블러프 캐치 쪽에 대한 비중보다는

폴드이쿼티와 임플라이트 오즈로 속칭 띄워먹는 플레이등을 하는 블러프쪽과 세미블러프쪽에 속한 핸드가 된다.

 

즉 핸드간의 목적성이 포스트 플랍이 열리고 난다음에 완전히 다른 운영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둘중 어느 핸드가 프리플랍과 포스트 플랍에 잘 어울리는 핸드가 되는것인가?

이 질문을 해볼수가 있는데..

 

이 질문은 명확한 해답을 도출해내기가 쉽지가 않다.

 

arisong.jpg

(좆나 아리송한 몰카의 기준... 뭐지?)

 

아주 1차원적인 생각을 해보자 3bet팟이 20bb정도가 되고 상대방이 15bb로 cbet을 이어 나간다면 나에게 필요한 오즈는

어떻게 될까?

 

수식은 간단하다 15/20+15+15 가 된다. 이 수식을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오즈 계산하는 법부터 다시 보고 오기를 부탁한다.

 

그럼 다시 돌아가서 그렇다면 내가 필요로 하는 이쿼티는 얼마나 될까? 30%다.

 

즉 상대방 레인지 상대로 30%의 승률을 얻어낸다면 나는 콜을 할수가 있는것이다.

그리고 내 레인지의 몇 %를 방어해줘야할까?(GTO적인 개념이다.)

 

43%가량의 프리플랍에서 3bet에 콜하는 레인지를 콜해야한다.

즉 상대방 3bet에 플랫(콜)을 하는 레인지중에 43%는 내가 방어를 해내야한다는것이다.(레이즈 건, 콜을 하건)

 

그리고 그 43%의 핸드중에 30% 이상의 이쿼티를 가진 핸드는 콜을 해도 무방하다는 결론을 내릴수가 있다.

 

76svsa9o.jpg


보는 법은 간단하다 세로줄은 이쿼티를 나타내는것이고

가로줄은 플랍이 얼마나 깔리는지 알려주는것이다.

 

플랍에서 비교를 해보는것인데 6%레인지 상대로(일반적인 50방 NL zoom 6max까지의 플레이 수치다.2014년)

 

간단하게 50%가 넘는 이쿼티를 가지는것은 A9o가 우월하다.

전체 플랍중 20%의 플랍에서 A9o는 50%가 넘는 이쿼티를 가지고 있고

30%정도의 이쿼티를 가진 상태는 30%의 플랍에서 볼수가 있다.

 

그 반대로 76s의 경우 50%의 이쿼티를 가지는 상황은 전체 핸드의 10%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30%이상의 이쿼티를 가지는 플랍은 40%가 넘는 플랍에서 30%이상의 이쿼티를 가지고 있게 된다.

 

즉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내가 저기서 콜을 할 입장이 된다면 40%가량의 플랍에서 플레이를 이어나갈수가 있는

76s가 A9o보다 좋다고 볼수있다.

 

그 반대로 블러프 캐쳐의 용도로써 사용할려고 한다면 50% 이상이 이쿼티를 가지고서 상대방에게 ip에서 농락할수있는

A9o가 좋다고 느낄수도 있는것이다.

 

 

드로우는 기본적으로 가장 기초적으로 놓고볼때 상대방이 어그레이션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것과 더불어서

상대방이 오버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수익을 내기 힘든 구조를 가지고있다.(단순히 드로우 핸드만 놓고본다면)

 

간단하게 상대방이 플랍 턴에서 강력하게 배팅을 이어나가고 나는 8장의 아웃츠 혹은 그것보다 작은 아웃츠로

콜을 해서 리버에 원하는 메이드를 완성시킨다고 한들 상대방이 내 배팅에 죽어버리거나 한다면 진짜 플레이 할맛 안나는

상황이 놓여지게 된다. 속칭 장사를 말아먹은것이다.

pasang.jpg

(하 씨발....)


그 반대로 상대방이 약간 위크하면서 물고기 틱하게 플레이를 해준다면 나는 드로우로 플랍에 cbet에 콜을 하고

턴에 공짜 카드를 보고서 리버에서 액션을 주면서 싼값에 원하는 금액을 뽑아낼수가 있다.

 

한마디로 투자 대비 효율을 따져가면서 플레이 해야한다는것이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패시브 하다면 FE(폴드이쿼티)를 노려서 수익을 끌어당길수가 있고

상대방이 폴드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리버에서 역전 카드를 통해서 입맛에 맞게 플레이할수 있지만

 

상대방이 어그레시브하다면 내가 패시브하게 운영해봐야 임플라이트 오즈를 충분히 가져오지 못할수가 있고,

내가 어그레이스브하게 FE를 노려서 들어가다가 잘못 운영할 경우에 내가 가지고있는 이쿼티를 충분히 실현시키지 못하고

폴드해야하는 상황이 나올수가 있는것이다.

 

그 반대 상황에서 A9o의 경우 SDV가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존재하는 핸드가 된다.

즉 상대방이 플랍 턴을 배팅하면서 들어올때 상대방의 배팅에 2:1확률로 블러프가 섞여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얼마든지 콜을 하면서 블러프를 캐치해나갈수가 있다.

 

이 운영에 대해서는 차후에 설명하기로 하고

 

이렇게 완전히 목적성이 다른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A9o는 인포지션에 위치하더라도 상대방의 3bet에 콜을 받을수가 없고 , 그 반대로 76s는 플랍을 열어서

운영을 할수가 있으니 76s가 A9o보다 좋은 핸드가 되는것이 아니냐?

 

라고 반문하지는 않도록 해야한다.

what.jpg

(반문 안할수있는 이해력은 가진 인간이 몇이나 있을까? ㅋㅋㅋ )


최소한 부족하지만 이 글을 통해서 SDV를 포스트 플랍에 노리면서 블러프를 캐치할 핸드

드로우로 빅핸드를 거머쥘 핸드 혹은 두개다 실현이 가능한 핸드들 기타등등에 대해서 어느정도

분별력 있게 나눠서 자신의 플레이를 밸런싱 할수있으리라고 본다.

 

이 포스트 플랍 플레이는 SPR을 통해서 우선적으로 익숙하지 않는 플레이어라면 도움을 얻을수 있을꺼라고 본다.

 

결론은 빙빙둘러서 설명을 했는데 개개인 플레이어간의 realized에 달려있는것이다.

 

equity realized란 무엇인가?   이것은 이쿼티의 현실적인 실현 혹은 그것을 실현시킬수있는 능력

또하는 실현을 시킬수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간단한 예로 76s을 들고서 상대방이 플랍 턴 리버를 빵빵치고 나온다면 76s의 드로우로 버텨내기란 쉽지 않을것이다.

그렇다면 그 레인지를 상대로 76s는 온전히 가지고있는 이쿼티를 실현시키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realized 의 대한 이해도와 생각만으로 홀덤의 많은 부분을 커버 할수있을꺼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편에서 하도록 하자.

 

3줄요약.

 

1. 핸드는 옳고 그름이 없다. 목적이 다른 핸드만 있을뿐이다.

 

2. 그 상황에 맞는 핸드 라고 해도 포스트 플랍에 니 플레이 따라서 달라진다. 그 맞는 핸드가.

 

3.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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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심에 적지만 다 믿지말고 예제는 내가 설명하기 쉽도록 가져오는 글이기 때문에

실제 플레이에 적용하면 한강 물 온도 체크하러 가는 주갤럼들 처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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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9 03:56:40

2015.01.09 08: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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