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게 들어가서, 플랍에 셋을 맞춰 상대방이 콜 해주길 바란다

이런 지나치게 단순화된 접근은 대다수 사람들이 로우 포켓 페어를 플레이 하는 법 일지도 모르겠다. 이것은 꽤 근거가 있는 접근법 이지만, 불충분하다. 로우 포켓 페어를 가지고 돈을 흘리고 싶지 않다면, 깊이 있는 전략을 사용 해야 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프리플랍에서 로우 포켓 페어로 어떻게 플레이 할지 로드맵을 완성 해볼 것이다.

• 딥 스택이지 않을 때 로우 포켓 페어를 플레이 하기
• 로우 포켓 페어로 오픈-레이즈 하기: 해야 되는 것 과 하지 말아야 할 것.
• 로우 페어 일 때 오픈-레이즈 상대하기
• 로우 포켓 페어로 3-bet 해야 하는가?
• 로우 포켓 페어 일 때 3-bet 상대 하기

플랍에서 셋을 미스 하면 어찌 할 바 모르는 게 당연하겠지만 이 글에서 다룰 포스트플랍 가이드가 결론내 줄 것이다.

딥 스택이 아닐 때 로우 포켓 페어 플레이 하기

로우 포켓 페어의 가치는 셋을 만드는 것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질 때, 이 밸류를 실현 시킬 수 있게 충분히 스택이 딥하게 있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30-50bb 를 가지고 있을 때 우리의 로우 페어는 현저히 가치가 줄어든다. 이기기 위해 남은 돈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셋을 미스한 시간을 보상하기 위해 셋을 맞출 때 우리는 충분히 이길 수 없다는 것이다.

20bb 이하의 매우 적은 스택으로, 로우 포켓 페어는 플레이 할만 하지만, 이 스택 깊이로는 셔브로써 역할이 최선 이다. 우리 핸드 자체의 에쿼티를 실현 시키면서, 우리 보다 큰 에쿼티를 가진 핸드들이(아무 투 오버 카드는 50% 가까운 에쿼티가 있다) 폴드 할 것이기 때문이다.

로우 포켓 페어로 오픈-레이즈 하기: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우리가 로우 포켓 페어로 오픈-레이즈 해야 할지 말지는 우리의 포지션에 따라 다르다.

9 핸디드 테이블에서 로우 페어들은 UTG 그리고 UTG+1에서는 폴드 해야 한다. 앞 쪽 포지션에서 우리의 핸드는 3-bet 에 대해 유리하게 방어 할 수가 없고 많은 플레이어들이 뒤에 있기에 어그레션을 맞을 수도 있다. 또한, OOP에서 콜러(caller)를 상대로 로우 포켓을 플레이하는 것은 전혀 쉽지 않다

UTG+2에서부터 우리는 55를 오픈 할 수 있지만, 더 낮은 것은 폴드 할 수 있다. 풀-링(full-ring) 테이블에서는, 우리의 약한 포켓 페어들로 오픈 해서 에쿼티를 실현 시키기 힘들어 질 것이다.

이와 반대로, 6-Max 테이블 에서는 모든 포지션에서 모든 포켓 페어로 오픈-레이즈 할 수 있다. 테이블에 루즈한 플레이어들이 많아서, 뒤 쪽에서 어그레션으로 UTG의 낮은 포켓 페어를 폴드 시킬 수 있을 때는 예외 이다. 숙련되지 않은 플레이어들은 포스트 플랍 상황에서 어려움을 피하려면 테이블에 있는 플레이어들과 관계 없이 UTG에서 낮은 포켓 페어를 폴드 하도록 한다.

로우 포켓 페어로 오픈-레이즈 상대하기

오프닝 레인지에서 포켓 페어로 수익적인 콜을 하는 것은 우리의 포지션에 따르는 것은 물론, 최초 레이저에 따라 다르다.

낮은 포켓 페어로 오픈-레이즈에 언제나 콜 할 수 있는 포지션은 오직 두 곳이다: 빅 블라인드와 버튼. 이런 핸드들로 빅 블라인드를 방어 할 수 있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 우리가 프리플랍 액션을 끝낼 때 3-bet 스퀴즈를 당할 위험에 처하지 않는다.
• 우리는 좋은 가격으로 콜 한다

BTN에서 이런 핸드로 콜 하는 것은 수익적 이다. 우리는 포지션의 이점이 있고 뒤에서 스퀴즈 할 플레이어가 줄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CO 혹은 HJ 일 때, 바로 오른쪽에서 레이즈를 맞을 때는 거의 콜 할 수 없다. 우리는 55 그리고 44 를 가지고 어느 때는 콜 할 수 있지만, 이것 보다 더 좋지 않은 페어로 콜 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우리 왼쪽에 어그레시브한 플레이어가 앉아 있다면, 22 그리고 33 같은 핸드로 플랫 하는 것은 (44 그리고 55 조차) 루징 플레이가 되어서 스퀴즈 당하기 쉽다.

더 앞쪽 포지션에서 레이즈 한 것에 대해 어떠한 우리의 로우 포켓 페어로 쉽게 콜 할 수 없다. UTG 그리고 UTG+1에서 강한 오프닝 레인지를 고려하면, 우리의 에쿼티 실현이 매우 어렵게 될 것이다. 더욱이, 뒤 쪽에 있는 여러 플레이어들 중 하나에게 스퀴즈 당할 확률이 높다.

UTG 가 레이즈 한 것에 LJ에서 44로 콜 한다고 상상 해보아라. 그 다음 우린 헤즈업으로 플랍을 보고 플랍은 872r, UTG는 C-bet 한다. 비교적 낮고 위협적이지 않은 이 보드에서조차 우리는 곤란해지고 매우 자주 우리의 에쿼티에서 멀어지게 될 것이다(우리가 앞이든 뒤쪽이든). 우리는 이런 불리한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오픈-레이즈를 맞을 때 우리는 스몰 블라인드 자리에서 플랫 하지 말아야 한다. 또다시 이야기 하지만, 포지션이 주는 불리함 때문이다 – 플랍에서 매우 자주 미스할 것이고, C-bet을 맞고 우리의 핸드를 던져버리게 만들 것이다. 그러나 빅 블라인드가 스퀴즈 할 것 같지 않고, 특히 레이즈 사이즈가 작다면 스몰 블라인드에서 콜드-콜 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에디터 노트: 당신은 로우-미드 스테이크 라이브 게임에서 로우 포켓 페어를 좀 더 자주 플레이 할 수 있다. 이런 게임에서는 프리플랍 스퀴즈가 흔치 않기 때문에 프리플랍에서 당신의 핸드를 날려버릴 확률이 적다. 게다가 라이브 게임에서는 포스트 플랍에서 막 뿌리는게 흔한데 이것은 우리의 임플라이드 오즈(implied odds)를 높여 준다.

로우 포켓 페어로 3-bet 할 수 있는가?

짧게 답하자면 이런 이유로 ‘NO’ 이다:

첫째로, 라이트하게 3-bet 한다면, 그것들이 블락킹 포텐셜을 바탕으로 한 핸드들을 고르는 게 가장 좋다. 상대방이 가질 만한 몇 몇의 강한 핸드 수를 줄일 수 있는 핸드로 블러프 해야 한다. A5s 는 상대방이 에이스 한 장을 가질 확률을 줄여주기 때문에 전형적인 예가 된다.

로우 포켓 페어로 3-bet 하는 것을 피해야 하는 두번째 이유는, 포스트플랍에서 에쿼티 분배가 고르지 않기 때문이다. 쉬운 말로, 22 같은 핸드는 잠재적으로 매우 강한 핸드이지만, 매우 적은 수의 보드에서나 강력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반해, 76s 혹은 AT 같은 커넥트된 핸드들은 다양한 보드 텍스처에서 높은 에쿼티를 만들 수 있다(강한 투 페어, 스트레이트, 플러쉬 등). 수딧 그리고 커넥트된 핸드는 드로잉 포텐셜을 갖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 플랍에서 수익적인 배럴을 하는게 흔하지만 로우 포켓 페어는 핸드가 발전하기 위해 두개의 아웃츠 밖에 없기 때문에 포스트 플랍 배럴이 드물다.

오직 스몰 블라인드 자리에서만 스몰 페어로 3-bet 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뒤 포지션에서 오픈 한 것을 상대로만 해야 되고, 앞 쪽 포지션의 레이즈에 대해서는 절대 하면 안된다. SB 는 포지션의 불리함이 너무 심해서 플랍을 보지 않고 팟을 가져가려는 상대방의 3-bet에 의해 우리의 시도는 무효가 된다. 그러나 만약 상대방이 콜 한다면, 우리의 핸드에만 국한되지 않고 우리 레인지의 전체를 생각하며 플랍에 접근 해야 한다.

프리플랍 레이저로써 3-bet 을 맞을 때

우리가 CO 혹은 더 나중 포지션에서 오픈한 게 아니라면, 평범한 3-bet 사이즈에 대해 로우 페어로 방어 할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한가지 예외는 유효 스택이 엄청 나게 깊고 피쉬 플레이어의 어그레션을 마주 할 때뿐이다. 우리의 임플라이드 오즈는 이런 스팟에서 급증 한다.

우리는 블라인드 대 블라인드 상황, 그리고 뒤 쪽 포지션에서 SB의 3-bet을 대할 때 자유롭게 방어 할 수 있다. 이런 스팟에서는 레이즈 레인지가 훨씬 넓기 때문에, 우리의 방어 레인지도 그에 맞춰 넓어져야 한다. 우리는 SB에서 모든 포켓 페어로 BB의 3-bet에 콜 할 수 있고, 블라인드들이 3-bet 할 때, BTN에서도 역시 똑같이 적용 된다.

콜을 할 때, 상대방의 3-bet 레인지와 커넥트 되지 않은 보드에서 콜 다운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커넥트 되지 않은 보드, 로우/미들링 보드에서 솔리드하고 어그레시브한 플레이어들에게 익스플로잇 당하지 않기 위해, 위장해서 콜을 해야 한다.

포스트 플랍 플레이: 우리가 플랍에서 셋을 맞추지 못한다면?

플랍에서 셋을 맞추지 않았다면, 멀티웨이 팟에서 수동적인 라인을 따르고 첵-폴드 하는 것이 보통 최선이다. 그러나 헤즈-업이라면, 우리의 EV를 맥시마이즈 하기 위해서 싸울 때도 있어야 한다.

레인지 어드밴티지 활용하기

우리의 포스트 플랍 액션은 우리가 쥐고 있는 특정 핸드가 아니라 우리 전체 레인지에 의해 영향 받아야 된다. 로우 포켓 페어를 가졌을 때 이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들은 강한 핸드를 만들기 힘들지만, 렙(rep) 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100NL Online. $100 effective stacks.

Hero 는 UTG 에서 3♠ 3♦

Hero 가 $2.50 로 레이즈. BB 콜.

플랍 ($5.50): A♦ K♦ 2♠

이 보드에서 우리는 막강한 레인지 어드밴티지를 갖는다: 우리의 레인지 안에서 모든 셋과 강한 투 페어를 갖는 반면 BB는 그럴 확률이 적다(우리가 프리플랍에서 AA, KK, AK로 3-bet 한 것으로 예상 한다). 결국 우리는 자주 C-bet을 할 수 있다. 33은 발전될 에쿼티가 적지만, 우리는 C-bet(작은 사이즈 사용)하고 우리 전체 레인지에 힘을 실어 줄 카드에 배럴 할 수 있다. 이렇게 벳 하는 것은 상대방의 투 오버 카드(87s 같은 핸드)가 에쿼티를 실현 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으로 이용 될 수도 있다.

약한 포켓 페어는 우리의 레인지 안에서 가장 좋지 않은 핸드 중 하나이지만, 쇼다운 밸류가 거의 없다. 그래서 이것들로 가끔씩 블러프로 전환 하는 것은 상당히 합리적이다.

블락커로써 활용 그리고 에쿼티 실현 방지

우리의 핸드가 넛을 블락 할 수 있고 넛이 될 수 있는 것을 내포 할 때, 낮은 포켓 페어로 어그레시브 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다음 예시를 생각 해보자.

라이브 $2/$5. 유효스택 $500.

Hero 는 BB 에서  4♥ 4♣

LJ $15로 레이즈. Hero 콜.

플랍 ($32): 7♦ 6♠ 3♥

Hero 첵. LJ $20 로 벳. Hero 가 $72 로 레이즈.

이런 보드에서는(54s, 77, 66, 33, 76s) 우리는 첵-레이즈 할 수 있는 충분한 밸류 핸드를 가지고 있기에, 밸런스를 위해 블러프 할 수 있는 엄청난 핸드들을 선택 할 수 있다. 이 시나리오에서의 44는 매우 좋은 핸드 후보이다 –넛을 블락 하고 있고, 에쿼티 실현을 방지하는 큰 이점이 있으며 스트레이트를 만들 아웃츠를 가지고 있다.

적절할 때 당신의 약한 페어들로 이런 라인들을 따르는 것은 당신의 EV를 극대화 시키는 필수 적인 부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