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가 끝나고 다시 시작된 노동.... '아 진짜 존나힘드네...' 멀리서 주춤주춤거리던 박씨가 다가와서 넌지시 말을건다. "김씨 자네. 홀덤...한다고했지? " "예전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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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3 16:01:21

식사가 끝나고 다시 시작된 노동....

'아 진짜 존나힘드네...'

멀리서 주춤주춤거리던 박씨가 다가와서 넌지시 말을건다.

"김씨 자네. 홀덤...한다고했지? "

"예전에요... 이제 포커안치려구요. "

잠시 생각하던 박씨가 다시말한다.

"그래? 그럴수도 있겠구먼. 혹시 생각나면 이야기하게.

가끔 노가다꾼들끼리 한판씩하거든. 룰도잘모르는사람들이야.

용돈벌기는좋을걸세..."

"아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제포커안치려구요.

정신차리고 저하나 바라보시는어머니 잘해드려야죠"

피식웃는 박씨.

"그래...그럴테지...헌데사람일 모르는거잖은가. 혹시 마음바뀌면

이야기하게 . "

" 감사합니다. 신경써주셔서..."

그렇게 일을 하던 몇시간후.

새로들어온 어린 소장이 나를부른다.

가보니 뭔가화닌있는표정의 소장

"김씨아저씨. 아니 시발 일을 이따구로 하시면 어떻게합니까?

이걸 일이라고해놓으면 저 엿맥이는거아닙니까?"

어린새끼가...싸가지없이...좆같지만 집에계시는 어머니가 아른거린다.

"아니 아까 시키신대로한건데 뭐가잘못된건가요?

참자참자....

"아니 시킨다고 시킨대로만하면...아니병신이에요? 유두리있게 잘좀

하셨어야죠. 내가일일히 하나하나 어떻게다말합니까?

아좆같네 진짜 이런시발...이걸일이라고 시발..."

참자참자...

"저는 전문가가아니라...시키신대로하는거잖아요. "

"아됐고 내일부터 나오지마세요 . 좆같네진짜"

참자..참자...참...

"야 이시발 새끼야! 어린새끼가진짜 말좆같이하네.

개새끼야 니가소장이면 소장이지 싸가지없는새끼야

관둔다관둬 시발거. 그렇게살지마.이 개새끼야. 좆같은새끼"

그렇게 점퍼를 챙기고 뒤돌아서는데 ...

'이제 뭐먹고살지?' 막막하다

그때문뜩 떠오른 박씨의말...

'사람일 모르는거잖은가...혹시마음바뀌면 연락하게'

혼자 편의점에서 소주한병을 마시고 앉아서

생각한다...

'연락해? 아니 또 포커에손대면 ...정말 난개새끼야...'

30분후...

"박씨아저씨. 저김씬데요 . 어디서 시작하나요?"


part3에서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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