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역리뷰글은 오랜만이네. 사진을 많이 올릴 거라 안보이면 새로고침 몇번이고 해라. 그래도 사진들을 평상시 내가 글쓸때처럼 붙여서 올렸으니 그나마 용량이 줄었을거야. 일단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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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역리뷰글은 오랜만이네. 사진을 많이 올릴 거라 안보이면 새로고침 몇번이고 해라.

그래도 사진들을 평상시 내가 글쓸때처럼 붙여서 올렸으니 그나마 용량이 줄었을거야.

 

 

 

일단 지역리뷰를 시작하기에 앞서 근황부터 풀자면...


아! 일단 포커 그라인딩 라이프 얘기 이전에 최근에 내가 연구를 많이 하고 실험을 해본 비디오포커 얘기를 한번 해보자면.. (비디오포커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은 스크롤다운으로 스킵하셈.)

 

 


2월에 한번, 3월에 한번씩 Reno에 다녀와서, 내가 항상 하던 Jacks or Better (9/6 페이 99.54% EV) 말고 다른 비디오포커 종목들을 실험하기 시작했고.. 그중에 9/6 Bonus Poker Deluxe (99.64%), 9/5 Triple Bonus Plus (99.80%)를 두개를 이리저리 했는데, 수학적 회수율 EV는 더 높아도, 문제는 고 페이 핸드들이 더 상위권에 몰려있고, 투페어나 플러쉬같이 낮은핸드들 페이가 낮아져서, 사실상 기본 잭스오베터랑 비교하면 더 빨리 꼻다가 큰핸드 맞으면 더 크게 한방에 복구하는 식의 형태라, 베리언스는 확실히 더 높아짐. 비디오포커 종목 분석 사이트에도 베리언스 수위를 나타내는 VAR수치가 확실히 높더라고. 풀페이아웃 잭스오베터는 VAR 수치가 19.5 인데, 풀페이아웃 보너스포커딜럭스는 VAR 32.1 그리고 풀페이아웃 트리플보너스플러스는 VAR 44.3 이더라고. 그래서 가끔은 '과연 수학적으로 고작 0.10% 나 0.26% 차이로 회수율이 더 좋다 해도, 투페어의 2X를 1X로 낮추고, 플러쉬 같은 6X를 5X로 낮추는 식의 낮은 페이아웃 핸드들을 희생해서 더빨리 돈을 꼻고, 대신 가끔씩 터져주는 포카드들이 운좋으면 한방에 크게 회복하는 형태로 플레이하면서, 만약 운이 나빠서 상위 포카드들이 안떠주면 크게 마이너스로 결과가 나오는 형태가 과연 그 작은 EV의 % 차이를 쫓는게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고민을 좀해서 그동안 더 높은 베리언스 종목의 비디오포커를 쫓는걸 항상 고민하다가 이번에 실험을 좀 해본거지.

 

 


리노 카지노에서 2월달에 티어크레딧 점수 5배 프로모션할 때 갔을때, 곧 3월달에 점수 10배 프로모션을 또 한다는걸 알아내고, 총 해마다 리스크지는 양을 최대한 낮추면서 VIP 티어 계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프로모션은 절대 놓쳐선 안되겠다 싶어서 왔는데, 평상시 5배 프로모션 할때처럼 특정 몇일기간 동안만큼은 하루종일 내내 하는게 아니라, 특정 시간부터 특정 시간까지 4시간 (금요일 오후8시-12시), 6시간 (일요일 오후2시-8시) 이런식으로 짧은 타이밍만 하길래, 스핀당 $25씩 돌리면 최종 목표했던 점수 총량을 얻는데 시간이 촉박해질거 같더라고.. 10배 뻥튀기 되는 점수양이 무제한은 아니고 최대 5000점까지만 10배 적용! 이런식으로 캡되어있어서 그 최대량을 찍으려고 하다보니, 그냥 더 하이베리언스로 빨리 끝내버리자 마음먹고, 생전 처음으로 비디오포커를 한 핸드당 50불씩 크게 돌려봤다가 운좋게 큰게 한번 터짐... A포카드가 240배인 Triple Bonus Plus에서 A포카드가 비디오포커 그라인딩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바로 터져버렸거든.. 포카드가 일반 Jacks or Better 에선 25배, Bonus Poker Deluxe 에선 80배밖에 안되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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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 잭팟. 원래 평상시처럼 $25씩 스핀했다면 절반인 $6K로 터졌어야 하는 잭팟인데, 어쩌다 $50씩 돌릴때 터져줘서 참 다행이라 느낌. 나한테는 현재까지 작년말에 $20K 로얄 잭팟 맞아본것 외에 2번째로 크게 맞아본 잭팟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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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한테 나 이번에 여기 와서 5만불씩이나 기계에 돌렸는데 뭐없냐! 라는식으로 부탁해서 얻은 리조트크레딧으로 먹은 하이엔드 음식점의 음식들. ㅋㅋ

 

 


그냥 들으면 오 ㅅㅂ 1만2천불!! 한방에 1500만원 개꿀!!! 이렇게 들리겠지만.. 물론 그럼에도 몇번 몇천불씩 다운스윙을 맞은 세션들이 있어서 엄청나게 큰 업은 사실상 아니긴 함. 2월달에 9/6 Bonus Poker Deluxe 99.64% 로 5만불 돌리는 그라인딩 했을때 최종 결과는 $2800 다운 걸렸고.. 3월달에도 이틀에 걸쳐 총 5만불 돌리는 작업을 9/5 Triple Bonus Plus 99.80% 로 했을때, 첫날 절반인 2만5천불 돌리는 플레이할때 $12K 터졌을때도, 사실상 그날 절반작업 끝냈을때 당일 총결과 8천불 업으로 끝났고, 그 다음날 마저 절반 분량 작업 끝내니, 그 두번째 세션에 2천불 다운걸려서 2일간의 작업으로 플러스 6천불로 마무리.. 사실상 비디오포커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원래 그런 거임..

 

 

뭐랄까.. 굳이 비유하자면 포커로 치면 토너같은거임. 몇개 딮런해서 큰상금을 찍었다 해도 그전에 엄청나게 탈락한 무수한 바이인들을 전부 다 합쳐보면 생각보다 큰 업이 아닌거 같은 느낌? ROI 가 중요한거고, 실제 들어간 바이인들을 차감한 Sharkscope 기록과 실제 Total Net Profit 이 중요한거지, 토너 상금 탈때만 탄 금액만 플러스로 찍히고 바이인들을 전혀 차감안하는 Hendonmob 기록이 중요한게 아니잖아 ㅋㅋㅋㅋ..

 

 

내가 작년말에 $25 스핀 800배 $20K 로얄 잭팟 찍었을때도 사실 그 카지노에서 2주간 목표했던 티어계급 작업을 $300K 넘게 돌려서 다 마쳤을때는 최종 결과가 7천불 업이였거든.


그러나 아주 확실하게 말할수 있는건 있음. 누군가는 이렇게 반박하겠지. "어차피 회수율 EV %가 100%를 넘지 않고 항상 99.??%, 혹은 98.??% 정도에 그치는 게임들이라면, 장기적으론 +EV 게임이 아닌데 프로 포커 선수로써 왜 건드는것임? 그걸 한다는것 자체가 쪽팔려야 하는거 아님?" <- 사실 나도 한때는 포커외에 모든게임은 무조건 멀리해야 한다고 느낀적이 있었고 첫 1년차부터 6년차까지는 하우스게임은 무조건 -EV 임으로 절대 건들면 안됨! 라는 선입견 때문에 당연히 포커외엔 건들질 않았는데(뱅크가 적었던것도 이유도 있고.), 나중에 생각이 좀 바뀐게, 충분히 카지노 컴프 시스템으로부터 잘 뽑아낼수 있는 혜택들을 잘 열심히 뽑아내면서 챙겨먹는 짓을 포함했을시 +EV로 살짝 돌아설수 있다는걸 생각을 못했음. 특히 나같이 이리저리 포커 원정 여행을 많이 뛰는 라이프 패턴을 가진 사람한테는.

 


방랑자처럼 돌아다니는 나같은 포커 그라인더의 삶에는 계산을 해보니까, 비록 라이프 뱅크롤의 베리언스가 좀 늘어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수학적 계산을 해보면, 분명 도움은 되주고 있다는것임. 지금까지 내가 이 비디오포커로 뽑아낸 혜택들을 벨류로 다 계산하면 현재까진 압도적으로 이득인 상태임. 내가 원래 뭐든지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모든세션들을 다 추적해서 총 실제 플레이 윈/로스 결과를 전부 합산을 하고, 또 플레이기록을 남기느라 생긴 리턴 혜택들인 프리플레이, 매치플레이, 컴프달러 포인트 같은 돈과도 같이 뽑아낸 혜택들을 전부 계산해보면, 자세한 데이터를 공개하긴 좀 그렇지만 진짜 무조건 플러스임. 단순히 프리플레이랑 컴프달러 같은 벨류혜택말고, 추가로 또 공짜 호텔방은 100박 은 넘게 뽑아냈을듯.

 


크러쉬라이브포커 라는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바트 핸슨 이란 라이브 캐쉬 프로도 가끔씩 자기 채널에 큰 핸드 맞으면 짤막한 영상으로 올리면서, 자기가 포커 프로로써 십몇년간 살아오면서 비디오포커 역시 십몇년간 같이 플레이했다고 밝히고, 누군가가 왜 이길수없는 하우스게임을 건드는 짓을 하느냐고 댓글로 물었을때, comp로 받아내고 짜낼수 있는 벨류를, 비디오포커 플레이로 잃어야하는 수학적 Expected Loss 랑 합치면 본전이거나 살짝 +EV여서. <- 이렇게 바트핸슨이 대답을 한 이유가 바로 그 이유임. 

 


물론 인생에 베리언스와 스윙을 추가로 늘리는 짓이기 때문에, 뱅크롤이 충분히 없으면 절대절대 하면 안되고, 돈에 절절대면 절대 안되고 잃던 벌던 무감각한 쿨함을 가져야함. 실제로 그렇게까지 무감각해질려면 뱅크롤 자체에 대한 압도적인 여유가 있어야 하고. 실제로 쥐좆만한 뱅크롤로 건들였다가 파산한 케이스를 개인적으로 알고 있기도 하고.

 


일례로 어떤 웹사이트에서 나온 사연중 하나가, 대략 40,000 핸드당 1번씩 터져야 하는 로얄플러쉬를 한 사이클이라 가정할때, 어떤 비디오포커를 거의 완벽한 전략으로 실수가 거의 없이 플레이 할 줄 아는 어떤 여성 플레이어가, 고페이아웃이 로얄에만 초점이 맞춰진 9/6 Jacks or Better에 추가로 Super Times Pay 라는 약간의 EV % 상승이 이루어지지만 변동성이 2배로 증가하는 종목으로 총 99.82% 리턴 EV의 비디오포커를 그라인딩했는데, 3사이클인 무려 12만 핸드를 플레이 할때까지 단 한번도 로얄이 터지지 않아서 결국 계속 뱅크롤이 내려만 갔는데, 그 확률을 분석해보면 3싸이클 동안 한번도 로얄이 터지지 않을 확률이 5% 라고 하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최악의 5%의 확률을 뚫고 안좋은 노 로얄의 행진이 그 여성한테 계속 된거지. 그러나 다행이 뱅크롤이 빵빵해서 계속 고통스럽게 버티면서 그라인딩 하다가, 갑자기 3싸이클 지난 이후에야 갑자기 로얄플러쉬를 맞고, 그 이후에 한시간도 안되서 두번째 로얄플러쉬를 맞아서 하루만에 2번 연속 맞았고, 심지어 그 해당 베가스 여행스케줄 안에 3번째 로얄까지 맞았다는 사연이 있음.

 

 

그런식으로 3번의 로얄이 한번에 짧은 기간에 몰아쳐서 찾아오는 사연을 보면, 진짜 생각해보면 얼마나 베리언스가 잔혹해질수 있기도 하고, 또 반대로 얼마나 행운이 따라줄수도 있는지 알수 있지. 포커 치다가 테이블에서 어떤 플레이어가 자기 친구가 1년안에 비디오포커로 로얄을 5번 맞췄다고 자랑하는데 배아파 죽겠다고 얘기하는 스토리를 내가 언젠가 들은적이 있었는데, "베리언스의 수혜"의 가능성을 생각해보면 진짜로 그럴수 있긴 하겠더라..

 


따라서 "아 회수율 99.54% 야. 수학적으로 이론적으로 손해는 0.45% 라서 총 $100K 를 돌리면 450불을 잃어야 정상이야! 1%도 안돼! 이만큼 손해 이상으로 컴프를 뽑아낼수 있어!" 라고 말하면 사실 말이 그렇다는거지, 실제로도 뭐 이론상 틀린 말은 아닌 팩트이긴 하지만, 변동성을 고려해보면 실제 현실의 결과는 전혀 그렇지가 않고 동떨어진 결과가 수도없이 나올수 있다는거. 변동성은 분명 존재함.

 


그리고 또 작업을 한 카지노를 선택할때 좀 조심해야 하는게, 유독 다른 도박 종목보다 비디오포커 플레이에 한해선, 컴프 리턴 혜택을 좀 짜게 주는 카지노 시스템을 가진 멤버쉽 프로그램에서 작업은 그닥 메리트가 크지 않기에 나름 카지노 계열사도 좀 선별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도 있긴 함.

 


아무튼 내가 이렇게 비디오포커 얘기를 자세하게 꺼낸건, 라이브 포커 그라인더로써 근황 토크하는데, 내 라이프 뱅크롤이 추가로 오르락 내리락 하게된 새로운 베리언스의 요소가 제법 되는 규모로 생긴것도 커서, 이게 내 인생에서도 나름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것 같아서, 얘기에서 뺄수가 없는 요소라 느낀 것도 있고, 또 이번 지역 리뷰 글에 메인으로 리뷰하는 지역의 가장 큰 메리트중 하나가 좋은 비디오포커 머신의 존재 유무때문이기도 함. 실제로 몇몇 카지노는 비디오포커가 페이아웃 스트럭쳐가 안좋은 EV 회수율 % 만 갖고있는 곳도 많거든. 99% 넘어가는게 하나도 없는 케이스도 꽤나 많고, 정말 더 심각하게 최악인 곳은 심지어 모든 머신의 회수율이 전부 98% 이하인 카지노도 많음. 그런 카지노가 포커룸 방수가 좋은 곳이면 나도 존나 짜증이 나더라고. 비디오포커 작업을 좀 해서 공짜방을 얻어내서 포커 그라인딩을 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쩝.

 


아무튼 더 자세한 비디오포커 정보를 알고 싶으면


Wizard of Odds (자세한 분석 사이트)

VideoPoker.com (트레이닝하는식으로 연습 할수 있는 사이트)

vpfree2 (페이테이블당 EV 분석 및 미국지역내 비디오포커 머신 존재 현황 공유사이트)


위에 사이트들을 참고하길 바란다. 물론 베리언스에 대한 결과의 책임은 오롯히 본인한테 있다는것 명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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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무튼 그럼 일단 메인 지역리뷰에 들어가기전에 그냥 나의 포커 그라인딩 근황 얘기를 시작하자면.. 근황 얘기하다가 다른 여러 지역 사진들도 주욱 올릴 것임.


3,4월쯤에 베가스 $5-10-20, $10-20-40 게임에서 초반에 좀 잘풀려서 슬슬 올라가다가 급격하게 온갖 쿨러들의 향연으로 좀 안풀려서 하향 곡선을 찍는 다운스윙을 좀 맵게 얻어맞고 현타가 와서, 잠깐 멘탈 회복을 위해 쉬다가 애리조나 주 주도인 피닉스 도시 옆에 붙어있는 스콧츠데일 Scottsdale 이란 지역에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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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주 피닉스 도시는 라스베가스랑 그리 멀지 않은 서부 지역임. 비행기로 1시간15분, 차로 5시간 거리. LA <-> 베가스 정도의 거리랑 비슷할듯.

 


충동적으로 계획해서 간건 아니고 한 1년반전부터 미리 예약한 숙박 일정이지. 아주 오래전에 플로리다주에서 윈담계열 타임쉐어 리조트에서 내가 원정중에 호텔처럼 돈내고 머물렀을때 자기네 윈담 타임쉐어 프로그램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들으면 7박 리조트 패키지를 공짜로 준다길래, 그 홍보를 다 듣고, 온갖 제안들을 거절한뒤 (존나 힘들었음. High Pressure Sales Marketing 기법이라고, 타임쉐어 프로그램 사업에 만연한 방식인데, 반쯤 상대를 협박하는 뉘앙스나 홍보를 듣는 고객 입장에서 오퍼를 거절하는 것 자체를 기분나쁘거나 죄스럽게 만드는 화술을 쓰는 마케팅 기법임. 내 룸메가 미리 이거에 대해 예전에 설명 안했으면 좀 힘들었을듯. 내용들은 뭐 타임쉐어 프로그램의 장점들인데, 내가 계산해봤는데 결국 내 주관에는 다 별로임.), 프레젠테이션이 끝나고 7박8일을 얻어낸걸 이제 쓰게 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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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7박8일동안 묶었던 스콧츠데일 링크 힐튼 베케이션 클럽. 공짜였지만 리조트피는 냈어야 했는데, 거기 직원이 힐튼 타임쉐어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한번 들으면 리조트피도 전부 공짜로 해준다길래, 어쩔수없이 공격적인 마케팅 홍보 미팅을 한번 더 받았다.. 쩝.. 공짜 과자랑 음료수만 엄청 쳐먹으면서 무료하게 듣는둥 마는둥 하며 시간떼움. ㅋㅋ

 

 

 

 

사실 원래는 플로리다 주의 데이토나 해변에서 일주일을 북킹하고 그 근처 포커룸에서 그라인딩을 하려고 했는데 엄청난 파도때문에 그 모텔이 완전히 침수되느라 예약 담당 직원이 나한테 전화해서 다시 다른데로 북킹하라고 하길래, 서부에 가까운 위치에 대형 포커룸중 한곳을 아직도 못가본게 생각나서 이참에 경험해버려고 그곳에다 북킹했지. Talking Stick Resort (토킹 스틱 리조트)라는 제법 규모가 큰 카지노 포커룸에서 그라인딩을 일주일정도 했는데 거기서 나름 포커 결과는 괜찮게 풀렸음. 토킹 스틱 (말하는 막대기?) 라는 인디언 부족이 소유하고 있는 카지노라서 이름이 그런 것 같음. 자세히는 나도 모름. 미국은 역사 때문인지 은근히 인디언 부족들이 카지노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음. 미국 정부가 인디언들에게 피해입힌걸 보상하는 차원에서 카지노 라이센스를 많이 준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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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머문 숙소랑 토킹스틱 포커룸 위치랑 좀 거리가 되서 (8마일 정도?) 결국 매일같이 우버를 타고 왔다갔다 하느라 우버비가 좀 깨지긴 했음. 더 가까이 잡고 싶었지만, 내가 쓰는 7박8일 무료 패키지 혜택은 근처 거리에는 못잡게 되있더라고. 다음에 또 여기에 오면 좀더 근처에 잡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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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룸 사진들. 리노처럼 음료수 머신이 있다는게 마음에 듬. 자유롭게 가서 내 음료수 보온병에 담을수 있는게 나한텐 큰 메리트라. ㅋㅋㅋ 난 포커칠때 갈증을 많이 느껴하는 타입이라 항상 너무 많이 마셔대서 웨이트리스한테 팁주며 매번시키면 하루에 팁이 미친듯이 빠져나가게 됨.

 

 


이 포커룸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이 처음 포커룸에 들어서면 생각보다 꽤나 큰 규모라 놀랄 것임. 꽤나 간간히 $5-10 이상 하이스텍도 주말에 좀 돌고, 요새는 좀 죽었지만, 작년말&연초에 한창 달아올랐을때는 평일날 $5-10이 꾸준히 돌고 $10-25 도 주말에 꾸준히 돌았다고 하는걸 보니 확실히 시기를 좀 타는거 같긴 함. 8월에 큰 토너먼트를 할때는 분명 포커룸이 북적북적 하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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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사진들. 마지막 사진은 전체 일정중 $5-10 에서 가장 잘풀렸을때 세션 사진.

 

 


뭔가 분위기나 환경이나 느낌은, LA랑 베가스를 반반섞어놓은 느낌이더라. LA에 있고 베가스에는 없는 룰인 Button Always Moving Forward 룰은 있어서 원빅블라인드 상황을 안만들고 투빅블&원스몰로 포스팅하게 만들고 다음 핸드에 원빅블&투스몰 형식으로 포스팅 하게 만드는데. 또 LA에는 없는 불법이라 없는 카지노 슬롯 머신이 카지노 건물안에 베가스처럼 존재함. 근데 또 방수는 약간 LA스럽기도 하다가도, 나름 그라인더들도 있음.. 음식은 베가스와 다르게 LA처럼 또 엄청 싸고 맛있더라고. 컴프를 짜게 시간당1불만 줘서 그렇지... 뭔가 베가스와 LA의 중간느낌을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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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랑 바이인 스트럭쳐는 일일이 적기 귀찮은데 위에 사진처럼 되있다. 매치투더스택 룰은 없으니 저 맥스바이인이 언제나 항상 그대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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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베가스와는 다르게 LA처럼 더 합리적이고 싼 괜찮은 가성비의 음식 메뉴들이 많았고, 주방도 특정 요일 빼곤 거의 24시간 돌아가는게 마음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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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공항에 Amex 플래티넘 신용카드로 들어갈수 있는 공항 라운지 인 Centurion Lounge (센츄리온 라운지) 에서 냠냠 밥을 먹고 베가스로 돌아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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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집코앞에 걸어가다가 실시간으로 누가 초고속으로 앞에 신호대기하고 있는 차를 들이박는걸 목격... ㅅㅂ 그 술취한 놈이 들이받은건데 마침 내가 차쪽을 바라보고 있었음. 무슨 영화같아서 처음엔 현실감이 없었달까.. 차가 저렇게 고속으로 추돌사건 일이키는걸 실시간 목격한건 난생처음인듯. 경찰한테 대충 진술하고 집에 왔는데 문득 소름이 돋았음. 그 술취한 운전자가 보도쪽인 내쪽으로 들이받았으면 난 황천길 갔겠구나 하니까 오싹하더라. ㅋ

 

 


아무튼 이후에 비디오포커 작업때문에 씨저스계열사 호텔에서 온갖 지역에서 평일한정 공짜방이 이리저리 막 뜨길래, 결국 WSOP Circuit 스케줄 3군데를 연속으로 쫓기로 결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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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스케줄중 위에 2군데는 다른 스케줄이랑 겹쳐서 안갔고, 밑에 3군데인 홀슈 튜니카, 해라스 체로키, 씨저스 서던인디애나 를 전부 쫓기로 결정했지. 체로키는 호스트를 통해서 써킷 스케줄 12박13일 호텔방 전부를 공짜처리했고, 나머지는 좋은머신이 별로 없어서 아예 비디오포커를 안할 생각이라, 일단 평일위주로 공짜로 뜨는방은 낼름 받아먹듯 북킹했고, 주말은 그냥 방값을 내거나, 근처 다른 모텔을 잡는 식으로 해서 압도적으로 경비를 줄인채 3군데를 중간중간에 쉴틈없이 원정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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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홀슈 튜니카랑 씨저스 서던인디애나를 얘기해보자면..

 

 

Horseshoe Tunica (홀슈 튜니카) 카지노는 튜니카 강을 낀 미시시피주 북쪽에 위치해 있는데, 가장 가까운 공항은 결국 테네시 주 Memphis 도시에 있는 공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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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 멤피스 공항까지 3시간 10분.

 

 


거기서 공항에서 카지노로 갈때는 우버가 가능하지만 돌아올때는 개인 택시를 예약해서 부르거나 할수 밖에 없음. 공항에서 카지노로 우버로는 40불밖에 안나왔는데, 돌아갈땐 택시 회사에선 120불을 부르길래 울며 겨자먹기로 하려다가, 100불로 더 싸게 부르는 개인 라이드 기사에 대해 우연히 포커 테이블에서 듣고 번호를 얻어낸뒤 연락해서 결국 100불로 딜하고 돌아감. 여전히 뭔가 좀 카지노 위치가 멤피스 도시랑 좀 멀리 떨어져있는 거리라서 (39마일 거리, 차로 40분정도) 짜증나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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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슈 튜니카 카지노랑 바로 걸으면 코앞에 있는 골드 스트라이크 카지노.

 

 

 

홀슈는 씨저스계열사중 하나라 세븐스타인 내입장에선 방은 평일 4박 예약이랑 그다음 평일 3박은 공짜로 지냈고, 중간에 낑긴 주말은 그냥 근처 모텔을 잡음. 원래는 골드스트라이크 카지노가 MGM 계열사중 일부였는데, 최근에 중간에 다른 회사한테 팔렸더라고. 그래서 MGM계정을 이용해서 주말에 플래티넘 티어 계급이라 리조트피 면제받고 방값 할인받고 하려고 하다가 계획이 틀어짐. 쩝.. 그래서 그냥 근처 모텔을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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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방, 카지노 분위기, 주말에 여는 VIP라운지, 포커룸 캐시게임 현장, WSOP Circuit 이벤트가 열리는 토너먼트 현장 등등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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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랑 바이인 스트럭쳐, 그리고 캐시게임 사진들. 마지막 사진은 EZ Badbeat Jackpot 이라고 A풀하우스 이상 끼리 붙어서 쇼다운 가면 "쉬운 베드빗 잭팟" 프로모션 잭팟이 내가 게임하는 테이블에서 터져서 금액이 크진 않지만 테이블쉐어로 작게나마 상금을 먹음. 

 

 

 

일단 기본적으로 노리밋 홀덤은 $5-10 이상은 잘 돌지 않는 지역이고 $2-5까지가 끝이지만, 스트래들합의를 하면 $2-5-10까지는 그래도 어떻게 플레이할수 있음. $5-10 이상부터는 근데 PLO가 엄청 큰 판이 돌긴 하더라고. 앞상에 많이 놓는 놈들은 $10K ~ $20K 까지 놓고 $25-25 PLO, 혹은 $10-20-$100 PLO 이런것도 돌긴 함. 이 지역에 사는 부자 하이스테이크 레귤러들이 죄다 PLO로 옮겨가서 그런것 같음. 사실 돈이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홀덤보다는 PLO로 옮겨가는 현상은 어느 지역이나 다 조금씩 나타나는 현상 같긴 해.

 

 

아무튼 게임 돌아가는 숫자 자체는 솔직히 그렇게 많지 않더라고. 사실상 토너먼트를 하러 오는게 맞고 캐시게임 그라인더인 내 입장에선 다시 오게되진 않을것 같긴 함. 그래도 나쁘진 않은 경험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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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Caesar's Southern Indiana (씨저스 서던인디애나) 를 얘기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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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켄터키주 Louisville 루이즈빌 이라는 도시의 공항으로 날라가야 하는데, 구글맵 스샷은 저렇게 잡았지만 실제로는 난 노스캐롤라이나주 Asheville 애쉬빌 공항에서 바로 다이렉트로 날라가긴 했음. 루이즈빌 도시가 인디애나주 남쪽의 주 경계선에 바로 붙어있는데, 인디애나 주에 있는 카지노가 바로 씨저스 서던인디애나 라는 카지노임. 사실상 루이즈빌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먹고사는 카지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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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저스 건물 사진이랑 카지노 분위기, 캐시게임 현장, 토너먼트 현장, 세션 사진들.

 

 

여기는 캐시게임 맥시멈바이인이 $2-5는 일단 기본은 1000불 인데, 누군가가 2천불 이상 스택을 갖고있다면 그사람의 절반 스택사이즈까지 바이인 할수있음. 예를들어 누가 3천불로 앉아있으면 1500불, 누군가가 4천불로 앉아있으면 2천불까지는 바이인 할수 있는 형태지. 근데 솔직히 게임 깊어지고 조금조금씩 그이상 더 얹는짓을 레귤러들이 하는거 몇번 목격함. 뭐 영어표현으로 "Going North" (직역하자면 북쪽으로 간다 란 뜻이지만 포커 세계에선 맥스바이인 이상으로 규칙을 어겨가며 칩을 더 놓는다는 뜻.). 반대로 "Going South" 는 칩을 몰래 빼는식으로 규칙을 어겨가며 스택을 내린다는 얘기. 뭐 이리저리 레귤러들이 이짓거리 하는건 요새 거의 스탠다드인듯... 아 그리고 $5-10 부터는 맥스바이인 없는 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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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프달러 포인트 계속 쓰면서 먹은 음식들 사진과 마지막에 세븐스타면 1년에 총 500불어치를 쓸수 있는 셀레브레이션 디너크레딧이라는 베네핏이 있는데 100불씩 총 5번으로 나눠서 쓸수있어서 한번 이번에 써서 먹은 스테이크 사진.

 

 

 


뭐 대충 이런 곳들을 돌아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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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리뷰할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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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Harrah's Cherokee 해라스 체로키 라는 카지노임. 내가 처음 이 카지노를 직접 원정가서 경험한건 2021년도 11월에 WSOPC 기간때이였음. 그 이후에 22년도 8월에 또 WSOPC 기간때 한번 원정갔고, 올해 4월달에 5배 점수주는 프로모션때 거의 순수하게 비디오포커 목적으로만 짧게 갔다오고 잠깐 다녀오고 5월달에 또 WSOPC 기간에 맞춰 갔다옴. 체로키는 인디언부족 이름으로 역시나 아마 이 카지노 소유가 비록 소속은 씨저스 멤버쉽 계열에 속해있을지라도 인디언쪽 사람들이 관리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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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장 큰 단점으로는, 위치가 공항과 가까운게 아니라 애매한 인디언 보호 구역 산맥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느라, 위에다 맵에다 내가 빨강원으로 표기했다시피, 여러 공항들이 옵션이 있는데, 그나마 가장 가까운 공항이 애쉬빌 공항이지만 그래도 1시간 좀 넘게 걸리는 거리에 있다는 점. 차가 없으면 좀 애매하긴 함. 그럼에도 여기가 왜 소개할만한 강력한 가치가 있는곳이냐면, 다양한 지역을 커버하는 나름 괜찮은 방수가 있고 나름 액션도 제법 살아있고 트래픽도 꾸준히 발생하고 라인업도 일단 최대 $2-5 까지는 그래도 고인물이 아닌, 꾸준히 스쳐지나가는 플레이어들때문에 고인물이 아닌 조금씩 변하는 곳이다 보니, 미국내에서 사실 아주 괜찮은 그라인딩 스팟이라 생각하면 됨. 위에 지도로 보면 알다시피 거의 4개주를 커버하고 있음. 그 4개주 전역에 갈만한 적당한 카지노가 딱 Harrah's Cherokee 카지노 하나임. 일종의 지역적 독점이랄까.. 아 정확히는 Harrah's Cherokee Valley River 라고 두번째 카지노가 같은 계열사로 약간 멀리 남서쪽에도 하나 있긴 한데 거긴 포커룸이 없음.

 

 

 

나같은 경우는 처음 2021년도에 갔을땐 씨저스계열 멤버쉽 가장 높은 VIP 티어계급인 세븐스타의 Annual Retreat 이라는 연간 1번 쓸수 있는 여행 배네핏을 이용해서 갔는데, 그게 1200불 Airfare Credits 왕복 비행기값 지원, 5박6일 공짜호텔방, 500불 Folio Credits 라고 호텔 방에 음식점에 쓴 영수증 달아놓으면 나중에 차감되는 식의 혜택, 그리고 공항으로부터 카지노까지 Roundtrip Ground Transportation (왕복 차량 서비스) 보장. 이 혜택을 이용해서 해라스 체로키에 처음 가게 된거지. 일정은 5박6일은 주말부근에 쓰고, 추가로 4박정도는 주중에 WSOP Rating이라고 써킷기간에 할인되는 주중방값으로 1박당 99불씩 내는식으로 추가로 스케줄을 연장했고.. 뭐 리조트피는 원래 다이아몬드 이상이면 면제니 그보다 더 높은 세븐스타는 당연히 면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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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차량 서비스 받고 갈때 찍은 사진들.. 맨날 사막에만 쳐살다가 산골짜기 초록초록한 숲을 보니 기분이 상쾌하더라고. 군대에 있었을땐 초록색이 존나 싫었는데, 참 나도 이제 나이를 먹은듯.. 체크인 하고 처음 호텔방 들어갔을때 사진.

 

 

 

 

세븐스타 VIP 계급 혜택중에 1200불 왕복 비행기 지원 혜택을 받아내는 방법은, 2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하나는 호스트가 직접 끊어주는것, 두번째는 본인이 그냥 직접 끊고 그 영수증을 보여주면 Freeplay Credits으로 보전 받는것. 다만 프리플레이로 보전 받을때 만약에 비행기값이 1200불 미만이면 무조건 그것밖에 못받음. 예를들어 왕복 500불짜리 비행기 티켓이면 500불어치 프리플레이 받게 못받고 나머지 700불 분량의 벨류는 날리는거지. 그래서 처음에는 1250불인가? 왕복 비행기를 퍼스트클래스로 끊고 그냥 실제로 타고 간 뒤에 (내인생 첫 퍼스트클래스 경험.. 해외 노선은 아니고 미국 국내선이라 생각보단 별거 없었음.), 도착한뒤 카지노에서 비행기 영수증 이메일 프린트한거 보여주고 1200불어치 프리플레이를 받아서 비디오포커 머신에 플레이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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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2021년도에 해라스 체로키에서 VIP혜택으로 1200불어치 프리플레이를 비디오포커 9/6 Bonus Poker Deluxe 99.64% EV 머신에 돌려서 현금화할때 찍은 사진. $1200불 Freeplay Credits 어치를 $25스핀으로 돌려서 $1225 건짐. 9/6 Jacks or Better 99.54% 과 비교하면 투페어를 2배에서 1배로 낮추는 대신 포카드 25배를 80배로 올려주는 정도의 차이. 포카드는 못맞춤.

 

 

 

근데 그다음 해인 2022년도에 또 갈 생각해보니 이게 아무리 생각해도 ㅅㅂ 너무 아깝더라고.. 그래서 생각해보니까 얘네 카지노가 절대로 내가 진짜 퍼스트클래스를 타고왔는지 안타고왔는지를 항공사한테 물어볼수 있나? 라고 생각을 해보면 당연히 불가능하고, 결국 걔네 방식대로 서류상 인정이 되고 프리플레이가 발급되는 방식이 결국 비행기 예약 확인 이메일을 프린트해서 보여준게 다였다는게 기억이나니, 바로 영악한 꼼수가 생각이 나네? ㅋㅋㅋㅋ (근데 이건 인생 뱅크롤 관리를 위한거니 단순히 영악한 건 아닌거 같긴 하고, 그냥 현명한 인생살기 방식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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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에 처음 WSOP Circuit 이벤트 토너 기간때 갔을때 찍은 내부 인테리어랑 토너먼트 현장 사진들. 제법 화려한 고급 호텔 느낌이 남. 토너 현장은 지금은 저 사진 장소가 아닌 새로 추가로 확장공사하고 레노베이션 한 장소로 이동됨.

 

 

 

일단 미국은 연방법상 비행기 예약을 해도 무조건적으로 어떤항공사던 예약을 완료한 시점으로부터 24시간안에는 무료로 취소가 가능함. 그래서 생각해낸게, 싼 가격의 왕복 항공 티켓과 비슷한 스케줄에 비싼 퍼스트클래스 항공사를 예약을 하고, 예약 확인 이메일이 날라오면, 그 이메일은 고이 보관하고, 비행기 예약은 취소를 한뒤, 싼 가격의 항공을 예약함. 그리고 카지노에 도착하면 그전에 취소해뒀던 왕복 1200불이 넘어간 비싼 퍼스트클래스 예약 이메일을 보여줌. 이메일 자체에 내 신용카드 마지막 4자리 숫자만 보여진다면 카지노에서 인증자체는 아무 문제없이 넘어가짐. 당연히 카지노는 일반 사기업이기 때문에 다른 기업인 항공사 측에 실제로 그 승객이 탔는지 안탔는지는 절대로 물어볼수가 없는게, 당연히 개인정보법 위반이기에 그럼.

 

 

내가 이 방법을 처음 방문할때 생각을 못하고 강제로 1200불을 낭비하듯 퍼스트클래스를 탄게 엄청 빡치더라고.. 아무리 카지노가 프리플레이로 보전해준다 하지만 그대로 건질수 있으면 좋은건데... 난 퍼스트클래스를 탈만한 부자가 아니니까 -_-a...

 

 

 

아무튼 이런 방식으로 22년도에 시도를 해보니까 아무 문제없이 넘어가지더라고.. 카지노를 약간 속이는거긴 한데, ㅅㅂ 우리가 카지노 입장을 생각해줘야함? ㅋㅋㅋ 얘네들이 매해 플레이어들 상대로 털어먹으면서 쓸어담는 돈이 얼마야.. 그거 생각하면 이정도 꼼수로 카지노 시스템을 이용하는건 걔네들한텐 싼 댓가지. 뭐 이짓거리를 할때 싼 비행편이랑 비싼 비행편 스케줄이 좀 겹치는 순간을 찾는게 조금 고역이긴 했지만, 그 외에는 딱히 어려운점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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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에 해라스 체로키에 왔을때 1200불 프리플레이 크레딧을 작년과 똑같은 일반 포카드가 80배로 집중되있는 9/6 Bonus Poker Deluxe 99.64% 머신으로 $25불 스핀으로 돌렸는데 그 짧은 세션 고작 48핸드 돌리는데 80배 2천불짜리 포카드가 두번이나 터짐. 아싸! |(^o^)/

 

 

 

 

올해는 결국 비디오포커 머신 그라인딩을 리노나 아틀란틱시티 말고 여기 카지노 호스트한테 어필도 할겸, 좋은 페이아웃 머신도 있으니 여기다가도 기록을 남겨서 1년에 2번 이상을 올수 있도록 호스트에게 어필해보기 위해서 한번 해보기로 결정함. 결국 보너스 포커 딜럭스에서 포카드를 오질라게 맞춰서 티어크레딧 점수 5배 프로모션때 총 5만불 돌렸을때는 세션 총결과는 3천불 업 인 상태로 끝냄. 운이 좋았지 뭐.. $25 스핀 계속 돌리면서 꼴다가 2천불짜리 포카드 빵 터져주고.. 계속 꼴다가 또 2천불짜리 포카드 빵 터져주고.. 를 무려 7번을 반복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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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좀 아쉬운건... 포카드를 7번이나 맞춘건 좋은데, 왜 하필 모든 포카드가 동일한 80배 페이아웃일때 다른종목일땐 엄청 귀중한 A포카드가 3번이나 맞고, 그다음으로 귀중한 2포카드가 1번이나 맞냐...OTL..

 

 

이게 왜 아쉬운지점이냐면 다른종목으로 예를들자면 9/5 White Hot Aces EV가 99.57% 라서 수학적 회수율은 미세하게 좀더 낮긴 한데, 얘네는 포카드가 A포카드는 240배, 2~4포카드는 전부 120배, 5~K포카드는 50배로 되있음..


이런 부분이 좀 아쉬웠달까..ㅋㅋ 뭐 너무 욕심부릴순 없지. 세션 결과가 마이너스가 아닌게 어디여.. 쩝..

 

 

 


뭐 아무튼 이 카지노에서 가장 좋은건 사실 Deuces Wild 44 리턴EV 99.73% 짜리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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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 종목은 아직까진 많이 안해봤지만, 앱으로 솔루션을 돌려서 실수 없이 천천히 느린속도로 완벽한 플레이를 해도, 항상 내가 할땐 베리언스의 폐혜를 맞는건지 늘 베드런인듯... 몇개 괜찮은걸 맞긴 했는데 계속 하다보니 내려가서 몇천불 잃게 됨.. 그래서 정이 안감.. 쩝..

 

 

 

 

 

뭐 아무튼 비디오포커 얘긴 여기까지 하고... 자 포커 얘기를 하자면..

 

 

위에도 말했듯 카지노가 전혀 없는 주변의 여러개의 주를 혼자 독점하듯 커버하는 카지노이다 보니, 멀리서도 사람들이 차를 타고 몰려서 사실상 방수가 굉장히 좋은 포커룸임. 요즘엔 옛날보다 못하다 어쩐다 이러는데, 사실 그거야 어느지역이던 마찬가지로 항상 해마다 안좋아지는거야 당연한거고 어쨌든 그걸 감안하더라도 여전히 좋은 포커 액션이 살아있는 지역임. 정말 매번 올때마다 느끼지만 방수 자체는 충분히 괜찮은 지역이라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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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게임 돌아가는 포커룸과 세션 사진들. $2-5, $2-5-10(스트래들합의), $5-10, $5-10-20(스트래들합의), $10-25, $10-25-50(스트래들합의) 이 모든 블라인드들의 게임들들의 사진들이 위에 죄다 혼재되듯 섞여있음. 나같은 세븐스타 VIP카드를 가진 사람이 이 카지노에 오면 좋은점이, 포커룸 웨이팅 줄을 끊고 맨위로 올라갈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위 사진들에 나오는 유리병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바닐라맛 & 모카맛 이랑, 레드불 블루베리맛 & 수박맛을 공짜로 주문할수 있다는 점임. 웨이트리스 팁만 주면 공짜. 세븐스타 카드가 없는 다른 일반 플레이어들은 팁 말고도 추가로 돈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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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레이크랑 바이인 스트럭쳐는 이렇게 되있음. 보통은 많은 지역이 $5-10 이상부터는 타임레이크로 받고 팟레이크는 안떼는데, 여기는 그딴거 없고 전부 팟레이크임..쩝.. 그래서 레이크 자체는 좀 다른 오픈카지노 포커룸에 비하면 살짝더 높은편이지. 정확히는 $7+1 이라서 총 8불임. +1불은 프로모션 레이크로 추가로 떼가는것. $2-5이상부터는 매치투더스택이라 맥스바이인 제한이 그냥 테이블의 칩리더랑 맞춰서 바이인할수 있는 형태라 $2-5임에도 액션이 활발해지면 그냥 $5-10처럼 플레이되는 경우도 아주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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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올때마다 $500 Folio Credits 을 써야해서 매번 하이엔드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랍스터 지르고 그러느라 스테이크 사진들이 너무 많아서 두어개만 올린다. ㅋㅋ 아무튼 음식 사진이 엄청 많네...쩝. 이생활은 진짜 먹는게 낙인듯.... 아무튼 WSOPC 토너 기간에는 토너 현장 바로 앞에 길거리에 푸드트럭들이 있는데, 다른메뉴에 비해 25불이라 좀 비싸서 그렇지 Jerk Oxtail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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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레노베이션으로 추가 호텔 타워랑 컨벤션 센터쪽으로 호텔을 확장한뒤에 사진에 나오는 장소에서 토너 시리즈를 열기 시작함. 작년부터 WSOP Circuit Event를 1년에 4번을 열기 시작함. 2월, 5월, 8월, 11월. 원래는 3번이였는데 최근에 5월달이 추가되서 자주 열게 됬지. 1년에 4번이나 하는곳은 미국전역 지역중에서도 아마 없을거야. 보통은 결국 1번 아니면 2번이 끝이거든. 그만큼 포커 세계에선 사실 메이저 장소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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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게을러서 그닥 카지노 밖을 자청해서 돌아다니진 않았지만, 언젠가 한번 딱 2박인가? 카지노 호텔이 아닌 다른 모텔에서 지냈을때가 있었음. 그때 강제로 좀 바깥을 돌아다니게 됬는데 산속 한가운데 멋진 자연을 느낄수 있었지.

 

 

 

 


아무튼 마무리를 하자면...

 

 

해라스 체로키는 분명 위치적으로 접근하기 불편한 단점은 있으나, 차를 렌트하던, 나처럼 멤버쉽 혜택으로 차량 왕복서비스를 받던 해서 가기만 한다면 사실 포커 그라인딩 원정 후보지 지역중에선 꽤나 매력있는 장소라고 난 생각한다. 일단 방수자체가 충분히 괜찮음. 동남부 지역에서 커버하는 주들도 많고.. 산맥 속 계곡 골짜기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충분히 자연환경에 맞게 즐길거리도 있음. 본인이 카지노 플레이 실적이 전무하면 호텔방값은 제법 비싸긴 할테지만, 근처에 다른 모텔들도 많기때문에 대안은 얼마든지 있다고 본다. 게다가 나는 항상 미리 북킹을 하긴 했지만, 내가 듣기로 새벽 4시이후부터는 방이 남아있기만 하면 공짜로 주기도 한다고 듣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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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WSOP 가 시작하는데, 베가스로 원정 온 한국인들 다들 굳런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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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더러 : The Wanderer (방랑자) 북미 지역 리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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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72

2023.05.31 01:06:11

2023.05.30 23:31:10

2023.05.31 01:06:24

2023.05.31 09:11:40

2023.06.01 01:06:24

@돈룩업

2023.06.01 13:23:03

2023.06.04 04:09:12

@이맥스

2023.06.14 13:10:43

@후디

좀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서 길게 설명하겠습니다. 카지노 계열사마다 다른데, 제가 글에 작업한 씨저스 계열사는 두가지 점수 종류가 있는데, Tier Credits 티어크레딧 점수랑, Rewards Credits 점수 입니다.

티어크레딧은 티어 계급을 올리는 점수고, 푸드코트 같은데에서 뭘 사먹거나 할때 사용하는 소모성 포인트는 아닙니다. 순수 VIP 계급 달성용을 목적으로 한 게임실적을 증명하는 누적해나가기만 하고, 사용하거나 하는식으로 차감되는 건 아닌 점수죠. 매해 1월1일 새해가 시작되면 바로 0점으로 리셋됩니다.

리워드크레딧은 소모성 포인트이고 푸드코트나 레스토랑, 혹은 기념품샾같은데서, 뭔가를 살때 돈을 내는 대신 쓸수 있는 소모성 포인트로 사용합니다. 호텔 체크아웃할때 호텔방값 및 호텔방에 달아놓은 금액들도 해결하는데 쓰일수 있기도 하죠. 1점이 1센트, 100점이 1불 벨류 기준입니다. 리워드 크레딧이 정식 명칭이긴 하지만, 편의상 사람들끼리는 컴프달러 comp $ 라고도 합니다. 예를들어 15,236점 의 Rewards Credits 가 있다면, 본인은 현재 152달러 36센트 벨류의 소모성 컴프달러 포인트가 있는것입니다. 6개월연속으로 플레이를 해서 점수를 얻은 기록이 없으면 사라지는 점수입니다.

일반 슬롯같은 경우는 고작 5불 coin-in 플레이당 1점이지만, 비디오포커는 보통은 10불 Coin-in 플레이당 Tier Credits 1점 Reward Credits 1점입니다.

다만 게임데이인 6am - 5:59am 이 24시간 주기를 하루 게임데이로 잡는데, 게임데이 하루에 Tier Credits 2500점을 달성하면 5000점 보너스 Tier Credits 이 추가로 다음날 들어옵니다. Tier Credits 만 들어오고 Rewards Credits 는 보너스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하루 게임데이 안에 달성하면 다음날 추가로 주는 양 도표는 이렇습니다.

- 데일리 티어크레딧 보너스 -
500점 달성 -> 추가 125점 보너스
1000점 달성 -> 추가 1000점 보너스
2500점 달성 -> 추가 5000점 보너스
5000점 달성 -> 추가 10000점 보너스

이런 데일리 추가 보너스는 1년내내 항상 매일 하는거구요. 그리고 뭐 1년에 3~4번 하는 Tier Credits Multiplier 프로모션 기간에 한다면, 5X프로모션이라면 5배 뻥튀기도 가능합니다. 결국 최대 효율인 2500점이나 5000점을 얻는 플레이를 5배 프로모션 기간에 하면 데일리보너스까지 해서 총 7배가 되는거죠.

저도 가급적이면 5배 프로모션 류의 기간이 아니면 잘 하질 않습니다. 그러나 주의하셔야 할건, 저는 라스베가스에선 왠만해선 안한다는 겁니다. 리턴EV 회수율이 좋은 머신이 거의 없는 형편이거든요. 99% 넘어가는게 거의 없고 대부분은 98%대나 심지어 97%대 회수율 머신인 경우가 많죠. 그리고 설사 99%대 머신이 극도로 소수의 몇대가 있긴 한데, 회수율이 좋게 설정된 페이테이블의 머신은 대부분 10불당 1점이 아닌, 25불당 1점을 쌓이도록 더 점수쌓는 조건이 안좋게 설정이 되있거든요. 그래서 필요 점수량을 도달하는데 2.5배 더 많은 금액의 coin-in 양을 돌려야 해서 베가스는 오히려 일부러 좀 피하는 편입니다. 어차피 제 개인적 입장은 베가스에는 집이 있어서 호텔방도 필요없는 상황이기도 해서요.

2023.06.14 17:50:04

@후디

그냥 솔직히 베리언스랑 변동성을 생각하면, 그리고 특히 베가스에 체류하실거라면 베가스에 좋은 머신이 많지 않다는 가정하에는, 그냥 비디오포커 작업보다는 에어비앤비 30일이상을 북킹해서 돈내고, 자동차 장기렌트를 해서 지내시는게 제일 정석이자 마음이 편하실겁니다. 일단 비디오포커는 뱅크롤 오르락내리락 하게되는 리스크가 좀 큽니다. 수학적 리턴 EV 회수율 % 가 좋은 페이테이블로 되있는 상급 비디오포커 머신을 찾기도 쉽지 않고, 베가스라면 더더욱 안좋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본인이 뱅크롤이 빵빵하고 수학적 EV를 공략하는것을 좋아하고, 변동성 자체는 크게 신경안쓰고, 베리언스의 폐혜를 맞아도 크게 상심하지 않고 쿨하게 넘어갈수 있다면, 사실 베가스라도 스트립을 벗어난 다른 계열사에 이리저리 괜찮은 비디오포커 머신을 찾아서 여러 계열사를 건들여 놓은 다음에 끊임없이 체크인 체크아웃을 반복하면서 한다면 거의 공짜에 가깝게 2달넘게 호텔에만 지낼수도 있긴 하죠. 다만 메인 스트립 위치가 아닌 스트립을 한참 벗어난 위치에 이리저리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차 렌트는 필수구요. 하지만 보통 초 하이스테이크를 치는 부자 하이롤러, 빵빵한 뱅크롤 소유의 포커플레이어가 아닌이상, 왠만큼 오르락내리락하는 리스크에 쿨해질수 없을겁니다. 심리적으로요. 따라서 이런 리스크 테이킹을 할지말지는 본인 뱅크롤을 어디까지 리스크를 질지에 여부에 따라 다릅니다만, 일단은 기본적으로는 비추천입니다. 1년내내 미국에 살면서 이리저리 혜택을 잘 뽑아먹을수 있는 여건이 아닌한, 그렇게까지 강력한 +EV는 아니니까요.

2023.06.14 19:19:38

@더원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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