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테이블을 줄이고 

 뱅크롤 매니지먼트를 아주 공격적으로 가져가면서 

 빠르게 블업을 하고 

 핸드 하나하나를 똑띠 치라고 말하는 쪽이었거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50바인이상, 100바인 가까운 뱅크롤 매니지먼트를 고수하면서

 줌4테이블을 정신없이 돌리고

 레이크백을 많이 받는 쪽을 선호한단 말이야 

 레귤러 테이블 기준으로 나는 꼴랑 4테이블을 치는데 

 핸드 하나하나 생각하고

 쇼다운 들어가면 상대 레귤러들이나 피쉬가 핸드를 어떻게 플레이 했나 다 뜯어보고 노트하고

 테이블에 피쉬 다 빠지거나 하면 테이블 옮기고 

 방금 전에 언놈이 큰팟을 졌는지 

 각 레귤러들 사이에 어떤 기류가 흐르고 있는지 

 이런거 하나하나 체크해가면서 치면 레귤러 4테이블도 절대 쉽지 않거든

 근데 요즘 가만 생각해보니까 의외로 내가 제일 성적이 잘나올 때가 언젠가 하고 보니까

 그냥 머리 식힐셈으로 가볍게 2테이블만 짧게 쳤을 때가 제일 그래프를 찢어올리고 있더라고

 나도 아무리 그래도 볼륨의 중요성도 잘 알고 있다보니까

 에이 레귤러 4테이블도 적은건데 사실 그래도 4테이블은 쳐야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온라인보다 훠~얼씬 느린 라이브에서 현실 1테이블만 쳐서 성공하는 훌레이어들도 있는데

 온라인 레귤러 2테이블이면 무쟈게 빠르고 볼륨 많은 편 아닌가?? 

 진짜 영혼리딩, 핸드 실수 없이, 높은 bb/100, 훌륭한 테이블 셀렉션 이런걸 위해서 

 레귤러 2테이블로 그라인딩 하는거 어떻게 생각들 하냐 

 휠 아이비도 온라인 할 땐 레귤러 2테 했다던데 (물론 초하이스테이크니까 그렇지만)

 충분히 훌륭한 전략이다 vs 그래도 너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