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안녕! 다들 주말 잘 보내고 있지? 오랜만에 썰을 푸니 조회수도 가장 많고 추천도 많이 해주고 뜨거운 반응에 정말 고마웠어~ 거두절미하고 바로 이어서 쓸게! 3. 탈북녀들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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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2 12:47:02

형들 안녕!

 

다들 주말 잘 보내고 있지?

 

오랜만에 썰을 푸니 조회수도 가장 많고 추천도 많이 해주고 뜨거운 반응에 정말 고마웠어~

 

 

거두절미하고 바로 이어서 쓸게!

 

 

 

 

3. 탈북녀들

 

총 3명이랑 같이 일했는데 두명은 자매였고 한명은 자매가 소개시켜준 지인이었는데 그녀도 탈북녀 출신이었어.

 

내가 같이 동업하던 친구가 뽑은 애들이라 사실 어떻게 뽑은지는 잘 모르겠는데 나보고 혹시라도 차에 태우게 되면 본인들이 탈북녀인거 

 

숨기고 싶어하니깐 모르는척 해달라길래 조심했는데 사투리가 우리 한국에서 안쓰는 사투리고 가끔 북한에서만 쓰는 단어들이 나올때면

 

내가 모르는척 하는게 맞나 싶기도 했는데 나중에 좀 친해지니깐 자기가 먼저 얘기해주더라

 

외모는 이쁘고 안이쁘고를 떠나서 우선 성형을 전혀 안해서 다른 아가씨들이랑 비교하면 경마장 말보다가 야생말 보는 느낌??

 

출근 열심히 하고 빵구 안내고 이런거는 인종을 떠나서 케바케라 멘탈 약한 애는 한국애들처럼 똑같이 출근날 갑자기 잠수 타거나 그런적은 있어도

 

정말 기억에 빡 하고 남게 된 에피소드가 하나 있어서, 그 얘기를 이번에 하려고...

 

우리는 외국인 대상으로 일을 했기 때문에 한국 손님들 대상으로 일할때랑 비교 되었던게 손님들 중에 특이한 성적 취향을 가진 사람들 있잖아

 

예약 잡을 때 통화하면 대부분은 본인이 원하는 아가씨 스타일이나 지금 예약 되는 애들이 어떤 애 있냐 이런식으로 대화가 시작되는데

 

특이한 거 원하는 애들은 이런거 없어 왜냐면 얘네는 잘 알거든....

 

어떻게 생긴 애들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걸 해주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대부분 용납 안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자기가 이러이러한 취향인데 혹시 이런 써비스 가능한 아가씨 있냐 하고 물어봐

 

애널(똥꼬삽입) 이런거는 그냥 귀여운 정도고, 물론 같이 일한 아가씨 중에 애널 허용한 여자는 한명도 없었어 ㅋㅋ

 

기억에 남는 써비스 요구는 골든샤워(자기가 아가씨한테 오줌을 싸거나, 혹은 아가씨가 자기한테 오줌을 싸주거나..)

 

본디지(구글에 처보니 이렇게 나오네 : 본디지는 성적 흥분을 하기 위한 구속 행위나 구속을 위한 도구) 

 

저것도 깊히 파고들면 종류가 무궁무진한데 나한테 문의했던 손님은 밧줄로 묶는거에 꽃힌 아저씨였는데

 

당일 출근한 아가씨한테 다 물어보니 기겁을 하면서 안한다고 하는데 그 중 한 한국인 아가씨가 얼마 더 주냐고 물어봐서

 

팁으로 20만원인가 더 준다고 해서 한시간에 총 30 정도 벌어 간걸로 기억한다.

 

나중에 아가씨 나오고 나도 궁금해서 물어보니깐 별 거 없었데. 한시간 예약인데 들어가서 씻고 침대에서 밧줄로 겁나 꼼꼼하게

 

묶다보니 한 40분 지나고 진짜 어떻게도 움직이지 못하는 지경까지 다 묶어 놓고는 그거 보고 혼자 딸딸이 치다가 사정하고

 

다시 풀어주더래 ㅋㅋㅋ 아가씨 입장에서는 처음에 겁을 먹긴 했지만 해보고 나니 오히려 손님이 몸에 손도 안대고 쉽게 돈 번 것 같아서

 

혹시나 그 손님 연락오면 자기가 또 하겠다고 했는데 다신 연락 안오더라..

 

쓰리섬이나 포섬 질문도 자주 왔고 그... 내가 알기로는 레즈 커플끼리 자주 쓰는 성인 용품 도구인데

 

혹시나 수위에 걸릴까봐 모자이크 처리 했다..

 

 

bbwd4.jpg

 

이런거 입고 박아줄 수 있냐는 문의도 있고...

 

아예 내 선에서 아가씨한테 물어봤다가 100프로 까일 것 같은거는 물어보지도 않았지 ㅋㅋㅋㅋ

 

 

근데 어느날 또 이런 부류의 문의 중에 골든 샤워를 원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모두가 아 안해요 오빠 할때 얼마 더 주냐고 물어본 아가씨가 탈북녀였어...

 

손님이 10만원인가 더 준다고 하니깐 "그냥 오줌만 싸면 되는거죠?" 하더니 자기가 하겠다고 하더라.

 

그리고 예약 몇시간전부터 내가 생수 사다가 마시라고 했지. 이왕 해주는거 시원하게 많이 싸주라고

 

나중에 예약 시간이 되어서 들어갔는데 이런 특이한 예약 잡히면 엄청 시간이 안가더라

 

안에서 무슨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내심 궁금하고 빨리 나와서 썰을 듣고 싶은 마음에 ㅎㅎ

 

 

나중에 일 끝나고 나와서 물어보니깐 

 

별로 얘기하고 싶어하지 않는 눈친데 호기심 가득한 나의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빌다시피 계속 때쓰니깐 썰을 풀어주더라

 

 

방에 들어가니깐 욕실에 의자가 하나 준비 되어 있고 그 앞에 메탈로 된 큰 텀블러가 준비 되어 있더래

 

img.jpg

 

대략 이런거였을듯...

 

그리고는 그냥 곧바로 옷벗고 바로 그 텀블러에 오줌을 싸달라고 하더래...

 

근데 알겠지만 모르는 사람 앞에서 쳐다보는데 오줌이 잘 나오겠냐...

 

그래서 몇 분 노력하다가 손님한테 나가달라고 했는데 자기가 꼭 싸는게 봐야겠다고 뻑뻑 우기길래

 

실랑이 벌이다가 추가로 10만원 더 받고 결국 보는 앞에서 텀블러에 거의 가득 오줌을 채워줬나봐

 

그랬더니 그 텀블러를 마치 무슨 엄청 비싼 포도주 대하듯이 냄새를 음미하면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원샷을 해버리더래 ㅋㅋㅋㅋㅋ

 

심지어 떡도 안치고 딸도 안치고 그냥 그거 싸는거 보는거랑 싼거 마신걸로 모든게 끝이었어...

 

이 일 하면서 느낀게 세상은 넓고 특이한 사람은 정말로 많더라...

 

그리고 무서운건 이런 특이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은 특이하게 생기지도 않았어...

 

 

나중에 이 손님한테 또 연락이 왔었는데 그때는 탈북녀들이 그만 둔 상태였고 당시에 일하던 아가씨들한테 다 물어봤지만

 

다 거절해서 결국 예약을 포기해버렸지...

 

 

이게 탈북녀에 대한 에피소드고 일하면서 내가 들었던 얘기 중에 기억에 남는거는 

 

1111.png

 

중국이랑 아주 가까운 회령이라는 곳에서 살다가 중국으로 넘어가서 탈북한건데

 

중국 넘어갔다가 다시 북한 오고 하는게 우리가 상상하는 것만큼 그렇게 어려운게 아닌거 같더라

 

물론 저기 근무하는 군인한테 뒷돈을 줘야 눈감아 주고 하는데 

 

중국에서 북한으로 밀수 해와서 밥 벌어 먹는 북한 사람들도 많고 또 저 루트를 통해서 외국 물품도 많이 접해서 

 

우리가 상상했던 세상과 단절된 북한 사람들 이미지는  아닌거 같더라...

 

문제는 저렇게 가족 중에 누가 탈북하고 그게 나중에 걸리면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들, 친척까지 싸그리 무슨 수용소같은데로 잡혀 들어가는거 같더라...

 

 

어떤 이유로든 탈북을 했지만 그 결정으로 나머지 가족 친척에 대한 미안함과 후회로 피폐한 삶을 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

 

한국에 막상 와도 탈북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싶어하고 남들처럼 살기를 원하는데 그것도 잘 안되니 결국에는

 

비슷한 처지에 탈북한 사람들끼리민 의지하며 사는 느낌이더라..

 

 

탈북녀들

 

 

 

 

4. 최고의 에이스 백모양

 

지나고 보니 최고의 에이스는 얼굴이 가장 이쁜 아가씨도 쭉쭉빵빵한 몸매의 아가씨도 아니고 결국에는

 

손님한테 뺀찌 먹지 않는 커트라인의 외모 정도로 가장 일찍 출근해서 가장 늦게 퇴근하고 왠만해서는 쉬지 않는 아가씨더라..

 

내가 일할 당시에 30초반이었는데 백모양도 동갑이었어

 

아가씨 치고는 나이가 있는 편이었는데 면접을 본 동업하는 친구가 엄청 어려 보인다고 해서 첫 출근날 내가 태워보고 확인하려고 데리러 갔는데

 

보통은 아가씨 집으로 출근 퇴근때 픽업하고 데려다 주는데 백모양은 처음 일 시작할 때 경기도 양주에서 어머니랑 오빠랑 셋이 살고 있었는데

 

매일 저기까지 픽업 갈수 없는 노릇이라 강북 끝짜락에 있는 상계역에서 항상 만나기로 정하고 

 

출근 첫날 픽업을 갔는데 지하철 출구 앞에 서있는 사람이 한명 뿐이었는데 나는 처음에 백모양이 그녀일꺼라고 예상을 못했어

 

첫인상이 가출한 고등학생 같았어 청바지에 나이키 바람막이 잠바에... 밝게 염색한 머리...

 

체구도 작아서 155~158정도에 갸날픈 몸매

 

차에 태우고 그냥 처음 출근하는 사람한테 물어보는 형식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일하는 방법 설명해주고 그렇게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얘가 참 독한 애였던게 출근을 보통 7~8시쯤 가장 먼저해서 상계역에서 지하철 첫차 타고 간다고 항상 제일 마지막에 퇴근을 했어

 

그리고 쉬는것도 내 기억에는 첫 3~4달은 한번도 안쉰거 같애 

 

보통 아가씨들은 3~4시 예약 끊길 때 되면 다 퇴근하고 다른 업체들도 비슷하게 돌아가는데

 

간혹가다가 생뚱 맞는 새벽 시간에 예약이 뜨문 뜨문 이어지는 날이 있거든

 

그럼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백모양이 그 예약들을 줄줄이 다 들어가게 되는거지

 

정말 지독하게 열심히 일하더라...쉬지도 않고...

 

그리고 그렇게 버는대도 불구하고 절대 택시를 안 타. 하루에 100만원을 넘게 벌어도 아무리 늦게 퇴근해도 심지어 예약이 이어져서 아침 9시에 퇴근하는 날도 있었는데

 

그날도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갔어

 

같이 일했던 아가씨들 중에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다들 보면 모아놓은 돈이 있는 애를 거의 본 적이 없거든

 

그렇게 벌어도 몇일 쉬면 그 쉬느날에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는 방법으로 돈을 다 쓰고 일 다시 나오면 0원에서 다시 시작해

 

아니면 이미 빛이 많아서 버는 족족 갚기 바쁜 애들이 수두룩하고

 

근데 백모양은 저렇게 독하게 일하면서 한 2~3주 지나니깐 가출 고딩녀 컨셉에서 쌔끈한 아가씨 컨셉으로 의상 다 바꾸고 자기한테 일하는데 필요한

 

딱 최소한의 투자를 하더니 더 독하게 일을 해서 일한지 3~4달만에 미니쿠퍼를 사더라

 

그리고 그때 차 산다고 이틀인가 쉬고 오더니 이제는 양주에서 상계역 주변에 무료주차장에서 만나서 차 갈아타고 일 시작해서 끝나면 미니쿠퍼 타고 

 

집으로 퇴근하게 되었지

 

근데 나는 차를 사면 그래도 일찍 퇴근할 줄 알았는데 여전히 예전에 첫차타고 퇴근하던 시간이 되어서야 퇴근해...

 

그래서 가끔 내가 태우는 날에는 항상 피시방에 가서 같이 오락하면서 대기했지...

 

가끔 새벽 늦게 예약이 줄줄이 터지는 날이 있어도 거의 대부분은 끽해야 한두개 더 하고 퇴근하는거라

 

보통 다른 아가씨들은 초저녁부터 예약 잡아 놓은거 줄줄이 들어가다가 흐름 끊기면 퇴근하는데

 

얘는 그런거 따지지 않고 3~4시간 대기하다가 하나 잡혀도 자기가 꼭 해치워야 직성이 풀리는 애였는지 독하게 한결같이 일을 했어

 

미니쿠퍼 타고 출퇴근 한지 6개월 쯤 지나서 아침에 백모양한테 전화가 왔는데

 

차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와줄 수 있냐고 해서 동업하는 친구랑 끝나고 고기 구워먹다가 병원으로 같이 갔는데

 

얘가 피곤한 상태에서 졸면서 운전하다가 턱이 좀 높은 인도로 돌진해가지고 차가 폐차 처리 해야 될 정도로 망가졌어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는데 에어백이 터지면서 얼굴이 좀 까져서 이 때 두번째로 쉬게 돼 한 일주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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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모습이었어 앞 바퀴 쪽 두개 다 박살 나서 축까지 뒤틀려 버린 상태...

 

더 대단 했던거는 쉬는 1주일 동안 그동안 모아 놓은 돈에 어찌저찌해서 노원구에 아파트로 이사를 왔어

 

전세였는지 집을 산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정말 나로써는 대단하다고 느껴졌지

 

독하게 일하는 아가씨도 흔치 않은데 독하게 일하고 모으는 아가씨는 얘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

 

 

나중에 알게 된 몇가지 사실들은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랑 오빠랑 계속 살았는데 오빠가 완전 개쌍양아치에 망나니였나봐

 

내 생각에는 아마 엄마랑 얘가 벌어놓으면 항상 사고치고 도박도 해서 다 날리고 수습하고 그거의 반복이었던것 같애

 

같이 일한 기간이 한 1년반이었는데 얘도 나중에 그만둘 때는 지쳤는지 멘탈이 결국 나가서 

 

예약한 손님한테 나중에 전화가 왔는데 자기 지갑에서 300유로가 없어졌다는 거야 

 

근데 여지껏 이런 문제를 일으킨적이 없었으니 나는 끝까지 백모양 편을 들어줬지, 물론 의심도 안했고

 

근데 얼마 안지나서 2~3시간 짜리 긴 예약만 들어가면 한시간도 안되서 계속 나오길래 뭐라고 몇번 했더니 

 

뭔 상관이냐는 듯이 대들고 어쩌라는 식으로 지가 성을 내길래 

 

그렇게 길게 같이 일했는데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내보냈지...

 

 

동업하던 애랑 내린 결론은 

 

백모양도 본인이 처음 일 시작할 때 목표했던 금액 다 벌고 해서 이제 멘탈이 나간거 아니겠냐 했는데

 

나갈 때도 개새끼 씹쌔기 쌍욕하면서 나가길래 참 씁쓸했어..

 

 

최고의 에이스 백모양

 

 

 

이외의 잡썰 : 

 

밤일 하면서 많은 돈을 매일 같이 벌었지만서도 가장 크게 잃은 거는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 같애

 

밤일 하는 아가씨들과 일하면서 매일 같이 돌아가면서 대놓고 하는 거짓말들의 연속

 

출근 시간 직전에 빵구 내면서 하는 지인, 가족이 죽어서 오늘 일못한다 등등

 

혹시나 구찌 손님 잡아 주면 뒤로 몰래 손님을 만나지 않는지에 대한 의심...

 

 

지금은 나도 정상적인 일 하고 있지만 저 당시에 많이 버는 만큼 나도 매일같이 골고루 여자 도박에 탕진하는 삶을 살았고 

 

리듬이 바뀐 채로 계속 사니깐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를 달고 피폐한 몸으로 살았고...

 

지금 월급은 저 당시에 2~3일 버는 거에 불과하지만 마음은 오히려 편한 것 같애

 

 

사회생활 하다가 좀 친해져서 내 과거가 궁금한 이들에게 여기에서처럼 가끔 이런 썰을 풀면

 

재미있는거는 다들 자기랑 다시 같이 해볼 생각 없냐고 물어보는데 지금 썰을 풀면서 되돌아보면 피식 웃고는 하지만

 

다시 돌아가고픈 마음은 1도 없는 것 같애, 돈을 그때보다 더 벌지언정...

 

 

기타 등등 생각나는 아가씨들 중에는

 

마지막에 우리가 미친년이라고 불렀던 애가 있는데

 

 

깍두기로 쓰려고 좀 커트라인 밑의 아가씨를 한명 쓴 적이 있는데

 

말귀도 잘 못알아듣고 애가 좀 모자른 것 같아 보였는데

 

겁나 특이했던게 머리에 항상 이상한 장식을 하고 출근하는거야

 

jpg.jpg

 

 

대충 이런건데 이 여자애는 이쁘기라도 하지 못생긴 애가 저런거 했다고 상상해봐 ㅋㅋㅋ

 

출근해도 하루에 2~3개의 예약만 하고 퇴근했는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같이 동거하는 남자새끼가 얘는 남자친구라고 부르는데

 

완전 막장 쓰레기였는데 항상 피시방에서 무슨 오락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얘가 벌어오는 돈을 지 오락 현질하는데 족족 써대느라 항상 돈이 없더라...

 

그리고 손님들이 얘 너무 뚱뚱하다고 지적을 해서 살 안빼면 같이 일 못할거 같다고 하니깐

 

남자친구가 어디서 쓰레기 다이어트 약을 사서 맥였는데

 

부작용인지 원래 그런건지 계속 설사를 하는거야

 

예약 들어가서도 바로 화장실 들어가서 20분 동안 설사하다가 캔슬 당한적도 있고

 

마지막으로는 얘를 태웠던 드라이버 차에 타서 시트에 설사를 조금 해서 결국 내보냈어...

 

 

워낙 여러 아가씨들이 거쳐가서 짧게 생각나는 에피소들은 많지만

 

묵직묵직한거는 오늘 다 풀었어

 

 

당분간 썰을 풀게 없어졌지만

 

또 새로운 썰이 생각나면 그 때 다시 재미있게 써보도록 할게!

 

 

 

재미있게 읽어줘서 다행이지만 

 

분명 뭐 대단하고 좋은 일 했다고 이렇게 구구절절 쓰나 안좋게 보는 사람들도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그냥 큰 의미없이 재미로만 읽어줬으면 좋겠어

 

무슨 대단한 자랑을 하고팠던 것도 아니고 특이한 분야에서 그래도 꽤 많은 시간을 보낸 나로써 궁금해하는 형들에게 들려주고팠던

 

이야기 정도이니...

 

 

 

좋은 반응 보여준 형들 모두 고맙고!

 

남은 오늘 하루도 모두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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