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안녕! 한동안 썰 관련 글 안올리다가 갑자기 필이 와서 쓰려다 못 쓴 아가씨들 편을 오늘 쓰기로 했어 이 글 처음 읽는 형들은 추천 게시판에 내가 쓴 다른 글들 먼저 읽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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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0 13:36:53

형들 안녕!

 

한동안 썰 관련 글 안올리다가 갑자기 필이 와서 쓰려다 못 쓴 아가씨들 편을 오늘 쓰기로 했어

 

이 글 처음 읽는 형들은 추천 게시판에 내가 쓴 다른 글들 먼저 읽으면 이입이 잘 될거야 ㅎㅎ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유흥업 관련해서 아마도 제일 궁금한게 아가씨들 관련일 거 같은데 미루다가 오늘 쓰는 점 양해 바래

 

 

출장 안마 하면서 총 스쳐 지나간 아가씨들이 어렴풋이 30~40명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국적으로 따져보면

 

한국이 압도적으로 80% 

 

태국 10%

 

몽골 5%

 

탈북 5%

 

 

 

30~40명 중에 그냥 얼굴이나 일할 때 쓰던 이름만 어렴풋이 기억나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아예 기억조차 안나는 사람들도 있고

 

특별한 에피소드로 인해서 아니면 초창기부터 오래 일해서 아마도 죽을때까지 기억에 남을 아가씨들에 대해 얘기를 해볼게

 

 

 

 

 

1. 몽골 딸신

 

에이스급 아가씨들 같은 경우 매일 본인에게 보장되는 페이에 민감하기 때문에 일감을 먼저 밀어주고 모두 다 예약 들어간 경우 

 

남아도는 콜이나 평균적으로 출퇴근 하는 시간외에 일찍이든 다들 퇴근한 시간 이후 늦게든 전화만 하면 준비해서 바로 일 갈 수 있는 

 

본인이 파이팅 넘치는 아가씨라 이 몽골 아가씨를 깍두기로 데리고 있었는데

 

왠만한 아가씨들은 출퇴근 시간 외에는 연락을 해도 다 씹고 그걸 알기 때문에 아예 연락을 하지도 않았지만 

 

이 몽골 애는 거의 24시간 언제든 연락만 하면 한 15분 안에 준비완료하고 픽업할 수 있는 최고의 깍두기였지

 

나이는 당시에 20대 후반정도였는데 17~8살때 몽골에서 일찍 애를 낳아서 한국에 돈벌러 왔다가 

 

전에 일하던 다른 몽골애 소개로 같이 일하게 된 케이스였는데 외모는 그냥 평균에서 평균 이하였어

 

키도 155~160으로 아담하고 몸매도 그냥 통통한 정도

 

처음에는 아무런 기대도 안했고 어차피 모두 예약 들어갔을 때 남아도는 콜 버린다는 생각으로 얘를 보냈던 거라서 

 

속으로는 아이도 낳았기 때문에 손님들이 얘 벗은거 보고 내상 입겠구나 오히려 걱정까지 했지

 

몇 번 예약 잡아서 일을 보내면서 느낀게 한시간짜리 예약이든 두시간짜리든 세시간짜리든 항상 20~30분 안에 일 끝내고 나오는거야

 

빠를 때는 15분안에도 나오고...

 

노파심에 몇번 경고를 줬지 

 

"너 그렇게 일 대충하고 나오면 그 손님이 다시 우리한테 예약하겠냐?"

 

"아니야 오빠, 나 열심히 했어. 손님 좋아했어. 다음에 또 보자고 했어."

 

"마무리 했어도 시간이 남으면 마사지라도 좀 정성껏 해주고 시간 채우고 나와야지"

 

"아니야 오빠, 마사지 나 잘 못해. 그러면 힘들어서 오래 못해. 손님 좋아했어. 진짜야"

 

 

나는 속으로는 앞으로 계속 일 이따구로 해치우면 손님 다 떨어져 나갈 것 같아서 좀 지켜보다가 안바뀌면 걍 다른애 구해야겠다 생각했지.

 

저렇게 얘기하고 얼마 안있다가 또 일을 들어갔는데 10분안에 나오는거야

 

그때는 빡쳐가지고 언성 높혀서 따졌지. 씻고 옷갈아입고 다 해도 5분인데 도대체 일을 어떻게 하길래 10분안에 나오는거냐고

 

들어가서 어떻게 했는지 순서대로 다 얘기하라고 했지. 솔직히 10분이면 좀 너무하잖아. 차에서 내려서 호텔방에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방에서 옷 다 벗는데까지만 해도 5분은 걸릴텐데 -_-;

 

이 날 알게 된 거는 얘는 그동안 모든 손님들한테 다 딸을 쳐주고 나온거였어. 입으로 애무를 해준 적도 심지어 어떤 때는 옷을 다 입은 상태로

 

그냥 딸만 쳐주고 손님이 사정하면 나온거였어. 이 사실을 알고 나니 왜 얘가 그렇게 빨리 끝내고 나온건지 미스테리가 풀려버리면서

 

한편으로는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지. 다른 에이스급 애들은 외모도 다 되는 애들이 씻고 애무도 해주고 마사지까지 해가면서 시간 거의 다 채우고 

 

나오는데 깍두기로 쓰려고 데리고 있는 얘는 그냥 한명 한명 해치우고 나오는 걸 알게 되었으니...

 

그래서 속으로 안되겠다. 얘는 그냥 버려야겠다 다짐하고 한 2일 출근 안시켰는데 겁나 웃긴 일이 벌어졌어. 

 

일주일도 채 일 안했는데 얘 보냈던 손님 중에 한 3~4명이 연락와서 얘를 지명해서 예약하는거야 ㅋㅋㅋㅋ

 

뭐 나는 얘가 딸만 쳐준걸 알고 있는 입장이다 보니 차마 손님한테 뻔뻔하게 써비스가 좋았냐 뭐가 마음에 들었냐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얘를 지명한 거기 때문에 어쨌든 다시 불러서 출근 시켰지. 

 

물론 나중에 예약 더 많이 들어가고 하면서 10~15명 중 한명은 일 나오면 전화와서 뭐라고 하기도 했지. 딸만 쳐주고 가는게 어딨냐 

 

근데 신기한건 일하는 기간이 길어지니깐 얘를 고정으로 예약하는 단골도 생기고 2시간 3시간 예약했던 손님도 겁나 빨리 딸치고 나와도

 

또 얘를 찾는 사람들이 있더라. 물론 다음 예약 때는 지들도 2~3시간이 아니라 최소 한시간 짜리로 예약을 바꾸긴 했지만 어쨌든 다시 얘를 찾는게 나는 개신기했어

 

그 이후로 같이 일하는 우리 남자들끼리는 얘를 딸신으로 불렀지....

 

아무튼 얘는 정말 특이한 케이스였어. 이 쪽 일이 그만두는 경우에 좋게든 안좋게든 갑작스레 그만두게 되기 때문에 기억은 안나지만 얘가 그만두고

 

후회가 남긴 하더라. 그만두고 난 후에야 엄청 궁금하더라고...도대체 얼마나 손스킬이 좋길래...나도 한번 받아볼껄....

 

그게 기억에 남는 첫 아가씨의 얘기였어.

 

몽골 딸신

 

 

 

 

2. 이화여대 방모양

 

이 여자애는 사실 딱 3일 일하고 그만둔 애인데, 성도 특이하고 이름도 여자치고 특이해서 아직도 기억이 남는 애야

 

우선 얘는 처음 전화 왔을 때부터 겁나 신선했어. 장사가 피크로 잘 될 때 구한 애인데. 

 

한국에서 화류계 아가씨 구하는 제일 큰 싸이트가 여우알바라는 싸이트인데

 

1.png

 

여기다 아가씨 구한다는 광고 올리면 별의 별 아가씨들 연락이 다 온단 말이야.

 

대충 싸가지 없는 말투로 이것 저것 물어보고 끊는 게 다반사고 면접 약속까지 잡고 당일날 연락 씹고 잠수 타는 애들도 많고...

 

아무튼 예약이 많아가지고 아가씨를 더 구하려고 광고를 올려놔서 연락이 많이 오던 찰나에 얘가 전화왔는데 처음부터 골 때렸어.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인터넷에서 구인정보 보고 전화드리는데요, 이화여대 다니는 방XX이라고 하는데요. 통화 괜찮으시간요?"

 

 

나는 무슨 장난 전화인줄 알았어 ㅋㅋㅋㅋㅋ

 

무슨 일인지 설명해주니깐 본인은 방학 동안 잠깐 알바 구하고 있는거라 출근일도 일하는 시간도 오래 못하는데 괜찮냐고 물어보길래 한번 면접을 보자고 하고

 

 

어디냐니깐 학교 근처에서 친구들이랑 약속 있는데 저녁에 시간 되냐고 해서 신촌 이대 앞에서 픽업해서 홍대 쪽에 있는 커피숍에 가서 면접을 봤지.

 

맨날 화류계에서 찌든 여자들만 데리고 일하고 상대하다가 일반인 보니깐 여러모로 쇼크였지. 

 

우선 이대 다니는 여자답게 겁나 공손하고 예의 바르고 말도 똑부러지게 하고 ㅋㅋㅋ

 

색기 좔좔 흐르는 아가씨들만 보다가 대학생 패션으로 단정하게 면접 나온 얘를 쓰면 일을 잘할 수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자기가 해보겠다니깐 하루만 그럼 일을 해보고 결정하라고 했지. 면접 볼 때는 청바지에 티셔츠 같은 거 입고 왔는데 출근할 때는 치마나 원피스 같은거로

 

입고 와달라고 하고 헤어지고 다음날인가 출근 할 때 직접 강남역 근처에서 픽업해서 예약 잡으면 좀 비교적 수월한 손님으로 넣어줘야지 생각하고 대기하다가 

 

콜을 받았는데... 이태원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에 있는 손님이었어. 예약 잡으면 호텔에 전화해서 방으로 확인 전화를 매번 하는데

 

호텔에서 연결 할 때 손님 이름이 확인되어야 연결을 해주는데 손님 이름이 중동계열이었어. 

 

아무튼 방호수랑 예약자 이름이랑 호텔에 전화해서 다 확인하고 호텔 정문에 내려주고 

 

얘가 올라갔는데 한 5분 있다가 전화가 오는거야. 

 

"왜요? 무슨 일 있어요?

 

(겁먹은 목소리로) "저 여기 방에 왔는데요, 양복 입은 남자가 3명이 있어요. 어떡해요?"

 

이런 상황은 또 처음이라 어이 없어서 손님 바꿔달라고 했지. 

 

그때서야 예약한 놈이 상황설명을 해주는데 처음 겪는 시츄에이션이었어. 

 

방 안에 있는 3명 중 자기는 비서이고 2명은 경호원인데 자기가 모시는 분은 다른 방에 있는데 그분한테 가기전에 아가씨 확인하고 자기가 그분한테 직접

 

모셔다 드린다는 거야 ㅋㅋㅋㅋ

 

그래서 얘한테 전화로 상황 설명을 해줬지. 겁 먹을 것 없고 그냥 그사람 따라서 다른 방에 가면 손님이 있을거니깐 끝나고 연락하면 데리러 가겠다고. 

 

 

한 30분 있다가 일 끝났다고 연락와서 다시 픽업하고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손님한테 받은 돈을 주는데 한시간 250달러 받아오면 되는데 350달러를 주면서 100달러는 손님이 자기 팁 준거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호텔 방이 자기가 태어나서 가본 호텔 중에 엄청 넓고 크다고 해서 검색해보니 하얏트에 스위트 종류가 여러개 있는데 

 

내 기억에 아마 제일 비싼거였던지 그 다음꺼였지 그랬어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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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충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애

 

처음 이런 일 하는거고 첫 손님이라 내심 걱정되서 힘들었냐고 물어보니깐

 

골 때리는게 스위트에 가니깐 뚱뚱한 중동 아저씨가 하얀색 가운 입고 침실로 데려가더니 

 

이미 비서가 250달러는 지불했는데 팁으로 100달러 더 주면서 

 

침대 앞에 세팅해놓은 의자에 다 벗고 앉으라고 하더래

 

그리고는 의자에 다리 벌리고 앉아 있으라고 하고는

 

자기는 침대에서 그거 보고 혼자 딸딸이 치다가 10분 안에 사정하고 끝났데 ㅋㅋㅋㅋㅋ

 

그리고 땡큐 땡큐 하면서 보내준거래...

 

 

이 여자애도 같이 일한 사람들 중에서는 특이한 케이스였지만 더 웃긴건 얘가 처음 간 이 손님도 완전 유니크한 상황이라

 

나는 이 때 이미 깨달아 버렸어. 얘는 절대 오래 못하겠구나. 왜냐면 일을 안해본 애가 첫 손님을 이런 매너좋은 VVIP 중동 오일 부자인지 나랏일 하는 사람인지가 

 

걸렸으니 얘는 아 이쪽 일은 이렇게 일이 쉬운거구나 뇌리에 박혀버렸을 거 같은거야...

 

말로는 오늘 겪은 손님은 정말 특이한 경우다. 보통 이런 손님 없다 했지만 그게 말한다고 얘의 첫인상에 이미 박힌걸 바꿀 수 있었겠어.

 

얘는 이 손님 한명 만나고 자기 오늘은 충분히 벌었다고 예약 더 안가고 퇴근하면 안되냐길래 집앞에 내려줬는데 

 

또 겁나 웃긴건 강남역 서초동에 레미안에 가족이랑 살더라...

 

 

다음날인가 다다음날에 방모양은 그냥 평범한 일반 손님 들어갔는데 중간에 전화와서 자기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는데

 

달래고 손님한테 양해를 구했지. 원래 대학생이고 일반인인데 좀 조심스래 대해달라... 사정했지

 

끝나고 나와서 너무 힘들었다고 퇴근시켜달래서 집에 내려주고 손님은 전화와서 너무 좋았다고 다시 예약하고 싶다고 했지만

 

얘가 절대 다시 들어갈 일이 없기에 다른 애 추천해주고 얜 퇴근시켰지..

 

그리고 아마 하루인가 더 일하고 방모양은 출장안마계를 은퇴했어...

 

나도 특이했던 방모양을 평생 못 잊겠지만 방모양도 아마 짧지만 강렬했던 커리어를 평생 기억하겠지??

 

이화여대 방모양

 

 

 

 

 

사실 아가씨들 한 3~4명에 대해서 더 쓸려고 했는데

 

또 쓰다보니 너무 자세하게 서술하면서 시간을 많이 잡아 먹어서 오늘은 다시 본업을 하러 가야하게 되었네...

 

2일 후에 이 글 마져 쓰도록 할게...

 

끊어서 정말 미안하고 재미있었으면 추천 부탁해 형들!!

 

 

 

오늘 하루도 모두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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