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은 추게 올라가서 수정이 안되네 사진 좀 올리려고 했는데 어차피 칩 사진은 바이인 할 때 사진 정도밖에 없고 캐쉬아웃 할 때는 사진을 따로 안 찍어둬서 별로 올릴만한 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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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4 10:57:32

저번 글은 추게 올라가서 수정이 안되네 사진 좀 올리려고 했는데

어차피 칩 사진은 바이인 할 때 사진 정도밖에 없고 캐쉬아웃 할 때는 사진을 따로 안 찍어둬서 별로 올릴만한 사진이 없는듯...

 

오늘 후기는 리오 호텔과 공항에 대한 내용을 적어보고자 해

 

내가 묵었던 호텔은 리오 호텔이었고 11박을 했는데 총 가격은 1800불 정도? 아고다 통해서 2월인가 3월에 예약해뒀고 예약할 때 1박치 비용만 지불, 나머지 비용과 리조트피 + 택스는 현장 지불로 결제됐다. 참고로 총 가격에 리조트 피랑 택스 포함 되어있고

그리고 사진 첨부했는데 순서는 뒤죽 박죽이네 양해 부탁한다 원래 사진 올리고 후기 쓰고 이런식으로 하려고 했는데 그건 다음 후기부터 그러도록 할게 다시 올리기 귀찮아서;

비행기는 대한항공 왕복 123인가에 결제했었고 이것도 2월인가에 결제 했었음

이 때 잔고 꽤 많았는데 시발련의 보이스 피싱 당하는 바람에.... 아무튼 이 때 호텔값도 지불 가능 했으면 환율도 지금보다 쌌고 잔고도 넉넉해서 오히려 괜찮았을텐데 아고다 십련들...

 

공항은 인천공항에서 라운지 이용했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별거 없었다

맥주가 생맥주로 나오는건 마음에 들었음

음식은 그냥 평범했고 간단하게 요기하기에 좋다

 

리오 호텔은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았다 올 스위트라는 명칭답게 방이 조또 큼

내가 예약한건 논 스모킹 킹 사이즈 베드 였고 혼자 쓰기엔 존나게 넓긴 했음

방에는 커피포트라던가 전자레인지 이런게 없다고 들어서 애초에 한국에서 갈 때 즉석음식이나 이런거 안 사들고 갔고 가보니까 진짜 없더라

그래도 프런트 애들이랑 친절하고 무엇보다 얼리 체크인 / 레이트 체크 아웃 둘 다 무료니까 만약에 가게 되면 이런 서비스 무료로 누리도록

마지막 날에 비행기 시간이 오후 11시 50분이었기 때문에 하루종일 짐 맡겨놓을 곳이 필요했는데 리오 호텔에서 무료로 맡아준다 개꿀이다

 

사진 보면 알겠지만 호텔 내부 시설이 그렇게 막 화려하고 고급지고 그렇진 않다 걍 평범하고 나는 어차피 그런거 별 신경 안 쓰고 잠자고 씻는 장소였기 때문에 크게 중요하진 않았다

호텔 내부에 식당은 뭐 스포츠 델리, 베트남, 인도, 딤섬, 뷔페, 스테이크 등등이 있었고 가격은 하나같이 다 창렬이다

아무리 싸게 먹어도 10달러 이상은 나간다

내 생각에 제일 좋은건 스트립 쪽에 호텔 잡고 리오는 토너할 때만 차로 다니는게 제일 좋을듯 하다

 

게다가 리오 주변에는 걸어서 갈만한 식당도 전무하다 최소 15분 걸어야 하는데 이게 밤이면 길거리 숙자들 만날까봐 좀 무섭고 낮에는 진짜 햇빛이 존나 따가워서 가기 힘들다

나는 뚜벅이라 그리고 15분 정도 거리는 애매해서 리프트 부르기도 애매해서 몇번은 걸어 다녔는데 식당들은 음식 후기 때 평 알려주도록 하겠다

 

호텔 1층에 컨벤션 센터라고 있는데 거기에 대회장이 있다 로비에서 걸어갈 수 있고 가보면 알겠지만 엄청 넓다

내 숙소에서 걸어서 10분~15분 정도 걸렸던걸로 기억함

아 그리고 대회 참가하려면 플레이어 카드 만들어야 하고 그거 만들고 나서 레지 데스크 가서 또 따로 돈 내고 토너 티켓 사야 한다

만들 때 ID 카드 있어야 하고(얼굴 사진 있는 신분증) 따로 금액은 없음

한국 주소 입력해서 만들었는데 레지 데스크 가서 토너 레지할 때 보니까 국적 미국에 주소도 뭔 암스테르담? 인가로 되어 있어서 당황했던 기억도 있다

그거는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니까 상관은 없는데 결국 대회 끝날 때까지 내 국적 코리아로 안 나옴 슈벌탱

 

귀국 날에는 리프트 타고 공항 갔는데 15불 나오더라 리오에서 타니까 기사가 나보고 너 포커 치냐고 해서 ㅇㅇ 맞다 대회 참가했고 이제 한국 돌아갈거다 하니까 자기 폰 연락처에 있는 포커 프로 선수들 보여주더라ㅋㅋㅋㅋ

보니까 안토니오 애스판디어리랑 필 갈폰드 있더라 나보고 얘네 아냐고 해서 어 안다고 했지

가끔씩 리프트 부른다고 하더라 근데 대부분은 리무진 타고 이동한다 뭐 이러던데 아무튼 신기했음

자기는 필리핀에서 건너왔고 샌프란에서 10년인가 5년 살고 베가스로 건너와서 10년 정도 살고 있다고 하더라 부러웠음 나도 베가스 살고 싶더라

아무튼 공항 가서 얘가 짐 들어준 것도 있고 해서 팁 3불인가 줬고 짐 부치러 체크인 데스크 갔는데 외국계 승무원인지 영어로 비즈니스로 업글 해줬다고 함

??? 그래서 걍 알겠다고 하고 짐 부치고 좌석 확인하고 공항에서 시간 좀 보내다가 생애 첫 비즈니스를 탑승했다

 

나처럼 업글 된 애들이랑 기존에 비즈니스 구매한 애들이랑 아주 약간 차이가 있더라 어매니티 줄 때 비즈니스 애들은 무슨 아이보리색 파우치에다가 주고 우리는 걍 이코노미 애들이 받는 어매니티로 줌 근데 슬리퍼는 같은거 쓰기 때문에 사실상 칫솔 치약만 빼고 다 같았음

이것저것 술도 다양하게 마셔보고 라면도 시켜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꿀잠 자느라 걍 저녁이랑 아침만 먹고 뭐 더 시키고 그러진 못했다;;

이륙하고 얼마 안 지나서 아침이랑 저녁 메뉴 물어보러 오고 승무원들이 이코노미 때보다 더 뭐랄까 친절하고 응대 받는 느낌? 젊은 승무원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 베테랑 느낌이었다

 

나머지는 사진 보면서 생각나는거 있으면 더 적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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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묵었던 룸에 있던 소파

이것만 봐도 방이 얼마나 넓은지 대충 짐작 가능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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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랑 화장실 저 작아보이는 네모난건 미니 냉장고이다

방이 이렇게 넓은데 냉장고는 저런 작은걸 쓰는게 살짝 이해는 안된다 냉장고에는 아무것도 안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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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에서 보이는 뷰

뭐 별건 없고 통유리로 되어 있는데 이게 단점이 커튼을 아무리 잘 쳐도 빛이 조금 새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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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보이는 뷰 오른쪽

이쪽으로 가야 식당이 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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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기념 플레이어 카드

이거 있어야 토너 레지 가능하고 호텔 식당이나 기념품 샵에서 포인트같은거 적립 해준다

그런거 어디다 쓰는건지는 나도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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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메인 입구에서 찍은 사진

여기가 호텔이랑 카지노 있는 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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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비즈니스 좌석으로 넘어왔는데 담요랑 헤드셋부터 이코노미랑 다르다

헤드셋 쓰면 소음이 완전히 차단되던데 좋았다 어차피 나는 영화를 태블릿에 넣어놔서 많이 쓰지는 않았다

담요는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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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석에 있는 슬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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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석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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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말고도 영어, 중국어 등으로 메뉴 적혀 있었고 연어구이랑 죽 선택해서 먹었는데

연어구이는 평범했고 죽은 밍밍해서 별로였다 김자반 넣었는데도 밍밍함; 참고로 이코노미는 죽에 뿌려 먹는거 오뚜기꺼 주던데 비즈니스는 비비고꺼 주더라

연어구이 말고 비빔밥이나 먹을걸 그랬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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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뜬금포로 호텔인데 호텔에 있던 TV 챔스 결승 전반전 볼 때 말고는 쓸 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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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을 비롯한 여러 술들도 메뉴에 있었는데 화이트 와인밖에 못 마셔봤다 억울하네 다시 타게 되면 종류별로 다 마셔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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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좌석

이코노미 2~3배 정도로 넓은듯? 그것보다 더 넓으려나 아무튼 저렇게 쭉 펴고 누워서 자면 진짜 꿀잠 잔다

리오보다 여기서 더 꿀잠 잤던듯

그리고 떠나기 전에 잠 조금밖에 안 잤고 포커 + 쇼핑으로 체력 소진해서 꿀잠 자기 딱 좋은 컨디션이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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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역행해서 한국에서 떠날 때 들렸던 대한항공 라운지

모닝캄 회원이라 라운지 이용권 써서 입장했고 대기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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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도 2종류로 구비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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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도 버드와이저랑 맥스랑 골라서 마실 수 잇음

위에 보이는 맥주는 버드와이저인데 저렇게 1잔에 다 안차게 나온다는 단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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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조형물들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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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잤던 침대

푹신하고 다 좋은데 여기서 잠을 푹 잤던 기억은 거의 없었다

침대 문제라기 보다는 자기 전에 과식하고 음주하고 그래서 그런듯

나중에 토너 후기 적을 때 자세히 쓸거지만 그런 실수들로 인해서 컨디션이 망가졌던게 참 아쉬웠다

잠 잘 자는 것도 토너 준비하는 과정 중에 하나인데 이 부분을 계속 미스했다

 

아무튼 긴 후기 읽어줘서 고맙고 다음 후기로 돌아오도록 할게

그리고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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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4 1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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