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사히 잘 도착했고 비즈니스 덕분에 두 다리 쭉 펴고 편하게 누워서 자면서 왔다 비즈니스는 오버부킹 때문인건지 업그레이드 해줬고 이유는 귀찮아서 안 물어봤다;; 짧디 짧은 1...

mobilebanner

조회 수 3321

추천 수 12

2019.06.13 00:41:05

한국 무사히 잘 도착했고 비즈니스 덕분에 두 다리 쭉 펴고 편하게 누워서 자면서 왔다

비즈니스는 오버부킹 때문인건지 업그레이드 해줬고 이유는 귀찮아서 안 물어봤다;;

짧디 짧은 12일 간의 여행이었고 한 3편 정도로 나눠서 후기 적으려고 한다

다시 갈 의향 200% 있고 돈 많이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베가스에서는 캐쉬 게임 세션을 총 6번 정도 가졌고 이중에 3번의 세션이 돌아오는 날과 그 전날에 이뤄졌을 정도로 캐쉬게임은 거의 즐기지 않았다고 보면 된다

 

첫 날 도착하고 짐 다 풀고 그러니까 7시 정도 됐었던 걸로 기억하고 바로 리오에서 벨라지오까지 걸어갔다;

나중에는 리프트 라는 어플 깔아서 이동했는데 그때까지는 우버가 계속 안되고 리프트 어플 사용할걸 생각을 못해서 우버 계속 하다가 오류 나서 결국은 그냥 걸어갔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공항택시 타고 갔는데 돈 존나 아까움 35불인가 나왔고 나중에 리프트 타고 가니까 15불 나오더라 시바끄

 

어쨋든 모든 캐쉬게임은 벨라지오 5/10에서 이뤄졌고, 뱅크도 ㅈ도 없는게 건방지게 왜 5/10이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본인쟝 베가스 이번이 3회차이고 1회차 때는 아예 갬블이나 포커에 관심 없던 시절이라 블랙잭 60불어치인가 깔짝 대다가 말았고 2회 차 때는 한창 포커 캐시 게임으로 돈 쓸어 담던 시절인데 그때 당시에 5/10 숏스택으로 들어가서 3일동안 600불 1000불 따고 마지막날 600불인가 800불 잃어서 결과적으로 800불 위닝 했던 기억이 있다

아무튼 원래 숏스택으로 치는거 좋아하고 자신 있어서 이번에도 600불 들고 첫 세션 시작했고 바로 다음날 아침부터 토너가 있기 때문에 적당히 11시까지만 치자 마음 먹고 입장

600불로 시작해서 870불 정도에 캐쉬아웃

딱히 기억 나는 핸드는 없고 걍 무난하게 굿런 오길 기다리며 치다가 위닝했다

 

며칠 지나고 나서 새벽에 잠이 깼는데 그날은 일정이 아예 없는 날이여서 새벽에 벨라지오로 걸어갔다

테이블 텅텅 이었고 2/5 조금 치고 있다 보니까 5/10으로 보내 주더라

거기서 치고 있는데 Big 50 얘기 나오길래 어 나 그거 데이 3 갔다 내 스택 2M 정도다 하니까 놀라더라;

그래서 아니 페이아웃 말고 칩이 2M이다 했는데도 잘한거라고 굿럭굿럭 이랬음

아무튼 이 날은 800불로 스타트 했고 초반부터 불런이었다

AKo으로 SB에서 3벳 날린 다음에 J J 6 나왔는데 헤즈업인가 3웨이였고 내가 컨벳 날렸는데 다 폴드해서 그 팟 먹고

또 얼마 안 지나서 AKo으로 탑 투페어 만들어서 또 팟 먹고

블러핑이랑 벨류벳 적절히 다 먹혀 들어가면서 어느새 스택 보니까 2400인가 2500까지 쌓아놨다

 

그러다가 테이블 빠다리 나서 옮기게 됐고 옮긴 테이블에서 얼마 안 지나서 44 딜링 받는다

앞에서 오픈 나왔고 나는 플랫 버튼인가 스몰이 콜 따서 3웨이

플랍에 K 7 4 나왔고 하트 2장

오픈한 놈이 베팅했고 내가 리레이즈 박았고 나머지 한 놈은 폴드

오픈한 놈 고민하더니 700불 넘는 금액 정도 셔브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콜했고 턴 7 리버는 6인가 나왔고 상대는 KK 오픈 시발....

베가스 와서 처음으로 셋 오버 셋 처맞는 순간이었다

그 뒤로도 좀 루즈하게 하다가 스택 잃고 마지막에는 AQs 스몰에서 딜링

버튼에서 오픈 내가 3벳 빅블이 4벳 했는데 여기서 4벳 금액을 잘못봤다;;

내가 120인가로 3벳 했는데 나는 빅블 4벳 금액을 240인가로 보고 콜했는데 알고보니까 340이더라 내 유효스택이 700 얼마였음

아무튼 플랍 사연 없고 서로 첵첵 했는데 턴에 2 떨어지면서 바닥에 2 페어 만들어지고 나는 플러시 드로우 남은 스택 셔브했고 상대 바로 스냅하길래 트와이스? 물어봤는데 알겠다고 함 상대가

트와이스 했는데 JYP의 기운이 약했는지 A도 Q도 플러시도 두번다 빗겨가면서 아웃

상대는 JJ 이었다 바닥에 K도 깔려 있었지만 상대 유효스택이 상당해서 그런지 (3000이상인가 그랬음) 이지콜 하더라

아무튼 셋 오버 셋 좆같네 하고 그날은 캐쉬겜 접었다

 

그 후로 며칠 지나고 나서 윈에서 토너하고 나서 걸어서 벨라지오 간 적이 있다

그날은 유효스택 600 넣고 자리 착석했는데 Andrew Neeme가 같은 테이블 앉아 있더라 나 너 팬이다 라고 얘기하려고 했는데 핸드폰만 계속 보고 있길래 걍 가만히 말 못 걸고 플레이 했다.

앤드류 플레이는 딱히 특이하거나 그런건 없었고 한두시간 치다가 아웃했음

여기서도 그냥 저냥 치다가 조금 위닝하고 있으면 병신같은 플레이 하다가 다시 원래 스택 되고 이지랄 반복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미들인가 99 딜링 받았고 앞자리에서 오픈 나옴

나는 플랫 나머지 올 폴드

플랍에 9 7 4였나 아무튼 내가 탑셋이었고 모노톤 보드 클럽 3장

상대 첵 내가 40%인가 벳

턴에 6인가 나왔고 상대 첵 내가 다시 60%인가 벳

상대 다시 콜

리버에 J 나왔고 여전히 클럽은 3장 상대 첵 내가 70%인가 벳 상대 리레이즈 500인가 600 내 스택 커버

여기서 바로 콜 했는데 상대 JJ 나옴;

상대 리레이즈 스택을 제대로 못 보기도 했고 JJ일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J 하나가 클럽이더라

퍼킹 리버 외치고 상대한테는 나이스 핸드 한 다음에 인앤아웃 처먹으러 아웃했다

 

이후로 캐쉬는 거들떠도 안 보고 약간 포비아 왔는데 돌아오기 전날이랑 돌아오는 날에는 할게 없으니까 결국 다시 벨라지오로 향했다

돌아오기 전 날에 점심 먹고 첫 세션

700으로 세션 시작했고 크고 작은 팟 이기고 지면서 거의 본전 유지하다가 버튼에서 AKs 딜링

내가 오픈하고 스몰에서 3벳 날아옴

내가 300인가 400으로 4벳

상대 바로 셔브하고 내가 스냅

상대한테 트와이스? 하니까 ㅇㅋ 날아옴

2번 다 바닥에 A 깔렸고 심지어 하나는 K도 깔림 상대가 KK 여도 본전은 했군 하고 깠는데 상대 JJ 오픈 내가 2개 다 먹어서 더블업

이거 먹고 얼마 안 있다가 저녁 먹으려고 아웃함

저녁으로 호화롭게 스테이크 처묵하고 다시 벨라지오로 인

 

또 잔잔하게 팟 진행하다가 스트래들 팟 나왔고 여기서 JJ 버튼에서 딜링

UTG+1이 60 오픈 내가 160 3벳 상대가 400 4벳 내 스택은 1400 정도였고 콜

플랍 9 하이 보드 상대 첵 내가 400 벳 상대 폴드

아 참고로 이번 세션에서도 700 스타트였다 이 세션에서는 런이 좋아서 스택 잘 쌓아 나가고 있었고 블러핑 캐치라던가 이런걸로 스택 쌓아 놓은 상태였는데

CO에서 내가 68s 오픈했다가 리버에 스트레이트 메이드 하고 100 벳 했는데 상대 400 리레이즈에 못 믿어 콜 했다가 플러시한테 찢기는 바람에 저 스트래들 4벳팟에서 먹은거 다시 토하고 나옴ㅠㅠ

그래도 이 날 저녁 먹기 전 세션에서 750 정도 위닝 저녁 먹고 나서 800 정도 위닝해서 그 전에 잃었던 800 600 복구 했음

 

한국 돌아오는 날 비행기가 오후 11시 50분 비행기였고 낮에 쇼핑 좀 하다가 너무 지쳐서 다시 벨라지오로 인

5/10 착석했고 이 날은 따면 좋지만 잃으면 그만큼 한국 들고 가는 돈이 줄어드는 거니까 마지막 600불만 태우고 가자 라고 생각하고 착석

테이블 분위기는 뭐 나쁘지 않았고 나랑 같이 3명이서 착석

몇핸드 안 돌고 A4s으로 플랫 했는데 뒷자리에서 3벳 나옴 이거 받으면 내 스택 450 정도 남는 상황ㅋㅋㅋㅋ

시발 콜해 말아... 하다가 콜

플랍 봤는데 A 4 10 띠용 스페이드 2장

나 첵 상대 컨벳 내가 리레이즈 셔브 상대 스냅 시바끄... A T이면 드리자 하고 트와이스? 물었더니 ㅇㅋㅇㅋ 해서 트와이스 했는데

첫 보드에서는 스페이드 3장인가 4장 깔리고 2번째 보드에는 K 하나 깔림

상대 AKo이였고 찹찹함

 

나는 숏스택이다 보니까 이후로는 계속 타이트하게 하다가 자질구레한 팟 먹어서 본전보다 4,50불? 정도 먹은 상황에서 AQo 딜링

30 오픈 했는데 4명이 콜 따더라 십련들

플랍에 Q 6 3인가 깔렸고 하트 2장

내가 나인티 외치면서 110불 벳함 병신임;;

90 집은줄 알고 나인티 외쳤는데 나간 칩 보니까 110불;;

내 바로 옆에 놈이 이거 뭐냐고 해서 딜러가 이러면 110이라고 그러고 나도 아 미안하다 90인줄 알았다 하니까 걔도 ㅇㅋ 하더니 콜 땀 십련 쎈가보네 하고 있는데 버튼도 콜 땀 어후 ㅈ같네 하고

턴 카드 보니까 6 나옴

내가 200 벳 이거 벳하고 나면 한 400 남는 상황

내 뒤에 놈 바로 리레이즈 셔브 버튼은 폴드 6이면 니 처먹어라 하고 콜

트와이스? 하니까 ㅇㅋㅇㅋ 하길래 트와이스 했는데 리버 로우 카드 2번 깔림 상대 QJo 나옴

????

ㄳ 하고 상대 스택 커버라서 그 팟 다 먹음 이후로 자잘자잘하게 걸어 잠구면서 게임 하다가 이 날은 1000불 위닝하고 나옴

 

캐쉬 게임은 총 1300불 정도 위닝하고 마침

2/5는 거의 5/10 기다리면서 잠깐 앉아서 치기만 해서 분위기 잘 모르겠고 5/10은 레귤러들 많고 대부분이 1500 맥스 바이인 다 채워서 앉아서 하는데 타이트하게 코 파면서 하면 수익 날만하다고 느꼈음

스퀴즈는 2명 이상 플랫 하는 경우에 가끔 나오고 멀티웨이 팟 은근히 많이 나옴

큰 팟은 한시간에 한번 정도? 나왔던것 같고 나는 숏스택이다 보니까 큰 팟을 최대한 피하는 식으로 플레이 했음

내가 예전 다니던 카지노에서 잭팟 터졌을 때 위닝핸드 들고 있던 친구도 이번 시즌 맞아서 와서 플레이 하는것 같더라

벨라지오 포커룸은 진짜 사람 미어 터짐 웨이팅 리스트도 10명 기본으로 들어가고 2/5랑 5/10 기준

6 세션 밖에 안 했기 때문에 기준점이 되기는 힘들겠지만 프리 4벳 5벳 셔브 레인지에 JJ 들어가더라 나는 4벳이나 5벳 셔브는 안하는 편이거든 JJ은

한번은 5벳 셔브팟 나왔는데 둘 다 맥시멈 바이인으로 입장했고 4벳 한 놈이 트와이스? 했는데 셔브한 놈이 ㄴㄴ 하길래 봤더니 4벳은 KK 5벳 셔브는 QQ 나오더라

그래서 속으로 사실 QQ이면 시발 트와이스 하지 5벳 셔브 콜 받는 놈 레인지 중에 이길만한게 AK밖에 없는데 그것도 플립 아님? 했거든

좀 지나고 보니까 5벳 셔브 레인지에 JJ도 있고 AKo끼리 붙는것도 많이 나오더라

 

한번은 AKo끼리 프리 셔브 나왔고 트와이스 했는데 보드 하나 1명이 원핸드 플러시 먹어서 가져가더라 나랑 아는 놈이었는데 상대 좀 불쌍하더라 그걸로 600불인가 털려서;;

나는 AK 개인적으로 별로 선호하지 않는 핸드인데 이번 베가스 캐쉬게임 진행하는 동안 AK으로 많이 먹었음

아 그리고 벨라지오에 정글맨 진짜 거주하더라;; 바비룸인가 거기에 맨날 있음 나 갈 때마다 있었다 그 새벽에 갔을 때 빼고

정글맨이랑 안토니오? 그 얼굴 좀 무섭게 생긴 빡빡이 이 둘은 매일 있었고 핵스턴도 2번인가 봤음

5/10은 전체적으로 좀 타이트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블라인드 방어도 그렇게 많이 한다는 느낌은 못 받았음 이건 플레이어 마다 다르겠지만

셋 오버 셋으로 2번 털려서 기분 좀 안 좋았는데 마지막이랑 전날 많이 따서 좋았다

 

콤프 쌓은거 못 쓴건 좀 아쉬운데 나중에 다시 또 가면 되니까(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몇몇 실수했던 스팟들이 머릿속에 있기는 한데 테이블에서 즐겁게 쳤었고 결과적으로 위닝했으니까 좋았다 덕분에 마지막에 쇼핑할 때 덜 부담스럽게 했던 것 같네

읽어줘서 고맙고 나중에 벨라지오 갈 일 있으면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길

스크랩

bookbanner

댓글 수

 

21

2019.06.13 00:55:15

2019.06.13 00:56:57

2019.06.13 13:10:31

댓글 작성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클릭 시 로그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글 수

 

4,793

제목

글쓴이날짜
2024-04-30
2024-04-27
2024-04-21
2024-03-07
2024-02-09
2023-12-19
2023-10-01
2023-09-05
2022-10-28
2022-05-04
2022-02-08
2019-05-17
2019-07-02
2019-07-02
2019-07-02
2019-06-30
2019-06-29
2019-06-29
2019-06-28
2019-06-25
2019-06-20
2019-06-19
2019-06-17
2019-06-15
2019-06-15
2019-06-14
2019-06-14
2019-06-13
2019-06-13
2019-06-13
2019-06-13
2019-06-11

검색

Copyright 2014. Pokergosu.com all rights reserved.

SUPPORT : [email protected]

한국 지역 게시글 중단 요청 : [email protected]

마케팅 대행사 - (주)에브리봇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69 12층

POKERGO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