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홀덤하고 도박하고 이런것들 집에다가 오픈했어? 혹은 주위에서는 알아? 난 이 홀덤이란게 너무 좋은데, 이 죽여주는 게임을 누군가와 막 나누고 싶은데, 근데 뭔가 누구에게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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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23:25:15

다들 홀덤하고 도박하고 이런것들 집에다가 오픈했어? 혹은 주위에서는 알아?

 

난 이 홀덤이란게 너무 좋은데, 이 죽여주는 게임을 누군가와 막 나누고 싶은데, 근데 뭔가 누구에게 말하기 뭣하더란 말이지.

그래서 내 영혼의 단짝 친구 둘에게만 홀덤하는걸 말해줬는데, 아직도 그 친구들의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아 ㅋㅋ

 

그래. 스포츠라 말하지만 이걸 하지 않는 이들에겐 그냥 도박일 뿐이었던거지.

그날 이후로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어. 이게 3년전 정도의 일이구나.

 

오프 경험도 조금 있지만, 온라인 위주의 게임을 했어. 집에와서 컴퓨터를 켜는게 즐거웠지.

물론 나를 제외한 모든 가족 구성원이 잠들었을때만 게임을 했어. 

그러다 보니 늦을때는 12시가 넘어서 시작할때도 허다했어. 아침엔 6시 기상인데 말이지.

참으로 피곤한 일이었어. 

 

그때 생각한게, 이렇게는 도저히 피곤해서 살수가 없다. 차라리 와이프한테 오픈을 하고 당당하게 하자.

대신 그만한 수익을 손에 쥐어주자 다짐하고 오픈했지.

그런데 한심하게 바라보더란 말이지 ㅋㅋㅋㅋ 그래도 매주 손에 1~20씩 쥐어주고,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내니 정상적인 생활도 가능하고 그러니 어느순간 인정을 받더란 말이지.

 

날 인정해준건 친구도 아닌 와이프였어 ㅋㅋㅋㅋ

 

와이프는 이 게임의 존재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그녀가 이해해준건 게임이 아닌 남편인 나였건거지. 그렇게 되니 게임을 허투로 할수가 없게 되더라. 

 

지금은 게임을 많이 자중하고 일에 매진하고 있지만, 공구를 진행하고 있는 요즘, 한창 온라인에 푹 빠져있을때가 가끔씩 그리워 지곤해.

 

내가 포고하는것도 알어. 하지만 나의 닉은 결코 알려줄수 없지. ㅋㅋ

내가 포고하고있는걸 보면, 으이그~그게 그리 재밌냐~ 하면서 콧방퀴낌 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접속하는거 같긴하던데 ㅋㅋㅋ

 

다들 자신이 원한는 모든것들을 다 인정받으면서,

즐기면서 할수있는 그런날이 오길 바라면서 이 똥글을 마침 ㅎㅎ

 

사랑한다 포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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