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랜만에 글쓴다.

베가스 마지막날밤이라서 잠도안오고 해서 끄적여봄.

모바일로써서 가독성이떨어지고 오타도 많을수있으니까 양해바람.

먼저 나는 온라인으로 토너만한다. 미국가기전에 오프라인토너를 해본경험이 열손가락안에 꼽힘. 그런데 wsop하겠다고 미국까지 감.

라스베가스 도착했을때

여기는 숙소였던 발리스. 그냥 쓰기에 괜찮았다.

이건 wsop 제일먼저 참가한 이벤트. 엄청 덜덜떨면서 쳤던기억이 남. 물론 머니인못하고 떨어졌다. 뭐로떨어졌는지는 기억이 잘안나는데 배드빗 몇번맞은것만 기억남.

이건 $1500짜리 몬스터스택이었는데 투불렛으로 올라감. 첫번째 불렛에 탑셋이었는데 러너러너줄에 넘어가서 떨어짐 ㅅㅂ 그러고 다음날 두번째불렛에 올라갔는데 살면서 처음으로 배깅해보고 오프공식첫 머니인도 해봄.

다음은 슈퍼터보바운티였는데 막박아서 재미는 있었다. 네이마르봤는데 같이 사진찍어달라고는 못했다.

다음은 $500 노리밋홀덤이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이벤트. 조셉청 치노림 램페이지가 같은테이블이었음. 플랍투페어로 조셉청 에어라인넘기고 치노림뻥카잡아서 칩이 상당히 괜찮게 데이2를 갔는데

이 좆같은거 두개맞고 가버렸다 마지막은 ajs 5bb 스냅올인 이었는데 aa vs qq vs ajs 나오더라 플랍에 뽀쁠이라 기대했는데 결국안떠서 ㅈㅈ

그래도 잘치는애들이랑 같이 쳐보고 뉴스기사에도 나오고 포커뉴스가 사진도 찍어주고갔다. 

이건 $400 콜로서스 레이트레지 줄. 들어가는데 두시간걸렸는데 10분컷당했다.

진호형 윈클래식 우승사진. 이때 내기억으로는 토너가 없어서 한국사람들 다왔던기억이 난다. 

베네시안가서 $1600 짜리 피자먹고옴.

다음은 밀리언달러 바운티였는데 내 바로왼쪽이 얘였음. 개고통받다가 마지막에 sb에서 j8o 13bb 셔브했는데 빅블aj나와서 짤림. 좀 아쉬웠음 좀만더버티면 데이2가는건데 림프폴드가 더 나아보임.

세미파테때 진호형. 우승할때 내가 없어서 사진을 못찍음 ㅅㅂ 세미파테때부터 있었는데 우승할때 사진을 못찍는 아이러니.

존나 슬픈사진. 밑에서 진호형 브레이슬릿따거 세러머니하는데 세븐하이 배드빗맞는영상이 바로뒤에있음. KK 99 바로뒤에서 봤는데 너무 가슴아프더라. ICM 돌려보니까 거의 14억짜리 팟이었음. 사실 말이 14억이지 저거 먹었으면 우승각이었는데.

벨라지오포커룸에 아무도없는거 처음봄ㅋㅋㅋㅋ베가스에서 누가 총쏜다고 사람들막 도망가고 난리났었음. 토너떨어지고 경기장나오는데 반대편에서 사람들 엄청뛰어오길래 나도 같이도망감. 한국이었으면 개지랄하지말라할텐데 미국이라 개무섭더라. 진짜 영화의 한장면처럼 사람들 엄청뛰어감. 진짜 총기난사가 아니어서 다행이었음.

베가스 마지막날 야경

전체적인 후기는 아쉽긴한데 그래도 유명한사람들 같은테이블로 많이만나서 좋았음(스티브, 세븐하이, 조셉청, 치노림, 보겔송, 댄 리 등등...) 작년에 나이로 입뺀먹고서 더 준비해서 왔어야했는데 준비가 부족했던거 같음. 내년에 갈수있을지없을지는 모르겠는데 가게된다면 더많이 준비해서 가야될것같음. 포창들도 하나찍어서 미국에 꼭 가보길바람.

이상 긴글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