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wsop 때 썰을 잠깐 풀어보려고 게임에 대한건 다른분들이 많이 언급했고 입상들도 많이 했으니까 나는 게임보다는 개인적으로 느낀점 위주로 말해볼게 <!>맞다 그...

mobilebanner

조회 수 4359

추천 수 30

2021.12.01 03:54:19

이번에는  wsop 때 썰을 잠깐 풀어보려고
게임에 대한건 다른분들이 많이 언급했고 입상들도 많이 했으니까 나는 게임보다는 개인적으로 느낀점 위주로 말해볼게

<!>맞다 그리고 플로어한테 물어보니까 베네시안에서는 배드빗잭팟은 현재 운영 안한다네 잘못된 정보 죄송...

나는 레지 금액이 큰 이벤트는 참여하지 못했고 시즌 중간쯤 와서 그닥 많은 이벤트를 참가하진 못했지만 참여한 김에 많은 부분들을 관찰하고 배우려고 노력했어 꼭 어디 활용은 못하더라도 단순히 식견을 넓히고 싶어서 ㅎ
참여한 이벤트 중에 몇가지 중심으로 얘기해볼게

일단 처음 wsop가 진행 중인 rio에 입장 했을때 시설 규모가 크고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지는 동시에 낙후됐다는 느낌을 받았어

내년부턴 일시적인지 지속적인지 몰라도 bally's에서 한다는데 거기가 메인 스트립에 있어서 접근성은 좋은데 교통체증에 주차가 헬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 로컬들도 걱정하고있더라고

아무튼 나는 일단 뱅크도 많지 않아서 메인은 참가할 생각도 없고 경험이나 해보자는 마음이었어
첫번째로 #55: COLOSSUS에 참가했는데 박세진씨가 2019년에 브레이슬릿 획득한 그 이벤트야  이번에 9000명이 넘게 참가했는데 나는 데이1에서 가볍게 탈락했어 바로 캐시 한세션하고 잤지 ㅋㅋ
기억에 남는건 첨 와서 얼타다가 사람들이 서빙한테 음료수 받고 돈주고 하길래 물한병 달라고하면서 얼마냐고 물어봤다가 테이블에 있던 아저씨가 그거 공짜다 하면서 존나웃어서 쪽당했어
외국을 나가보고 카지노를 가봤어야 음료같은건 무료고 팁을 줘야 한다는걸 알지ㅋㅋ(유일하게 가본 강원랜드는 일반 테이블엔 서빙이 없으니깐....)

한옾이나 펍은 나이많은 딜러들이 없는건 아니지만 대부분 어리고 또 여딜 위주인 것에 반해서 여기는 다양한 연령대, 인종이 딜러 또는 스탭으로 일하고 또 직업 만족도도 높아보였어.
거의 70대가 넘어보이는 분들도 꽤나 많더라.
실력이 좋지 못한 딜러들도 있었는데
워낙 규모가 큰 라이브이벤트인 wsop특성 상 인력수급이 어려워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더라

난 총 9개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그중에  딥런은 하나도 없고 머니인만 4개 했어
성적이라고 할만한거는 미니메인 60등해서 7300불 받은거랑  580불짜리 세틀라잇으로 운좋게 메인이벤트 티켓 획득해서 데이4까지 갔는데 상황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딱 페이점프 한번하고 뇌절플레이로 아웃됐어 ㅋㅋ 세금떼면 민캐시랑 똑같더라
20211130_103813.jpg

위에는 데이3 스톤버블 직전에 칩리더가 올인하니까 취재진이랑 우리테이블로  싹몰리길래 찍은 사진이야


이후 거의 죽쓰다가 wsop는 마무리 했지
wsop가 시저스 소유다보니 등급이 여기도 적용되서 다이아몬드부터는 레지할때 vip레지스트레이션 창구가 따로 있어서 거기서 할 수 있어서 대기시간이 짧아서 좋았어 일반 레지는 심할때는 2시간도 기다려야하더라고
온라인으로 레지하고 키오스크로 뽑는게 있긴한데 안써봐서 잘 모르지만 추가비용이 들거야

대회 기간 동안 느낀점들 정리해보면
일단 wsop룰은 내가 룰북을 파본건 아닌데 운영에 여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
Wsop가 엔티 우선이 아니고 빅블 우선인건 다들 알거고 그외에도 스트링벳에 관한것도 그닥 엄격하지 않았고 약간의 실수들도 플레이어나 딜러가 문제삼고 플로어를 호출하는 경우 외에는 융통성 있게 하는것 같더라

어딜가든 댕댕이나 고양이 데리고 다니는데 입장 안되는데가 거의 없고 심지어 토너테이블에도 댕댕이들 데리고 게임치는 경우가 왕왕 있었어
또 장애인들도 전동휠체어 타고 다 돌아다니고 게임치는데 시설적인 문제가 없는데다 다들 양보도 잘 해주고, 말로는 들었지만 직접보니 신선한 충격이었어

예전에 사회 초년생때 사회복지사로 장애인 복지관에서 1년간 일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진짜 우리나라에 장애인이 이렇게 많은데 왜 난 잘 모르고 살았을까 싶은 적이 있었거든

지금은 그때보다 나아지긴 했어도 아직 장애인이 편하게 일상을 영위하기는 불편하기도하고 뭣보다 나를 비롯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의식하게 된달까 .... 뭐 다 명과 암이 있겠지만 그런 생각들이 들더라고

 

다른의미로 충격이었던건 여긴 대마초가 합법이니까 그건 그렇다고 쳐도 테이블에서 몰래 코카인하는 새끼도 있더라 진짜 어메이징 ㅋㅋ 


쓰다보니 재미없는 얘기만 늘어놨네
나도 클럽도 좀 가보고 즐길거리좀 경험하고 싶지만 아재력 만땅이라 그건 어려울거 같고 ㅋㅋ

최근에 일시적으로 닫았다가 다시 영업하는 포커룸좀 가보고 이용 가능한 시설좀 보면서 주변 탐색도 좀 할 계획인데 혹시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남겨줘 돌아다니다가 파악할 수 있는건 해볼게

20211031_062442.jpg

 

20211106_131911.jpg

 

20211130_085606.jpg

 

 

스크랩

bookbanner

댓글 수

 

23

2021.12.01 04:48:21

2021.12.01 09:37:58

2021.12.01 13:17:39

2021.12.01 15:02:42

2021.12.01 15:05:05

2021.12.01 17:17:45

2021.12.03 09:19:32

2021.12.04 01:43:54

2021.12.04 18:00:27

2021.12.30 19:21:36

댓글 작성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클릭 시 로그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글 수

 

4,759

제목

글쓴이날짜
2024-04-30
2024-04-27
2024-04-21
2024-03-07
2024-02-09
2023-12-19
2023-10-01
2023-09-05
2022-10-28
2022-05-04
2022-02-08
2019-05-17
2021-12-11
2021-12-10
2021-12-09
2021-12-08
2021-12-08
2021-12-08
2021-12-07
2021-12-07
2021-12-07
2021-12-06
2021-12-06
2021-12-06
2021-12-05
2021-12-05
2021-12-05
2021-12-03
2021-12-03
2021-12-02
2021-12-01
2021-12-01

검색

Copyright 2014. Pokergosu.com all rights reserved.

SUPPORT : [email protected]

한국 지역 게시글 중단 요청 : [email protected]

마케팅 대행사 - (주)에브리봇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69 12층

POKERGO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