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포창들

1년동안 한옾 그라인딩하기로 해본 아재다

다시한번 리마인딩 하자면

- 1년 간 한옾만 가서 친다 (블라인드는 보통 1-2-5, 5-10, 5-5-10 )

- 일주일 2회 또는 3회

- 시작 및 종료시간, 위닝 루징금액, 장소 등을 꼼꼼히 기록하여

후에 자료로 삼아  내가 어느 부분에서 흔들렸는지, 올라갔는지 알 수 있도록 한다

- 핸드 복기나 마인드셋, 혹은 게임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의 인사이트 등은 따로 노트 필기한다.

(1월부터 꾸준하게 해왔으니깐

이 글이 생소한 사람은 내 아이디 검색해서 이전 작성글 보면 찾아보면 볼 수 있을꺼야)

본론에 앞서

정산 먼저 하자면

9월 : 플레이타임 86시간 / 프로핏  +1204콩 / 아월리 +14만 

10월 : 플레이타임 151시간 / 프로핏 -210콩 / 아월리 -1만 4천

11월 : 플레이타임 57시간 / 프로핏 -206콩 / 아월리 -3만 5천

12월은 플레이타임 5시간 프로핏 +210콩    아월리 +4만2천이네

2021년 현재까지 성적 그래프

9월에 불런이 와서 투자 시간 대비 괜찮은 수익을 올렸고

10월 11월에 들어와서 배드런이 와서 고생했어

배드런보다 더 무서운건

내가 플레이 시간과 바이인 금액을 조절을 못하고 있는거야

하루에 13시간, 15시간씩 플레이

바이인 800콩... 1000콩... 600콩

위닝과 루징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내 수준과 뱅크롤 대비 너무 무리해서 게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10월에 151시간을 하면서 많은 걸 느꼇고

그래서 11월에 게임 시간과 횟수를 확 줄이기로 결정해    11월에 57시간했네

12월은 딱 한번갔어 

아마도 남은 12월 기간중에 오프 세션을 많이 진행 하진 않을꺼 같어

더 쉬고 마인드셋에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1년을 도전해볼 생각이야

대략 21년이 끝났고

나는 5000콩 정도의 수익을 본 거 같네

나는 레크레이션 플레이어고 직장도 다니면서 짬날때 마다 하는거라 

여러 제약이 있었어

전업을 하면 저런 배드런 대처와 마인드셋, 뱅크롤 관리가 아마 더 힘들어 지겠지

더그폴크가 이야기한 전업 미니멈 1만불 수익은 

나는 어려운거 같네 ㅋㅋ 결론이 그렇게 났으니

내 스스로 복기하고 다짐하고자 처음부터 일년동안 이 글을 연재하기로 한것도 있고..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일년이 가나 하는 생각에

감회가 새롭네

이제 1년을 다 채웠으니

다시 22년부터 시작해 볼까해

내년에는 이렇게 연재 글을 쓰고

플레이시간 / 아월리 / 그래프까지 올리지는 않을테지만

그래도 가끔 틈틈히 근황은 전할께

지금 이 시간에도

포커를 사랑하며

한옵과 전 세계, 그리고 온라인에서 그라인딩 하는

모든 포창들에게 행운이 함께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