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불짜리 세틀로 메인 티켓 겟 .데이1바로 시작

데이1 시작할땐 5만칩 주는데 30만까지 만들고 개순항함

시작칩 많이주고 블라인드 늦게오르는 스트럭쳐에서 칩 모으는 팁을 주자면  일단 펍커플레이어 아재들처럼 핸드를 많이 쓴다.  플랍을 쎄게 맞춘다. 뱃을 존나게 하다가 리버엔 아몰랑 올인박고 상대가 콜하길 기도한다.

먼 얘기냐면 그냥 운빨이란 얘기여

암튼 데이1 순항하다가 막판에 칩좀 상해서 14만인가 25bb 정도로 데이2 진출함

데이2는 머니인만해도 상금이 12k인가 존나게 커서 일단은 머니인까진 존버모드로 갔다. 데이2 스타트부터 머니인까지 핸드를 4갠가 썼더니 vpip 가 2 나오더라 ㅋㅋㅋㅋ

2는 나도 플레이하면서 첨봤음 ㅋㅋㅋ 

내가 요새 토너 하면서 느낀게 토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다른게 아니라 플립을 이기는 능력, 즉 카드를 띄워먹는 능력 이거라고 생각이 되더라구 

그런게 실력에 포함된다면 나는 엄청난 실력자라고 자부할 수 있지 

다른 친구들 같았으면  플랍을 보고 머니인을 앞두고 7:3을 못이겼다고 ,ㅇㅃㅈㅁㄱ을 외치며 하늘을 원망하면서 탈락했겠지만 , 턴에 j 를 띠우는 클라스..ㅋㅋㅋㅋ

요거먹고 머니인까지 한핸드도 플레이안하고 잠구기 들감 ㅋㅋㅋㅋ

머니인 끝나고 바로 대충 핸드오면 박으려던차에 kqs 들와서 15bb넘는거 쌩올인 sb에서 리레나오고 bb에서 올인 나오길래 아 여기까지구나,, 했는데 이게 왠걸

sb a10o bb jj 상황이 존나게 좋네?

상대 플랍에 투피 맞췄으나, 턴에 바로 스페이드 꼽는 클라스... 트리플업 ㅋㅋㅋㅋ

mp 의 25bb 쌩올인 99로 ak과 플립 예상하고 받았으나 jj ...

 하지만 리버에 원핸드 플러시 띄우는 클라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머니점프 9천불 8bb남은상황 ak vs 55 9천불짜리 코인플립 

리버에 굿바이를 외치는 빌런,, 그러나 어림없지 이놈.. ㅋㅋㅋㅋㅋ

선밀도 그랬지만 이렇게 큰 토너 딥런의 비결은 뭐 없다 그냥 띄워먹고,, 그리고 급발진 산타 만나는거..

 타임 뱅크를 쓰면서 애매한 핸드인척 위장콜을 하니  급발진 하는 영국산타

화장실이 급했는지 aqo로 50bb를 선물해주고 가는 멕시칸 산타..

그리고 막핸드

사실 이렇게 런빨이 좋아서 이까지 온것도 있지만 좀더 버텨서 데이3 갔어야 했는데 막판에 핸드들에서  잘 못 플레이해서 떨어진게 너무 아쉽네

특히 q10s 10bb 올인 콜은 아무리 sb bb라고 해두 사실 너무 도박콜인데 어제의 운빨을 내가 너무 믿었나봐 

내가 토너하다가 떨어질때보면 핫존에서 상댈 너무 못믿고 오버플레이로 떨어지는거같은데 이부분은 정말 고쳐야 할 거같아,,,

아무튼 생각지도 못하게 이렇게 큰대회에서 좋은 성적낼 수 있어서 넘 좋았고 응원도 많이 받아서 너무 고마웠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