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장 용어 설명]
⒜홀 카드(Hole Card. 처음 자신이 받게되는 2장의 카드)
⒝번(Burn) : 딜러가 카드를 배포하기 전에, 카드 덱에서 맨 위에 있는 카드를 덮은 상태로 버리는 것.
⒞첵 다운(Check Down) : 리버까지 첵으로 순서를 돌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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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장 노리밋 홀덤의 룰】

 이 장의 내용은 경험자에게는 불필요하겠지만,

이 책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라도

노리밋 홀덤의 룰을 기재해두겠다.

◆ 기본

 노리밋 홀덤에서는,

표준적인 52장의 카드(1덱)를 사용하여 플레이한다.

이 1덱으로, 2~23명이 플레이할 수 있다.

 플라스틱 재료의 원반이며

일반적으로 D나 Dealer라고 쓰여진 물건은

“버튼(Button=BTN)”이라고 부르며,

어느 플레이어가 딜러인지를 표시한다.

이 버튼의 소유자는, 1핸드마다 시계 방향으로 바뀐다.

52장의 카드가 나눠진 후에,

플레이어는 뭔가를 걸고 싸워야 한다.

 이 뭔가라는 것은 “블라인드(Blind)”라고 부른다.

버튼의 바로 왼쪽 자리가 “스몰블라인드(Small Blind=SB)”.

그리고 그보다 한 자리 더 왼쪽에 있는 자리를

“빅블라인드(Big Blind=BB)”라고 부르며,

이 두 사람은 스몰블라인드, 빅블라인드를 두지 않으면 안된다.

 예를 들어, 스몰블라인드가 $10를 둘 경우,

통상적으로는 빅블라인드가 그 배의 금액인 $20를 두게 된다.

캐시 게임에서는 블라인드의

크기(“테이블 스테이크=Table Stakes”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테이블에 따라 정해져 있으며, 블라인드의 크기가 변화하는 일은 없다.

토너먼트에서는 블라인드가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상승한다.

이 일정 시간을 “토너먼트 레벨(Tournament Level)”이라고 부른다.

 큰 대회의 토너먼트에서는,

일정 레벨(대체로 레벨 4에서 레벨 5 사이)에 도달한 시점에서,

앤티(Ante)가 징수되기 시작한다.

앤티는 일반적으로, 빅 블라인드의 25%의 금액이다.

 블라인드와 앤티가 징수된 후,

2장의 카드가 각각의 플레이어에게 덮어진 상태로 배포된다.

딜러의 왼쪽 자리부터 시계 방향으로

1장 씩 합계 2장의 카드가 나눠지고,

전원이 이 ”⒜홀 카드(Hole Card)”라 불리는 패를 얻게 된다.

○프리플랍의 벳

 프리플랍에서 벳을 하는 순서는

빅블라인드의 왼쪽에 있는 자리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포지션은 “언더 더 건(Under The Gun=UTG)”이라고 부른다.

 벳을 할 순서가 돌아오면 폴드, 콜,

혹은 레이즈를 걸 기회가 부여된다.

만약 빅블라인드에 있는 경우라면,

이미 블라인드 비용을 뒀기 때문에,

레이즈가 전혀 없었다면 폴드할 선택지는 없으며

대신 첵을 할 수있다.

○플랍

 플랍에 카드가 나오기 전에,

딜러는 가장 위에 있는 카드를 ⒝번(Burn)한다.

그 후, 플랍이라고 부르는 3장의 카드를

테이블의 한가운데에 뒤집어 표시한 상태로 둔다.

이 3장과, 그것에 이어서 펼쳐질 예정인 2장의 카드를

“커뮤니티 카드(Community Card)”라고 부른다.

이 5장의 카드는, 플레이에 참가하고 있는

플레이어 전원이 사용할 수 있는 공통의 카드가 되는 것이다.

 플랍이 열리면, 다시 한번 베팅 라운드가 되어,

딜러의 왼쪽 자리부터 시계 방향으로,

팟에 참가하는 중인 플레이어 사이에서 베팅이 진행된다.

○턴

 벳의 2번째 라운드가 종료하면,

딜러는 다시 카드를 번하고 “턴”

혹은 “포스 스트릿(4th Street)”이라 불리는

4번째 커뮤니티 카드를 둔다.

그리고 다시 플레이어는 벳을 실시한다.

○리버

 딜러는 카드를 번한 이후,

5번째 커뮤니티 카드인 리버(피프스 스트릿=5th Street)를 연다.

그리고, 마지막 4번째 라운드의 벳을 시작한다.

베팅이 종료되면, 쇼다운(Showdown)이 된다.

○쇼다운

 남아 있는 플레이어는 자신의 핸드를 펼쳐보인다.

처음에 카드를 보이는 플레이어는,

마지막에 벳이나 레이즈를 한 플레이어다.

만약 다음 플레이어의 핸드가 그 카드에 이기고 있거나

무승부라면 핸드를 보인다.

혹시 핸드가 지고 있는 상황이면,

요구라도 받지 않은 한 핸드를 보일 필요는 없다.

 승자는 자신의 카드 2장과 보드의 5장으로 최고의 핸드를 만든 사람이다.

자신이 쥐고 있는 2장의 카드와,

보드에 있는 3장을 사용해서 핸드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고,

보드의 4장과 자신의 1장으로 합계 5장,

혹은 보드의 5장을 전부 사용한 핸드를 만들 수도 있다.

○노리밋 벳

 노리밋 홀덤과 리밋 홀덤의 큰 차이점은,

벳을 할 수 있는 금액의 상한선이다.

명칭으로 미루어보아 알 수 있 듯이,

노리밋 홀덤은 얼마든지 레이즈를 할 수 있고,

자신의 앞에 놓인 돈의 전부라도 벳을 걸 수 있다.

레이즈는 최소한, 과거에 벳이나 레이즈가 된 금액으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

 예를 들어 $100를 벳을 했다면,

상대가 $150로 레이즈할 수는 없고,

상대는 아무리 적어도 $200로 레이즈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올인 벳을 건 경우만 예외가 된다.

 설명하겠다.

 방금 전 “자신의 앞에 놓인 돈의 전부”라고 기술했었는데,

배포된 홀 카드를 보고, 만약 AA가 나왔다고 해도

지갑에 있는 돈을 꺼내서 거는 행동은 할 수 없다.

걸 수 있는 최대한도는,

자신의 앞에 있는 테이블에 놓여진 칩의 수량만큼만이다.

만약 벳에 콜을 하고 싶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범위 안에서 콜을 할 수 있다.

만약, 가지고 있는 이상으로 벳을 당한 경우에는,

그저 올인을 하면 된다.

○올인

 누군가가 $200를 벳했다고 가정하자.

만약 $120 밖에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핸드를 폴드하지 않으면 안되는건가?

 물론, 대답은 No다.

그렇지 않다면 Bill Gates가 세계 제일의 포커 플레이어가 되어버릴 것이다.

플레이어는 눈 앞에 있는 칩의 범위 안에서

콜을 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120 전부를 “올인”하면 된다.

 올인을 할 경우에는,

자신의 금액이 미니멈 레이즈 액수에 이를 필요도 없다.

만약 $700 밖에 없다면, $500의 벳이 들어왔을 때 올인을 하면,

$500의 콜과 $200의 레이즈가 된다.

 빅 스택의 벳에 스몰 스택이 올인을 했을 경우,

플레이어가 2명 뿐이라면,

스몰 스택이 건 금액만큼 팟에 넣어지고,

빅 스택이 건 금액 중 남은 금액은 빅 스택이 돌려받게 된다.

하지만, 2명 이상이라면 사이드 팟이 발생한다.

○사이드 팟

 노리밋 홀덤에서, 사이드 팟이 생기는 일은 종종 발생한다.

 예를 들어 팟에 $300가 있다고 치고,

Bob이라는 인물이 $200를 벳을 걸었다고 가정하겠다.

나는 Bob의 벳에 콜을 하고 싶지만

$120 밖에 없었기 때문에, 올인 콜을 한다.

그리고 다른 1명의 플레이어

Alice(Bob의 벳 금액 이상의 스택을 보유 중)가

Bob의 벳에 콜을 한다고 하자.

이 경우, 딜러는 메인 팟(Main pot)과

사이드 팟(Side pot)으로 나눠지게 된다.

 메인 팟은

[(전부터 있었던 $300)

+ (내 $120)

+ (Bob의 $120)

+ (Alice의 $120)]로, 합계는 $660.

사이드 팟은 Alice와 Bob이 각각 벳을 했던

$80를 합쳐서 $160가 된다.

그 후 핸드가 종료할 때까지,

만약 Alice와 Bob 사이에서 벳이 이루어진 경우에는

그 수량도 사이드 팟에 들어가게 된다.

 쇼다운하여 자신이 베스트 핸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면,

내가 따낼 수 있는 팟은 메인 팟 뿐이다.

사이드 팟의 소유권은 Bob과 Alice가 경쟁하게 된다.

2명 중 강한 핸드를 갖고 있는 쪽에, 사이드 팟이 부여된다.

만약 3명 중에서 Alice나 Bob가 베스트 핸드를 가지고 있다면,

그, 또는 그녀가 메인 팟과 사이드 팟, 양쪽을 얻을 수 있다.

◆ 에티켓

 카지노와 홈 게임에서 플레이할 경우,

플로어 매니저나 호스트에게

“하우스 룰”의 유무를 물어보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에티켓은,

Robert Ciaffone의 훌륭한 저서인

“Robert’s Rule of Poker”에 기재되어있다.

그는 미스딜(Misdeal)부터 스트래들(Straddle)까지,

일어날 수 있을 법한 거의 모든 상황을 이 책에서 해설하고 있다.

 여기에 대부분의 게임에서 공통적으로 통하는,

게임 중의 에티켓을 기록하겠다.

• 칩을 팟에 던져 넣지 마라.
  팟에 칩을 던져 넣으면 안된다.
  이것은 용서받지 못할 행위다.
  얼마를 벳했는지, 딜러가 판별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만약 팟에 칩을 추가하고 싶다면,
  자신의 앞쪽에 제대로 칩을 놔두면,
  딜러가 계산하여 팟에 넣어준다.
   
• 스트링 벳을 해선 안된다.
  스트링 벳(String Bet)이란 것은,
  스택에서 칩을 몇 번이고도 나눠 꺼내면서 벳을 하는 것이다.
  만약에 이 행동이 용서받게 된다면,
  잔꾀가 많은 플레이어는 한번 스택에서 칩을 내밀어 보이고,
  상대의 안색을 보고나서 다시 한번 칩을
  스택에서 꺼내는 일을 반복해서 시도해버릴 것이다.
  
  초보자는 무심코 스트링 벳을 해서,
  자신의 레이즈를 무효로 만들어 버리는 일이 잦다.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레이즈”라고 말하는 습관을 들이는 일이 중요하다.
  한번 말을 했다면,
  칩을 내놓은 후에도 스택에서 칩을 꺼내서
  벳을 하는 일이 가능하다.
   
• 핸드에 대한 이야기는 절대 금지.
  플레이 중에 무엇을 갖고 있는지
  말이나 몸짓으로 표현해선 안된다.
  이것은 고의로 스트링 벳을 하는 일과 동일하며,
  상대에게 어떠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시도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 의도적으로 자신 이외의 순서에서
  액션을 실시해서는 안된다.
   
• 누군가가 올인을 했을 때
  “⒞첵 다운(Check Down)”을 하자고
  입 밖으로 제안하면 안된다.
   
• 자신이 참가하고 있지 않을 때,
  핸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는 안된다.
   
• 고의적으로 게임의 진행을 늦추면 안된다.
   
• 쇼다운을 할 때, 다른 플레이어에게
  카드를 보여달라고 명령해서는 안된다.
  요구하는 일은 가능하지만,
  그것을 플레이어에게 전하는 것은 딜러가 할 일이다.
  빈번하게 핸드를 보이라고 요구하는 것은
  좋지 않은 에티켓으로 여겨지고 있다.
   
• 딜러를 막 대하지 마라!
  포커 테이블에서 모든 액션의 책임은 플레이어에게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좋은 일이라도 나쁜 일이라도, 행운이라도, 불운이라도---,
  딜러의 탓을 하면 안된다.
   
• 카드를 볼 때에는,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도록 손으로 가린다.
   
• 항상 카드는 테이블 위에 올려둔다.
   
• 쇼다운을 할 시에는 자신의 카드 2장을 모두 보여준다.
   
• 플레이에 참가하고 있는 동안,
  실수로 카드를 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카드 위에
  럭키코인(행운의 동전)과 작은 물건,
  연인에게 선물받은 물건 등을 두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칩을 사용하고 있다.
   

◆ 토너먼트 규칙과 순서

 토너먼트의 규칙과 순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