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장 용어 설명] ⒜레이크(Rake) : 하우스, 포커 룸이 운영을 위해 팟에서 가져가는 일정 금액. 딜러비. ⒝크랩스(Craps) : 2개의 주사위로 하는 도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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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23:13:22


[제10장 용어 설명]
⒜레이크(Rake) : 하우스, 포커 룸이 운영을 위해 팟에서 가져가는 일정 금액. 
딜러비.
⒝크랩스(Craps) : 2개의 주사위로 하는 도박.

 

============================================

 

 

【제10장 그 외의 여러 사항】

 

 플레이어로서 성공을 하는 요인은 수없이도 많이 있다.

팟 오즈와 심리학 뿐만이 아니다.

포커 그 자체와 관련된 것이 아니기도 하다.

이 장에서는, 최고 레이트에서 이겨내어,

막대한 뱅크롤을 만들어내기 위해 필요한

가지각색의 요소를 기술하겠다.

 

 

 

◆ 적정 레이트와 뱅크롤

 

 자신에게 있어서 넛은 아니지만 베스트 핸드라고 생각했을 때,

팟에 모든 금액을 집어넣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는 순간이,

자신이 하이 레이트에서 플레이하고 있다고 깨닫게 되는 시기이다.

 

 적정 레이트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노리밋 홀덤에서 성공하는데 빠질 수 없는 필수요소다.

나는 블라인드의 100BB를 바이인한다.

$5/$10의 게임이라면 $1,000를 바이인한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바이인의 15~20배의 뱅크롤이 있다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바이인의 금액이 한없이 높다면 대부분의 경우,

테이블 안에서 가장 많은 칩을 가지고 있었으면 한다.

 

 전원의 칩 수를 뛰어넘고,

많은 칩을 가진 상대조차도 최대한의 실수를 범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만일 스택이 줄었다면 리바이를 하여,

못하는 플레이어의 스택보다 높아지도록 노력한다.

 

 나는 대부분의 경우,

풀 스택으로 게임을 시작한다.

왜냐면, 자신이 가장 좋은 플레이어라고 자부하면서,

가능한 만큼 돈을 벌고 싶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다른 테이블을 찾아보는 것으로 해결될 일이다.

 

 

 

◆ 플레이 시간

 

 내가 이기고 있고 상대가 지고 있을 때,

조금이라도 긴 시간동안 테이블에 남아있으려고 한다.

왜냐하면,

 

  • 상대는 진 금액만큼 되찾아내려고
    필사적인 상태이기 때문에.

     
  • 상대는 베스트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 상대는 뱅크롤을 너무 신경쓰는 나머지
    베스트 플레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프로 포커 플레이어인 Ted Forrest가,

세계에서 제일, 한번 플레이하는 시간이 긴 플레이어가 아닐까 싶다.

소문으로는 그가 (이기고 있는 동안) 120시간이나

같은 테이블에 계속 앉아있었다고 한다.

더 말할 것도 없는 일이지만,

이런 행동은 추천하지 않는다.

 

 만약 내가 지고 있다면,

테이블을 떠날 이유를 만든다.

내가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고,

결과를 내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해도 테이블을 떠난다.

그 이유는,

 

  • 상대가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어서.
     
  • 상대가 나에 대해서,
    충분한 리스펙트를 갖고 있지 않아서.

     
  • 상대가 자신감으로 가득 찬
    플레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 나의 약하고 틸트인 이미지로 인해
    블러프가 통하지 않게 될 것 같아서.

 

 

 

◆ 손절하기와 목표 액수의 설정

 

 링 게임이라도 캐시 게임이라도,

나는 자신이 여기까지 이기면 된다든지,

이 이상은 손해를 보고 싶지 않다는 목표는,

딱 잘라 정할 수 없다.

내 목표는, 1핸드마다 최고의 도달점을 추구하는 것이다.

하지만, 플레이어는 각자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다.

 

  • (토너먼트에서) 첫번째 날의 마무리로
    에버리지 스택을 유지해내고 싶다.

     
  • 어떻게든 이 레벨의 마지막까지 살아남고 싶다.
     
  • 어쨌든 ITM(입상)하고 싶다.
     
  • 하루에 $2,000나 잃고 싶진 않다.
     
  • 에버리지 스택 이상을 가지고 있으니,
    오늘은 더 이상 플레이할 필요가 없다.

     
  • 오늘 목표인 $5,000를 벌었으니 테이블을 떠난다.

 

 이 같이, 자신이 만든 목표에 따른 플레이로는

최적의 포커 플레이는 할 수 없다.

자신의 골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기를 쓰며 올바르지 못한 플레이를 해버리게 된다.

그리고 목표를 가볍게 달성해버리면,

필요 이상으로 긴장이 풀어져버리기 때문이다.

 

 

 

◆ 사전 정찰

 

 만약에 게임을 시작했을 때,

다른 플레이어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었을 경우에는,

자리에 앉기 전에 30분 동안은 테이블을 관찰한다.

 

 예를 들면,

토너먼트에서 테이블 체인지와

플레이어 보충으로 인해

관찰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겼다면,

포커 동료에게 자신이 상대하는

플레이어의 스타일과 경향에 대하여

뭔가 좋은 정보가 없는지 물어본다.

“아는 것이 힘”이기 때문이다.

 

 

 

◆ 블라인드 찹

 

 블라인드 찹(Blind Chop)이란 것은,

캐시 게임에서 자주 목격하는 광경이다.

SB와 BB의 전까지의 전원이 폴드로 순서가 돌았을 경우에

SB와 BB의 양쪽이 동의를 하면,

자신의 블라인드를 다시 가져가고,

다음 핸드로 넘어가는 것이다.

 

 어째서 찹을 하는걸까?

 

  • 헤즈업으로 플레이하고 싶지 않아서.
     
  • 팟이 작은 채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서.
     
  • 양쪽이 친구 사이라서.
     
  • 하우스 측이 ⒜레이크(Rake)를 가져가지 못하게 막기 위해서.
     
  • 게임의 속도 효율의 상승화를 위해서.

 

 나는 찹을 하지 않는다.

BB일 때에는 찹을 하지 않지만,

SB일 때 자신이 포지션이 불리할 경우에는 찬성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내 뜻대로 되는 일이 적은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 수족관에서 조용히

 

 노리밋 홀덤을 시작하고 수 년이 지났을 무렵,

북부 캘리포니아의 작은 카지노에서

내 친구이자 동료인 Tiltboys의

Dave “Diceboy” Lambert와 함께 있었을 때였다.

우리는 $10/$20의 리밋 게임에서 연승하고 있었다.

 

 Dave는 그 테이블에 있었던

특히나 못하는 플레이어의 돈을

몇 번이고도 빼앗고 있었다.

이 피시는 몇 번이나 다시 참가하여,

어떤 드로우라도 쫒아와서

베스트 핸드의 벳에 돈을 계속해서 내뱉었다.

그는 궁극의 ATM기였던 것이다.

 

 1시간 정도 지난 후,

그는 자신이 지고 있는 것에 대하여 불만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Dave는

“매번 참가하지 않으면, 그렇게 질 리도 없잖아!

너를 지게 하는건, 아기 손을 뒤집는 것만큼 간단하다고!”라고 대답했다.

그는 화를 내기 시작했고, 나는 공포를 느꼈다.

 

 그것은 그가 Dave를 때리는 게 아닐지에 대한

불안 때문이 아니라,

피시가 테이블을 바꿔서

카지노를 떠나버리는게 아닐까라는 걱정 때문이다.

거기서 “Diceboy, 수족관(피시가 많은 곳)에서는 조용히 하자고.”라고

무표정으로 말을 전했다.

 

 이에 Dave는 웃으면서,

그에게 놀리는 말을 건네는 일을 멈췄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이후 Dave는 그를 상냥하게 대했기에,

그는 3시간이나 더 우리들과 플레이를 했다.

이 3시간 만에 그는 ATM에 2번이나 돈을 인출하러 갔고,

$100를 친구에게 빌릴 정도로 진 것이다.

 

 그렇다, 이 이야기에는 교훈이 담겨 있다.

수족관에서 피시를 발견하더라도,

수조를 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 노력은 금이다

 

 

“나는 자신의 행운을 믿고 있다. 그것을 믿고 있을 때야말로,
보다 더 노력하는 것이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Benjamin Franklin-

 

 

 포커 플레이어의 거의 모두가,

한번쯤은 피시였던 적이 있는 법이다.

경험과 끊이지 않는 자기연마야말로,

위대한 플레이어로 향하는 길인 것이다.

 

 나는 테이블에 앉았을 때,

항상 성장을 위한 길을 생각하고 있다.

과거의 경험과 현재를 대조하는 일로 최선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 도박 중독

 

 많은 사람들은 포커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그것은 오락이거나, 프로로서 돈을 벌어내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반면, 도박에 중독된 자들도 많이 존재한다.

그들은 감정적, 혹은 심리적으로 문제를 품고 있다.

 

 많은 도박 중독자는, 지면 오히려 기분이 차분해진다.

자신이 얼마나 불행하고 저주받았는지에 대한,

자신의 불운함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게임이 끝난 후라면 그들을 도와줄 수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들과 게임 중이라면 별개의 문제가 된다.

테이블에서 포커라함은 비지니스이기에,

누구를 상대하면서도 용서치 않는다.

 

 캐시 게임이라면 빈번하게,

또는 토너먼트에서도 가끔 도박 중독자를 상대하는 경우가 있다.

그들은 지는 일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리버 카드는 나를 도와주고,

나에게 드로우가 있다면 절대로 뽑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리버에서 스케어 카드가 나오면,

내 손에 그 카드가 히트하지 않더라도 벳이나 레이즈를 한다.

그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들 스스로 그것을 기대하고 있는 이상,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들은 이 테이블, 저 테이블, ⒝크랩스(Craps) 테이블에서도,

결국은 돈을 잃게될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로써,

다른 누군가가 돈을 얻게 될 것이다.

그 누군가는, 내가 되어야할 일인 것이다.

 

 

 

◆ 테이블에서 선글라스 착용

 

 나는 평소 테이블에서 선글라스는 착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선글라스를 하는 플레이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눈을 가리고 텔이 간파되지 않기 위해 선글라스를 쓰는 듯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눈의 움직임이나 동공의 움직임으로 텔을 관찰해본 적이 없다.

 

 만약 선글라스 착용의 이점이 있다고 한다면,

다른 플레이어를 관찰하고 있는지 어떤지를

숨길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온라인 포커에서 선글라스는 추천하지 않는다.

만약 그런 짓을 한다면,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조차 겁을 먹게 될지도 모른다.

 

 

 

◆ 돈을 빌리는 것, 돈을 갚는 것

 

 돈을 빌리거나 갚는 일은,

이기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나는 타인에게 거의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는 일이 종종 있지만,

한번도 받아들인 적은 없다.

하지만, 만약 조건이 좋다면

생각해볼 가치는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다.

 

 나는 $10,000 바이인의 토너먼트에서 나오는 이익을

평균 $30,000로 어림잡고 있다.

즉 $10,000의 투자로는,

장기적으로 볼 때 $20,000가 나온다는 계산이 된다.

프로 플레이어들에게 이익에 대해 물어본 결과,

$12,000부터 $70,000 사이의 이익을 회답했다.

대체로 그 범위의 중간 정도가 평균이 아닐까 싶다.

 

  바이인의 돈을 빌려줘서,

획득한 상금 중 60%가 내 몫이 된다면 빌려준다.

내 예측이 올바르다면,

투자가는 나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으로

$2,000를 이긴다는 계산이 된다.

만약 당신이 그 조건을 받아들인다면,

나와 내일 바로 계약을 맺도록 하자!

 

 

 

◆ 어그레시브함으로 실력차를 보완한다

 

 숏 핸드로 나보다도 뛰어난

플레이어와 대전하고 있을 경우에는,

어그레시브로 플레이하면

실력차를 메울 수 있다고 자신에게 되새긴다.

보유 칩 수가 서로 25BB이하인 경우,

수학적으로 봐도 슈퍼 어그레시브한 플레이어를

3번에 2번 이상 지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고전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예시로써,

WPT 2번째 시즌에서 Dewey Tomko가 Paul “Dot-Com” Phillips와

헤즈업을 하고 있을 때의 전략을 들 수 있다.

 

 Dewey가 가진 칩은,

상대의 ¼ 밖에 없다는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상대는 거의 매번 올인을 하는 길을 골랐다.

이 액션은 Paul을 힘겨운 상황으로 끌고 갔다.

매번 올인하는 상대를 대할 때,

대체 어떤 핸드로 콜을 하면 되는 것일까?

 

 토너먼트 마지막에 세계급으로 위대한 플레이어와

헤즈업을 하게 되었다고 하자.

양쪽 모두, 25BB를 갖고 있다고 가정한다.

만약 내가 매번 올인을 걸려고 마음먹고 덤빈다면,

상대가 그렇다는 것을 눈치채도

65% 이상의 확률로 상대를 지게 만드는 일은 할 수 없는 것이다.

 

 상대는 A7이면 콜을 할까?

만약 내가, 72(가장 안 좋은 핸드)를 갖고 있었다고 한다면

75% : 25% 의 확률로 유리하다.

만약 83이라면 65% : 35% 의 승률로 유리하다.

만약 스몰 페어라고 한다면 55% : 45% 가 되고,

A8이나 그 이상의 핸드라면 75% : 25% 의 승률로 불리해진다.

 

 그렇다. 다시 말해 매번 올인해오는 상대를 대할 때는,

A7이라도 콜을 해야하지만,

랜덤 카드를 상대할 때 60% 이상의 확률이 되는 일은 없다.

 

 베스트 플레이어를 상대할 때는,

타이트 패시브하게 플레이하기보다

슈퍼 어그레시브하게 플레이하는 전략이 올바르다고 할 수 있다.

칩이 점점 사라지고,

블라인드를 계속 지불하여 스택을 버리게 하는 플레이는,

나라면 하지 않을 것이다.

 

 

 

◆ 토너먼트 스트럭처

 

 최고의 토너먼트,

단적으로 말해 기술이 운 이상으로 작용하게 되는 토너먼트라는 것은,

1레벨의 시간이 길며, 블라인드가 천천히 상승하는 것이다.

현재 이와 가장 적합한 것은 WSOP의 시스템이며,

적어도 나는 이 게임 스타일이 가장 맞는다.

 

 한편, 굉장히 빠른 스트럭처의 토너먼트에서는,

전략의 몇 가지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

 

  • 블라인드가 급속도로 상승하는 경우,
    보다 더 많은 핸드를 보다 더
    어그레시브하게 플레이할 필요가 생긴다.

     
  • 토너먼트 초반에 50%의 승부에 나와야할 필요가 있다.
    빠르게 행운을 붙잡아 많은 칩을 획득하여,
    토너먼트 중반에 블라인드가 상승하면
    이에 견딜 수 있도록 준비해둬야 한다.

     
  • 다른 플레이어가 너무 타이트하게 플레이하는 것을 기대한다.
     
  • 팟에 칩을 넣었을 경우는, 매번 확실한 목적이 없으면 안된다.
     
  • 팟이 불어나면 올인 벳으로
    자신의 핸드를 지켜내는 플레이를 자주 이용한다.
    실제로, 프리플랍에서 올인이다 폴드다 액션이 진행되면서
    칩이 적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리고 플랍 후에는 슬로우 플레이를 거의 하지 않는다.

 

 참고로 WSOP의 스트럭처와 Full Tilt의 싱글 테이블 토너먼트의 스트럭처는,

제14장 “차트와 표”에 기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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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2 12:28:35

2022.03.05 00: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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