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필리핀인데 따갈리쉬가 표준화되서 영어 배우는데 아주아주 큰 도움이됨

각각 하나씩

듀오링고 영어 마스터 후 영어로 일본어 마스터

를 하고싶다

한국어- 모국어
중국어- 초1때~고3까지 중국살면서 자연스럽게 배움 (중국어스킬 고점일땐 한국어보다 편했는데 지금다시 한국와서 10년살아서 김치패치됨)
영어- 초등학교부터 학교에서 주입식으로 쭉배웠고 고등학교부터 국제학교+ 카투사로 전투형영어배움 셋중 젤못하긴함

영어배울때 중국어가 크게 방해안된건 중국어를 새언어로 배운게 아니라 걍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배워놓은거라 영어공부에 별로방해안된듯

한 중 영 쌉가능. 제3언어 배울때 더 도움됨. 영어로따지면 문법같은거 
토플 작문쓸때 문법 씨발꺼 시발 해깔리는데 중국말로도 한번해보고 섞어서해보면 아 이때 이거쓰면되는구나 함 

러시아어배우는중인데 외우는건 걍 뇌로하는거고 이해안될때 언어섞어서 이건가?이건가 하다보면 이해댐ㅇㅇ

근데 AI들이 오토번역해줄날 멀지않았으니까 언어배우지말고 딸이나치셈

언어라는게 계통이 있음. 예시로 든 스페인어와 영어는 사실 배울 때 헷갈리긴 해도 다른 계통임. 같은 알파벳을 쓰지만 라틴어 계열의 단어가 비슷할 뿐(심지어 의미가 다름, 포자미라고 가짜 친구라는 뜻이고 이것은 같아보이지만 다른 단어들) 문법이나 체계가 다른 로망스어와 게르만어. 이렇게 비슷해보이는 언어도 계열이 다른데 영어를 배울 때 일어가 떠오른다 하면 단어 차원에서일 경우가 많고 (발음이 왜이렇게 말도 안되게 달라!) 사실 문법을 완전 뒤흔드는 계통의 차원은 되지 않는다고 보면 돼. 

본인이 tck가 아니고 하필 모국어라는 유일한 언어가 고립어라고 하는(이견이 있지만) 한국어라면 모든 언어는 생경하게 익혀질거야. 그런 조건의 사람들이 하는 외국어 습득이라는게 나름 먼저 익혀진 것을 중심으로 나중의 것에 간섭을 놓게 되어 있더라고. 뇌에서 익숙한 것을 먼저 토해내니까 영어보다 편한 일본어가 자꾸 도출되겠지. 그래도 토플은 대충 전략을 세워서 고득점을 받게 노력하면 되고 먼저 익힌 일본어 때문에 방해를 받아 공부 못할 정도의 시험은 아냐. 그나저나 유학 준비는 어떤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