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자리 아재가 조용하다 갑자기 존내시끄럽게 케객거리길레 씨바 코존나고네 

이생각하고있었는데 한순간에 조용해짐

그러다 옆자리 아주머니가(일행아닌듯) 이아저씨 얼굴이 이상하다고 주변 사람들한테 말하니까 젊은 남자승객이 가서 호흡확인하는데 숨을 안쉰다고 소리침

바로 바닥에 눕히고 흉부압박시작 하면서 역무원 불러달라고 요청

역무원 존나빠르게 달려옴 이때 재새동기 가지고오라고 여승무원한테 소리침

흉부압박 계속하고있는데 쓰러진아재 죽은줄알았음 얼굴이 회색빛

재새동기로 충격주니까 켁하면서 혈색 돌아옴 그러다 또 자가호흡못함

남자역무원은 계속 압박하면서 재새동기하고 여자역무원 바로 방송으로 응급상황이라고 승객중에 의사분있으면 3호실로 와달라고 요청

방송 1분만에 의사달려옴 

의사오고 재새동기 한방 더 쏘고 마사지하면서 구급대원들올때까지 오송역에서 정차함

호흡은 돌아왔는데 의식없이 실려감....

그 과정보면서 사람살고 죽는거 한순간이라는 말이 실감이나더라

옆자리 아줌마랑 호흡확인 해준 남자승객아니었으면 그냥그대로 ktx안에서

허무하게 죽는거자너..... 무섭다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