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그냥 웃겨서넣어봄)

걍궁금해서 ㅇㅇ

나 4년전에 발바닥에 가시박혔는데 뺄라니까 흔적은보이는데 암것도 안나오는거야...

뭐 들어간자국은있는데 아프기는아파서 절뚝절뚝하믄서 근처 정형외과로갔음

근데 외관만보니까 별로 안드간거같기도하고 의사도 엑스레이보더니만 ㅇ엑스레이상에는 아무것도안보여서 째봐야 알거같다함...

내가보기에 좀 겉부분이라서 그냥 마취하고짼다는거 마취안하고 째자그랬거든;; (마취하고 감각없는 그느낌이싫어서)

그랬더니 의사가 놀라면서 진짜그래도되겠냐고 다시묻길래 네 했더만

원래 이런 살짝째고하는 외과적인 수술을 무슨 간호조무사가하는지.... 원장이 직접 살짼다니까 옆에 간호조무사가 직접요?! 하믄서 되묻던데ㅅㅂ 아니 원래이러면안되는거아니냐? 먼가 좀 그렇더라고....

아무튼 그러고 수술실로 들어갔음 동네정형외과인데 좀 규모가커서그런지 수술실이있더라

사실 살면서 생살을 찢어본적이 저거이전에 없었음 걍 칼에나 베여봤지 머.. 발도베여보고... 했는데 하씨바 칼들어오니까 진짜 졸라아프더라

진짜 겁나아파서 이꽉악물고 식은땀도 줄줄흐르는데 의사는 흠...하면서 계속 뒤적뒤적하고있고 아시발 생각하니까 ptsd오네.. 암튼 시발 눈물도 나도모르게 줄줄새더라 너무아파가지고 ㅠㅠ

하..... 그이후로 생살째고 이런적은없지만 다시는 마취안하고 그런 미친짓은 안하기로했다.... 이악물고 누워있으믄서 생각했지..

근데 째고보니까 당시에 가시박혔다가 빠지면서 자국생긴거같다고 결론은 암것도없었음ㅋ

근데 남자면 다들 이런경험 한번쯤있을거같은데 그렇지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