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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4 06:34:14
우선 말한 레인지나누는 작업을 하루에 2개씩 꾸준히해볼려고함
처음엔 3벳이나 얼리포지션처럼 레인지가 좀 좁은, 하기쉬운거 위주로 할려고
궁금한점이있는데 콤보수 세는거 있잖아
포커레인저같은걸로 할때는 쉬운데 직접 게임할때는
레인지는 대충 그려지는데 콤보수가 잘안세진다
계속 특정플랍에 레인지쪼개는 작업하면서 콤보수도 세주면
잘세지나?
그리고 공부와 플레이의 비율은 어느정도가 좋음?
낮은레벨의 플레이어들에게는 50:50을 추천하는사람도 있던데..
어떤비디오에서는 세계최고수준의 플레이어들도 20%의 시간은
공부하는데 쓴다고 본적있음
2015.11.04 08:56:11
@멍멍이
콤보 세는 건 하다 보면 익숙해져서 속도가 붙게 됨
페어는 6콤보, 오프숫 16콤보, 수딧 4콤보 이게 가장 기본이고
보드에 카드 떠있으면 그거 빼고 계산하고 (셋은 3콤보 등등) 하다 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을 거야
일단 핵심 아이디어는 콤보수를 따졌을 때 offsuit > suited라는 점 (무려 4배의 차이가 남)
그리고 파켓 페어 역시 콤보가 적기 때문에 오버페어 > 탑페어 > 셋이라는 점
이 정도만 대충 기억하고 있으면 정확한 콤보를 셀 수 없어도 레인지 짜는 데에 도움이 된다
공부와 플레이의 비율은 50:50까지는 필요 없을지 모르지만 개인차가 나타나는 부분이고
어느 한 쪽이든 너무 치우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함
그런데 아무래도 포커는 공부는 재미없고 플레이가 재밌다 보니 의식적으로 공부를 좀 습관적으로 할 필요가 있는 거 같아
세계 탑 플레이어들 역시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아는 몇몇 탑 프로들의 예를 들어보면 (샘플 수가 적지만)
플레이 90, 공부 10 하는 플레이어들도 있고
플레이 50, 공부 50 하는 플레이어들도 있다 (각각 누군지는 밝힐 수 없음)
하지만 전자는 재능이 너무 뛰어나서 저렇게 해도 수익이 나는 거고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적어도 공부를 20-30%는 해야 하는 거 같아
2015.11.04 12:14:03
@Alice
빡세게 공부해야겠다
굳런하길
2015.11.04 12:52:24
@멍멍이
공부 열심히 하고 너도 굳런해~
2015.11.04 12:55:00
@Alice
포커게시판에 레인지 짜는거 하나 올릴테니 혹시 그거 봐줄수있엉?
부탁드림 굽신굽신
2015.11.04 13:02:02
@멍멍이
2015.11.04 11:15:01
내 질문에 심도있는 답변 기다릴께.
난 마이크로부터 NLH400방까지 올라선 전형적인 그라인더인데.
전업도 아니고 부업으로 일평균 2시간정도씩 하고있다.
수익은 1년기준 한달 정도만 루징이고 나머진 꾸준히 내는편이고.
사실 지금도 수익면에서는 남부럽지 않게 만족은 하고 있는데,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
난 포커 공부를 해본적도 없고 허드도 사용할줄 모르는 오직 테크닉과 텔로 플레이하는 편인데.
장기적으로 성장하려면 꼭 스터디와 허드 사용이 필수인게냐?
포커 시작하고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고민인데, 포커에 정답은 없다는게 내 지론이라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되는데, 이 부분에 대한 고견을 부탁한다.
2015.11.04 12:19:45
글에 전형적인 나정도면 포커잘한다는 쓸데없는 허세가 베여있는거같은데 꿈깨라. 글만봐도 사이즈나온다.
전형적인 그라인더? 포커공부해본적도 없다면서 무슨 전형적인 그라인더 ㅋㅋㅋ
테크닉은 또 뭐고 ㅋㅋ 섹스테크닉이냐? 나원 참 36년 인생중에 이렇게 웃어본적 오랜만이네.
포커룸 어디치냐?
사이즈보니까 그냥 하하나 풀팟같은데서 5바인정도씩들고 심심할때 치다가 아다리 잘맞고 운좋아서 400방정도 조금쳐본 사이즈네.
그냥 지금처럼 취미로 조금씩만 잃으면서 쳐라. 테크닉과 텔 어쩌고 하고 쓸데없는 허세 들어가 있는거보니까 딱 지금이 한계로 보인다
7년차 레귤러 현재 포스 50방레귤러로서 견적내주자면은 포스 10방도 못깰거다 너는. 너같은사람 수두룩하게 봤다.
너 그 알량한 테크닉 나정도만 되어도 패보고치는거랑 같은수준인데 포스 400방 그라인더 정도되면은 아주 호구왔다고 웨이팅 30명은 걸릴거다 ㅎㅎㅎㅎㅎ
2015.11.04 12:25:54
@광안리짝귀
원래 포커란 게임이 그런건데 왜 이렇게 흥분함? 나는 이만큼 공부해서 이만큼 올라왔는데 감으로만 400방까지 올라왔다고 열폭하는건지;;
쟤가 필아이비급 천재일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런이 매일 좋을수
도 있는거지 ㅎㅎㅎㅎㅎ
2015.11.04 12:33:32
@사자돌이
400방 조금 쳐봤다고 자기가 잘하는줄알고 거들먹거리는게 아니꼬와서 그렇지
2015.11.04 12:32:24
@광안리짝귀
물론 글만봐서는 충분히 오해할만은 한데. 쪼렙 따위가 태클걸만한 위치라니. ㅋㅋ
근데 7년동안 뭐했냐? 그 시간에 50방이면 접어야 하는거 아니냐?
2015.11.04 12:35:18
너같은 허접은 포스쳐서 10방도 못깰꺼다 아마.
그냥 너 주제를 알고 풀팟에서나 맨날 충전하면서 쳐라 ㅎㅎ
꼬우면 덤비든가 내가 언제한번 포스의 벽을 느끼게 해줄게
2015.11.04 12:42:10
@광안리짝귀
2015.11.04 12:47:36
그런 레이크머같이 많이떼는 언제 망할지 모르는 사이트 너같은 허접아니면 할 이유가없지
그리고 너가 포스 도전할때마다 꼬는게 사람들이 허드를 써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너가 못하는거야. 동네에서 딱지좀 쳤다고 전국구에서 덤비면 안되지
하하에서 열심히치되 잘하는척은 딱 너네 동네수준에서만 하자 ^^
2015.11.04 12:42:15
@광안리짝귀
2015.11.04 12:49:11
@빅브
2015.11.04 12:58:15
@광안리짝귀
내 아뒤 기억했지? 언제든 와라^^
그리고 잘난척이 아니라. 진심으로 궁금해서 물어본거. 쪼렙아.
참, 내 단언컨대 넌 나보다는 몇수는 아래야. 포커든. 재력이든. 사회적 지위든. 키보드 워리어로 꾸준한 성장 바란다. ^^
2015.11.04 13:05:47
홈겜 열어드릴까?ㅋㅋㅋㅋㅋ
2015.11.04 13:06:05
몇수아래라고? ㅎㅎ 겁쟁이가 약파는거 봐라.
너 하하 직원이냐? ㅎㅎ 환전 수수료 10% 레이크 맥스없이 떼는곳에 와서 자기랑 붙으라니 ㅎㅎ
가면 1:1로 떠줄거냐? ㅎㅎ오냐ㅎㅎ 너 돈이나 따먹으러 놀러가야겠다 ㅎㅎ 환전수수료 정도는 그냥 너 돈 따먹는거에 대한 수수료정도 라고 생각하고
ㅎㅎㅎㅎㅎ
아마 쫄아서 또 핑계대면서 이번엔 풀팟으로와라^^ 이러겠구만 ㅎㅎㅎㅎ
2015.11.04 13:09:57
@광안리짝귀
이런 공개 커뮤니티에 내 아뒤를 올렸으면 아무때고 와서
겜좀하다 꺼지라는 뜻이야. 좆 50방 쪼렙 찌끄레기야. ㅋㅋㅋ
2015.11.04 13:18:26
내가 하하도 안하는데 너같은애 상대해주러 가는데 너 겜할때 아무때나 맞춰서 6링으로 겜해야겠냐? 시간잡고 붙자는거지.
좆 50방 쪼렙 찌끄레기가 400방 형님 관광좀 보내드리려고 붙자는데 쫄아서 핑계대는 클라스가 남다르네요^^ ㅎㅎㅎㅎㅎ
쫄았으면 쫄았다고해. 입만 산 놈아
딱 보니까 하하에서 맨날 꼴기만 하는 놈이 글이라고 돈좀 딴척하고있네
내가 하하로 오라고하면 꼬리내릴줄알았냐 ^^ ㅎㅎㅎㅎ 내가 하하로 간다니까 쫄리지?
너같은 허접 돈 따는데 하하로라도 가서 따려고했지. 자 이제 더이상 도망갈 곳 없으니까
패배인정하고 꼬리 말고 앞으로 잘하는척 깝치지말거라 ㅎㅎㅎㅎ
2015.11.04 13:10:00
@광안리짝귀
둘이 싸우는 바람에 22개의 알림이 있습니다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2015.11.04 13:03:25
@빅브
2015.11.04 13:00:15
1) 스터디는 필수다
포커에서 스터디를 안 해도 부족할 것이 없는 애들이 내 생각에는 딱 3명 있다
니가 이름 들으면 바로 알만한 대부분의 프로들은 저 3명에 포함되지 않고
내가 너에 대해서 아는 바는 전혀 없지만 너도 저 3명 수준은 아닐 거야 아마
따라서 너도 장기적으로 성장하려면 반드시 공부를 해야 한다
Ben86 같은 애들이 하루에 8시간 공부한다고 하면 그냥 우리같은 꼬꼬마들은 닥치고 공부해야 되는 게 이 게임의 법칙이자 생리임
2) 허드도 나는 필수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의견이 조금 갈린다
내가 필수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나는 일단 지(知)는 무지(無知)에 무조건 이긴다고 믿기 때문임
허드는 여러 가지 스탯이나 정보를 보여주고, 그걸 참고해서 보다 나은 결정을 내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견이 갈리는 이유는
일단 상대의 핸드수가 많지 않을 경우 허드를 봐도 스탯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하나 있고 (하지만 핸드수가 많아지면 무조건 허드를 써야 함)
또한 허드 숫자들을 하나하나 쳐다보고 결정을 하는 게 눈도 아프고 시간도 좀 걸리는 일이라서
그런 면에서 보면 그냥 허드 없이 심플하게 2-4테이블 정도 돌리면서 플레이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그런데 이건 기억력이 좀 많이 좋아야 가능하다고 (내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자랑은 아니지만 나는 사진 기억술 (photographic memory?)이 있어서 허드 없어도 어지간한 핸드나 상대에 대한 리드는 기억을 잘 하는 편임
그렇지만 역시나 허드가 있는게 없는 것보다는 메리트가 많다
정리하자면, 허드 때문에 집중력에 방해가 되거나 주의가 산만해진다고 느끼면 쓰지 않아도 될거 같고
그런 게 아니라면 처음에 좀 어렵더라도 사용법을 익혀서 쓰는 것을 추천함
2015.11.04 13:04:37
@Alice
허드부분은 잘 이해되었고, 공부라하면 어떤 자료들로 해야하냐?
슈퍼시스템이니 댄헤링턴이니 이런 서적들로 해야 하는거냐?
난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6링 캐쉬만 할꺼라. 공부할만한 좋은 책이나 자료 있음 추전 부탁할께.
2015.11.04 13:08:30
여태까지 공부를 전혀 안 했다고 했지만 플레이 경험은 많이 쌓인 것 같으니까
어떤 면에서는 그 경험이 득이 될 거고
다른 면으로는 지금껏 해왔던 플레이에 자신감 내지는 고집이 생겨서 그걸 바꾸는 건 오히려 어려워서 실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6링 캐쉬를 쭉 할 거라면
책으로는 다들 언급했던 Applications of No Limit Hold'em이라는 걸 추천하고 싶지만
처음 입문서로는 약간 머리아플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저것보다 조금 간단한 책으로는 Poker Player's 1%라는 책이 있는데 오히려 이걸 더 추천해 보고 싶음
200페이지 될까 말까한 책이고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거야
한국 사람들은 다들 포부가 커서 그런지 공부라고 하면 계획도 원대하게 잡고 하는 경향이 있지만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책 한권, 혹은 두권 정도를 본다고 생각하고 느긋하게 해 보는게 어떨까 싶네
그리고 영어가 불편하지 않다면 트레이닝 사이트에서 비디오도 한두개씩 보고 하면서 말야
일단은 공부도 재미를 붙여야 하는 거라서, 너한테 가장 적합한 비디오나 책을 스스로 찾아가는 것도 중요하다
2015.11.04 13:15:35
@Alice
궁금한게 많은데. 너도 바쁠테니 다음에 또 물어볼께. 굿런~~ㅎㅎ
2015.11.04 13:16:52
바로 답변을 해줄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노력하겠음
굳런해!
2015.11.04 12:53:39
2015.11.04 12:59:07
@Alice
조언좀 부탁한다. 많은 도움 될것같다.
2015.11.04 13:02:30
2015.11.04 13:07:00
난 학교 다닐때도 질문 잘 안하는 전형적인 공부 못하는 애라.. 진짜 미치도록 못 푸는 문제 생기면 연락드림.
2015.11.04 13:14:52
@달곰
나도 한국 사람이니까 모르는 거 물어보는 게 왠지 쪽팔리고 또 폐끼치는 것 같고 이런 성격이었는데
적어도 포커에서만큼은 그냥 이것저것 물어보는 게 좋은 것 같아 ㅎㅎ
2015.11.04 14:49:38
저번에 포커 잘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되나란 글로 방향성에 대한 글로 물어봤는데 형이 성의있게
대답해줘서 참 고마웠어.
일단 나는,
포커 공부한지는 2달?
책:super system 2 (2번읽음)->6 max harrington (2번읽음)-> how to read hands (2번째로 읽는중) -> playing the player (읽을 예정)-> crushing the microstakes(읽을 예정) -> Applications of No-Limit Hold em (읽을 예정) -> etc.
동영상: live session 위주. ex) 트위치, evthealine(micro 애) 혹은 crushing the micro 동영상있거든(가끔 봐)
세션리뷰: tracker틀어서 winning hands, losing hands 이런 것들 보면서 궁금한거는 포고에 올려.
이 3조합을 섞어가면서 일단 포스 5방에서 놀고있는데 2만핸드쳤는데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1~2바인밖에 못땃어.
내가 하고 있는 플레이는
*weak hands = small pot, strong hands = big pot
*타이트하게, 그리고 블러프는 적게= 마른 보드는 체크-레이즈도 해보고, 하지만 턴까지가면 포기. (가끔은 리버까지 뱃때림)
*배리언스는 항상 줄이자는 생각이 커.
이런 방식으로 치는데..
형의 대답으로 방향성에 대해서는 알겠는데
어떤 책을 봐야한다거나, 약간 어떤식으로 공부를 하는게 좋을까? 팁이나 도와줘~
(형의 댓글만 봐도 정말 얻을게 많고 배울점이 많은데 그래도 혹시 내 레벨에맞는 스터디 방법이 있나 싶어서..!!)
2015.11.04 14:56:08
@바나나
2015.11.04 15:02:51
@뱃져
암튼 꼭 10방에서 보자 ㅋㅋ 근데 난 뱅크롤을 보수적이게 잡아서 늦게갈거같다~~
2015.11.04 15:29:59
@바나나
2015.11.04 15:46:11
@뱃져
2015.11.04 15:51:41
@바나나
2017.05.08 21:37:45
@바나나
이때는 이랬는데 지금은 잘 하고있네
부럽고 응원한다 !!
2017.05.08 22:17:07
@조찐이
대단하기는 근데 포커는 알수록 왜케 더 어렵냐 ㅋㅋ
응원 고마워. 내가 라이브니까 그래도 도전할 수 있었던거고
온라인이였으면 난 아마 그라인더의 길을 선택하지 않았을거야. 라이브 plo가 물이 홀덤보다 좋으니 너도 잘 알아봐봐. 예를 들어 너 호주 워홀 못 올 만큼 아재는 아니자나. 응원 고맙고 같이 열심히하자
2017.07.12 19:07:02
@바나나
2015.11.04 14:56:37
@바나나
어떻게 해야 마이크로를 가장 빨리 깰 수 있는지, 그런 것에 대한 해답을 줄 수가 없을 것 같아
그런데 니가 쓴 내용들 중에서
*weak hands = small pot, strong hands = big pot
*타이트하게, 그리고 블러프는 적게= 마른 보드는 체크-레이즈도 해보고, 하지만 턴까지가면 포기.
*배리언스는 항상 줄이자는 생각이 커.
이런 부분은 너무 일반론이고, 뭔가 포커 격언 같은 걸 만들고 거기에 플레이를 짜맞추려는 시도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포커는 약한 핸드로 작은 팟을 만들고, 강한 핸드로 큰 팟을 만드는 게임이 아냐
물론 그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강한 핸드로 항상 큰 팟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약한 핸드로 항상 작은 팟을 만들 수 있는 것만도 아니잖아?
게다가 저기에는 "상대의 레인지는 강한가? 약한가?" 라는 고려사항이 결여되어 있음
이러다 보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실수는 블러핑을 충분히 하지 못한다는 거야
(물론 마이크로에서 블러핑 성공률이 많이 낮다는 것도 들어서 알고 있지만, 그것 역시 일반론의 일종임 ㅎㅎ)
저런 일반론에 구애받지 말고, 핸드 하나하나를 플레이할 때 상대의 레인지와 내 레인지에 대해 생각을 하면
처음에는 성장이 느리고 답답한 느낌이 들더라도 결국에는 많은 걸 배우게 될 거라고 생각해
방향성에 대해서는 저번에도 얘기했으니까 이쯤에서 정리를 하고
책이나 공부는 일단 너무 구체적인 것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지금 니가 플레이하고 있는 이 핸드 하나를 제대로 플레이해 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해 보는게 좋을 것 같아
이건 책이나 비디오에서 배울 수도 있지만
니가 플레이한 핸드를 최대한 많이 게시판에 올리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라고 생각해
왜냐면 니가 지금 겪고 있을 시행착오를 다른 누군가는 돈을 주고 이미 겪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야
2015.11.04 15:01:51
@Alice
2015.11.04 15:05:31
@바나나
아무튼 힘내고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
2015.11.04 15:07:51
@Alice
2015.11.04 15:09:14
다음에는 더 여러명 웃겨 봐야지
2015.11.04 15:47:32
아까 둘이 싸울 때부터 심상치 않더라니
2015.11.04 16:34:27
외국 포커 대회는 참가비를 내고 등수에 따라 상금을 받는거라 실제 돈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법에 저촉이 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아닌가봐?
그럼 골프대회나 테니스 대회 다 불법인거 아녀?
왜 난 캐시게임만 불법으로 알고있엇지...
2015.11.04 16:41:08
@₩500
(참고로 얼마 전 조성진이 1등한 쇼팽 피아노 콩쿠르도 참가비 냈음.. 그치만 도박은 아님)
나도 법리적 지식은 일천하지만
내가 알기로 도박이라는 것은 현행법 상 "운의 요소"가 얼마나 개입되어 있는지에 따라 성립 여부가 결정됨
테니스는 내가 아무리 운이 좋아도 페더러를 이길 수 없음
그치만 포커에서는 페더러도 나를 충분히 이길 수 있음
2015.11.04 19:47:23
한가지 더 내가 평소에 정말 궁금했던게 있는데 왠지 너는 알것 같다. 시간 날 때 답 좀 부탁한다.
이건 어느 커뮤니티나 모두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군소 포커룸 100방에서 쳐도 포스가면 10~25방 수준밖에 안된다고들 많이 얘기하는데,
정말 그렇게 수준 차이가 많이 나냐? 어쩌면 그래서 내가 몸을 사리고 포스로 진출을 못하는 걸수도 있는데,,, 결정적으로 허드 때문이지만.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들이 왜 그렇게 포스에 목을 메냐? 888이나, 아이포커, 지지넷, 풀팟 등등 피쉬들 천지인데.
걔들 논리라면 저런 포커룸 가면 씹어 잡숫고 남을텐데.
이건 정말 궁금하다. ^^
2015.11.05 03:09:30
저 비교가 거의 정확할 거야 군소 포커룸 100방이랑 포스 25방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들이 포스에 목을 매는 이유에는 몇 가지가 있지만 결국은 다 게으름으로 귀결된다
먼저 소프트웨어만 봐도 스타즈만한 게 없지
아이포커 같은 건 버튼도 한번 클릭해서 잘 안 눌리고 해서 틸트가 오기도 하고
(예전 풀틸트 소프트웨어가 넛이었고 아바타 표정도 바꿀 수 있고 그래서 이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음)
게다가 다른 사이트들은 니 말대로 "군소" 포커룸이다 보니
트래픽이 스타즈보다 월등히 적다
스타즈는 줌이 항상 돌아가고 있고
노멀 테이블도 거의 항상 트래픽이 있잖아?
근데 다른 사이트들은 시간대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고
경우에 따라서는 웨이팅 걸어두고 한참 기다려야 될 수도 있다
그러다보니 볼륨을 많이 넣으려는 레귤러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하고
또 사이트 하나로만 해결될 게 아니라 여러 사이트를 동시에 돌리는 게 거의 필요 불가결하게 됨
나는 개인적으로 그냥 저런거 따지기도 귀찮고
또 게임 셀렉션 하면서 소모되는 시간을 따져 보면
차라리 그 시간에 그냥 스타즈에서 트래픽 걱정 없이 플레이하는 게 좋다고 느껴서 쭉 해왔지만
냉정하게 따지면 이건 나 역시 게으르고 타성에 젖은 부분이 있다고 느낌
여기서 중요한 건 레귤러들이 내리는 결정이 항상 금전적으로 +ev는 아니라는 점이다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고,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다고 덜 +ev인 포커룸 (=스타즈)에서 플레이하는 애들이 워낙 많으니깐 말야
그리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스타즈 방수가 다른 곳보다 더 어려운 거겠지 (게으른 레귤러들이 많이 몰려서)
정말 포커를 진지하게 치는 레귤러라면 이런 점에서도 엣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2015.11.05 04:22:49
2015.11.05 04:35:44
영주권이라는 건 미국 영주권을 얘기하는 건가?
자세한 건 이따 마저 쓰겠음
2015.11.05 04:50:43
@Alice
2015.11.05 05:31:59
포커로 전업을 고려할 때.. 특히 라이브 전업을 고려할 때 주의할 점은
실제 hourly가 얼마인지 계산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샘플 수가 필요하고
게다가 배리언스가 워낙 심하기 때문에 수익이 전혀 안 나거나 오히려 마이너스가 나는 달도 충분히 생길 수 있다는 점임
직장 다니면서도 하루 3시간, 주말에 6시간이면 일단 볼륨은 충분히 넣을 수 있는 조건으로 보이고
(물론 직장에도, 포커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굳이 비자 만료될 때 직장을 그만두고 모험을 하는 것보다는 그린카드 나올 때까지 2년 더 병행해 보는 게 어떨까?
불체자 신분으로 있는 건 무조건 비추하고 싶고 ㅎㅎ
오프 2/5NL이 주종목이라니까 뱅크를 많이 쌓아둔 것 같기도 해서 조언하기에 애매한데
또 2/5NL에서 시간당 $20 정도면 사실 지금 곧 전업으로 전환하기에는 아직 실력 향상의 여지가 많다고 생각하거든
2015.11.05 05:32:34
그럴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면 위에 내가 쓴 글이 일반적으로는 참고가 될 거라고 생각해
2015.11.05 06:16:56
@Alice
포커를 취미 이상으로 생각하고 너무좋아함. 나이는 한국나이로 29살이고, 다잃어도 포커치면서 재밌었다 할수있는 뱅크는 3만불(사실 전재산..) 갖고있고, 급여는 유학생활 마치고 일시작하면서 부모님 매달 용돈(?), '아마 내돈이겠지만....' 좀 드리는 정도이고 렌트비내고 문화생활 좀하면 남는게 풀칠하는정도임.
솔직히 지금 사는 아파트 렌트비가 좀 오버한것같아서 계약끝나는대로 옮길생각이긴 함. 저뱅크 3만은 한때 저녁에 따로 파트타임하면서 많이 저축해놔서 모아둔 돈이 있는거임.
어떤자세한 조언이 필요하냐면, 사실 이생활이 많이 지쳐. 일하는데 지장까진 아니지만 내몸이 너무 피곤하고 평균 3시간이지 어쩔때는 1시간만에 일어나고 런좋은날에는 8~9시간 평일에 치는날도 있어서그런지 많이 힘들더라고, 조언해준데로 일하면서 포커 볼륨을 2년간 계속 넣다보면 내나이 31살임. 이 후에도 내가 전업을 결심할 수 있을가 의문임.. 사실 한국돌아가고싶은 마음이 제일크기도하고..
그래서 직장에서 영주권 스폰받으면서 있기보단, 가지고있는 벵크롤로 불채 또는 이곳 저곳 왔다갔다하면서 전업 도전 하고싶은 마음이 가장 크긴해.. 뱅크바닥나거나 아니면 성공하거나..
그래도 내맘이 너무 앞선거라면 조언해준대로 당연히 2년간 이생활 더 해볼마음도있고. 부탁해.
2015.11.05 06:29:46
큰 결정을 앞두고 있는 것 같은데
내 의견은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하고.. 제반 상황을 고려해서 좋은 결정을 내리기를 바람
먼저 미국에서도 플레이 가능한 온라인 사이트들이 제법 되는데 굳이 라이브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음?
내가 언뜻 느끼기에는 라이브에서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지치는 것 같은데
굳이 스타즈 같이 미국에서 막힌 사이트가 아니더라도 옵션은 제법 있으니까
만약 온라인으로 전향했을 경우 덜 지친다고 하면 이것도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음
볼륨도 훨씬 더 많이 빨리 넣을 수 있고
규칙적으로 하루에 2-3시간 이런 식으로 그라인딩을 하기에도 라이브보다는 훨씬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3만불이면 오프에서 1/2 치기에는 충분하고 2/5 치기에도 부족함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직장 그만두고 불체 신분으로 전업을 한다고 하면
보통 3달 정도의 생활비는 따로 빼 놓고 남은 돈으로 포커를 치는 게 좋음
(최소한 3달이라고 한 거고 6달 정도 있으면 좋긴 함)
monthly nut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감안해서 뱅크롤을 계산해 보길 바람
내가 조금 헷갈리는 부분은
한국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했으면서
또 직장 다니면서 포커를 병행하는 게 지친다고 했으면서
왜 돌아가서도 전업을 하지 않고 직장 다니면서 온라인 병행할 생각을 하는가 하는 거임
예상컨대 부모님이나 주변의 시선 때문에 그런 것 같긴 하지만 잘 모르겠네
일단 지금 상황에서 내가 해줄 수 있는 조언은 크게 두 가지임
1) 라이브만 고집하기보다는 미국에서 플레이 가능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그라인딩을 좀 해 보고 어떻게 되어 가는지 경과를 지켜보는 것
2)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면, 돌아가서 따로 직장을 안 잡고 전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지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볼 것
개인적으로 불체 + 전업 옵션은 정말 비추하는데
인생이 진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임
3만불 가지고 돈 좀 만지겠다고 하다가 재수없게 쫓겨나거나 뭔가 일이 생기기라도 한다면 정말 큰일임
지금이야 3만불이 전재산이고 피같은 돈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나이 조금 더 먹으면 사실 그렇게까지 중요한 돈은 또 아니기도 하거든
지금 내가 해줄 수 있는 조언은 이 정도인데
일단은 저 2)에 대한 해답을 진지하게 찾아보길 바람
아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포커 전업하는 게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님
그냥 진지한 취미로 재미 느끼면서 돈도 좀 벌어볼까? 정도의 생각으로 하는 거랑
다른 수입원이 없이 포커로 돈을 벌어야만 하는 입장에서 스트레스 이빠이 받아 가면서 하는 거랑은
마크 트웨인 형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lightning과 lightning bug 만큼의 차이가 있다
만에 하나 포커 공부를 해본 적이 별로 없거나, 공부가 별로 적성에 안 맞는다고 하면
지금 니가 느끼고 있는 수준의 재미와 열정만으로 전업을 고민하는 것은 다시 한 번 심사숙고 해 보기를 바람
주제넘게 이런저런 얘기를 해서 미안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2015.11.05 06:41:11
@Alice
조금 친하게지내는 프로에가 오프하기 좋은 조건에 살면 온라인보다 오프가 낳다고하기도해서.
온라인상이지만 조언 정말 고맙고 남은시간동안 천천히 고민해보고 결정하는데 꼭 참고할께!
2015.11.05 06:45:24
온라인이 엣지가 작고 어려운 건 당연하지만
일단 한 시간에 넣을 수 있는 핸드 수가 너무 많이 차이가 남
포커는 엣지만 크다고 되는 게임이 아니라 결국 아월리를 잘 뽑아야 하잖아
그러니까 한번 신중하게 비교를 해 봤으면 좋겠음
게다가 온라인에서야 낮은 스테익도 많지만 오프는 최소 1/2부터 시작하니까 뱅크롤도 많이 필요함
나도 둘다 하긴 하지만 라이브는 최소한 5/10에서 괜찮은 게임 도는 게 아니면
뭘 어떻게 해도 온라인에서 2/5 정도 치는 아월리를 따라갈 수가 없더라고 (bb/100이 아니고 아월리)
그치만 이건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선호도가 있을 테니 결국은 니가 고민해 봐서 좋은 결정을 내리길 바람
2015.11.05 07:12:47
@Alice
2015.11.05 06:24:25
@Alice
2015.11.05 17:15:13
그리고 플랍에서의 밸류:블럽, 턴에서의 밸류:블럽 구성은 어느 비율로 구성하는것이 좋을까요? (익스플로잇이 아닌 옵티멀한..)
너무 광범위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흠,, 전 대충 정리하자면
1. 상대의 레인지와 나의 레인지를 봤을 때 보드가 우리에게 유리할 때.
2. 플랍 혹은 턴에서 콜할 수 있는 에퀴티가 좀 부족한 상황.
3. 우리의 전체 레인지 중 콜을 할 수 없는 핸드들 중 최상위에 위치한 핸드들.
4. 좋은 블라커를 가지고 있을 경우..
이정도? 또 고려할 것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약 플랍이 J67tt 보드라고 가정할 때 셋 9콤보 2페어 2콤보해서 플랍에 11콤보로 밸류레이즈를 할 수 있다면 블럽은 얼마나 넣을 수 있을까요?
2015.11.05 18:32:20
굳이 몇 개를 더하자면
5. 상대의 레인지가 캡이 되어 있는 경우 정도가 있겠네요
(이건 1과 연결되긴 하지만 완전히 같은 내용은 아닙니다)
6. 우리의 레인지에 에어가 많이 없는 경우
7. 지금 당장의 블러프는 반드시 +ev가 아니더라도, 그 다음 스트릿에서 더블배럴을 했을 경우 상당히 +ev라고 생각되는 경우
(즉 턴에서 블러프 레이즈를 할 경우, 상대가 턴에서는 쉽게 콜하고 리버에서 많이 첵폴드를 한다고 예상되는 경우 등)
위에 쓰신 내용 중 3과 4는 보통 상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기에 유의하실 필요가 있고
나머지는 모두 합당해 보입니다
J76ss 보드에서는 대충 블러프도 밸류 레인즈와 비슷한 콤보를 넣을 수 있을 것 같네요
10-11 콤보 정도로 맞추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로 바텀/미들 페어에 약간의 백도어가 있는 걸 고르면 됩니다)
2015.11.05 20:05:58
@Alice
2015.11.05 18:17:00
2015.11.05 18:22:59
@뱃져
초록색 = 루즈 패시브 (주로 콜링 스테이션)
보라색 = 루즈 어그레시브 (매니악들 많음)
빨간색 = 리스펙트 해야 하는 레귤러들 (내 아이디 빨간색 입혀둠.. 나 말고 2명 정도 더 있음)
노란색 = 노트는 적어놨지만 아직 성향에 대한 정보 부족
하늘색 = 다른 스탯은 괜찮아 보이는데 3벳만 유독 높은 애들
파란색 = 타이트한 레귤러들
주황색 = 타이트함을 넘어서 니티한 플레이어들
몇개 더 있는 것 같은데 기억이 정확히 나진 않는다
2015.11.05 18:49:44
@Alice
2015.11.05 18:51:01
@뱃져
별로 안 중요한가 봄
2015.11.06 22:08:15
2015.11.06 22:12:29
@Ace
WSOP 때 베가스로 여행가서 한달 남짓 있으면서 토너먼트랑 캐시랑 같이 치던 게 거의 마지막 같습니다
평소에는 온라인을 안하고 라이브만 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베가스에 있을 때에는 (미국은 온라인이 어려우므로) 쭉 라이브만 했는데
160-200시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2015.11.06 22:16:02
@Alice
온라인은 여러사이트 하시나여?
스터디 그룹은 어떻게 활동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015.11.06 22:19:10
@Ace
스터디 그룹은 사실 따로 해본 적이 없고 제가 혼자 공부하는 게 대부분이지만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만한 친구들 2-3명 정도와 같이 온라인에서 모여서
이렇게 각자 공부한 내용들을 토대로 수시로 핸드 얘기를 해 보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2015.11.06 22:25:38
@Alice
친목의도는 아니지만 그 2-3명이 한국인인지요?
Pokerstars하는것보다 마이너사이트에서 하는거에 대해 생각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온라인캐시게임과 라이브캐시게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하구요.
저도 온라인 출신이고 라이브로 전향한 플레이어인데요. 그중 이유하나가 어떤 계기?(집이 도둑맞아서 도둑이 노트북 훔쳐감)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라이브 필드가 괜찮아서 전향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모든 온라인 플레이어들이 똑같이 생각할거라 생각합니다)은 라이브 필드가 훨씬 쉽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단지 온라인이 많은 핸드수를 바탕으로 적은 엣지지만 hours/$가 라이브보다 낫다고 생각 하시는지요?
2015.11.06 22:29:04
@Ace
2015.11.06 22:30:09
@Alice
2015.11.06 22:35:21
@Alice
원래 원테이블 싯앤고 할때 많이 써봐서 사용법을 아는데 mtt 상금 스트럭쳐는 적용이 안되네..ㅠ
2015.11.06 22:43:29
@무쿵현따
2015.11.06 23:32:50
@Alice
2015.11.06 23:03:47
@Ace
스타즈보다 다른 사이트가 더 소프트하지만 트래픽이 적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습니다
세부적인 것은 포커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과 스케쥴의 유연성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브 필드가 괜찮았다니 다행이지만
노트북을 다시 도둑맞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라이브가 온라인보다 쉬운 것은 거의 명백합니다만
핸드 수가 워낙 적어서 시간당 수익을 따져보면 온라인이 그렇게 불리하지 않고
또 라이브는 스테익이 기본적으로 크기 때문에 배리언스의 규모 역시 큽니다
2015.11.06 23:08:46
@Alice
구입하셨다면 가격을 얼마나 지불하셨는지.
문득 코치를 구하고 싶단 생각이드네요.
2015.11.06 23:20:42
@Ace
코치는 예전에 이것과 비슷한 스타일로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한화로 25만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돈을 주고 코칭을 받아본 적은 없지만
하이 스테이커 한 명과 서로 전략 얘기를 심도있게 해본 적은 여러 번 있습니다
명목상으로는 서로 도와주는 형식이었지만 실제로는 (당연히) 제가 배운 게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2015.11.06 23:21:51
@Alice
혹시 코치를 하실 생각이나 계획은 있으신지요?
2015.11.06 23:23:13
@Ace
여기에 글을 쓰는 이유도 코칭으로 학생을 모집한다거나 하는 일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학생 모집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절대 아니고, 단지 저는 그런 쪽과 관련이 없다는 뜻입니다)
2015.11.06 23:26:43
@Alice
진지하게 한번 배워보고싶습니다
2015.11.06 23:28:55
@Ace
다른 뛰어난 분들도 코칭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그것도 좋은 옵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5.11.06 23:30:56
@Alice
2015.11.06 23:32:53
@Ace
2015.11.06 23:42:29
@Alice
2015.11.06 23:46:28
@Ace
운영자도 딱히 문제가 없다고 재량껏 판단한 것 같아서 그냥 링크를 옮겨 둡니다
Ace님이 정확히 어떤 상황에 계시고 어떠한 코칭을 필요로 하시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세한 조언을 드리기 어렵지만
더 궁금하신 게 있다면 답변 드릴게요
그리고 당분간 여기 자주 들를 생각이니까 (물론 항상 재깍재깍 답변을 할 수야 없지만)
앞으로는 샤워 천천히 하시고 물어보셔도 됩니다
2015.11.06 23:56:06
@Alice
2015.11.07 00:03:15
@Ace
누구에게든 코칭을 받으시게 된다면 대충 이런 경로를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1) 일단 처음 몇 세션 동안은 Ace님의 게임 내용을 같이 되짚어 보고, 몇 가지 스팟들에 대해 왜 이런 결정을 내리셨는지에 대해 코치가 질문을 합니다
(코치가 학생의 게임 내용을 이해하고 사고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향후 세션에 있어서 무척 중요)
2) 위의 과정을 통해 장점과 단점을 찾아내고 장점은 강화, 단점은 보완
3) 레인지를 쪼갠다거나 하는 작업을 같이 몇 번 해 보고, Ace님이 혼자서도 하실 수 있도록 방법을 전수 (때로는 숙제검사..)
4) 기타 등등
하지만 유능한 코치는 학생이 뭘 원하는지에 따라 유연하게 코칭 프로그램을 바꿀 수 있어야 하고
학생 역시 자기가 필요로 하는 부분에서 집중적으로 코칭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2015.11.07 00:05:58
@Alice
근데 뭘 어디서부터 해야될지모르겠네요 ㅠ
스터디그룹에들어가는게 최선일까요? 거기서 핸드히스토리나 대화에서 얻어가는게 많을거같은데욥
2015.11.07 00:06:58
@Ace
비슷한 수준의 플레이어들을 찾아서 더러 얘기를 나눠보는 것이 좋은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2015.11.07 00:09:28
@Alice
2015.11.07 00:10:39
@Ace
2015.11.07 00:12:07
@Alice
2015.11.07 00:14:44
@Ace
제가 원래 존대말 꼬박꼬박 쓰는 캐릭터가 아닌데.. 다음부터는 편하게 반말 합시다 ㅎㅎ
2015.11.07 00:18:39
@Alice
2015.11.07 00:21:38
@Ace
여기 아무리 봐도 나보다 나이 많은 (노안이 온다던가.. 자꾸 아재 유우머를 날린다든가 하는) 유저들 꽤 있는데
그래도 개의치 않고 서로 반말 찍찍하면서 우정이 싹트는 것 같아요
2015.11.07 00:25:20
@Alice
2015.11.06 23:59:07
@Alice
2015.11.06 23:32:54
@Alice
2015.11.06 23:22:43
@Alice
2015.11.06 23:23:43
@Ace
2015.11.06 23:26:51
@Alice
2015.11.06 22:29:47
포커를 안하실땐 무엇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어떤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거나- 이런 조언 부탁드립니다 맨탈오브포커추천 이런 식상한 답변 말구요 ㅠㅠ
2015.11.06 22:55:04
@Ace
일과 시간에서 포커가 차지하는 부분이 다 끝나면 다른 할 일들을 합니다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게 대부분이지만 때로는 해야 할 일들이 닥쳐오면 그것부터 얼른 해치웁니다
(언제 하든 걸리는 시간은 거의 똑같지만 오래 끌고 있으면 그 동안 스트레스와 틸트가 쌓이므로)
굳이 따지자면 내향적보다는 외향적인 편이지만 사람이 많은 곳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다른 사람이 없어도 혼자서 할 수 있는 취미가 대부분이고 (운동 독서 영화 등)
특히 운동과 독서는 매일매일 꼬박 합니다
예전에는 혼자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러 다니고 쇼핑도 하고 했었다가 최근에는 거의 안 하지만
어쨌든 직접 몸을 움직여서 혼자의 힘으로 뭔가를 해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러는 짧게 혼자서 여행도 다닙니다 (이런 경우 2-3일 정도는 포커에서 손을 뗌)
친구들도 가급적 자주 만나려고 합니다
전업을 하다보면 애써 사람들을 만나지 않으면 만날 이유가 사실 거의 없어질 수도 있고
이렇게 되면 인간관계 자체가 단절될 수 있기 때문에..
두서없이 길어졌는데 어쨌든 요약하자면
포커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 일부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많은 활동들을 합니다 ㅎㅎ
2015.11.06 22:57:43
@Alice
잘읽었습니다. 모든 플레이어들이 비슷하군요 ㅎㅎ
2015.11.07 00:57:56
난 홀덤 안지는 4달정도 됬어 그동안 포커사이트 돌아다니면서 조금씩 글 읽은정도?
제대로 공부한적은 없던거 같아. 포스에 세네번 디파짓하고 거의 다 잃엇지.. 근데 너가 쓴글을 읽으니까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라는 생각이 팍 나더라고.
일단 고맙다고 하고 싶다 ㅎㅎ 너 글 아니었으면 계속 공부는 안하고 볼륨만 넣었겠지?ㅋㅋㅋㅋ
너가 앞서 쓴 댓글중에 나의 핸드레인지와 상대의 핸드레인지를 생각하면서 어떤보드가 나왔을 때 각각의 레인지의 있는 핸드들을 어떻게 플레이 할 것인가? 이런 내용이 있더라고(제대로 이해한건지 모르겟어.이해 제대로 못한거 같으면 다시한번 설명 부탁해도될까?ㅜㅜ) 그래서 이단계부터 나도 꾸준히 해볼 생각이야. 근데 내가 6방 핸드레인지를 아직 잘 못짜겠어. 기본이 안잡혀 있다고해야되나..이런 상황인데 포지션별 레인지를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까?
또 너가 말한 공부법에서 보드를 내가 무작위로 정해놓고 핸드플레이를 생각해보라는건가??
2015.11.07 07:28:25
@더블제이
6방 포지션별 레인지라고 하는 건 아마 프리플랍 레인지를 얘기하는 것 같은데
이건 조금만 검색해 보면 이미 차트로 정리되어 있는 걸 찾을 수 있을 거야
그리고 보드는 무작위로 정해놓고 하는 게 맞지만
최근 플레이했던 핸드 중에서 플랍을 하나씩 뽑아와도 됨
2015.11.07 11:01:50
@Alice
2015.11.09 09:10:35
@더블제이
2015.11.08 13:10:32
2015.11.08 13:12:41
@뱃져
2015.11.08 13:14:58
@Alice
2015.11.08 13:16:16
@Alice
2015.11.08 13:26:18
@Alice
2015.11.08 18:18:50
@뱃져
2015.11.08 18:20:17
@Alice
2015.11.08 18:35:54
@Alice
poker player's 1%
Expert Heads up - Will tipton (1,2권??)
여기댓글 한번더 정독하고 왔네.ㅋㅋ 근데 apps는 gto, expert는 헤즈업, 근데 poker player's 1%는 뭐에 관한 책인가요? 댓글보니깐 이 3개의 책을 제일 추천하는거 같던데.
2015.11.09 09:10:05
@뱃져
2015.11.09 11:07:52
@Alice
2015.11.09 12:06:22
@뱃져
(1% 책에서는 apps를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있음)
저자는 ed miller
2015.11.09 12:08:58
@Alice
2015.11.09 12:10:42
@뱃져
링크 붙임
http://www.amazon.com/Pokers-1-Secret-Keeps-Players/dp/1496159187
2015.11.09 12:11:25
@Alice
poker player's 1%
Expert Heads up - Will tipton (1,2권)
이 3권의 책중에서 번역판은 현재까지 apps말고 없죠?
2015.11.09 12:12:05
@뱃져
2015.11.09 22:09:08
네가 GTO를 공부해서 핸드를 분석하는걸 추천해줘서
정독은 아니어도 apps도 읽었고, GTO 관련 아티클도 좀 읽어보고, 내 글에 답변해준 답글도 곱씹어보고, GTO 관련 비디오도 좀 봤는데
이제 개념에 대한 이해라고 해야하나.. 3스트리트를 벳하기 위해 필요한 NUT/BLUFF비율도 계산할 수 있고, 카로의 AKQ게임에 대해서도 이해했고, 리버에 효과적인 벳사이징 등도 알 것 같은데.. 다른 글을 찾아서 읽어봐도 별로 벗어나는게 없더라고
Mathematic of poker 이것도 훑어봤는데, 수식으로 잘 설명된거나 내용이 좀더 디테일해진거 말고는 벗어나는게 없고.
개념은 이해한 것 같은데, 여기서 이 개념을 어떻게 노리밋홀덤에 적용해야하는지. 여기서 턱 막힌 기분이야
리버는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콤보수를 계산해서, 좀더 옵티멀한 밸류벳이나 블러프를 할 수 있게되고. 턴에서도 ip에서 내가 공격하고, 그로인해 상대 액션이 죽는 상황에서는 이용가능할 것 같은데
그 외에 플랍,턴에서는 이걸 어떻게 적용해야될지 모르겠어. 실제 노리밋홀덤은 넛/블러프 vs 캐쳐가 아니라, 중간정도 밸류핸드나 발전가능성이 큰 드로우핸드 등이 있어서
리버에서 턴으로만 역으로 나가도 변수가 너무 많고, 플랍으로가면 완전히 카오스가 돼버리더라고
네가 원래 리버가 제일 쉽고, 턴, 플랍, 프리플랍으로 갈수록 어려워진다고 했지만 내 경우에는 아예 손댈수가 없는 것 같아
구체적으로 어떻게 GTO를 실제 nlhe 포스트플랍 헤즈업상황이나 hunl에 적용하는지 알 수 있을까
2015.11.10 04:33:16
GTO 개념을 적용하는 건 당연히 쉽지 않은 거라서 턱 막힌 기분이 드는 게 정상임
플랍이랑 턴이 어려운 이유는 액션이 전부 끝나고 쇼다운으로 가는 게 아니라 그 다음 카드가 뜬다는 건데
이 다음 카드 역시 뭐가 떨어질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미지의 변수로 취급해야 하기 때문임
일단 플랍은 잠시 잊어버리고 턴을 공부한다고 치면 대충 이런 방법이 가능함
턴에서도 리버와 같이 트리를 만들고 레인지를 나눈 뒤에
리버까지 가는 경우 리버 카드를 3개 정도로 나눠서 각각의 경우의 수를 생각함
예를 들어 보드가 A75ss 2라고 하면
리버에서 Ks가 떨어지는 경우 (플러시 드로우 힛), 9가 떨어지는 경우 (스트레잇 드로우 힛), 2가 떨어지는 경우 (아마도 블랭크)
이렇게 각각 나눈 다음에 그 각각의 리버에서 다시 레인지를 나누는 거지
이걸 물론 사람의 힘으로 하나하나 하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라서
piosolver나 gtorb 같은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는 거지만
한번쯤은 스스로 해 보면 어느 정도 감이 생기게 되고 그게 포커 실력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작업을 많이 하다 보면 경험이 꽤 쌓이게 돼서
플랍에서 내 레인지의 각각의 핸드를 대충 플랍, 턴, 리버에서 어떻게 플레이할지 감이 잡힘
예를 들어 플랍 벳, 턴 첵하고 리버에서 다시 첵하면 벳한다든지
아니면 턴까지 더블배럴하고 리버에서 첵백한다든지
아니면 플랍 첵백하고 턴부터 벳을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말야
GTO라는 건 이름은 거창해도 실제로 그대로 하기 참 어려운 거니까 너무 압박을 받지는 말고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니 레인지의 각 핸드를 어느 달걀 박스에 넣어야 하는지 그걸 끊임없이 고민하는 게 GTO라고 할 수 있음
2015.11.10 09:24:51
@Alice
천천히 해봐야겠다.
2017.05.08 21:43:20
2019.10.03 16: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