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컴터 앞에 자주 있다보니 포고에 상주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일하거나, 배그하다가 중간중간 보는거라 안읽는 글들도 많은데, 뭐 검색하다가 이 글을 발견함. http://ww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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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컴터 앞에 자주 있다보니 포고에 상주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일하거나, 배그하다가 중간중간 보는거라 안읽는 글들도 많은데, 뭐 검색하다가 이 글을 발견함.

 

http://www.pokergosu.com/free/4730285

 

이 글 보고 내가 댓글로 달다가 한참 지난 글이기도하고 해서 다시 글로 써줌.

 

쟤가 저 글을 쓰게 된 이유가 바로

 

http://www.pokergosu.com/free/4729590 이 글 때문인데, 내가 저기 댓글을 달았었음.

 

'버튼은 미스딜 아님' 

 

그러고나서 저 위엣 글이 올라온건데 댓글로 달았으면 버로우 시켜줬을텐데 글로써서 난 모르고있었음.

 

거기다가 추천 3개나 박은 포창새끼들 리딩 ㅆㅎㅌㅊ ㅇㅈ? ㅇ ㅇㅈ.

 

결론은 쟤가 하는얘기 다 틀린얘기임.

 

어디 시골동네 룰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말하는 룰은 'Vegas' 룰임.

 

카지노마다도 룰 조금씩 다르고, 도시마다, 나라마다 다 다른게 룰이긴 하지만, 내가 그래도 수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룰이 어디는 다르다' 라고 까지 짚어줌.

 

일단 첫째로 쟤가 말하는 '딜하다가 버튼에서 카드가 오픈되면 버튼이 두장연속으로 받아야하기 때문에 미스딜이다' 이거는

 

내가 12년전에 한국 언더에서 처음 칠때 듣던말이다. 당시엔 나도 저게 맞는줄 알고 있다가, 미국에서는 저런 룰이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알고 손발이 오그라들었었지.

 

확실하게 말해줄께. 정식룰은 '버튼에서 카드 까져도 그냥 진행임. 버튼이 두장 연속 받음.' 이다.

 

이 룰은 WSOP고 Vegas 고 LA고 마카오고 어디도 다르지 않음.

 

유일하게 단 한가지 가능성은 쌍팔년대즈음에 저런 룰이 있다가 현시대에와서 없어졌을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거기까지 알아보지는 않았음. 

 

버튼까지 돌렸으면 최소 한바퀴 마지막이거나 마지막장이기 때문에 리딜을하면 시간이 낭비되는걸 생각해서 룰이 바뀌었을 가능성은 있음.

 

(현대에 와서는 대부분 기계셔플이기 때문에 스테키 같은 속임수의 가능성을 배재한거겠지)

 

결론 내어줄게. 오직 스몰,빅에서만 카드 뒤집히면 미스딜이다.

 

 

 

그리고 두번째,

 

'A는 블러핑이어서 자신의 카드를 먹할경우 딜러는 B의 순간적인 눈치 혹은 몸의 뉘앙스로 그 카드를 그대로 먹해도 되겠냐는 암묵적 동의를 받아야 한다.'

 

암묵적 동의같은 소리하고있네;;

 

포커 룰북에 그럼 '딜러는 암묵적 동의를 받아야한다' 라고 기술되어 있냐?? ㅋㅋㅋㅋㅋ 암묵적 동의를 받았는지 어떻게 판단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먹' 의 기준은 데드카드들에 카드가 닿느냐 마느냐임. 설사 딜러가 먹하려는 카드에 손을 댔다고 하더라도, 데드카드 뭉치 (일명 '똥창')에 닿지 않고 확연하게 그냥 딜러가 손만 댄 상태라면 먹이 아님. 

 

간단한 예로 이번에 LA에 있을때 커멀스에서 있었던 일임. X라는 플레이어가 벳을하고, Y라는 플레이어가 콜을했음, X가 자기카드를 오픈했는데, Y가 자기가 진줄알고 카드를 까지않고 살짝앞에 던졌음 (몇몇이 좋아하는 선 앞에다가) Y가 상대카드를 다시보고 자기가 이긴걸 알았고, 바로 딜러에게 얘기했음. 그 핸드는 확실하게 딜러손에 있었지만 똥창에는 들어가지 않은상태. 다시 오픈해서 쇼다운 해서 Y가 팟을 가져갔음.

 

비슷한경우, 똥창에 들어갔던거는 Y라는 플레이어가 컴플레인해도 데드는 데드임.

 

그리고 먹카드 오픈하는거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쟤가 얘기한 '먹카드를 볼 수 있는 권리' 에 대한거는 반대로 변하고 있는 추세임. 

 

보통 카드는 먹이되면 끝이기 때문에, 예전에도 상대가 먹하는 카드를 보고싶으면 보통 딜러에게 미리 얘기함 '나 저사람핸드 보고싶으니깐 오픈시켜줘'라고 상대가 억지로 카드 먹시키기 전에 얘기함. (보여주기 싫어서 상대가 먹한카드 보여달라고 하기전에 똥창에 던져버리는 경우가 많고, 그러면 그 카드는 오픈시킬 수 없음)

 

쟤가 말하는 '요즘 토너먼트에서는 블러핑하고 먹하는걸 허용하지 않는 추세다' 라는건 뭔가 굉장히 착각하고 하는 말인거 같은데, WSOP에서는 쇼다운할때 두 핸드 모두를 오픈해야하는데, 그 이유는 '칩덤핑'을 방지하기 위해서임.

 

그리고 캐쉬게임에서 최근에는 먹한카드 오픈 요청해도 오픈 안해주는 룰로 바뀌고 있음. 

 

사실 하이스택스에서는 상대가 블러핑하고 먹한카드 오픈하라고 요청하는게 상당한 비매너라 그렇게 요구하는 경우조차도 없지만, 가끔 레크플레이어들이 요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예 먹한카드를 오픈해달라고 요청해도 보여주지 않는 룰로 바뀌는 추세임. (몇년됐음)  그들이 하는말은 블러핑한 사람 핸드를 오픈해서 기분나쁘게 할 이유도 없고, 시간낭비다. 라는게 이유임.

 

그리고 저번에 카드 오픈순서 얘기하다가 나온얘기로, '올인상태에서 온라인에서는 다 오픈하고 진행하니깐 해외에서는 핸드 오픈 안하고 진행하고 누가먼저 까는건지 몰랐다' 라는 댓글도 있었는데, 그에 대해서도 얘기하자면, 예전엔 온라인 사이트들도 다 오픈안하고 진행하고 리버에 순서대로 오픈하는거였음. 그래서 뒤에까는사람이 베스트핸드가 아니면 먹을했고, 그러고나서 핸드히스토리를 보면 상대 먹카드를 볼 수 있었던 시스템이었는데, 그게 그냥 오픈하고 진행하는걸로 옵션이 생기더니, 대부분은 그걸 선호해서 오픈하고 진행하는 지금의 상태가 완성된거임. 지금도 옵션으로 오픈안하고 진행시킬 수 있을걸??

 

 

마치 저 글은 자신은 정확하게 알고있고, 마지막 문단에 전달되면서 와전되고 잘못알고있는 경우가 많다는 듯이 아주 기가막히게 글을 써놨는데, 내가 전에도 말했지만 

'모르는것보다 잘못알고 우기는게 더 문제' 임.

 

저렇게까지 정보전달용 글을 쓰고 아는척하려면 제발 제대로 알고좀 쓰길바람

 

물론 룰은 장소나 시간에 따라서 변화할 수 있으며, 항상 내가 강조하지만 애매한 상황에서는 플로어랑 친한놈이 이긴다.

 

하지만 내가 전달해주는 글은 최대한 널리쓰이고, 베가스나 마카오처럼 포커의 메카인 곳 중심으로 얘기하는 거고, 당장 유럽만 봐도 다른룰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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