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미국 포커룸 소개글 (필라델피아 편) 오랜만에 지역 리뷰글 쓴다. 원래 난 이런거 쓸려면 확 포고 활동에 대한 열정이 타오르는 그 느낌의 삘을 받아야 게으름을 극복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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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4 08:17:58

내가 아는 미국 포커룸 소개글 (필라델피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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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지역 리뷰글 쓴다. 원래 난 이런거 쓸려면 확 포고 활동에 대한 열정이 타오르는 그 느낌의 삘을 받아야 게으름을 극복하고 씀. 필라델피아 갔다온지는 좀 됐고, 글을 쓰겠다고 하다가 하다가, 결국 미뤄서 오늘 쓴다. 이번에도 사진은 서로 붙여서 많이 올릴 예정이니, 잘안뜨면 새로고침 여러번 해라.

미국내 도시 인구순위를 보면 지금 최근 버전은 2023년도는 필라델피아가 6위임. 그래도 나름 항상 150만명대를 유지하는 인구수가 제법 되는 동부의 도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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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는 예전에 비디오포커 & 노스캐롤라이나 체로키 리뷰글 쓸때 짤막하게 쓴 토킹스틱 카지노로 퉁치면 될거 같고...

휴스턴은 가보긴 했는데, 기간은 짧게 갔었고, 방수랑 액션은 좋긴 한데, 걔네들 특유의 시스템중 몇개가 내가 안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밤팟+타임레이크), 텍사스 그라인딩엔 당장은 관심이 없어서 그닥 리뷰할 동기도 안나고 해서 필라델피아 리뷰부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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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의 제법 큰 인구수 도시 필라델피아. 베가스 직항으로는 날아서 한 5시간 좀 안되는 정도의 거리.

필라델피아에서 저번달에 이리저리 모든 포커룸들을 들리며 그라인딩을 하고 왔는데, 사실 필라델피아 공항에는 지금까지 자주 왔다갔다 들린적은 엄청 많긴 함. 카지노 공짜 호텔방 시스템을 이용하기 편한, 뉴저지주 해안가에 있는 아틀란틱 시티 Atlantic City, 줄여서 AC를 갈때마다 자주 필라델피아 공항으로 날라갔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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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랑 가까운 필라델피아. 기차로 1시간 반 정도 걸림.

AC에는 공항이 있긴한데 노선이 별로 없고, AC공항 위치 자체도 카지노까지 가는데 우버 택시 비용이 꽤 들어서, AC갈때 AC공항으로 날라가기 보단, 차라리 유연하게 노선이 많은 필라델피아 공항으로 날라간뒤에, 필라 -> AC행 기차타는게 차라리 더 싸게 먹히고 편해서 그럼. 실제로 이번 원정에도 AC도 들리긴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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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필라델피아 동부 원정때, AC 도 겸사겸사 들렸을때 사진. 예전에 쓴 AC 리뷰 글이 예전에 포고 오류로, 글자체가 날라가 버려서 좀 개인적으로 아쉬워서, 필라델피아 글에 AC사진들도 좀 끼워서 이리저리 올린다.

그럼에도 필라델피아 자체내에서 그라인딩 하는 방안은, AC처럼 숙박비가 아껴지는 방안이 별로 없어서, 숙박비가 아까워서, 작년 9월에 처음 해봤고, 이번에 11월달에 두번째로 갔다온거임. 필라델피아 도심에서 그라인딩 할때는 애플 호스텔이란 곳에서 1박에 40불정도 되는 곳에서, 2층침대가 여러개 들어가있는 곳에서 좀 지냈고, 이후에는 벤살렘 이라는 필라델피아 도심에서 좀 북동쪽 방향으로 가면 나오는 팍스 Parx 라는 카지노가 존재하는 지역으로 이동해서, 팍스카지노 코앞 모텔에서 그냥 친한 유투버 지인이랑 모텔 숙박을 투베드룸으로 잡아서 일주일정도 서로 쉐어하면서 지냈는데, 카지노랑 걸어서 다녀올정도로 가까워서 나름 만족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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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도심 한가운데에서 지냈던 1박에 40불정도 였던 애플 호스텔. 내가 여기서 체크아웃할때 쯤 뒤늦게 합류한 지인이 여길 보더니, 자긴 이런데서 잘 못잔다고 하더라.. 뭐 난 가성비 추구하면서 호스텔에서 잘만 자는 타입이라 뭐... 사람들하고 라운지에서 대화하고 교류하는 것도 좋아하고.. 내가 나이가 젊어지는 느낌임... 다만 조심해야 할게, 호스텔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대화할 때는 내가 포커 플레이어라는건 조심스럽게 공개하는 편임. 당연히 내가 하이스텍도 치느라 현찰을 수중에 $20K 씩 들고 다니는것은 더더욱 공개하지 않지.. 대충 대학 졸업한지 얼마 안됬고 포커치면서 막 돌아다니고 있다고 둘러대면, 내 동양얼굴이 서양애들 기준으로 어려보여서 거짓말이 먹히더라..

내가 처음가본 곳은 Live! Casino & Hotel Philadelphia (라이브! 필라델피아)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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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필라델피아 카지노 사진. 도심권 살짝 남쪽에 있음. =시내버스 타고 가니 생각보다 금방임.

내가 처음 들렸을때가 수요일이였는데, 하필이면 여기 카지노는 $1-3 정도야 4~7 테이블 정도 여러개 돌아가긴 하지만, $2-5 테이블은 평상시엔 한테이블정도 돌아가는 편인데... 유독 일주일중 수요일만 $2-5테이블이 3~4 테이블 정도로 늘어나는 뭔가 이 카지노의 "Big Game Day" 라고 불리는 날이였음. 난 처음에, '오 꽤 많이 잘도네?' 이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아니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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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카지노 포커룸 분위기 사진들.

뭐 여기선 $2-5는 방수는 나쁘진 않았던거 같긴 한데, 걍 그냥저냥 평범하게 풀린듯. 스택사진을 생각보다 몇개 못찍었네.

$1-3 NLH 바이인 $100 - 400

$2-5 NLH 바이인 $300 - 1000

- 레이크: 팟사이즈 10%, 캡 $5+2

뭐 나쁘지 않게 소소하게 몇백불 벌고 가긴 했는데, $2-5 보다 더 높은 게임을 치기엔 좀 애매한건 사실이였음.

내가 두번째로 가본곳은 과거엔 슈거하우스라고 불리지만, 지금은 이름을 바꾼 리버스 카지노란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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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카지노 사진들.

여긴 내가 갔을 당시에 $2-5가 한테이블 돌고 있었고, $1-2 랑 $1-3를 동시에 둘다 돌리는 포커룸이더라고.

$1-2 NLH 바이인 $100 - 300

$1-3 NLH 바이인 $100 - 500

$2-5 NLH 바이인 $200 - 1000

- 레이크: 팟사이즈 10%, 캡 $5+2

- 컴프: 시간당 1불 (티어계급에 따라 더줌.)

바이인은 위에처럼 되있고 해서, 일단 3개 다 이름을 넣었고, $1-2 에 불려서 좀 했는데, 방수가 너무 미친듯이 좋아서 300불 맥스바이인 게임에서 스택이 종국에는 $1500까지 올라감 -_-;; 정말 말도안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랑 액션으로 계속 나한테 져주더라고.. 그래서 내이름이 $1-3 에 불렸는데도, 어이가 없어서, 방수가 이렇게 좋은데 고작 맥스바이인이 200불차이난다고 빅블라인드 1불차이인 1-3로 올라가는 건 좀 그런거 같아서 그냥 1-2에 계속 남아있었음. 그래도 2-5에 불렸을때는 갔지.

$2-5 에 앉았을때 좀 플레이하다가, 게임을 주관하는데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 보이는 놈이, 밤 10시가 넘어가자마자 우리 $1-3-6 로 바꾸자고 하더라고. 그러면서 이유는 1-2, 1-3, 2-5 게임에는 추가로 뜯기는 2불 프로모션 레이크가 있는데, 10시 이후부터는 프로모션 레이크는 레이크 대로 그대로 변화없이 뜯기되, 하이핸드 프로모션은 끝나버려서 플레이어 입장에서 완전 손해라더군. 근데 게임을 $1-3-6 트리플 블라인드 게임으로 바꾸면, 타임레이크로만 내고 프로모션 레이크는 안 뜯기는게 다들 좋지 않냐고 해서, 나야 당연 그런 수학적인 이득을 위한 변화 및, 더 딮스택으로 바이인할수 있게 되는건 훨씬 좋아하는 편이라 동의했고, 다들 동의를 해서 결국 게임을 바꿈.

$1-3-6 Triple Blind NLH 바이인 $500-2000

레이크: 딜러교체 30분마다 1인당 $6 타임레이크.

난생 처음 해본 트리플블라인드 $1-3-6 게임이였는데, 왜냐면 $1-3 같은 낮은 블라인드는 의무스트래들 합의가 거의 안일어나는 편이고, 보통 5-10부터 의무스트래들 합의가 $5-10-20로 일어나는 편이고, $2-5도 가끔 $2-5-10으로 일어날수 있긴 한데, 아예 대놓고 $1-3-6로 시스템에 타임레이크로 등록된 게임은 진짜 드물어서 생전 처음 쳐봄. 3블라인드 게임이 액션이 살아나는 효과는 있는것 같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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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카지노 포커룸 분위기 사진과, 3번째 사진은 $1-2 에서 고작 맥스바이인이 300불인데 너무 말도안되게 개꿀방수에, 런도 좋아서 $1500까지 올린 사진. 그래서 $1-3 게임에 내이름 불리는 것도 무시함. ㅋㅋㅋ. 마지막 사진은 난생 처음해본 $1-3-6 트리플 블라인드, 2000불 맥스 바이인, 타임레이크 게임. 그전에 $2-5에서 1000불정도 벌어서 스택이 2000불이 넘어갔을때 $1-3-6로 게임이 변화해서 굳이 추가 에드온을 할필요없이 그냥 계속 앉아서 게임 했음.

뭔가 라인업을 주도하는듯한 힘을 가진 녀석이 계속 $1-3-6 게임이 월요일날 오후1시에 시작한다고 광고를 하듯 떠들어대서, 일단 여기는 "Big Game Day"는 월요일이구나 하는걸 깨달음. 밑에 팍스 카지노 리뷰할때도 쓸꺼지만, 각각의 포커룸들이 일주일중 특정 요일하나 잡아서 그 날은 "큰 게임 날" 이라고 광고하는 컨셉은 필라델피아 지역 만의 특징인것 같음.

이제 본격적으로 내가 필라델피아로 원정을 하게된 근본적인 카지노인 Parx 팍스 카지노에 대해서 리뷰하자면...

팍스 카지노는 위에 다른 2개의 카지노와는 다르게,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많은 포커테이블이 돌아가는 걸로 알려졌고 규모가 엄청 큰데, 위치가 다운타운에 있는게 아니라, 다운타운에서 북동쪽으로 차로 25분정도 가야 나오는 Bensalem (벤살렘) 이라는 지역에 있음. 팍스는 일단 호텔이 없는 순수 카지노라, 주변에 호텔에서 지내면서 왔다리 갔다리 해야하는 단점은 있긴 함.

나는 작년에 처음 팍스 카지노에 갔을때는 나혼자 코앞에 있는 Extended Stay America 라는 모텔방을 잡았었는데, 저번달에 2번째로 갔을 때는 같은 모텔이지만 침대 2개 방을 잡아서 아는 지인이랑 일주일 정도 가이 쉐어하면서 지내고 가격이 600불 정도 나온 가격을 300불대 반띵해서 뭐 나름 적당히 만족하면서 지냈달까? 거리가 하도 가까워서 0.4마일 정도 되는데 걸어서 10분거리로 사실상 바로 코앞이여서 뭐 왔다갔다 하기엔 편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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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처음 팍스에 갔을때 찍은 사진.

얘네들의 특징은 바로 나름 하이스테이크 게임인 $10-10 노리밋과, 바로 "The Big Game Day" 라고 불리는 화요일임. 평상시엔 $10-10 노리밋이 거의 주중에는 1테이블이 돌아가는게 끝이고 (뭐 사실상 오토 스트래들 때문에 $10-10-20 지만...), 주말에는 2~3테이블이 끝이나... 유독 화요일만 큰게임 돌리는 날로 정해져 있어서 그런지, 화요일은 게임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돌아가게 됨. 백문이 불여일견 화요일날 찍은 브라보 스샷을 직접 보여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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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스샷이 화요일날 실시간으로 돌아가는 현황인데, 보면 진짜 미친게, 베가스 어느 카지노도 저렇게 높은게임이 테이블숫자가 많이 안돌아감. 일단 뭐 1-3 이 8테, 2-5가 6테 돌아가는거야 그렇다 치지만, 무엇보다 놀라운건 바로 10-10 노리밋임. 일단 게임들의 거의 60~70%가 의무 스트래들 합의가 이루어져서 사실상 10-10-20 게임인데 (물론 가끔 합의가 안일어나는 경우도 있음. 오히려 사람이 많이 몰리는 화요일날은 반대하는 사람때문에 안이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하지.), 이런게임이 무려 5테이블이 돌아가고, 위에 스샷이 오후 5시쯤 찍은건데, 오후 8시피크 타임되면 7테이블로 늘어나는 경우도 있음. 맥스바이인은 3천불인 게임임. 10-10-20 를 사실상 그냥 베가스버젼으로는 5-10-20 라고 치고, 베가스에 5-10-20 가 몇테이블 돌아가는지 확인하면 얼마나 이게 엄청난건지 알수있는게, 베가스 메이저 3군데를 다 들려봐도 기껏해야 1테 ~ 2테 가 끝임. 그나마 메이저 토너 시리즈가 돌아갈때야 2~3테로 늘어날순 있지만 그게 끝이지.

그리고 또 위에 브라보 현황 스샷 볼때 주목해야할것이 10-10 NL HOLDEM 말고, 10-20 NLH Triple Blind 도 3테이블 돌아가고 있다는 것. 이건 트리플 블라인드라서 스트래들 합의를 끌어낼 필요도 없는 무조건 강제 10-20-40 라는 얘기임.

아니 베가스조차 메이저 포커룸 어딜가던 요새는 거의 매일같이 1테이블이 끝인 $10-20-40가, 한 포커룸 카지노에서 3테이블이나 돈다?? 미친거지..

아 물론 내가 하는말은 전부다 WSOP 여름기간을 제외하고, 큰 토너시리즈가 돌아가는 타이밍을 좀 제외하고, 비수기를 얘기하는 것임. 지금같이 베가스에 WPT 같은 큰게임이 돌아가면 며칠전에 내가 슬쩍 도전했던 $10-20-40 게임도 수요일밤이여도 3테이블 돌고 막 그렇긴 하지.. 1테만 돌땐 맨날 같은 얼굴들 라인업이라서, 도전 잘 안하던 $10-20-40도 3테이블 돌아가니까 나도 슬쩍 도전하게 되더라고. 그때 돌아가던 가장 높은 노리밋 홀덤 퍼블릭 게임이 그거였어서 덕분에 스티브예 랑도 같은 테이블에 앉고 그랬음. 물론 10-20-40 그거보다 더 높은게 안돌아서 그렇게 겹친거 겠지만. 아마 마카오 가면 더 높은 블라인드가 돌면, 더 높은데 앉는 사람이란건 나도 건너건너 들어서 알고있음.

문득 드는 생각인데, 확실히 나도 마카오 같은데 언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달까.. 50-100 HKD 면 $6.40 - 12.80 정도 되니 사실상 $5-10 보다도 높은 게임인데 마카오는 그게 거의 가장 낮은 블라인드 수준이라니 (미국에선 가장 낮은 블라인드가 $1-2, $1-3 -_-;;), 확실히 못하는 레크들이 필터링이 안된채 그런 블라인드에 들어온다는것 자체가 미국에서만 하는 내입장에선 마카오가 참 신기한거 같기도 하고...

뭐 한국 네임드들중에 미국에 왔을시 이정도 블라인드 사이즈 퍼블릭 캐시게임에 앉기라도 하는사람은 별로 없고, 아마 스예가 유일하긴 한거 같음. 뭔가 느낌상 다들 한국인들은 토너만 하느라, 스예 한명 빼고는 퍼블릭 캐시게임을 다들 싫어하는듯? 많은 한국인들은 차라리 남는 시간은 캐시게임을 칠바에야 하우스 게임을 하는걸 좋아하는 것 같음.

최근에 만난 바하마 갔다온 포고인과도 최근 저녁을 같이 먹었는데, 바하마에서도 네임드 한국인들은 캐시게임 테이블에 잘안하고 토너만 주구장창 한다 하더라고.. 오히려 애매하게 안유명한 사람들 몇몇이 캐시게임을 하고...

뭐 근데 다들 재산이 포커그라인딩으로 온사람들이 아닌 다른 업종에서 찐부자로 포커세계에 흘러들어온 사람들이 제법 많다보니, 캐시게임 그라인딩으로만 뱅크롤을 불려가면서 올라가는 사람은 드물어서, 캐시게임 자체가 너무 일하는 느낌이 들고 한두바이인 벌어봤자 의미없다고 느낀다면 그럴수 있긴 한거 같음.

아! 근데 어제 금요일은 또 윈에서 $10-20-40 는 그냥 피크 저녁때 1테만 돌더라.. 뭐 아무튼 WPT가 한창 돌아가고 금요일인데도 $10-20-40가 베가스에서 고작 1테이블이 돌아갔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필라델피아의 저 Parx 카지노가 화요일날 저녁에 저렇게 3테이블이 돌아가는게 얼마나 신기한건지 알수 있지. 타지역 프로들도 저기까지 원정가서 그라인딩 하는 케이스도 제법 많다고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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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다시 찾은 팍스 카지노 사진들... 마지막에서 4번째 사진이자 첫번째 스택사진은 $10-10-20 게임 사진인데, 이 게임에선 5불짜리나 25불짜리 칩은 안쓰고, 주로 쓰는 칩은 "연어" 색깔인 10불짜리 칩을 주로 쓰고 그위로는 검정 100불짜리 칩이랑, 사이즈가 유독 일반칩보다 더 큰 1000불짜리 오렌지 칩을 주로 검정 스택 밑에 껴놓고 씀. 마지막에서 3번째 사진은 $2-5 게임인데, 거기는 10불짜리 칩은 안쓰고 빨강 5불, 초록 25불 짜리를 많이 쓰지.

$1-3 NLH 바이인 $100 - 500

$2-5 NLH 바이인 $200 - 1000

- 레이크: 팟사이즈 10%, 캡 10% $5+2

- 컴프: 시간당 90센트.

$10-10 NLH 바이인 $500 - $3000

- 레이크 딜러 교체 30분당 $8

$10-20-40 NLH 바이인 $2500 - No Max

- 레이크 딜러 교체 30분당 $10

- 컴프: 시간당 약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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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먹은 음식 사진들. 이번엔 화려한 음식들을 많이 못먹어서 걍 몇개 밖에 못찍었네. 마지막 2번째 버거는 랍스터가 들어간거 한번 질러봤고, 마지막 사진은 필라델피아에 명물인 필리치즈스테이크 샌드위치.

뭐 아무튼 여기 팍스는 앞으로 좀 1년 원정 스케줄 전체적으로 짤때 좀 자주 가야하나 고민중. 같이 간 지인은 자기가 유부남에 애가 있어서 좀 그렇지, 총각이라면 무조건 1달 방 잡아서 그라인딩 했을거라고 하더라. 흠.. 뭐 난 근데 영 사대가 그렇게 잘 맞는거 같진 않아서 그렇게까지 엄청 열정적으로 땡기진 않긴 하는데...

아니 굳이 미국 동부 북부쪽에서 그라인딩할려면, 필라델피아랑 가까운, 그리고 호텔방이 나한텐 카지노 프로모션이랑 비디오포커 작업해놓은 것 때문에 완전히 공짜이고, VIP 라운지에 들어가서 음식 먹느라 식비조차 거의 공짜인 아틀란틱시티가 더 마음에 편한것도 없지 않아 있어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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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Atlantic City (아틀란틱 시티) 에서 먹은 음식들 사진처럼, 시간당 쌓이는 컴프도 시원찮아서 자주 내돈주고 사먹어야 하는 필라델피아보단, 아틀란틱시티에 가서 사진처럼, VIP 라운지에 들어가서 맨날 공짜로 더 퀄리티 좋은 음식들이나 먹고 하는게 기분이 좋긴 함. 필라델피아 같은 돈내고 지내야 하는 조금 후진 모텔이나 불편한 호스텔 보단, 마지막 사진처럼 훨씬 방자체의 퀄리티도 훨씬 좋고 방값은 완전 공짜고, 내 VIP카드를 이용하면 Resort Fee 도 공짜라, 결국 내는건 1박당 $7.54 가 나오는 State Fee & Tax (뉴저지 주 요금 & 세금)만 내면 되서 재정적으로 거의 부담이 없고 퀄리티는 더 상향된 호텔방이 더 마음 편한것도 있어서, 사실 AC를 더 필라델피아보다 더 자주간것은 있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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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많이 쌓인 컴프포인트나, VIP 티어계급 연간 혜택 같은걸 이용해서 위에 스테이크 & 랍스터 같은 고급 음식도 가끔 먹을수 있음. 내 돈 직접 주고는 안먹지..

아무튼 정리하자면, 필라델피아는 포커룸 카지노는 3개임.

Parx - 가장 많은 게임과 하이스텍이 돌아감. 도심으로부터는 좀 살짝 멀리 북동쪽에 있음. (빅게임 화요일)

Live! Philadelphia - 도심에 있음. (빅게임 수요일)

Rivers - 도심에 있음. (빅게임 월요일?)

마지막으로 필라델피아 도심을 좀 걸었을때 사진들로 마무리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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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도심 사진들.

내가 게을러서 이런 리뷰 글 시리즈는 자주 못올리고 1년에 몇번 안올리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방랑전업생활 관두지 않는 이상 몇년이고 계속 이렇게 올릴 생각이다. 뭐 전업 10년차니 내가 파산하거나, 포커 전업을 접고 다 청산하고, 인생의 다른길로 빠질 걱정은 안해도 됨. 난 이 생활이 정말 천직이라고 생각하거든. 정말 미국 지역 리뷰할 장소가 죄다 바닥날때 까지는 내 리뷰는 계속 될거 같다.

다들 인생 굳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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