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건너 지인이 사장인 중소기업

딜러일 그만두고 다시 딜자리 구하자니 요즘 잘 구해지지도 않고 단속기간이라 말도 많고

딜러 한지 얼마 안됐지만 그간 재밌는일도 있고 벌이도 좋았고

그렇지만 좆같은 일도 많았고 좆같은 인간들도 많이 만났고

쉽게 번다고 쉽게 쓰고, 빠따 감당 안되게 커지고 윗방가고

포커(도박) 말고는 인생에서 아무런 재미도 못 느끼는게 마치 마약중독자마냥 망가지는거 같아서

이제 좀 정상적인 일 하면서 살아보려고함 ㅋㅋ

될진 모르겠음 하다가 안맞으면 그만두고 다시 딜러 할 수도 있을테고 근데 또 딜러가 평생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

근데 아무래도 일적인 부분보단 벌이에 만족 못하는게 클거같긴 함 포커로 치면 100방 치다가 2방 치는 그런느낌일거임

포커도 퇴근하거나 주말에 좀 친다해도 50방 100방은 못치겠지 10방이나 마이크로 토너 쳐야될듯 ㅠ

인생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 존나 어지럽네 ㅅㅌㄷㄷ

그간 응원해준 포창들 욕해준 포창들 다들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p.s 적금빼고 전재산 10만원됨 ㅅㅌㅊ? 결국 다 잃고나서야 멈추게 됐음 그래도 묶어서 모아둔 돈은 안건드려서 다행

p.s.2 매 주말에 하루정도 동네 데일리토너펍 지원딜 가기로 함 돈은 얼마 안되지만 딜 안 쉬려고 감각 유지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