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올해 7월 쯤 경기남부의 새로 오픈한 1000/2000 블라인드 오프

동전으로 운영하다가 블라인드 올랏다고 이벤트로 얼리를 10콩을 주는 곳이었다.

난 코쟁이답게 민바인 10콩을하고 얼리받고 20콩으로 앉아서 스타트

근데 유난히 눈에띄는 새끼가 하나 있었다.

모두가 상상하는 씹덕들 놀릴때 말하는 이미지 그대로의 안경쓴 여드름돼지새끼 하나가 맞은편에 앉았는데

이새끼도 10콩바인 10콩얼리 20콩착석

앉자마자 가방에서 주섬주섬 뭘 꺼내더니 에어팟도 아니고 줄이어폰이랑 핸드폰 거치대를 꺼냄...

핸드폰에 연결하고 귀에 꽃으면서 저 쭉턴 원턴 다 무조건 반대에요 하고 선포를 해버리고 귀를 쳐 닫아버림;;

그러고 무슨 애니를 보기 시작함

그러고서 신기한게 오는 핸드마다 두장도 아니고 첫장째에 오는거 들춰보고 두번째장은 보지도않고 다 던져버림

그러고 두시간쯤 지낫나 턴도 안돌고 그새끼말고 나도그렇고 액션 죽이는 새끼가 셋이나 있는 테이블에

뿌린얼리 회수하려고 어떻게든 액션 살려보려고 앉은 관계자 혼자 똥꼬쇼 열심히 하던 와중에 일어난 사건...

난 그새끼 너무 신기해서 계속 관찰햇는데 이번엔 한장 받더니 두번째장을 보는거임...

두번째장 들추자마자 동공이 커지더니 보던 애니를 일시정지함

그러고 개정색하고 필아이비 할애비 빙의해서 포커페이스하고 정자세를 유지하고 대기함

관계자 절박하게 애니핸드 2만을 치고있는데

이 돼지새끼 근엄하게 지방낀 목소리로

"십더,,,,,"

근데 나말고 그새끼말고 한명더잇던 니트새끼가 장고때리다 갑자기 올인

돼지새끼 스냅콜하고 AA 보여줌 그 니트는 KK

자기앞에 밀려온 칩 주섬주섬 정리하더니 또 폴드하기시작

그지랄하다 갑자기 여기 밥 되나요? 하더니 밥시킴

밥시키고 밥 오지도앉앗는데 흡테인데도 일어나서 흡연실가더니 20분을 핸드폰보고 쳐 잇다가 밥오니까 나옴

식사요~ 하고 밥처먹으러가서 하도 안오길래 가보니까

밥 남김없이 싹싹 다쳐먹고 믹스커피 두잔 쳐먹고 흡연실에서 줄담배 태우고있음;;

1시간10분을 밥쳐먹고 테이블로 돌아오더니 아웃콜걸고

오는 핸드마다 단 한장도 들춰보지도않고 선밖으로 밀면서 다 폴드하는거임...

Vip 방수아재들 거기까지 보니 개빡쳐서

겜 좆같아서 못치겟다 씨팔 하면서 일어나기 시작

이새끼 눈치없이 줄이어폰 귓구녕에 쳐박고 애니보고있음

관계자 보다못해 와서 어깨 툭툭치더니 사장님 잠깐 이야기좀... 이럼

나가서 한 2분잇다 렉통가지고 자리로 돌아오더니 칩 담기 시작

그러고 나가버리고 관계자 나라잃은 김구 표정으로 오길래 물어보니까

위닝중이셔도 벌떡 할수잇게 해드릴테니까 지금 그냥 나가시면 안되겟냐고 물어봤는데

싫다고하면 어떻게든 내쫒으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제안하자마자 스냅콜하더니 렉주세요 했다는거임

그러고 그새끼 이근방에서 근 4개월간 본적이 없음

살면서 본 얼리헌터니트새끼중에 최고였다 진짜 시발

나도 QQ+ AQs+만 쓰는데 숨막히더라 씨발...

생각해보니 첫장 A아니면 두번째장 보지도않고 다 폴드하고

가끔 두번째장 볼때는 첫장이 A일때였던거임 ㅋㅋㅋㅋ

이새낀 압구정 노인회관에 데려다놔도 이기고 아웃할 새끼더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