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방에서 글을적으니 논점이 계속 흐려지고.. 글이넘어가 여기에 정리해서 적습니다.

각 펍에서 방어조가 투입되는 상황에 대해서 어떤분이 이의를 제기하셨고..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함 뿐.

특정 펍이나 단체를 비방하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없습니다. 

먼저 정리하고 싶은건, 

'오버레이가 확실시 될때 ( GTD 공지한 엔트리에 확연히 못미치는 상황 ) ' 방어조 투입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유명 맛집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백모씨는 명동에 새로 가게를 오픈했습니다. 

어떤 이벤트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10만원짜리 음식을 먹는 손님들 중 한명을 추첨을 통해 뽑아서 400만원을 주기로합니다. (50명 한정, 50명이 넘을시 상금 상향) 

그러면 대충 이벤트금액을 주어도 20%의 수익이 날것 같습니다. 그러면 인건비뺴고 뭐뺴고 뭐빼고.. 좋은 이벤튼거같아요. 

그래서 블로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에 막 홍보를 하고, 전단지도 뿌리고 할수있는한 홍보를합니다.

400만원! 무조건 지급!

50명이 넘을시 상금 UP!!!!!!!!!!!!!!!

엄청크게 문구를 딱박고 여기저기 손닿는곳 모두에 홍보를 합니다. 

천안에사는 이모씨는 이 광고를 봅니다.

오옷 400만원?!?!?!? 오 이건 무조건 가고싶은데?

10만원짜리 음식을 먹으면 운좋으면 400만원?!!??

친구들과 가기로합니다. 3명의 친구랑 함께 천안에서 서울 명동까지 이벤트 당일 갑니다.

가서 10만원짜리 음식을 딱 시킵니다. 

어라 근데 딱가서보니 사람이 한 20명밖에없는 거같습니다.

50분의 1의 확률이 20분의 1로 되었다는 생각에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 이벤트를 발견하다니 난 정말 운이좋아. 

천안에서 명동까지 힘들지만 오랜시간과 기름값을 들여서 음식값도 10만원 비싸지만 모든 노고가 녹는 기분입니다.

이제 10분뒤면 주문이 모두 마감되고 난 20분의 1의 추첨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사람들이 떼거리로 나타납니다. 여기저기 앉아서 전부 10만원짜리 음식을 시킵니다.

알고보니 가게주인이 10만원씩을 주면서 다들 이걸로 음식을 시키고 추첨에참여하라고 한겁니다. 

최종 마감인원이 48명이됩니다. 

자 여기까지 이야기했을때 이 이야기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한쪽으로 치우쳐져 계신게 아닌지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이해를 돕기위해

1. 모두동등한실력 (추첨)

2. 과장된비율( 20명 + 28명)

3. 결과에 상관없는 과정에 집중 ( 추첨결과 미발표 ) 

로 적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버레이상황 ( 50명 GTD에 20명뿐일때. 48명 최종마감) 상황임을 다시한번 강조드립니다. 

프라이즈 업이없으니 가게는 추가손실이 없습니다. 정해진만큼 상금이 원래 나갈게 나가는것일뿐. 

지금 문제가 되는 부분은. 

가게가 GTD로 홍보를 해두고, 그로인한 마케팅이득은 취하면서,

그 홍보를 믿고 구매한 일반 고객들을 기망한거 라는거에요. 

GTD로 홍보를 하면 사람들이 더 잘 모인다 는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근데 이게 정당한 GTD 입니까?

라고 물어보는 거에요.

그럼 그 말들을 믿고 멀리서 사방에서 가게로 찾아와 자기 돈주고 구매한 고객들은 그 순간 뭐가 되는 건가요?

그걸 그럼 가게는 손해보라는 말이냐. 

가게 돈버는 것은 왜 고려안해주고 너만 생각하냐. 

 - 손님이 가게 돈버는거 생각해서 가게측이 내 권리를 침범해도 눈감아 주어야한다는거같은데요. 물론 그럴수있죠 같은 홀덤인으로써 홀덤시장이 더 커지길 바라며 누구도 조금씩 이득보면서 가길원해서 눈감아 줄수있죠. 이해해줄수도 있구요. 그럼 적당히 하고, 이해해주는 손님들에게 고마워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시르면 니가 딴데로 가지 왜 분탕질이냐. 

 - 이건 정말 최악인데요 최종적으로 논리적으로 할말이 없을때 그냥 어리광 피우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홀덤의 발전을 원하는 홀덤인으로써도, 그냥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써도 할말없는 반론입니다. 

방어조가 무슨 플레이를 어떻게하든 이기든 지든 아무 상관없습니다.

문제는 GTD라며 홍보에 이용하고 그걸 믿고 찾아온 손님들을 기망하는 행위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일뿐입니다.

논점을 다시 상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