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란, 이익을 얻기 위해서 원금손실이 가능한 곳에 자금을 대는 행위를 말한다.

여기서 원금손실의 정도는 본인의 성향에 따라 다를수 있겠지만 어쩌면 우리는 투자라고 포장을 하며 도박을 하고하고있는지도 모른다.

현실에서는 조금이라도 싸게 사기위해서 비교를하고 아끼지만 도박판에서는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현실에서는 소비가 되는것이고 도박은 돈을 벌수있는 투자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 또한 이러한 딜레마를 가지고 있지만 본성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 각별히 주의하는 편이다.

지금까지 많은 투자행위를 해봤지만 그 끝판왕은 코인 마진거래인거 같다.

10년넘게 주식을 해왔고 매일 챠트보는게 일이다. 주식에서도 안전한 대형주가 있는반면 변동성이 큰 개잡주가 있다. 

그보다 위험한것이 선물거래인데 여기서도 항셍, 나스닥, 크루드오일, 실버같은 변동성 큰 놈들이 있다.

보통 선물은 본인자산의 10배 레버리지라고 생각하면된다. 즉, 1000만원으로 1억치 사는 효과다. 그만큼 먹어도 많이먹고 죽어도 많이 죽는다. 말그대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것이다.

그런데 코인 마진거래는 금액에 따라 125배까지 가능하다. 1% 오르면 125% 먹는 꼴이니 눈이 뒤집힐만하다.

나는 코인은 잘 모른다. 이게 왜 가치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시장에서 누가 가격을 결정하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챠트는 자신이있어서 도전해봤는데 와 이거 맛가더라.

변동이 너무커서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거랑 너무달랐다. 게다가 레버리지를 이빠이 땡기니까 베리언스를 견딜수가 없었다.

요 근래 몇일간 투자해봤는데 (말이 투자지 사실 도박했음) 먹죽먹죽 하는데도 스트레스 이빠이더라. 24시간 오픈이라 잠도못잤다. 결과가 좋아서 이렇게 후기를 남기지만 안좋았다면 아마 한강앞 가지 않았을까 소름돋는 상상을 해본다.

뭐 어쨌든 수익실현은 했으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수익일부 걸고 포지션 가지고 있으며 이거 청산하면 더이상 마진거래는 안할것이다. 이건 결과 좋으면 나중에 후기 올릴예정이다.

요근래 매매내역 첨부한다.

그리고 $1,111 프리롤 연다. (지금까지 $1,000이 가장 큰 금액이었다고 해서 $1,111 로 간다.)

본인 포스 안해서 사서 트랜예정이다. 일정과 프라이즈 풀은 다시 생각해보자.

모두 건승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