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글다지우고 활동을 끊었다가 3-4년만에 글을 쓰네
그당시에는 중국게임에 집중하고자 하는 마음도있었고 좀 염증을 느낀 몇몇 부분들이 있어서
활동을 접었었는데(볼륨이 고자라서 자책하면서 뭐라도 해보자 해서 한게 제일크긴함)

대충 3-4년정도 꾸준하게 해온 중국쪽 게임들이 저번달부터 이제 슬슬 마무리(단순 휴식기일 가능성도 30-40%지만)
로 보여서 뭔가 나 스스로에게도 새로운 전환기에 접어든것같아

나한테 프라이빗 게임들을 찾아주던 중국인 에이전트애가 한명있었는데 게임 찾는 능력은 진짜 좋은데..
얘가 뭐 중국배우 프라이빗게임, 중국 롤 프로게이머들 게임,영국 오마하게임, 비트코인 사장들게임 등등등 좋은게임들을 참 많이 찾아줘서 
지분게임해서 나나 주위사람들이 꽤 수익을 봤는데 본인 겜블문제를 계속 일으켜서.. 
3번정도 내가 커버해줬는데 이번엔 도저히 커버가 안되겠더라. 
어제도 게임보여주면서 연락왔는데 내돈 다줄정도로 자금 안만들면 안한다고함.. 

3년정도를 돌이켜보면 이길만큼 이기긴했지만 게임들 밸류에비해서는 포커에 너무 집중을 안해서 밸류에비해 덜이긴거같아서 아쉽다. 
비트코인 업다운스윙후유증으로 1-2년정도 플레이볼륨이 너무 떨어졌었다.

아는사람들은 알건데 
2017년 말쯤 비트코인 붐때 내가 한 10억언저리를 퀀텀메인에 다른코인들 사이드로 좀해서 박고 떡상해서 피크때 100억정도 찍었었음
또 아는사람들은 알고 모르는사람들은 모르는건데
계속 쭈욱 갖고있다가 박상기때 확떨어지고 좆같음+코인시장에대한 막연한 광신으로 개씹잡코들로 바꿔서 분산해서 다박았다가 
지금까지도 그것들 들고있다 ㅅㅂ 
29살 끝자락에 코인으로나마 100억 찍어보고 몇달안돼서 폭삭 떨어지니 그 스윙을 감당할 그릇이 아니었어서 돌이켜보면 좀 후유증을 겪은거같다. 놀러만다니고. 

잘못된 재테크에 대한 교훈으로 가진코인들 나중에 자식한테 보여줄 생각이다.

나는 스티브님처럼 포커로 백억대는 못벌어도 최소한 재테크로 손해는 안볼줄 알았다....

 아무튼 대충 저번달부터 한 3년해오던 중국게임을 마무리짓고 
너무 몇년간 중국겜 포맷과 메타에서만 해온게 아닌가싶어 다른게임들에서 잘할수잇을까 막연한 불안함과 동시에 그래도 짬빱이랑 기본 탤런트가있는데 뭘하던 잘할거란 막연한 자신감이 같이있었다.
멘토라 할수잇는 분들 만나서 자문도 좀 구하고..

라이브오마하 좀 가보고 요새 핫한 한국사설을 메인으로 쳐보고있는데 
이번달 라이브오마하 런이좀 따라줘서 두번가서 7200쯤이기고 사설쪽도 아직은 꽤 순항중이네

5년전엔 막연하게 아 포커는 한 5년지나면 다 잘치고 칠곳없어서 망할거다 진짜 빡시게해서 5년열심히벌고 접어야지 이생각이었는데
지금 마인드는 좀 다른거같다.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풀들이 튀어나오고 오히려 그때 따던사람들이 사이즈가 커져서 더 잘따는사람들도 많고
포커시장은 절대 망할수가없구나. 실력만 있으면 수익은 오년 십년지나고하면 점점 줄순있어도 평생 먹고사는데 지장은없겠다 정도 생각이다 

내가 그래도 가끔 포고에 똥글도 싸고 생각정리하는글쓰면서 내 지향점이 담긴 글을쓰고 이런경향이있었는데
한 4년동안 못하니 손이 근질근질하더라 ㅅㅂ 눈팅은 꾸준히해왔음

가끔 똥글도 쓰고 그래도 7-8년전업하면서 느낀점들 그당시엔 느꼈지만 점점 다르게 느낀부분들 당시엔 막연하게 알았지만 지금은 리얼리티있게 느끼는부분들, 중국게임하면서 있었던일들, 
거쳐가거나 인연맺은 포고인들, 레귤러들도 많고 스테이키들도 많은데 지켜보면서 느꼈던 포커플레이어로서 중요한부분들등
자주는 못쓰지만 편하게 여러주제로 쓰면서 앞으로 포고 활동해보고싶음 

그리고 복귀기념으로 1k 프리롤 함 열고싶은데 
900불은 프라이즈풀로하고

마일스톤 쌍련 100불 KO바운티 가능하냐?(브라질리언 바운티획득자격X)

3년동안 부들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