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https://upswingpoker.com/limps-poker-open-limpers-strategy/#why

How to Destroy an Open Limper Like a High Stakes Pro

림퍼들을 여러분의 가장 소중한 고객으로 생각하세요.

림프하는 플레이어가 보인다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그들의 스택을 전부(혹은 크게) 가져올 수 있는 기회로 여겨야 합니다.

이제 이런 플레이어들을 어떻게 학살할지 배우게 될 것입니다. 이 글에서 찾을 수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왜 림프하면 안 되는가
• 림퍼들을 상대로 플레이하는 두가지 방법
• 림퍼들로부터 셀 수 없을 만큼 스택을 빨아올 수 있게 해줬던 10가지 팁

긴말 필요없이 바로 들어갑시다!

이 글은 Ryan Fee가 2016/10/26에 발표했던 글에 더 많은 전략과 전술을 더한 업데이트 버전입니다.

친구라면 다른 친구가 오픈림프하게 하지 않는다.

오픈림프(팟에 처음 들어가면서 빅블라인드에 콜만 하는 것)는 기본적으로 절대로 좋은 전략이 될 수 없습니다. 이건 우리가 아주 많이 얘기했던 주제이지만 계속 반복해서 말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픈림프는 팟을 이길 수 있는 수가 얼마 안 되는 위크하고 패시브한 플레이입니다. 오픈림프와 림프 비하인드(앞에서 누군가가 림프했을 때 따라서 림프하는 행위)를 혼동하면 안 됩니다. 후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수익적일 수도 있지만 오픈림프는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프리플랍에서 레이즈를 한다면, 팟을 가져올 여러 방법이 생깁니다.

1. 테이블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폴드한다.

2. 한두명을 상대로 C-bet/배럴링으로 플랍, 턴, 혹은 리버에 팟을 가져간다.

3. 들고 있는 핸드로 보드를 맞추고 쇼다운에서 이긴다.

반면에 프리플랍 림프는 일반적으로 다수를 팟에 끌어들이기 때문에 플랍에서 팟을 스틸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또한, 림프는 특정보드에서 당신이 강한 핸드를 rep하는 것을 막습니다. 프리플랍에서 림프를 한 당신은 A-J-T 플랍에서 강한 핸드를 갖고 있다고 설득력 있게 주장하기도 힘들고, 따라서 세게 나가기도 어렵습니다.

림프했을 때 팟을 이기는 가장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는 핸드를 맞추고 쇼다운에서 이기는 것 뿐입니다. 프리플랍에서 레이즈하는 데에는 다른 목적도 있습니다. 뒷자리 플레이어에게 결정이 어렵도록 압박하는 것입니다.

림퍼를 상대로 플레이 하는 법

림퍼를 상대하는 만능열쇠 같은 건 없습니다. 최적화된 전략은 당신이 플레이하는 테이블의 플레이어들 성향과, 스택크기같은 변수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1. 타이트하게 플레이하기

이론적으로는 림퍼들을 상대로 좀 더 타이트하게 플레이 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누군가 오픈 림프를 하고 자기 핸드에 대해 얘기할 때가 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핸드면 이 포지션에서 플레이하기 적당하지."

물론 몇몇은 9♣ 3♥같은 랜덤 쓰레기 핸드로도 림프하겠지만, 요즘 시대에 그런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이렇게 타이트한 접근법을 사용할 때 주목해야 할 특정 변수들이 좀 더 있습니다:

• 림퍼가 어느정도 밸런싱 된 오픈림프-레인지를 가지고 있는 강한 상대이다.(특히 림프-3벳하는 핸드들도 가지고 있다면)
• 높은 빈도로 3벳을 날리는 플레이어가 뒷자리에 있다.
• 당신이 스킬과 포지션 이점을 발휘할 수 없는 숏스택으로 플레이 중이다.

2. 루즈해지기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림퍼를 상대로 루즈하게 플레이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왜냐하면 누군가 오픈림프를 한다는 것은 그가 위크하고, 패시브하고, 공격하기 좋은 타겟이라고 가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픈 림프를 하는 플레이어는 주기적으로 실수를 저지르기 쉽습니다. 일단 프리플랍에 림프하는 것부터가 실수니까요.

림퍼를 아이솔레잇했을 때 상대가 포스트플랍에서 만들어 낼 실수들은 당신의 에퀴티를 초과 실현할 수 있게 해줍니다. 림퍼들은 포스트플랍에서 당신을 어려운 스팟에 놓이게 할 가능성이 거의 없고, 원래는 당신이 이길 수 없는 상황에서도 쉽게 이길 수 있도록 해 줄 것입니다.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패시브한 플레이어와 상대할 기회를 원해야 합니다. 약한 레인지로, 포지션 없이, 당신의 프리플랍 레이즈를 콜하도록 림퍼를 압박하는 것은 포커에서 가장 수익적인 상황입니다.

여기 림퍼를 상대로 루즈하게 플레이할 만한 몇가지 변수들이 있습니다.

• 오픈림퍼가 림프-3벳을 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 약한 플레이어를 상대로 에퀴티를 초과 실현할 수 있는 딥스택으로 플레이 중이다.
• 뒷자리 플레이어가 타이트해서, 3벳을 거의 하지 않는다.

벳사이즈에 관해서는, 상대 레인지에서 가장 약한 핸드를 가장 어려운 스팟에 놓이게 만들어 주는 완벽한 크기를 찾으십시오. 물론, 이건 포커에서 어떠한 벳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플레이하는 테이블에서, 림프하는 약한 플레이어와 상대할 수 있는 기회를 허비하지 마십시오. 그들이 여러분이 멈출만한 정당한 이유를 줄 때까지, 멈추지말고 계속 아이솔레잇하고 그들을 터프한 스팟에 몰아넣으세요.

몇몇은 계속 림프하고 림프하면서 저항없이 당신이 그들을 두들기도록 허용할 것입니다. 그들도 어쩌다 한 번은 핸드를 만들겠지만, 그것이 당신을 당황시킬 수는 없습니다. 당신은 이미 그들로부터 수많은 팟을 뺏어 왔으니, 원래 그 사람들의 돈으로 값을 치르면 됩니다. 마치 영화 라운더스 후반부에서 KGB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림프 상대 레인지 예시

림퍼들을 아이솔레잇할 때 타이트/루즈하다는게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궁금할 수도 있으니, Upswing Lab에서 가져온 BTN vs Limp 레인지를 살펴봅시다. (이 레인지는 한 명의 림퍼만을 상대로 한다는 것에 주의하세요)

림퍼가 루즈하고 약할수록, 하늘색 핸드들을 좀 더 수익적으로 레이즈 핸드에 포함 시킬 수 있습니다.

림퍼들을 씹어먹을 10가지 팁

Tip #1 온라인에서는 [3bb + 림퍼당 1bb]로, 라이브에서는 [4bb + 림퍼당 1bb]로 레이즈해라

이 사이즈는 오랜 시간 최선이라고 검증되어 왔습니다. 뒤에서 콜할 플레이어들에게는 안 좋은 팟오즈로 좌절시키기 충분할만큼 크고, 림프한 상대에게는 흔쾌히 받을 만큼 작습니다.

그러나 약한 플레이어 상대로 밸류를 맥스마이징할 수 있는 사이즈 조율 능력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라이브 게임을 플레이 중이고 림퍼가 당신의 5bb 레이즈에 스냅콜을 한다면 상대가 폴드하기 시작할 때까지 6bb를 시도해보고, 7bb를 해보고, 기타 등등... 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폴드하는 시점부터 바로 이전 사이즈로 돌아가면 됩니다.

이런 조정은 상대보다 강한 핸드 레인지로, 가능한 가장 큰 팟에서 플랍을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Tip #2 만약 상대가 강한 레인지로 림프한다면, 아이솔레이션 레인지를 타이트하게 좁힐 것

모든 림퍼가 비슷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플레이어들은 40+%의 스타팅 핸드 범위가 가능하고, 다른 플레이어들은 20%로 림프할 수도 있습니다.

각각의 개별 플레이어들에게 맞춰서 조정해야 하는 것이 이치에 맞습니다. - 타이트한 상대보다 루즈한 상대에게 더 넓은 레인지로 수익성 있는 레이즈가 가능한 것이 명백하니까요.

림퍼들 대부분은 콜링스테이션 타입일 것이기 때문에 당신의 아이솔레이션 레이즈는 보통 블러프가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다시말해 그들의 레인지에 비교해서 당신의 아이솔레이션 레인지가 51%의 에퀴티는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타이트한 림퍼를 마주했을 때는 여러분의 아이솔레이션 레인지가 처음 생각보다 훨씬 강해져야(타이트해져야) 합니다.

Tip #3 림퍼 스택이 40bb 이하면, 스몰 포켓페어로 아이솔레이션 하지 말 것

적은 투자로 상대의 모든 스택을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레크유저를 상대할 때 낮은 포켓 페어로 iso-raising 하는 건 일반적으로는 옳은 플레이입니다.

하지만 숏스택을 상대로 한다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프리플랍 투자금액의 15-30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SPR 8-12 정도의 일반적인 팟 대신에, SPR 5 이하의 팟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이런 유형의 투자는 여러분이 강한 탑페어를 자주 만들 수 있는 핸드들을 쥐고 있다면 굉장히 좋습니다. 하지만 좋은 임플라이드 오즈가 필요한 낮은 파켓페어들은 플랍이 열렸을 때 보통 미들페어 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이 상황에서는 수익이 나지 않습니다.

보통 스몰파켓페어로는 그냥 따라 림프할 수도 있지만, 뒤에 어그레시브한 선수들이 많이 남아있다면 폴드를 고려하십시오.

Tip #4 만약 당신보다 뒤에 있는 플레이어가 3벳하기 좋아한다면, 평소보다 타이트한 iso-raise 레인지를 사용해라

가끔은 테이블에 있는 다른 레귤러들이 (그 생각이 맞든 틀리든) 당신이 림퍼 상대로 굉장히 넓은 레인지로 아이솔레이팅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실제로 당신이 넓은 레인지로 레이즈하고 있다면, 레귤러들은 당신에게 3벳을 빈번히 날림으로써 적절한 조정을 할 것이고, 그럴 때 당신에게는 두가지 탄탄한 전략적 옵션이 있습니다:

1. 밸류 4벳을 조금 더 가볍게 날리고, 적절한 수의 블러프를 포함시킨다
2. 아이솔레이션 레인지를 좁힌다

첫번째 조정도 옳기는 하지만, 보통 상대의 3벳 레인지가 얼마나 넓은지 추정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결과적으로 라이트한 4벳 전략은 당신을 굉장히 곤란하거나 -EV 인 상황에 몰아넣을 위험이 있습니다.

바로 이 이유때문에 저는 두번째 옵션을 선호합니다: iso-range 좁히기. 배리언스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상대의 순발력에 따라 첫번째 옵션보다 +EV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힘든 결정을 내리지 않아도 될 것이며, 3벳하는 상대는 무리한 -EV 플레이를 함으로써 스스로 무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Tip #5 블라인드 자리에서는 더 타이트한 아이솔레이션 레인지를 가져라

포지션 없이(OOP) 플레이하는 것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한낱 닝겐들이 흉내낼 수 없을 GTO 솔류션조차 여기서는 상당히 복잡한 혼합빈도로 이루어집니다. 그렇기때문에 OOP에서는 레인지를 타이트하게 유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포지션이 없다면 완벽하게 플레이해야 겨우 마지널한 EV를 갖는 수많은 핸드들이 있습니다.

이런 점은 아이솔레이션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흔히 예측불가능한, 콜링스테이션 타입의 플레이어를 상대할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을 상대로 블러핑은 수익이 나기 힘들며, 플랍에서 강한 탑페어나 강한 드로우를 가지고 플레이 해야 할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포지션이 없다면, 타이트가 롸이트! (When OOP, Tight is Right.)

Tip #6 상대가 '림프 - 3벳'을 한다면, 강한 핸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라

여러분의 라이브포커 경험이 충분하다면, AA/KK/QQ을 들고 림프레이즈하는 플레이어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은 온라인에서도 일어납니다. 누군가 림프를 한다면 보통 그들은 자신의 핸드가 레이즈하기엔 충분히 강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AQ+, JJ+같은 프리미엄 핸드로 트랩을 시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가끔씩 랜덤 블러프도 볼 수 있겠지만 대부분은 아주 강한 핸드고, 따라서 당신은 거기에 맞춰서 플레이를 조정해야 합니다.

이런 유형의 레인지를 상대하기 가장 좋은 핸드들은 높은 수딧브로드웨이나, AQo, 그리고 파켓페어들입니다. 하지만 보드가 AXX, QXX 등이 떨어지고, 상대가 트리플배럴을 날리는데, 당신이 탑페어를 들고 있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플레이어들은 이런 상황에서 대개 충분한 블러프를 하지 않습니다.

Tip #7 플랍에서 블러프벳을 작게, 밸류벳을 크게 해라

레크레이셔널 플레이어를 상대로 여러분의 벳사이즈를 밸런싱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유저들은 보통 유연하지 못한 레인지를 가지고 있고, 이것은 2/3 C-bet에 하프벳만큼 폴드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이유로 블러프를 보다 작은 사이즈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강한 핸드로는 크게 베팅하는 접근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레인지가 탄력적이지 않은 만큼, 당신이 베스트핸드일 가능성이 높은 강한 핸드로는 가능한 한 많은 돈을 뽑아내고 싶을 것입니다.

Tip #8 좀 더 씬하게 밸류벳을 날려라, 특히 플랍과 턴에

림프하는 레크유저는 보통 콜링스테이션이기 때문에 탄탄한 상대보다는 드로우를 맞추려고 훨씬 더 돈을 지불합니다.

팟오즈의 기본 개념도 없고, 임플라이드오즈를 과대평가해서 아주 약한 핸드로도 스트레이트, 플러쉬, 셋, 아무 투페어나 맞기를 바라며 큰벳을 콜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플랍과 턴에 평소보다 훨씬 씬한 밸류벳을 하더라도 수익성이 있습니다.

Tip #9 블러프한다면 플랍에서 한번 찔러보고 멈추는 전략을 사용해라

앞서 말했듯이 레크유저는 플랍에서 탄력적이지 못한 콜링레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일한 차이라면 그들이 턴보다는 플랍에서 훨씬 많이 폴드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림퍼들을 상대로 이 총알 중 한발만 쓰는 쪽으로 생각하세요.

이건 그들이 플랍을 대부분 미스할 넓고 약한 레인지를 플랍에 들고 가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반면 턴에서의 레인지는 완전한 에어는 드물고 페어나 드로우 기반의 핸드들일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여러분은 턴에서 블러핑 하는 것을 조심해야 하며, 대신에 플랍에서 '폴드? 아님말고' 전략(one-and-done strategy)을 시도하는 것이 낫습니다. 다만 (턴에서) 무서운 카드가 떨어졌을 때 레크유저는 기준보다 더 많이 폴드한다는 사실을 이용해 수익을 낼 수는 있습니다.

Tip #10 C-bet을 하고 레이즈가 날아오면 좀 더 많이 폴드해라

림프를 하는 플레이어들은 일반적으로 패시브하게 플레이 하는 성향을 지니며, 드로우로 콜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설령 보드가 드라이하고 연결된 것이 없더라도 이런 플레이어들은 여러분이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핸드들(심지어 랜덤한 옵숫핸드같은)을 사용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이 의미는 당신의 예상을 벗어나는 랜덤한 투페어 타입 핸드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C-bet이 레이즈를 만났을 때는 조금 더 타이트하게 플레이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보통 약한 레크 유저일 림퍼들을 상대하는 법을 아는 것은 당신이 계발해야할 가장 중요한 스킬입니다. 많은 프로들이 여기에 주목해서 부를 축적했습니다.

오늘 소개 된 팁들을 명심한다면, 저는 당신이 위크한 레크유저들을 박살낼 것이라 확신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빻은 한남(grinders)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