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ㅈㄴ 길었는데 번역하니까 너무 적네..

남은거 2편에 다 적어서 올릴게

글에 너무 반복되는 내용이 많아서 내가 쭉 읽고 중요한 내용만 따왔어

솔직히 두려움 파트에서 쇼브를 두려워하지 말라더니 불안감 파트에서 참으라고 하는 게 이상하게 느껴지긴 하는데 아마 스택이 충분하면 걍 기다리고 부족하면 걍 쇼브하라는 의미인듯

두려움

플레이어들이 새틀 버블에 들어서면 최선의 플레이와 거리가 매우 멀어집니다. 보통 너무 많이 폴드하는 형태로 나타나죠. 하지만 꽤 좋은 핸드임에도 다 폴드해버리는 것은 물론 배리언스를 줄여준다는 점에서 안정적이어 보이긴 하겠지만, 결국 많은 버블 상황에서 마이너스일 것입니다.

쇼브해야할 때 하지 않고 참는 것처럼 큰 결정을 미룸으로서 버블을 이겨내기 보다는 예컨대 2/3 팟 베팅으로 밸류를 가져가야할 때에 하프팟 벳을 날리는 것처럼 작은 결정을 올바르게 고침으로서 버블에서 안전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 낫다.

버블 상황에서 쇼브하는 것이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리는 것에 비해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순간에 운이 나빠서 넘어가는 것보다 당신이 올바른 판단으로 더 좋은 플레이어가 될 기회가 넘어가는 것이 더 크다.

지루함

보통 새틀을 플레이한다면 평소보다 더 많은 핸드를 폴드할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게임에 비해 훨씬 즐길 거리가 적은 편이죠.

하지만 당신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있다면 잘못 플레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틀라이트에는 더 많이 주의깊게 살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누가 버블에 있고 누가 빠져나갔고, 누가 ICM과 새틀 전략에 대해 알고 플레이하며 누가 모르고 플레이하는지 등등.

만약 당신의 스택이 충분히 쌓여서 그냥 싯아웃해도 되는 상태라면 그때는 그냥 다른 일을 해도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 지루함을 느낄 틈은 없어야 합니다.

자존심

버블쯤 가면 딥스택이라 쇼브거는 상대를 대충 받아줘서 버블을 마무리지을 수 있는 플레이어들이 괜히 나를 괴롭히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플레이어들은 티켓을 받는 것보다 자신이 포커에서, 이 토너먼트에서 무척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에 자존심 상해서 이고 포커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새틀에서 이고를 보이는 것은 더 큰 문제를 만들기만 할 것입니다.

불안감

새틀을 하다 보면 이론적으로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을 스택 사이즈에서 참지 못하고 쇼브를 거는 플레이어들을 보게 됩니다. 이들은 종종 수십핸드만 참으면 우승인데 떨어지곤합니다.

명심하세요. 엄청 많은 칩을 가지고 새틀을 끝내든 칩 하나만을 남겨두고 새틀을 끝내든 똑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스택의 크기가 아니라 티켓을 받는지 못받는지 입니다.

지금 스택으로 버블을 이겨낼 수 있을지 판단하고 기다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