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Outside Poker - Tony G, Phil Hellmuth를 도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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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이 자신과 플레이하기를 두려워 한다는 Tony G의 인터뷰 일부(25: 22 ~ 27: 50)

Connor : 나를 포함한 많은 시청자들은 니가 여러 TV 쇼에서 Phil Hellmuth 같은 플레이어들을 틸트에 빠뜨리면서 스타덤에 오른 모습들을 기억하고 있어.

(TV 쇼 장면으로 전환)

Tony G. : 어이가 없네.

Phil Hellmuth : 뭐가 그렇게 어이 없는데?

Tony G. : 그냥 좀 빨리 결정해. 다른 사람들도 있잖아. 너 프로 아냐? 그냥 나라는 매니악과 플레이하는 중인 프로 선수잖아?

Phil Hellmuth : 지금 $43,000짜리 결정을 내리려 하는 중이니까 좀 닥쳐줄래?

(인터뷰 화면으로 전환)

Connor : 니가 만든 명장면들은 오늘날까지도 회자되고 있는데, 그러한 쇼들에서 니가 잡았던 컨셉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어. 전에 니가 내게 말하기로는 프라이빗 게임에서는 다른 쇼에서 프로들을 상대로 한 것처럼 그렇게 틸트 공격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

Tony G. : 어 맞아. TV 쇼에 출연할 때는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신경 쓰지 않고 정말 즐기면서 했고, 열정이 넘쳤지. 조금 달랐어. 뭐, 방송이니까 뭔가를 해보려고는 했지만, 누가 등을 떠민 것은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구. 하지만, 프라이빗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굳이 그럴 필요도 없고, 이제는 나도 50살이 넘었으니까. 그 때는 젊고 건방졌고, 흥분도 잘했었고, 그런 명장면들을 만들었을 때는 좀 달랐지. 최근 트리튼 포커에서도 다양한 내 겉모습 뒤에 숨겨져있던 가장 좋은 모습과 가장 나쁜 모습들이 여전히 나오기도 했어. 그것들이 포커 테이블에서의 내 성격이라고 할 수 있겠네. 물론 개인적인 감정이 실린 것은 전혀 아니구.

분명히 내가 Phil Hellmuth를 쇼에서 여러 번 보내버렸지. 그에게는 좀 안 된 일이기는 해. 오죽하면 그가 이제는 나와 플레이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아. 물론 여전히 아마추어들을 상대로는 잘 해나가는 것 같은데, 내가 플레이하는 탑 레벨 필드를 감당할 수는 없겠지. 그게 그가 요즘 이런 터프한 필드에 참가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고.

Connor : 몇몇 시청자들은 TV 쇼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이 진짜인지 궁금해 하곤 해. 혹시 Phil과 함께 했던 그런 상황들, 그가 열받아서 폭발했던 그런 장면들이 리얼이었다고 확인해 줄 수 있어?

Tony G. : 응 리얼이었어. 난 Phil이 열받는 걸 보는게 너무 좋더라. 물론 Phil은 좋은 사람이야. 가정적이기도 하고, 훌륭한 친구지. 악의는 전혀 없었어. 나는 Phil이 나와 헤즈업 첼린지를 해서 그가 나보다 나은 플레이어라는 것을 온 세상에 증명했으면 좋겠어. 너도 알다시피, 많은 TV 쇼에서 Phil은 나를 이기지 못했지. 언젠가는 그가 나를 이기는 모습을 보고 싶네.

(이하 생략)

출처: PokerNews

원문 링크: https://www.pokernews.com/podcast/life-outside-poker/life-outside-poker-tony-g-4583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