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음날 공부하는 시간에 업뎃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세션이 일찍끝나서 머리 뜨끈해지고 도파민 만땅인 상태인 지금 올려야겠다.
참 오늘 힘든 날이었는데
뭐 이런 날도 한두번도 아니고 토너먼트 배리언스 중 하나다라고 생각해야지..
근데 제일 마지막 핸드는 참 아쉽더라ㅠ
1. Tournament info: 8.88 superstack special
1-1) 이건 걍 피시에게서 맥스value를 받아내는 리버 오버벳
1-2) 이거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는걸까?..
컷오프 오픈에 버튼, 스몰 플랫에 빅블라인 KJs으로 리스크 안고 스퀴즈 3벳을 했어야 했나?
저 보드와 베팅라인에서 리버 2/3벳에 10이나 KQ을 인정하고 폴드해야되나?..
그러기에는 드로우가 마른 여러 블러핑 핸드들도 보여서 결국 콜 줌.
2. Tournament info: GGM Doublestack
2-1) 얼리에서 내 오픈에 빌런의 3bet(사이징이 조금 크다는 생각), 나포함 3way 플랍
플랍에서 빌런의 C벳에 폴드옵션은 없었음.
턴에서 빌런의 첵백으로 JJ~KK의 하이파켓의 가능성을 높게 봄
그리고 리버 10, 나는 10 A 풀하우스 메이드
베팅라인을 미뤄보아 내가 질 수 있는 핸드는 AA말고는 없었음.
그러나 A를 내가 블락하고 있고 보드의 A때문에 빌런의 AA는 딱 1콤보.
그리고 플랍 강한 3bet과 턴 첵백으로 10을 들고 있는 가능성은 없다고 봄.
그렇다면 내가 지는 콤보는 딱 1개 절대 인정 못함.
최소 스플릿내지 내가 이기는 하이파켓을 타겟하고
10은 내가 들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생각에 팟 조금 안되는 헤비벳.
근데 왜 상대는 콜로 끊었을까? 내 리버 벳사이징이 10을 들고 있는 밸류벳같다고 의식한걸까?
암튼 GG
3. Tournament info: Daily special 10
3-1) 약 1,600명 엔트리에 35명 남은 토너 후반부(avg stack이 한 24bb정도?)
핫존싸움에서 장렬하게 패배..
턴에 감지 못한게 조금 후회되는데
블라인드 싸움에서 k8 투페어는 충분히 밸류헤비라 생각하여 첵콜로만 끊었는데 대참사.
근데 내 스택을 보아하니 어차피 첵레이즈 올인했어도 받았을거 같다..
오늘 이렇게 리버에 뒤집혀 석아웃된 것만 3개ㅠ
아쉽.. 하지만 오늘은 큰 실수없이 잘 한 스팟들만 기억에 더 남아서 걍 GG
2023.06.06 14:00:57
2023.06.06 18:01:46
@우는아빠
2023.06.07 00:39:44
@제이크링
2023.06.07 04:03:45
@우는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