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는 10방 4테 레귤러로 니트한 성향에 폴드를 잘해서 저와는 큰 핸드로 엮인적 없는 빌런입니다.

이런 애들은 UTG에서 AA, KK로 4벳 하면 다 도망가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KK 플랫합니다. 다행히 로우카드 보드 예쁘게 떨어져서 제 레인지에 2나 4가 많이 없으니

니트한 빌런도 플랍타임콜, 턴 call to shove 하더라구요.

근데 저 라인에서 제가 TT 였다면

1. 플랍 팟 90프로 정도 세게 날려야하고,

2. 상대 턴셔브에는 QQ, JJ 인정하고 폴드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kk 트랩한거라 어차피 쿨러겠지만요

리버에 병신 플레이한 스팟입니다. 언노운 상대였고,

프리플랍 OK, 플랍 OK,

턴은 제 레인지에 QQ, AQo 등 충분히 있으니 프로브벳 하였고, 빌런은 콜

-> 이때 플랍 첵백, 턴콜에서 상대 레인지는 88 99 TT JJ의 미들파켓류가 대부분으로 완전히 좁혀진다고 생각했습니다.

(턴벳 사이징을 좀 더 올려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리버에서도 폴드압박을 줄수 있었을듯)

리버

-> 베팅해도 폴드에퀴티가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턴 벳이 작아서 Q 맞은거 인정 못할것임.) 첵

-> 상대는 딱 본인 밸류만큼 A 하이에게 콜 받겠다 밸류벳 하였습니다. (TT or JJ이구나 100% 확신했습니다.)

-> 스탠다드한 라인이라면 call or fold라고 생각됩니다.

-> 그런데 상대핸드가 너무 뻔히 보이다 보니 나름 익스플로잇 해보려고 AJs를 블러프로 돌렸습니다.

-> 결론은 역시나 블러프캐칭 뻔히 당하고 큰핸드 빨렸습니다.

무리한 익스플로잇 이었을까요? 아니면 아예 사이즈를 훨씬 크게 했으면 좋았을까요?

-> 사실 다 틀렸고 걍 콜하면 해결될 문제였찌만, 익스플로잇의 관점에서요.. ㅠㅠ

프리플랍 스탠다드

플랍 스탠다드 레인지벳 80-90% pot size

턴

-> 플랍 콜 당하고 턴에 로우카드 or 안맞았으면 턴첵하고 상대셔브에 폴드했겠지만, A가 깔렸습니다.

-> 상대 레인지보다 내 레인지에 A가 더 많고, KQo 내가 들고있으니 상대에게 많은 A3o, A4o, A5o 등 혹시 A 맞아도 폴드에퀴티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블러프 셔브 돌렸습니다.

무리한 블러프 였을까요?

이건 ㅋㅋㅋㅋ 양차뽀빵 못죽지

지난번 핸드에서 이런 핸드를 쉽게 플레이하려면 세미블러프랑 밸류카드 그냥 셔브하는게

쉽게 밸런싱 된다는 이야기 듣고 실천 후 이겨서 기분좋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