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빵가서 100만원 다털린썰 5만원권 20장 지갑에 좀 있던돈 만원짜리 3~4장 친구들이랑 술좀 묵고 친구들은 품절남들이라 집에 빨리 간다고 해서 알딸딸 한 기분에 그냥 집에 가긴...

mobilebanner

조회 수 2933

추천 수 0

2018.10.20 22:59:24

룸빵가서 100만원 다털린썰

5만원권 20장 지갑에 좀 있던돈 만원짜리 3~4장

친구들이랑 술좀 묵고
친구들은 품절남들이라 집에 빨리 간다고 해서

알딸딸 한 기분에 그냥 집에 가긴 아쉬워서
혼자 룸 갔다

룸에서 2시간 놀았다
양주 2병에 아가씨 두명 불러서 놀고
결재 하니까 30 + 12
42마논인데 현금 결제+ 단골 해서 40 만원 계산

떡 치러 갈려고 아가씨 한명 초이스 해서 모텔로 고고
떡값 20마논

술을 좀 많이 먹긴 햇는데 정신은 아직 있었다

모텔비는 카드로 계산

술에 취해 자고 있는데 덩치 아저씨 둘이 나를 깨우더라

머꼬 싶어서 다초지종을 물어보니

아가씨가 떡값 20 마넌 준게 없어졋다고 한다

십알 내가 훔쳐가따나 뭐라나

존나 얼척이 없어서 열 존나 받아서 경찰에 신고 함

덩치 아저씨들 웃으면서 나가더라

시발 내가 뭔 전생에 원수를 져서 이런 개 잦 같은 경우가

경찰 와서 아가씨 한테 자초지종 물으면서
아가씨는 지갑에 돈이 60마논 있었는데
40 마논이 없어졋단다

경찰이 싸이즈 나오는지 성매매로 왔는지 유도 심문 존나 하더라..
시발 성매매 햇다고 하면 존나 조땔거 같아 포차에서 만나서 왔다고 구라 까면서 이야기 하고

모텔에서 나와가 아가씨랑 같이 지구대로 감

지구대에서 따로 따로 조사 받는데 감정이 북받혀 오르면서 존나 자괴감 쩔더라

남자경찰이 어깨 다도겨 주면서 담배 피러 가자 길레

담배피면서 이러 이러 해서 이러니러 했다고
계좌번호 까지 까가지고 현금인출 내역 보여주고 솔직히 말함

경찰 아저씨왈 저년 저거 뒤가 없는 년이라
사건 끌고 가면 니만 씹창난다는 조언 듣고
계속 조사 다니면서 시간 뺃기고 등등등

내 피같은 돈 지갑에 있던거 다 털어주고 사건 마무리 됨

아 시부랄 년 진짜 조같은 하루 였음

아침 7시에 집으로 돌아오는데 자괴감 + 현타 와서 죽는줄 알아따

ps. 룸 갈때 현금 들고 가지마라

스크랩

bookbanner

댓글 수

 

7

댓글 작성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클릭 시 로그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글 수

 

606,506

제목

글쓴이날짜
2024-04-27
2024-04-21
2024-03-07
2024-02-09
2023-12-19
2023-10-01
2023-09-05
2022-10-28
2022-05-04
2022-02-08
2019-05-17
2018-10-21
2018-10-21
2018-10-21
2018-10-21
2018-10-21
2018-10-21
2018-10-21
2018-10-21
2018-10-21
2018-10-21
2018-10-21
2018-10-21
2018-10-21
2018-10-21
2018-10-21
2018-10-21
2018-10-21
2018-10-21
2018-10-21
2018-10-21

검색

Copyright 2014. Pokergosu.com all rights reserved.

SUPPORT : [email protected]

한국 지역 게시글 중단 요청 : [email protected]

마케팅 대행사 - (주)에브리봇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69 12층

POKERGO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