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일단 본인은 라멘오타쿠라 일년에 6~7번씩 일본 왔다갔다하는 사람임

이번에도 라멘 먹으러 친구랑 1주일동안 일본옴

근데 숙소 바로 앞에 빠칭코가게가 ㅈㄴ 많은거임

한번도 해본 적 없었는데 첫날에 4000엔으로 4만엔이 넘는 돈을 벌어버림

그뒤로 재미들려서 매일 자기 전에 3~4000엔씩 들고 숙소 앞 빠칭코장들 도장깨기하는 느낌으로 게임을 했음

그렇게 4일이 지나고 10만엔 넘게 벌어버렸다....

예 뭐 아무튼... 공짜 여행 감사합니다ㅋㅋ

그리고 5일차에 jopt 나감ㅇㅇ 

대회장은 신주쿠 한복판에 있는 빌딩임

숙소가 마침 근처라 걸어감

상당히 크고 사람도 많다

 여기서 예약받는데 외국인은 외국인전용 데스크에서 id카드를 만들어야함

 저 드링크티켓은 의무적으로 첫바인 시 1000엔 내고 사야하는데 왜인지는 ㅁㄹ겠음

레드불 녹차 이런거 준다ㅇㅇ

아무튼 내가 나간 이벤트는

노-리밋또호루다무 하이빠-타-보- 이벤트고

15000칩 스타트에 듀레이션 20/15

새벽 2시에 시작하고 바인도 9000엔인가밖에 안해서 그런지 주변에 호스트같이 생긴 형님들이 많더라

일단 초반에 kk 받아서 오픈레이즈했더니 갑자기 뒤에 2명이 올인박음

뭐지 싶어서 받아보니 AJo AKo

결대로 가고 트리플업 및 테이블 칩리더됨

...이때까지는 좋았음

4bb정도 있는 숏스택 올인

나머지 다 죽고 내가 77로 콜

상대 68o

상대: “요시! 완 오바~”

그리고 플랍에 떨어지는 8

이뒤로 핸드 안들어와서 칩 많이 상하고 AQo로 오픈레이즈

숏스택 상대 올인

나만 콜

헤즈업

상대 J9o 쇼다운

안심하는 순간 플랍에 상대 한방줄

그리고 바로 다음판에 다시 kk잡음

3벳하고 한명콜 헤즈업

플랍 숫자 3개

상대 올인

나 고민하다가 콜

상대 69o 쇼다운

뭐지 싶어하는 찰나 턴 리버가 상대 6하이 원핸드 스트레이트 완성시킴

숏스택됨

이때부터 정신 나감

2.5bb남음

107s로 올인

칩리더 콜

AJs 쇼다운

플랍에 7떨어져서 먹음

옆에 호스트처럼 생긴 형님이

“에? 형씨 이긴겁니까?” 하면서 스고이스고이 거리는데 귀에 안들어옴

터보라서 블라인드는 계속 오르고 빅블 자리에서 a5s 받고 2.5bb 남음

올인하고 썰림

....그래도 여행갔다가 재미삼아 나간거라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