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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고수도 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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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19:00:36
2017.05.25 19:01:04
ㄱ,ㄴ,ㄷ,ㄹ 등 비트코인 사용자들은 10분마다 모여 서로의 거래 장부를 검사한다. 전체 비트코인 사용자 중 절반 이상이 인정한 장부가 진본이다. 진본을 대조해 숫자가 잘못 적히거나 누락된 장부가 있으면 진본을 복사해 대체한다. 비트코인 장부를 위조하려면 네트워크상에 있는 절반 이상의 컴퓨터가 가지고 있는 장부를 동시에 수정해야 하는데 현존하는 슈퍼컴퓨터 수백 대를 갖다놓고 해킹에 동원해도 불가능한 일이다.
개개인이 갖고 있는 장부에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 내역이 모두 기록되다보니 계좌(공개키)만 알면 그 계좌에서 이뤄진 모든 거래 내역을 알 수 있다. 온라인(https://bitcoin.org)에서 비트코인 지갑을 내려 받으면 공개키와 비밀키가 생성된다. 다른 사람과 비트코인을 주고 받을 때는 공개키를 이용한다. 키는 숫자와 알파벳의 조합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 3월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을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리마 민방위’는 비트코인으로 후원을 받는데, 이들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비트코인 계좌(공개키)는 ‘134ytYQnZVAEVV6YZVfx1NBUGc9GY45F**’이다. 블록체인인포(https://blockchain.info)사이트에서 이 계좌를 입력하면 거래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3월 중순까지 이 계좌에는 2.72비트코인(6120달러)이 모였다. ‘김한솔 동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된 직후인 3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25번의 송금이 이뤄졌고 러시아, 네덜란드, 프랑스 등에서 비트코인을 보냈다. 보낸 이의 계좌(공개키), 금액, 보낸 시간, 지역 등은 공개되지만, 그 계좌 주인의 실명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최근 ‘랜섬웨어’를 유포한 해커들이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들을 복구하려면 비트코인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것도, 비트코인의 이런 성격 때문이다.
2017.05.25 19:01:37
중간에 저것만 읽어라
현존하는 슈퍼컴퓨터 수백대를 갖다놔도 해킹 불가능
2017.05.25 19:02:16
이미 수 차례 경험했으니
가격은 수요와공급의 법칙이나..수요가 없으면 그냥 똥값
2017.05.25 19:03:09
2017.05.25 19:04:44
@원기둥서방
거래소는 몇 번 당하고 사람들 보유한거 퍼센테이지 깍고 그랬지..
2017.05.25 19:07:27
2017.05.25 19:4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