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무 좋지도, 너무 나쁘지도만 않으면 대부분 오케이임 - 포커고수 POKERGOSU

대전으로 넘어오면서 안그래도 노가다하는 마당에 천원 이천원이 아까운데 월세 살기가 싫더라고. 그래서 있는돈 없는돈 탈탈 털어서 5k콩 뱅크롤로 주변 전세 찾아봄.

좋은 방들은 다들 월세고 전세는 관리 좀 소홀하고 1층이고 좁은 곳 이런데 뿐이더라. 그래도 이래저래 찾다보니 살만한데 찾았고 여름에 습도가 좀 ㅈ같긴 한데 아직 살만함.

돈 좀 더 벌면 어치피 결혼은 못할거같고 오피스텔 한채 사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있긴 한데 일단 아직까지 여기 살만함.

여행을 갈 때에는 기분이 좀 따라주는데, 존나 오십마넌이 넘는 호텔은 내돈내고 가본적은 일단 한번도 없고 좀 좋은데 묵고싶다 하면 한 30콩 까진 괜찮고 보통 8~15콩 짜리에서 잠 도미토리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함. 외국에선 경험 없는데 한국에선 몇번 자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