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고 여러분들 모두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

한국 홀덤 스포츠화라는 고찰에서 시작된, 해당 산업의 현 실태에 대한 글 이어가겠습니다

(1탄 링크: https://www.pokergosu.com/free/26668389)

* 맨 밑에 세줄 요약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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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말씀드리지만, 제품 제조사들의 관계 또는 제품의 완성도에 대한 문제 그 자체를 지적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을 지키지 않거나,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은 제품으로 대회를 하고 중계를하는 것이

한국을 빛내는 프로 선수들에 대한 기만이자 소비자 기만이 아니냐는 화두를 던지고

그것이 한국 홀덤의 발전과 스포츠화에 기여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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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G*카드와 J*카드 비교해보겠습니다.

1편에서 둘의 시안이 완전 동일하다고 말씀드렸죠?

먼저 제품 구매했는데, G*은 뽁뽁이에 포장되서 오고 J*은 그냥 박스에 담겨왔습니다. 

아 이 카드 앞, 옆에 베스트 홀덤카드라 적힌거 역겹네요 ㅋㅋ 도대체 무슨 기준에서 베스트고 무슨 기준에서 제가 역겨움을 느끼는지 공감이 되실지....

두 카드의 패턴 비교 입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동일합니다. 아닌 것 같다구요? 코너부분까지 자세히 봐주시길 바랍니다.

그냥 100% 동일한 시안을 사용해서 제조된 제품입니다. 흠.... 일단 잘 이해되지 않지만 앞면도 보겠습니다. 

일단 그림도 마찬가지로 100% 일치합니다. 단 한치의 오차도 없습니다 ㅋㅋ

크기랑 색상은 조금 차이나네요. 박스 크기는 입맛에 맞게 조정한듯하고 색상은 기계의 차이일까요?

숫자랑 문양 크기도 한쪽이 조금 더 크고 다른쪽은 작지만 더 굵게 수정했네요

ㅋㅋㅋㅋ진짜 재밌습니다. 누가 배낀거고 피해자 가해자를 아시는 분은 댓글로 제보 부탁 드리겠습니다 

명백한건 둘이 같은 시안을 쓴다는 점이고. 확인이 필요한 점은 이게 한쪽이 다른쪽을 배낀건지. 

누군가의 시안을 둘다 무단으로 도용했거나, 무료로 사용 가능한 시안을 둘이 똑같이 쓴다던지? 근데 솔직히 앞면은 몰라도;;; 

구글링 좀 해보면 아시겠지만 뒷면 시안은 저런거 없거든요 ;; 

아무튼 똑같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경쟁사인데 남이 이렇게 똑같이 만들어서 경쟁하는 상황이 자연스럽게 나오진 않겠죠 ㅋㅋ

컷카드도 한번 찍어봤는데 디자인은 다르네요. 

하지만 둘다 빨간색?! 별 의미 없을 수 있지만

앞단에 설명드린 모든 시안이 동일한 점을 고려했을 때, 컷카드도 굳이 둘다 빨간색으로 만든것도

두 업체 중 한 곳의 독창성을 합리적으로 의심하는데 힘을 싣을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과연 누가 가해자고 누가 피해자일까요????????? 

대충 남의 것 배껴서 만든 제품으로 대충 싸게만 팔아서

소비자들은 신경도 안쓰니까 괜찮다며 

선수들 불러다가 대회돌리고 중계까지하고 스포츠 흉내내는게... 국민성이 중국같기도 해서 창피하고 

참 스포츠화 되려면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비교를하자면 남미 빈민촌 애기들이 너덜너덜한 축구공으로 흙바닥에서 축구 하듯이

우리나라는 토너를 그렇게 열고 이게 스포츠다 외치는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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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둘이 같은 제조사는 아닐지? 궁금해집니다.

제품 패키지에도 나와있지만 온라인 판매처에서도 제조사 확인은 쉽게 할 수 있어서 

찾아봤습니다^^ 

분명히 다른 제조사에서 만들어집니다. 

둘의 관계에 대해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 드립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고 여러분들은 대충 얘기해도 문제점을 지적할만큼 영리하신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또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는데 다음에도 재미있고 더 심도 깊은 이야기 준비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세 줄 요약]

- G* 카드와 J* 카드 동일 시안쓰는거 비교(둘은 분명히 다른 제조사)

- 소비자들이 신경 안쓰니까 대충 만들고, 이런 제품으로 유명 선수들까지 불러서 대회하고 스포츠화라 하는게 안타까운 현실

- 중국인 욕할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