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징글 존나 자주 올라오는데 나 포함 싫어하는 사람들 많은거같아서 한마디 하자면, 펍토너는 징징댈만하다고 생각함.

우선 앞서 징징글에 쓰여있듯 병신같이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많은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방수가 좋은것도 맞다.

근데 캐쉬 게임이면 그냥 느긋하게 있다가 개꿀빨고 나오면 되는건데 토너는 좀 달라.

반드시 쇼부를 봐야하는 구간이 나오고 그런 상황에서 암만 좋게 8:2, 7:3쇼부 상황이 나온다 해도 그게 몇 차례 이어지면 거기서 다 결대로 이기기는 쉽지 않음.

애초에 펍토너는 LAG 천지에 그 ㅈ같은 듀레이션에서 실력자가 우승하기가 그렇게 녹록치만은 않음.

그래서 방수 좋은데 왜 꿀 못빠냐는 말은 사실 100% 동의할 수는 없는 내용이고... 내가 징징러들한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거면 그냥 즐기다가 오면 되는거임. 니 실력이 문제(있겠지만)가 아니라 그냥 펍토너 구조 자체가 도박적인 요소가 훨씬 더 강화되어있기 때문에 그런거는 맞음.

알고 간거면 징징댈 필요도 없음. 걍 허탈해서 허허 거리는거면 그런걸로 지랄하는 사람은 여기에 없음.